[파이낸셜뉴스] 아시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글로벌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1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그룹의 종합 조사회사인 닛케이 리서치는 이날 처음으로 '글로벌 브랜드 서베이 2024'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국, 대만, 태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8개 국가에서 실시됐으며, 조사 결과 삼성전자가 100대 브랜드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1위, 태국·인도에서는 2위를 차지했고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전체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아디다스(독일), 3위는 애플(미국), 4위는 소니(일본), 5위는 나이키(미국)가 각각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함께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한국 기업은 LG전자(16위), 현대차(26위), 롯데(65위) 총 4곳이다. 일본은 소니에 이어 혼다(6위), 도요타자동차(7위), 파나소닉(9위) 등 전자와 자동차 기업이 10위 안에 들었다. 또, 중국 기업 중에서는 전자업체인 하이얼이 58위로 가장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닛케이 리서치는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인지도 등을 나타내는 '브랜드력'과 상품 구입 등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공헌 분석'을 기초로 브랜드 가치를 측정해 지표화했다고 설명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18 09:02:59[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현대차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업황 둔화 영향을 받겠지만 브랜드 위상 강화로 인한 중장기 가치 상승이 더 큰 요인이라는 분석에서다. 14일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업 연결고리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글로벌 경쟁구도 개편 과정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위상이 강화되며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신규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0% 축소한 30%의 할인율을 적용했는데 협업 성과 가시화 및 글로벌 경쟁구도 재편 과정에서 주가 할인율을 점차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할인율을 모두 제거할 경우 목표주가는 5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이어 조 연구원은 현대차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2조5412억원(3.8%), 3조9920억원(4.5%)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수요 둔화 영향 외에도 파업 등 국내공장 가동률 하락 및 임금 상승 등이 수익성에 영향 미쳤다는 해석이다. 그는 "3·4분기 영업이익률은 9.4%로 2·4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판매보증 충당금을 제거한 수정영업이익률은 10.5%로 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14 08:37:35삼성전자가 브랜드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 5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자리를 지켰다.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는 230억 달러로 평가돼 전 세계 100대 기업 중 30위를 기록했다. 30위권 내 한국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두 기업 뿐이다. 10일(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1008억 달러로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인공지능(AI)관련 산업 전반의 성장에 힘입어 모바일 AI 시장 선점과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반도체 부문 AI 경쟁력을 통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처음으로 5위를 기록한 2020년과 비교해 4년 만에 62% 성장했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지난 2005년 처음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들어간 현대차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5년간 브랜드 가치가 141억 달러에서 230억 달러로 63% 성장했으며, 이 기간 브랜드 순위는 36위에서 30위로 6계단 상승했다. 현대차는 최근 3년간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상을 잇따라 석권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세계 3대 자동차 상인 '월드카 어워즈'에서 아이오닉5로 최고상인 '2022 올해의 자동차', 아이오닉6로 '2023 올해의 자동차'에 연이어 선정됐으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선 아이오닉5N으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로 선정됐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전략, 고객 참여, 일관성, 신뢰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전 세계 브랜드가치 평가 중 가장 역사가 길고 평가 방법에 있어서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조은효 기자
2024-10-10 18:10:07[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가 230억 달러(약 31조5000억원)로 평가됐다. 전 세계 100대 기업 중 30위다. 30위권 내 한국기업은 삼성전자(5위)와 현대차 두 기업 뿐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4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230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종합 브랜드 순위가 지난해 32위에서 30위로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처음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들어간 현대차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5년간 브랜드 가치가 141억 달러에서 230억 달러로 63% 성장했으며, 이 기간 브랜드 순위는 36위에서 30위로 6계단 상승했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고성능 브랜드 'N'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며 글로벌 브랜드파워를 지속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모빌리티로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최근 3년간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상을 잇따라 석권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세계 3대 자동차 상인 '월드카 어워즈'에서 아이오닉5로 최고상인 '2022 올해의 자동차', 아이오닉6로 '2023 올해의 자동차'에 연이어 선정됐으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선 아이오닉5N으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로 선정됐다. 또한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 선정,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제네시스가 전체 브랜드 1위, 현대차가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완성차 제조를 넘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등 차세대 모빌리티로의 확장을 통해 게임 체인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실시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는 특정 브랜드가 만들어 낸 재무·마케팅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해 산정된다. 올해 평가에서 1위는 애플이 차지했으며, 마이크로 소프트, 아마존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5위다. 아시아 기업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도요타 6위, 메르세데스-벤츠 8위, BMW 10위, 테슬라 12위, 포르쉐 43위, 아우디 45위로 나타났다. 기아는 86위, LG전자는 97위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10-10 14:33:5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브랜드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 5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자리를 지켰다.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는 230억 달러로 평가돼 전 세계 100대 기업 중 30위를 기록했다. 30위권 내 한국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두 기업 뿐이다. 10일(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1008억 달러로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인공지능(AI)관련 산업 전반의 성장에 힘입어 모바일 AI 시장 선점과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반도체 부문 AI 경쟁력을 통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처음으로 5위를 기록한 2020년과 비교해 4년 만에 62% 성장했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지난 2005년 처음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들어간 현대차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5년간 브랜드 가치가 141억 달러에서 230억 달러로 63% 성장했으며, 이 기간 브랜드 순위는 36위에서 30위로 6계단 상승했다. 현대차는 최근 3년간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상을 잇따라 석권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세계 3대 자동차 상인 '월드카 어워즈'에서 아이오닉5로 최고상인 '2022 올해의 자동차', 아이오닉6로 '2023 올해의 자동차'에 연이어 선정됐으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선 아이오닉5N으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로 선정됐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전략, 고객 참여, 일관성, 신뢰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전 세계 브랜드가치 평가 중 가장 역사가 길고 평가 방법에 있어서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OBJECT0# psy@fnnews.com 박소연 조은효 기자
2024-10-10 13:53:59경기침체와 고물가 속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브랜드 경쟁력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2024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조사 대상 전체 브랜드의 NBCI 평균 점수는 77.2점으로, 지난해 76.5점 대비 0.7점(0.9%) 상승했다. 올해 조사는 국내 69개 업종, 23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신규 조사대상 업종인 1개 업종(애슬레저웨어)을 제외한 68개 업종 중 40개 업종의 NBCI가 전년대비 상승했다. 18개 업종은 전년도와 같은 점수를 기록했다. 점수가 상승한 업종은 지난해 28개에서 올해 40개로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점수가 하락한 업종은 10개 업종이다. 점수 하락 업종이 22개였던 지난해 대비 크게 감소한 수치다. 제조업에 해당하는 37개 업종, 120개 브랜드의 NBCI 평균은 77.2점으로 전년에 비해 0.8점 상승했다. 제조업에서 가장 높은 NBCI 점수를 기록한 업종은 81점을 기록한 대형자동차다. 스마트폰, 헬스케어, TV가 그 뒤를 이었다. 서비스업의 NBCI 평균 점수도 상승세다. 32개 업종, 11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된 NBCI 조사에서 평균 점수는 77.2점으로 전년 대비 0.6점 올랐다. 서비스업에서는 국제항공, 온라인쇼핑몰, 전자제품전문점의 브랜드경쟁력이 80점으로 가장 높았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전반에서 전년보다 NBCI 점수가 오른 이유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다수의 브랜드가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한 결과로 분석된다. 향후 충성 고객 유지와 전환 고객 확보를 위한 자사 브랜딩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업종 내 브랜드간 경쟁력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자사 브랜드에 대한 효과적인 소구 및 마케팅 활동, 고객과의 관계 구축 활동이 요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NBCI는 브랜드 가치 중심 경영 마인드 확산과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 목적을 두고 2004년부터 발표된 신뢰성이 높은 국내 대표 브랜드 경쟁력 측정 지표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현재의 브랜드 가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통해 가까운 미래의 시장 상황을 예측하는 등 해당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기업 및 소비자에게 제공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09 18:27:23브랜드 새 아파트가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가 지역에 새로운 주거문화를 제시할 뿐 아니라 집값을 리딩하고 있다 보니 지역 이미지는 물론 가치까지 높이고 있다. 특히 기존에 브랜드 아파트가 희소하거나 없었던 지역에서는 브랜드 신축 아파트가 랜드마크로 인식돼 입주민의 자부심까지 높인다. 실제 지방에 위치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는 신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 경산시 ‘중산자이 1단지’(1144가구) 전용 84㎡는 지난 7월 신고가인 6억원을 기록했다. 한 달 전 같은 주택형의 최고 거래가가 5억5000만원 이었던 것을 감안 하면 한 달 새 5000만원이 상승한 셈이다. 분양권 거래도 비슷한 양상이다. 대전 서구에서 276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둔산 더샵 엘리프’ 전용 99㎡는 지난달 최고가인 10억300만원(3층)에 거래가 이뤄졌는데, 이는 작년 7월 기록했던 종전 최고가인 8억9196만원(17층)보다 1억1104만(12.44%) 오른 가격이다. 이때 강원도 강릉의 가치를 높일 브랜드 아파트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가 분양 중인데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동, 총 794가구 규모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이 단지는 강릉 견소동과 송정동 일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 인근에 기존 강릉 아이파크(492세대)와 함께 신축 오션시티 아이파크(794세대)가 준공되면 약 1,300세대 아이파크(I’PARK) 주거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프리미엄 외에도 단지에서 송정·안목해변까지 불과 약 130m 거리로 가깝고 바다와 마주한 차별화되고 개방감 있는 배치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업계전문가에 따르면 “지방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있는 가운데 검증된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와 대단지로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 훈풍을 브랜드 대단지가 주도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지방에서도 닮은꼴 패턴이 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입주는 2026년 8월 예정이다.
2024-09-26 15:02:03[파이낸셜뉴스] 폐막한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이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예상 밖의 성과를 거두면서 후원에 나선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재계 총수들의 현장행과 올림픽 연계 마케팅 등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에 성공하면서 유·무형의 경제적 효과를 누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마케팅 성과에 이재용도 '엄지척'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파리올림픽에서 선보인 '갤럭시Z플립6' 마케팅을 계기로 글로벌 판매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파리올림픽 선수들이 삼성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사용해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무대 중 한 곳에서 셀카를 찍는 모습을 담은 홍보 사진을 볼 수 있었다"며 "갤럭시Z플립6는 파리올림픽의 진정한 승자"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1만7000여명의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정판 갤럭시Z플립6를 제공하는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서 갤럭시Z플립6 올림픽 한정판 '언박싱' 영상이 화제를 모았고, 탁구 혼합복식 시상대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나란히 딴 북한과 남한 선수들이 갤럭시Z플립6를 통해 셀카를 찍는 장면은 전세계 외신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큰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Z플립6로 셀카를 촬영할 수 있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카메라 전문 매체 페타픽셀은 '시상식 셀카'에 대해 "올림픽 이전에 소비자들이 존재를 거의 알지 못했던 갤럭시Z플립6의 급격한 판매 증가를 촉발했다"고 보도했다. 12년 만에 올림픽 현장을 찾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7일 귀국길에 "갤럭시Z플립6로 셀피(셀카)를 찍는 마케팅이 잘 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파리올림픽 출장길에서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과 회동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한 이 회장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을 직접 찾아 오상욱 선수를 응원하기도 했다. 양궁 직관 '정의선', 펜싱 지원 '최태원' 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어 2005년부터 20여년간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아 여자 양궁 올림픽 10연패를 이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뚝심 리더십'도 호평을 받았다. 1985년부터 40여년간 한국 양궁을 후원하고 있는 현대차는 선수단 선발, 협회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 대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기법 도입, 공정하고 투명한 선수 선발 등을 구축해 한국 양궁의 국제적 위상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정 회장은 파리올림픽에서 양궁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현장에서 직관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양궁 대표팀 선수들도 메달 획득의 공을 정 회장에게 돌리기도 했다. SK그룹이 아낌없는 지원을 쏟은 펜싱과 역도 등도 파리올림픽에서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2003년부터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으며 300억원에 달하는 지원금 투입 뿐 아니라 국제그랑프리대회 개최 등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을 전폭적으로 도왔다. SK그룹은 파리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핸드볼 종목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08년 대한핸드볼협회장 취임 이래 핸드볼전용경기장 건립, 핸드볼발전재단 설립, SK 남녀 실업구단 창단, 핸드볼 아카데미 설립 등 전폭적 지원을 쏟고 있다. 최 회장은 파리올림픽 현장을 직접 찾지 않았지만, 지난 5월 단체 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파리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을 워커힐 호텔로 초청해 만찬을 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재계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들이 한국 대표팀의 올림픽 호실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브랜드 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12 16:11:29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대전의 강남 도안신도에 선보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충청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인 데다 브랜드 가치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 설계가 적용돼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힐스테이트는 부동산R114 2023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 한국표준협회 2023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공동주택 부문 1위/스마트홈서비스 부문 1위,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 1위 등 다수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는 2019년 4월부터 2024년 6월까지 63개월 연속 아파트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대표 브랜드로서 가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도 마찬가지다. 단지는 충청권 최대 규모인 총 5,329가구 규모로 이중 1단지(5블록, 1,124가구)와 2단지(4블록, 1,437가구) 2,561가구(일반분양 2,113가구)가 7월 1차로 공급된다. 앞서 충청권에서 최대 규모로 조성됐던 단지들보다 약 2,000가구나 많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로 1·2단지 모두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H아이숲, H 위드펫, 세탁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특히 1단지의 경우 수영장, 2단지의 경우 프라이빗 영화관, 특화 사우나가 마련될 예정이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영화관 등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상 25층 이상으로 이뤄진 동 라인에는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포함하여 엘리베이터 2대 이상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84㎡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며, 호텔식 건식 욕실을 적용해 쾌적하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울러 현관 팬트리, 주방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구성된다. 입주민의 취향에 맞게 다이닝룸을 바꿀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가 하면, 침실 2와 3을 통합하여 룸인룸으로 꾸밀 수 있는 등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장점이다. 우수한 입지도 장점이다.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예정인 교촌동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는 나노·반도체 산업과 우주항공, 도심항공교통(UAM) 연관산업이 유치될 예정으로 향후 대표적인 직주근접이 가능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도보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유성점, 롯데마트 서대전점, CGV 대전가수원점, 메가박스 대전유성점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이 가깝다. 한편,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2-2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이며,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891가구), 2단지(1,222가구) 2,113가구를 7월에 일반분양한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목원대학교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2024-07-12 16:58:01[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디에이치'만의 예술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도예가 전상근 작가와 협업해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전통의 미를 담아낸 이번 작품은 흑자와 백자의 달항아리로 구성됐다. 디에이치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순회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는 보통의 달항아리와 달리 한국적인 면치기 기법을 활용해 디에이치의 아이덴티티인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직선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흑자는 매끈한 질감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결을 여러 겹 쌓아 만들어 단순하면서도 우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과 협업에 나선 전상근 작가는 전통적인 도자기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는 전통공예 작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아티스트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디에이치만의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며 "단 하나의 완벽함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13 13:5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