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는 "블록체인 기반 방문자격 인증서비스 '비짓미'와 '브루프'를 향후 한 달 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비대면 환경 조성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에 따른 조치다. '비짓미'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ID(DID, 탈중앙화된 신원식별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병원이나 빌딩 방문자의 신원을 미리 식별한 뒤, 현장에서 비대면 체크인이 가능토록 한 서비스다. 즉 해당 기업과 기관이 방문자 정보를 사전 등록하고 개별 방문증을 발송하면, 방문자는 '비짓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방문 장소에 비치된 QR코드를 인식한 후 출입할 수 있다. 이때 방문자 정보를 디지털화한 뒤, 블록체인 기술로 보호하기 때문에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아이콘루프 설명이다. '브루프'는 아이콘루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증명서 발급 서비스다. 기관이 별도의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증서를 발급할 수 있어, 종이문서 발급 및 보관비용을 줄일 수 있다.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받은 사람 역시 언제 어디서나 블록체인 증명서를 조회할 수 있는 한편, 증서 정보 공개여부 대상을 결정할 수 있다. 일례로 최근 포스텍(포항공과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7일로 예정돼 있던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오는 7월로 미뤘다. 대신 이날 졸업한 학,석,박사 졸업생 828명 전원에게 '브루프'로 학위기를 발급했다. 아이콘루프는 병원과 빌딩 안내 데스크 등 예약 고객과 방문자 관리가 필요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비짓미'를 무상 지원한다. 또 비대면 증명서 발급업체나 개인을 대상으로 '브루프'도 무료로 제공한다. '비짓미'는 최초 서비스 시점부터 2개월 간 2000건의 방문증 발급이 무료로 지원된다. '브루프'는 회원가입 시 자동충전되는 50건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인 투명성과 보안성을 활용한 '비짓미'와 '브루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2020-03-25 17:08:40[파이낸셜뉴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블록체인 기반 증명서 발급 및 신원증명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용자는 종이 증명서를 일일히 떼지 않아도 되고, 기업 역시 구직자로부터 받은 증명서의 진위여부를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없어 채용 과정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7일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아이콘루프는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이치알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 ID 생태계 구축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콘루프는 자체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및 관리 서비스 브루프(broof)와 디지털 신원증명 플랫폼 마이아이디(MyID)를 통해 사람인의 고객 가치를 증대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람인 사용자는 브루프를 통해 발급받은 블록체인 증명서를 기업에 제출할 수 있다. 브루프 대신 마이아이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증명서를 촬영해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증명서 제출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방법도 향후 지원될 예정이다. 아이콘루프는 올 상반기 마이아이디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포스텍, 한국생산성본부 등 여러 교육 기관 및 기업에서 브루프를 활용해 블록체인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또, 다수 교육 기관 및 기업에서 브루프를 통한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콘루프 측은 "구직자의 증명서 제출 및 채용 기업의 서류 진위 여부 확인 과정이 한층 간편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인사 채용 생태계 조성이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라 전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안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블록체인 기술이 인적 자원 관리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국내 대표 취업 플랫폼인 사람인을 이용하는 다수 회원들이 실제로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하게 됨으로써, 기술에 머물렀던 블록체인이 실생활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2-07 11:53:43‘블록체인은 신뢰의 기술이다’ ‘블록체인으로 위변조를 막는다’ 이같은 블록체인의 특성과 딱 어울리는 서비스가 나왔다. 아이콘루프에서 선보인 ‘브루프’다. ‘브루프’를 통해 다양한 증명서를 쉽게 발급하고 관리, 조회할 수 있다. 이미 서울시를 비롯해 한국생산성본부, 아트앤미디어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이 브루프 서비스를 이용해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기자도 실제로 브루프를 통해 수료증을 받았다. 기자는 지난 9월부터 3개월여 동안 포스텍 블록체인 최고경영자(CEO) 과정 수업을 들었다. 이 과정을 수료한 수료자들에게 브루프로 수료증을 준다. 지난 4일 열린 수료식에서 브루프로 발급한 수료증을 받을 수 있었다. 수료증은 굳이 브루프에 회원가입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수료증의 링크가 전해졌다. 링크를 누르면 바로 내 수료증으로 연결된다. 링크를 누르니 포스텍 과정의 수료증이 나타난다. 포스텍 블록체인 최고경영자(CEO) 과정에 참여하고 받은 수료증. 브루프를 통해 블록체인에 기록돼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증명서를 발급하는 방법도 쉽다. 브루프 홈페이지에서 가입한 뒤 바로 발급하기 버튼을 누른다. 발급하는 기관명을 입력하고 증명서의 이름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받을 사람의 이름과 이메일을 등록한다. 증명서 양식은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니, 원하는 양식을 선택한 뒤 발급하기를 누르면 손쉽게 증명서가 발급된다. 브루프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증명서를 모두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 증명서를 받은 사람이 공개하고 싶은 사람에게만 증명서를 공개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또 아이콘루프는 굳이 브루프 홈페이지에서 발급하지 않고 기업이 원하는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 기관이나 기업에게는 API를 개방하고 있다. 향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완전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콘루프는 ‘브루프’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졸업증이나 합격증, 수료증 같은 증명서 외에도 행사 참석증, 대회 참가증과 같은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내년 6월 한국에서 열리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0’에 참석한 참석자들에게 브루프로 기념 참석증도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자가 브루프를 통해 1분만에 만든 수료증. 브루프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브루프 서비스를 기획한 아이콘루프 강한나 매니저는 “기관이나 학원 같은 곳에서도 증서를 발급하고 싶은 니즈가 이는데 어떻게 발급해야 하는지 몰라서 엑셀이나 워드로 정리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브루프로 누구나 손쉽게 증서를 발급할 수 있다면, 더 다양한 형태로 증명서가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아이콘루프는 내년 1~2월 중에 ‘브루프’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은 파트너사들이 활용하기 편한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일반 이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피면서 개인정보 보호 등과 같은 기능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 아이콘루프 임영광 팀장은 “브루프를 사용하면 내가 내 졸업증명서를 발급받는데 돈까지 내면서 발급받아야 하는 이유가 없어진다”며 “시장에서 고객들의 니즈를 확인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면서 블록체인 기반 증명서 발급은 브루프라는 인식을 심어주겠다”고 강조했다.
2019-12-16 16:26:13아이콘루프가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인 ‘브루프(broof)’를 출시했다. 증명서를 발급해주는 학교나 기업, 기관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발급 시간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 어떤 종류의 증명서가 얼마나 발급됐는지 통계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증명서가 필요한 사람이나 기관도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없이 인터넷에서 바로 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30일 국내 1세대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루프는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인 ‘브루프(broo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루프는 아이콘루프의 퍼블릭 블록체인 아이콘을 기반으로 한 증명서 발급 서비스로, 위변조 불가능한 증명서 발급과 영구보관 기능을 지원한다. 브루프는 발급 기관의 명단과 발급 신청자 입력 정보가 일치하면 증명서가 발급되는 구조다. 발급 기관이 발급 기간 및 명단, URL을 설정하면, 발급 신청자는 별도 가입절차 없이 해당 URL에 접속한 후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해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기관은 직접 색상·로고·소개 문구 등 증명서 템플릿을 편집할 수 있고, 발급 통계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증명서 발급내역은 아이콘 네트워크상의 모든 거래 기록을 제공하는 ‘아이콘 트래커’를 통해 검색 가능하다. 아이콘루프는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스터디파이 등 교육계 증명서 발급 파트너와 함께 브루프의 실사용사례를 빠르게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포스텍은 지난 2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2019 포스텍 블록체인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에서 블록체인 석사과정 및 최고위과정을 수료한 1기 수료생 28명에게 브루프를 활용한 블록체인 수료증을 최초로 발급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아이콘루프는 간편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실생활에서 구현해나가기 위해 정부 및 기관과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브루프 출시로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증명시스템을 창출해, 행정·교육·금융 등 자격 증명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사회적 비용을 보다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5-30 11:21:25아이콘루프(ICONLOOP)는 지난 19일 개최된 '제26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완주증(사진)을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broof)'로 발급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루프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로, 위변조되지 않는 증명서 발급 및 영구 보관을 지원한다.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별도 구축 없이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으며, 수령자는 브루프에 담긴 여러 블록체인 증명서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조회할 수 있고 증명서 정보의 공개 여부를 직접 선택해 활용함으로써 개인정보 또한 보호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 마라톤 참가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완주증을 발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최 측은 블록체인 완주증을 통해 증명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참가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이번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블록체인 완주증 발급은 스포츠 시장에 브루프를 적용하는 첫 사례로서 그 의의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아이콘루프는 브루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증명 시스템을 창출하고 이를 사회 각 분야에서 구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브루프는 현재 서울시, 경찰청 등 주요 공공기관뿐 아니라 주요 교육기관, 컨퍼런스, 예술업계 등 증명서 발급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브루프로 발급된 증명서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서비스 '쯩'을 통해서도 관리 및 보관이 가능하다. 이설영 기자
2022-06-20 18:09:57[파이낸셜뉴스] 아이콘루프(ICONLOOP)는 지난 19일 개최된 '제26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완주증을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broof)’로 발급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루프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로, 위변조되지 않는 증명서 발급 및 영구 보관을 지원한다.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별도 구축 없이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으며, 수령자는 브루프에 담긴 여러 블록체인 증명서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조회할 수 있고 증명서 정보의 공개 여부를 직접 선택해 활용함으로써 개인정보 또한 보호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 마라톤 참가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완주증을 발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최 측은 블록체인 완주증을 통해 증명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참가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이번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블록체인 완주증 발급은 스포츠 시장에 브루프를 적용하는 첫 사례로서 그 의의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아이콘루프는 브루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증명 시스템을 창출하고 이를 사회 각 분야에서 구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브루프는 현재 서울시, 경찰청 등 주요 공공기관뿐 아니라 주요 교육기관, 컨퍼런스, 예술업계 등 증명서 발급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브루프로 발급된 증명서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서비스 ‘쯩’을 통해서도 관리 및 보관이 가능하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6-20 14:19:12[파이낸셜뉴스] 채용사이트 사람인이 자사 채용대행 시스템 '등용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동일한 데이터를 분산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구직자 채용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분산ID를 통해 입사지원 증명서 제출 편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10일 블록체인 기술전문기업 아이콘루프는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 운영사 사람인에이치알(이하 사람인HR)과 함께 국내 최초로 채용 시장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초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 ID 생태계 구축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람인에서 진행 중인 취업 및 채용 서비스에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기술 및 사업적 협력을 진행해왔다. 이달 사람인 등용문의 '최종 면접 리포트 위변조 방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분산ID 기반 증명서 위변조 방지 서비스’, ‘수험생 오프라인 시험 출결 체크 서비스’ 등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우선 ‘최종 면접 리포트 위변조 방지 서비스’는 사람인이 운영하는 구직자 채용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는 채점 결과를 실시간으로 블록체인에 기록해 추후 채점 결과의 번복을 불가능하게 함으로써 보다 투명한 채용 과정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산ID 기반 증명서 위변조 방지 서비스’는 구직자가 입사지원 단계에서 필요한 증명서를 제출할 시, 해당 정보가 블록체인에 저장돼 위변조를 막을 수 있다. 또, 여러 문서를 일일이 출력하고 파일별로 하나씩 등록해야 했던 기존의 번거로움 또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당 분산ID 기반 증명서 위변조 방지 서비스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Decentralized ID) 애플리케이션(앱) '쯩'과 증명서 앱 ‘브루프’를 활용하고 있다. 구직자는 모바일을 통해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증명서를 제출함으로써 증명서 신뢰도 및 제출 과정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수험생 오프라인 시험 출결 체크 서비스’는 채용시험 응시자 인증에 쓰인다. 블록체인 DID 기술 적용을 통해 QR코드로 수험생의 응시자격 여부를 검증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출결 확인을 가능케 하는 한편, 채용시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리 시험 등의 비리를 엄격히 제한할 수 있다. 본 서비스엔 아이콘루프 DID 기반 방문 인증 앱 ‘비짓미’가 응용될 예정이다.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는 “블록체인이 제시하는 신뢰성, 투명성, 안정성 등의 가치가 채용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국내 대표 취업 플랫폼인 사람인의 다수 회원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실질적 편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9-10 12:22:39[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는 “블록체인 기반 방문자격 인증서비스 ‘비짓미’와 ‘브루프’를 향후 한 달 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비대면 환경 조성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에 따른 조치다. ‘비짓미’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ID(DID, 탈중앙화된 신원식별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병원이나 빌딩 방문자의 신원을 미리 식별한 뒤, 현장에서 비대면 체크인이 가능토록 한 서비스다. 즉 해당 기업과 기관이 방문자 정보를 사전 등록하고 개별 방문증을 발송하면, 방문자는 ‘비짓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방문 장소에 비치된 QR코드를 인식한 후 출입할 수 있다. 이때 방문자 정보를 디지털화한 뒤, 블록체인 기술로 보호하기 때문에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아이콘루프 설명이다. ‘브루프’는 아이콘루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증명서 발급 서비스다. 기관이 별도의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증서를 발급할 수 있어, 종이문서 발급 및 보관비용을 줄일 수 있다.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받은 사람 역시 언제 어디서나 블록체인 증명서를 조회할 수 있는 한편, 증서 정보 공개여부 대상을 결정할 수 있다. 일례로 최근 포스텍(포항공과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7일로 예정돼 있던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오는 7월로 미뤘다. 대신 이날 졸업한 학,석,박사 졸업생 828명 전원에게 ‘브루프’로 학위기를 발급했다. 아이콘루프는 병원과 빌딩 안내 데스크 등 예약 고객과 방문자 관리가 필요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비짓미’를 무상 지원한다. 또 비대면 증명서 발급업체나 개인을 대상으로 ‘브루프’도 무료로 제공한다. ‘비짓미’는 서비스 최초 적용시점부터 2개월 간 2000건의 방문증 발급이 무료로 지원된다. ‘브루프’는 회원가입 시 자동충전되는 50건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사회 곳곳에서 비대면 환경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인 투명성과 보안성을 활용한 '비짓미'와 '브루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3-24 11:53:43[파이낸셜뉴스] 한국을 대표하는 이공계 대학 중 하나인 포항공대(포스텍)가 올해 전 졸업생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학위 증서를 발급했다. 국내에서 대학이 모든 졸업생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학위 증서를 발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록체인 기술전문 기업 아이콘루프는 올해 포항공과대학교 2020년 전체 학·석·박사 졸업생의 학위증서를 자체 블록체인 기반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broof)로 발급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텍 측은 이번 블록체인 학위기로 자격 인증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브루프는 증명서 발급 기관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하지 않고도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증명서를 손쉽게 발급토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기관은 종이문서 발급과 보관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증명서 수령자 또한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 및 온라인을 통해 블록체인 증명서를 조회할 수 있다. 또, 증명서에 포함된 특정 정보에 대한 공개 여부를 직접 취사 선택함으로써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이번 포스텍 블록체인 학위기 발급을 계기로 교육계에도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하며 공정한 검증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교육계는 물론 구인·구직 시장에도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2-10 10:50:55블록체인 기술전문 기업 아이콘루프가 연초부터 자체 블록체인 서비스를 강화하며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마이아이디’의 서비스 파트너사를 확대하고, 온라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는 등 블록체인 실서비스 사례를 넓혀나가고 있는 것이다. ■ 블록체인 디지털ID 연합사, 44곳 확대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콘루프는 최근 취업플랫폼 사람인, 온라인 쇼핑 전문기업 지에스샵(GS SHOP), 데이터 통합분석 기업 라임솔루션 등 3곳을 마이아이디(MyID) 얼라이언스 신규 서비스 파트너사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 41개였던 전체 파트너사는 총 44곳으로 늘었다. 마이아이디는 아이콘루프에서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서비스다. 지난해 6월 마이아이디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금융규제 샌드박스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마이아이디를 활용해 단순히 신원증명 뿐만 아니라 비대면 금융계좌도 개설할 수 있게 됐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는 마이아이디를 사용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존 시장 문제와 사용자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출범했다. 삼성화재, 교보생명, DB손해보험, KB생명, 야놀자, NHN페이코, 한국NFC 등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로 합류해 있다. 해당 기업들은 향후 자사 신원증명 업무에 마이아이디 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이콘루프는 올 1분기 마이아이디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금융기관을 시작으로 핀테크, 이커머스, 공유경제, 교육 등 신원확인이 필요한 모든 곳에 순차적으로 마이아이디 서비스를 접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브루프 1.0’, 정식 서비스 출시 아이콘루프는 지난 7일 블록체인 기반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broof) 1.0’을 정식 출시했다. 지난해 4월 브루프 시범 서비스 출시 후 약 9개월만이다. 브루프는 아이콘루프의 퍼블릭 블록체인 아이콘을 기반으로한 증명서 발급 서비스다. 위변조 불가능한 증명서 발급과 영구 보관 기능 등을 지원한다. 현재 서울시와 포스텍 등 여러 기관과 기업에서 브루프를 실제 활용하고 있다. 아이콘루프 측은 이번 브루프1.0 서비스에서 증명서 발급기관, 수령자, 조회기관 등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증명서 발급에 대한 카카오톡 안내와 증명서 상태 및 효력 관리, 증명서 공개여부 설정, 증명서 원본대조, 프린트 기능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브루프1.0엔 이미 블록체인에 발급된 증명서를 폐기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됐다. 이는 아이콘루프가 출원한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 관리 및 폐기에 대한 특허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1-09 15:5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