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 로제와 함께한 곡 '아파트'(APT, 이하 '아파트')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는 가운데, 브루노 마스가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브루노 마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로제가 올린 엠넷 음악 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1위 소식을 리그램한 뒤 한국어로 소감을 밝혔다. 브루노 마스는 "한국 팬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첫 음방 1위 해서 아침 내내 울었어요"라며 "1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로지(로제) 너무 고맙고, '아파트'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브루노 오빠"라고 유쾌한 소감을 남겼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한 곡 '아파트'가 1위를 거머쥐었다. 미국 출신의 세계적 가수 브루노 마스가 한국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 정상에 오른 것은 당연하게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데뷔 후 음방 1위까지 시간이 좀 오래 걸렸네”, “드디어 브루노 마스도 커하(커리어 하이)를 찍었구나”라며 밈(meme)으로 삼기도 했다. 로제는 ‘엠카운트다운’ 1위 이후 브루노 마스에게 "네가 해냈다"라며 축하글을 남겼고, 브루노 마스 이에 화답하듯 자신의 SNS를 통해 유쾌한 1위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한편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지난 10월 18일 발매된 선공개 싱글이다.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으로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며, 브루노 마스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곡은 발매 이후 글로벌 차트를 휩쓸고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25 10:28:59[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39)가 도박에 빠져 수백억의 빚을 진 상태라는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각) 미 매체 뉴스네이션은 라스베이거스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브루노 마스가 도박으로 인해 MGM 그랜드 카지노 측에 5000만 달러(약 666억원)의 빚을 진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브루노 마스는 MGM과 2016년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매년 MGM 리조트에서 수차례 공연을 진행해 왔다. MGM 리조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의 공연 관람권을 포함한 숙박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옵션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2인·2박 기준 1078~4778달러(144만~637만원)의 다양한 금액대로 책정돼 있다. 브루노 마스는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방을 무료로 제공받는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숙박료를 내지는 않지만, 리조트를 방문할 때마다 카지노에 들러 도박을 즐기다 막대한 빚을 졌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브루노 마스와 MGM 측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뉴스네이션은 "양측에 의견을 요청했으나 답변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브루노 마스가 파트너십을 통해 얻는 공연 수익이 연간 9000만 달러(약 1200억원) 정도지만, 각종 세금을 제하고 나면 버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카지노에 돌려내야 한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과 함께 브루노 마스가 자신의 도박 경험을 고백했던 과거 발언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2013년 음악 매체 GQ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가수로서 성공을 거두기 이전 도박에 빠져 있었다고 밝혔다. 브루노 마스는 “당시 감당할 수 없는 돈을 잃었다. 당신이 약해졌을 때 그들(카지노)은 당신의 돈을 노리고 달려들 것”이라며 도박 중독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도박 중독은 불확실성과 간헐적인 보상이 핵심적인 원인으로 알려져있다. 평소 '자극추구' 성향이 강하면 도박에 빠질 위험도 크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 정신의학회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5)의 9가지 항목 중 4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도박중독이라 진단한다. ▲도박을 해서 돈을 번다는 집착 ▲베팅 액수가 점점 커지는 내성 ▲안 하면 짜증나고 불안해지는 금단증상 ▲그만두려고 해도 안 되는 조절실패 ▲일상에서의 기능 이상 ▲채무 ▲죄책감, 불안감을 지우기 위한 회피성 도박 ▲손실은 만회하려는 추격 도박 ▲거짓말 등이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18 16:17:1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아티스트 브루노 마스가(Bruno Mars) 마이클 잭슨 헌정 앨범에 참여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플래스크 자회사 팬덤코리아는 마이클잭슨 헌정 앨범 ‘타임리스 멜로디스’에 브루노 마스 참여가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브루노 마스는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퍼포먼스로 지금까지 총 15회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글로벌 팝 가수로, 대중성과 음악성 모두에서 호평 받는 현존 최고의 아티스트 중 한명이다. 최근, 국내 내한 공연 당시 10만석을 매진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팬덤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위켄드와의 계약에 이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인 브루노 마스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앨범 유통사부터 아티스트들까지 역대급 스태프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팝의 황제인 마이클 잭슨에게 헌정하는 의미 뿐만 아니라 국내외 정상 아티스들의 참여로 음반 업계의 기념비적인 앨범으로 남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팬덤코리아는 지난 8월 이번 프로젝트 앨범을 위해 글로벌 음반 유통사인 ‘워너뮤직코리아’와 유통∙판매 계약을 맺었다. 이후 위켄드 등 글로벌 정상 아티스트들과의 앨범 참여 계약을 진행하고있다. ‘타임리스 멜로디스’앨범은 위켄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0-10 14:59:39[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팝 스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브루노 마스(38·미국)가 이스라엘에서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습 소식을 듣고 긴급 탈출했다. 마스는 탈출하기 전 가장 먼저 콘서트 취소 소식을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날 마스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서 머물다 하마스의 공격이 심각해지자 긴급하게 현지를 탈출했다. 마스는 60여명의 콘서트 스태프들과 그리스 아테네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SNS에는 마스가 스태프와 함께 공항을 떠나는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날인 7일 브루노 마스 공연 주최 측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브루노 마스 이스라엘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앞서 마스는 4일 이스라엘에서 첫 공연을 하면서 관람객 6만명을 끌어모았다. 이날 두 번째 공연을 펼칠 계획이었으나, 하마스의 공습이 심각해지자 취소를 감행했다. 마스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콘서트 투어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는 지난 6월 내한공연 당시 이틀 동안 10만명이 운집했다. 한편 하마스는 8일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공격한 데 이어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을 로켓 100발로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슈켈론은 가자지구에서 가까운 해안 마을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09 09:19:34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리오(LEO)가 'One Look'으로 정식 출사표를 던진다. 리오는 17일 오후 6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One Look (원 룩)'을 발매한다. 'One Look'은 여름의 시원함과 리오의 와일드한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R&B 팝 장르의 영어 곡이다. 리오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첫눈에 상대방에게 빠져든 감정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냈다. 특히 팝 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해온 그래미 프로듀서 The stereotypes(스테레오 타입스), 9am과 Destiny Rogers(데스티니 로져스)의 참여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One Look'에서는 리오의 보컬과 랩을 모두 만날 수 있다. 리오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One Look'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새로운 팝 스타의 탄생을 알린다. 이날 'One Look' 발매에 이어 리오는 오는 19일(미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KIIS FM K-POP VILLAGE AT KCON LA 2023 (키스 FM 케이팝 빌리지 앳 케이콘 LA 2023)'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를 비롯해 미국 메이저 방송국 iHeartMedia(아이하트미디어)와 협업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 데뷔 전부터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며 대중과 관계자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는 리오가 'One Look'과 다양한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리오의 데뷔 싱글 'One Look'은 오늘(17일) 오후 6시 음원으로 발매되며, 미국 LA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추후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131레이블
2023-08-17 11:13:48[파이낸셜뉴스]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이 브루노 마스와 콘서트 후기를 올렸으나, 댓글 반응이 싸늘하다. 9년 만의 브루노 마스 콘서트는 17~18일 10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내한공연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하지만 명당 자리에 연예인들이 대거 목격되면서 연예인 특혜 논란이 일었다. 정태영 부회장은 19일 브루노 마스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올리고 "부르노 마스와 한컷. 나랑 코튼 소닉 듀오(Cotton Sonic duo) 결성해서 앨범 재킷으로 쓰면 어떨까? 만나자마자 부르노 마스가 이런 거 처음 본다며 내 셔츠에 몹시 관심을 보여서 공연 이틀 내내 입어주었다"며 즐거워했다. 이어 "폭풍같은 주말이 지나갔다. 인터뷰하는 모습들을 미리 보아서 알고는 있었지만 부르노 마스는 정말 쾌활하고 사랑스러운 성격. 딕션이 좋아서 대화도 매우 쉽다"고 했다. "모국같은 필리핀 공연을 가는 길에 한국 한곳만 들려서 팬 서비스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준 것이 고맙다. 부르노 마스 공연은 가끔 관객의 핸드폰 지참을 금지하기도 하는데 어제도 핸드폰 내려놓고 즐겨달라는 말을 하는 것 보아서는 관객이 공연에 몰두해서 푹 즐기기를 바라는 것 같다"고 적었다. 이에 부정적 댓글 반응이 여럿 보인다. 한 네티즌은 "연예인들은 전부 다 앞줄 다 주고 지인 잔치 아주 볼만했습이다"라며 비꼬았다. 다른 네티즌도 "솔직히 아무리 노력하고, 돈 주고 티켓팅 대행사를 썼다 한들 어차피 저 로얄석은 못갈 자리 였단거잖아요. 누구든 가까이서 월클스타 보고싶고 그래서 시간 써가며 돈 써가며 피켓팅 하는건데.. 저 자리를 초대석이라고 1열부터 연석 자리잡게 하는 건 진짜 아닙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글의 댓글로 한 네티즌은 "연예인들도 중고나라에서 웃돈 주고 암표 산거일거에요. 너무 열내지마세요. 내돈 주고 산 내 표 가지고 누가 이래라 저래라한거만 아니면 됐지 뭘"이라고 썼다. 이날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일부 멤버들은 물론이고 그룹 엑소·레드벨벳·하이라이트·르세라핌·몬스타엑스·더보이즈·엔시티·갓세븐·데이식스·이달의소녀 멤버들이 다녀갔다. 또 가수 지드래곤·임영웅·박효신·효린, 배우 이제훈·이동휘·류준열·박서준·이수혁·한가인·연정훈 등이 포착됐다. 정의선 회장도 이날 콘서트에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과 정태영 부회장은 처남·매형 사이다. 정태영 부회장은 고(故)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의 아들이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딸인 정명이 현대카드 사장의 남편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19일 “현대카드가 연예인에게 별도의 초청권을 제공한 적은 없다”며 “브루노 마스 측에 제공되는 초청권을 받았거나 연예기획사 등에서 티켓을 구매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20 11:38:35[파이낸셜뉴스] 군 복무중인 방탄소년단 진의 형인 김석중 씨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마스‘ 공연 관련 논란에 해명했다. 김석중 씨는 19일 오후 "즐거웠어야 할 콘서트에 논란을 만든 것 같아 상황 파악 후 다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장을 전한다"고 장문의 글을 적었다. 지난 17~18일 열린 브루노 마스 공연에는 10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몰렸다. 그중 방탄소년단 RM과 뷔,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 지드래곤, 송혜교, 한가인 연정훈 부부, 박진영 등의 톱스타들도 참석했다. 김석중 씨는 “우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신 티켓은 특정 회사나 단체에서 미리 구매한 초대권을 받아 간 것이 아니다. 현대카드측에서 발행된 양도 가능한 초대권을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 지인 분께 받아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대권에 나와있듯 본인 회원 또는 제공된 티켓을 양도받은 사람이 사용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며 “표를 불법 구매한다던지 편법으로 표를 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다만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는 부분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해 저로 인해 2차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9년 만에 내한한 브루노 마스는 이번 양일 간의 한국 콘서트에 “믿을 수 없는 이틀 밤이었다”며 “땡큐 코리아”를 외쳤다. 19일 브루노 마스는 이번 콘서트의 뜨거운 순간을 담은 동영상을 올리고 "믿을 수 없는 이틀 밤을 만들어준 한국에 감사하다“며 ”또 9년이 넘지 않도록 하겠다. 곧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영상의 마지막에 펄럭이는 태극기를 배경으로 '땡큐 코리아'라는 자막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브루노 마스의 감사 인사에 한국 스타들도 응답했다. 소녀시대 수영은 "오빠 다시 올 때까지 벽치기 1일째"라고 했고, 배우 천우희는 "정말이야 곧 보기로 해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20 08:52:23[파이낸셜뉴스] 최근 한 누리꾼이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마스의 국내 콘서트를 다녀온 후 ‘공연을 전혀 볼 수 없었다’며 환불을 요구한 사연이 전해진 가운데, 해당 관객이 티켓값을 환불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카드 '벽뷰 좌석' 확인후 환불하고 사과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쓴 작성자 A씨는 지난 주말 브루노마스 콘서트를 관람한 현장 사진과 함께 “무대랑 전광판이 아예 보이지 않는 벽 뷰(view)였다”고 적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벽에 가려 오른쪽에 있는 무대와 전광판이 아예 보이지 않는다. A씨는 “시제석(시야제한석)도 아니고 제값 주고 샀는데 환불은 어떻게 받느냐”고 토로했다. 해당 게시글이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와 언론을 통해 확산되자 현대카드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에니션코리아는 해당 좌석의 시야제한 사실을 직접 확인했으며, 이 관객에게 티켓을 환불해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A씨는 자신이 글을 올렸던 온라인 커뮤니티에 티켓값을 환불받았다고 재차 글을 올렸다. A씨는 추가 글에서 “어제 글 보고 여기저기 퍼져서 (관계자가) 바로 공연장 가서 시야 확인한 것 같다”며 “좌석 가보니 정말 안 보이셨다고, 너무 죄송하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많은 분 공감에 위로 받았다" SNS 불만글 삭제한 관객 A씨는 “(관계자가) 모든 부분에서 계속 너무 죄송하다고 하셨고, 무대 설치 전후로 최대한 전 좌석 시야를 확인하려고 노력하는데 5만석이 넘는 공연장이다보니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 같다고 했다”며 “2연석 가운데 내 자리만 안 보여서 나만 환불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어 “공연 직후에는 많이 화났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해 줘서 괜찮아졌다”며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만족했던 공연이 안 좋은 일로 입에 오르내리는게 마음이 안 좋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A씨는 “아무튼 환불 처리 받았으니 원 글은 지우겠다”며 “이번 일로 브루노 마스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17일과 18일에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루노마스의 공연에는 양일간 총 10만1000명의 관객이 몰렸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6-20 07:18:23[파이낸셜뉴스]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내한 공연을 마친 가운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공연장을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브루노 마스는 지난 17~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연장에서 정의선 회장을 목격했다는 게시글들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정 회장은 하얀색 면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무대 바로 앞 지정석 인근에서 커피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정 회장이 노란색 하와이안 셔츠를 입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태영 부회장은 고(故)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의 아들이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딸 정명이 현대카드 사장의 남편이다. 정 회장과는 처남·매형 사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콘서트 온 셀럽 중 끝판왕이다", "편하게 입고 즐기는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 부회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브루노 마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브루노 마스가 이런 거 처음 본다. 내 셔츠에 몹시 관심을 보여 공연 이틀 내내 입었다"라며 "브루노 마스는 쾌활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이었다"라고 적었다. 한편, 현대카드에 따르면 콘서트가 진행된 이틀간 동원 관객수는 10만1000명에 달한다. 그룹 방탄소년단 RM, 블랙핑크 제니, 지드래곤 등 인기 아이돌들도 현장을 찾았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6-20 06:48:10[파이낸셜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적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 콘서트에서 포착됐다. 흰색 면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의 정 회장이 매형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웃으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 콘서트장 앞좌석 부근에서 커피를 들고 이동하는 모습 등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이번 콘서트는 현대차그룹 계열 신용카드사인 현대카드가 개최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딸 정명이 현대카드 사장의 남편이다. 정 회장과는 처남, 매형 사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17~18일 양 일간 현대카드 콘서트 브랜드 '슈퍼콘서트'의 27번째 공연으로 브루노 마스 내한공연을 진행했다. 이틀간 동원 관객 수는 10만1000여명에 달한다. 브루노 마스는 '메리 유(Marry You)' '업타운 펑크(Uptown Funk)' '24K 매직(Magic)' 등의 곡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아티스트다. 지금까지 총 15회 그래미 어워즈를 받았다. 정 회장은 다음날인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순방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출국길에 올랐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득표 활동을 펼친다. 20~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는 2030년 박람회(엑스포)유치 후보국의 4차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오는 11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에 결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자리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6-20 01: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