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계 특수가스 제조 1위 기업 SK스페셜티 인수전에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브룩필드자산운용 등이 참전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SK스페셜티 매각 예비입찰에 한앤코와 MBK파트너스, 글로벌 사모펀드 브룩필드자산운용 등 국내외 사모펀드들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가 보유한 지분 100%가 매각 대상이다. 매각 측은 향후 적격인수후보자(숏리스트)를 추려 실사 기회를 부여하고,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SK스페셜티는 1982년 설립된 대백물산이 전신이다. 2008년 OCI그룹에 인수된 뒤 2015년 SK그룹에 SK머티리얼즈라는 이름으로 편입됐다. 2022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NF3, WF6, SiH4) 제조사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 고객사다. 연간 생산량은 1만3500t으로, 중국 페릭(9000t), 효성화학(8000톤) 등에 앞선다. SK스페셜티의 기업가치는 3조~4조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2400억원으로, 멀티플 16~17배 수준이다. SK스페셜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817억원, 영업이익 1471억원을 기록했다. 산업용 가스 제조사 에어프로덕츠코리아도 이날 오후 8시까지 매각 주관사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통해 예비입찰을 실시한다. 예비입찰엔 MBK파트너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칼라일, 스톤피크, 아이스퀘어드캐피탈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기업가치는 지난해 EBITDA(2328억원)에 멀티플 20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5공장(P5) 공급자 선정 프리미엄 등을 더해 4조~5조원으로 거론된다. 글로벌 산업가스 업체 에어프로덕츠의 한국 자회사인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린데코리아(매출 약 1조 원)에 이어 국내 산업용 가스 2위 업체다. 산소, 질소, 아르곤 등 일반가스를 제조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13 16:15:42[파이낸셜뉴스] 우체국보험이 2억달러(혹은 유로)를 EQT, 브룩필드에 맡긴다. 해외인프라에 투자로 코어플러스(가치상승 및 적극적인 자산관리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 발생), 밸류애드(가치상승) 전략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전환 자산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우체국보험은 2019년부터 해외 인프라 중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부문만에 특화, 투자를 시작한 바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보험(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은 최근 EQT, 브룩필드를 선정해 2억달러(혹은 유로)를 해외 인프라 블라인드펀드에 투자키로 했다. 주로 북미, 유럽, 호주 등 선진국의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가 대상이다. EQT는 스웨덴이 본사다. 9월 말 기준 2320억유로를 운용하고 있다. 브룩필드는 캐나다 대체투자 운용사다. 운용자산 8500억달러 이상이다. 이번 투자는 대출보다 에쿼티(지분) 중심이다. 단순히 이자 수취를 통해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만드는 것을 넘어 장기 투자로 해당 나라의 성장성에 베팅이다. 펀드 만기구조도 폐쇄형이다. 앞서 우체국보험은 2022년 해외 인프라 대출(Debt) 위탁운용사에 아레스캐피탈, 브룩필드자산운용을 선정해 2억달러를 투자키로한 바 있다. 대출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원화기준 순내부수익률(Net IRR) 이상였는데, 이번 투자가 에쿼티 중심인 만큼 더 높은 수익률 추구로 보인다. 우체국예금(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은 올해 해외 인프라 세컨더리(구주유통) 운용사에 아디안, 판테온을 선정했다. 4억달러 투자다. 우체국예금은 2020년 해외인프라 위탁운용사에 아르고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스톤피크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를 선정해 2억달러를 투자했다. 2022년에는 브룩필드, 맥쿼리 펀드에 2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우체국보험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338억원으로 지난해 손실(-583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6월 말 기준 우체국보험의 매도가능증권 보유액은 총 17조5146억원이다. 만기보유증권은 35조209억원가량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4 16:20:27[파이낸셜뉴스] 우체국예금이 브룩필드, 맥쿼리 펀드에 2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해외 인프라에 투자다. 2020년 해외인프라 위탁운용사에 아르고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스톤피크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를 선정해 2억달러를 투자한 후 행보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우체국예금은 브룩필드, 맥쿼리를 해외인프라펀드 위탁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현장 실사 및 투자심의회를 통해 최종 선정 예정이다. 이번 펀드의 투자는 코어, 코어플러스 전략으로 지분(에쿼티)이 대상이다. 다만 북미지역 전통에너지 생산·발전시설(신재생에너지 제외)는 20% 이하로 투자다. 앞서 2019년에도 우체국예금은 해외 인프라 블라인드 펀드에 총 2억달러를 출자한 바 있다. 투자지역은 북미와 유럽, 호주 등 선진국 중심이었으나 다양한 섹터의 코어플러스(부도심) 전략의 에쿼티(지분)투자 위주로 전략을 짰다. 2018년 8월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은 해외 인프라 펀드 위탁사 2곳을 선정하고 블라인드(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펀드) 형식으로 총 4억달러를 공동 투자키도 했다. 다만 외화 수급에 문제가 생긴 상황에서 해외 투자는 또 한번의 달러 유출을 정부가 자초한다는 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국제수지 기준 비거주자. 법인 포함)의 올해 1~8월 국내직접투자는 114억7000만달러(약 16조40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21억7000만달러) 투자액보다 약 6% 줄었다. 외국인의 연간 국내직접투자는 2019~2020년 100억달러 아래를 밑돌다 지난해 168억2000만달러로 올라섰지만, 1년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이 예상된다. 해외직접투자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 들어 8월까지 거주자(개인·법인)의 해외직접투자는 462억달러(약 66조원)로 전년 동기(312억8000만달러)보다 약 48% 늘었다. 2017년(382억2000만달러) 이후 2020년(348억3000만달러)까지 4년 연속 300억달러대를 유지했던 해외직접투자는 지난해 608억2000만달러로 급증했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해외직접투자는 700만달러 안팎까지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한편, 우체국예금의 수익률은 2017년 3.82%, 2018년 1.46%, 2019년 4.02%, 2020년 4.59%, 2021년 4.89% 순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0-26 06:11:30[파이낸셜뉴스] 우체국보험의 2억달러 규모 해외 인프라 대출(Debt) 위탁운용사에 아레스캐피탈,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이자 수취를 통해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만들기 위한 투자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변동성이 극심한 상황에서 원금을 지키면서 수익을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5월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보험은 해외 인프라 대출 전략 펀드 위탁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에 아레스캐피탈, 브룩필드자산운용을 선정했다. 현장 실사 및 투자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 할 예정이다. 아레스캐피탈은 유럽 미드캡 대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톱티어(Top tier)급 운용사다. 지난해말 기준 운용자산(AUM)이 3058억달러에 달한다. 크레딧(신용) 부문의 AUM은 1927억달러에 수준이다.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의 AUM은 6900억달러 규모다. 국민연금 등 국내 투자자들은 2013년부터 50조원 이상을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설정한 펀드에 출자했다. 이번 투자는 선순위 및 후순위 등 해외 인프라 대출 투자 비중이 최소 80% 이상이다. 투자지역은 북미, 유럽, 호주 등 선진국 중심 글로벌이다. 안정성이 핵심인 만큼 목표수익률도 원화기준 순내부수익률(Net IRR)도 4% 이상이다. 펀드 전체에서 우체국보험의 출자 비중은 설정액의 20% 이하다. 앞서 우체국보험은 2018년 우체국예금과 공동으로 4억달러를 해외 인프라에 투자한 바 있다. 미국계 펀드 글로벌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GIP)와 캐나다계 글로벌 대체투자운용사인 브룩필드를 선정해 인프라 핵심 자산에 대한 지분 투자 위주로 투자했다. 2020년에는 우체국예금이 아르고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스톤피크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를 선정해 2억달러를 해외인프라에 투자했다. 다만 이 투자도 대출이 아닌 지분(에쿼티)이 투자 대상였다. 2021년 말 기준 우체국보험의 운용자산(AUM)은 58조4493억원이다. 시가자산의 비중은 국내주식이 5.35%, 국내채권이 4.69%, 해외주식은 3.36%, 해외채권은 7.07%, 대체투자는 10.52%다. 시가자산 기준 대체투자 운용수익률은 20.34%로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높았다. 시가 자산과 장부가 자산의 수익률을 합친 총 수익률은 5.85%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31 09:17:35올해 빌딩 시장의 최대어로 꼽힌 여의도의 'IFC서울'이 매각됐다. 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스는 18일 브룩필드에서 운용하는 펀드가 IFC서울 인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거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의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세워진 IFC 서울은 3개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 3개층, 3만7000여㎡ 규모의 IFC몰, 434개의 객실을 보유한 5성급 호텔 '콘래드 서울'로 이뤄진 50만㎡ 규모의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모든 건물은 지하도를 통해 여의도역과 연결돼 있다. IFC서울은 서울시와 AIG글로벌부동산이 함께 기획 및 개발해 AIG 글로벌부동산이 운영하는 펀드가 소유하고 있었다. 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스 CEO 브라이언 킹스턴은 "우리는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가치를 지닌 분야 및 국가의 고품격 자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IFC서울은 이러한 전략에 부합된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대규모 복합 상업단지 운영경험과 글로벌 임차인들과의 관계를 통해 일류 기업 및 브랜드를IFC서울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스는 약 2500억 달러를 운용하는 글로벌 대체투자 회사인 브룩필드 자산운용의 핵심 부동산투자 회사이다. IFC서울을 매각한 AIG글로벌부동산의 더그 티민스 사장은 "지난 13년간 IFC서울을 훌륭하게 조성 및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서울시와 투자자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대체투자자로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브룩필드 자산운용이 서울시의 훌륭한 파트너로서 IFC 서울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6-11-18 17:23:10올해 빌딩 시장의 최대어로 꼽힌 여의도의 'IFC서울'이 매각됐다. 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스는 18일 브룩필드에서 운용하는 펀드가 IFC서울 인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거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의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세워진 IFC 서울은 3개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 3개층, 3만7000여㎡ 규모의 IFC몰, 434개의 객실을 보유한 5성급 호텔 '콘래드 서울'로 이뤄진 50만㎡ 규모의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모든 건물은 지하도를 통해 여의도역과 연결돼 있다. IFC서울은 서울시와 AIG글로벌부동산이 함께 기획 및 개발해 AIG 글로벌부동산이 운영하는 펀드가 소유하고 있었다. 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스 CEO 브라이언 킹스턴은 "우리는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가치를 지닌 분야 및 국가의 고품격 자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IFC서울은 이러한 전략에 부합된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대규모 복합 상업단지 운영경험과 글로벌 임차인들과의 관계를 통해 일류 기업 및 브랜드를IFC서울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스는 약 2500억 달러를 운용하는 글로벌 대체투자 회사인 브룩필드 자산운용의 핵심 부동산투자 회사이다. IFC서울을 매각한 AIG글로벌부동산의 더그 티민스 사장은 "지난 13년간 IFC서울을 훌륭하게 조성 및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서울시와 투자자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대체투자자로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브룩필드 자산운용이 서울시의 훌륭한 파트너로서 IFC 서울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6-11-18 11:06:36군인공제회가 글로벌 운용사인 브룩필드가 운용 예정인 해외 인프라 펀드에 4000만달러(455억원) 출자했다. 군인공제회는 19일 대체투자 확대를 위해 장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자산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인프라 자산에 대한 메자닌 투자로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연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가격 하락 리스크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펀드의 해외 운용사인 브룩필드는 약 260조원의 자산을 운용 중인 100년 이상의 인프라 투자와 운용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운용사다. 군인공제회는 브룩필드를 통해 안정적인 펀드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인공제회는 앞으로도 해외 인프라 자산에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6-07-19 09:54:44사학연금공단이 해외 인프라펀드를 운용할 운용사로 브룩필드를 선정했다. 사학연금은 29일 1억달러 수준의 해외 인프라 펀드를 위한 운용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북미, 유럽, 호주, 남미지역의 유틸리티, 운송, 신재생 발전, 에너지 분야 등에 투자해 지역별, 섹터별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학연금은 올 2분기 인프라 분야 및 선진국 위주의 사모대출펀드, 밸류에디드 부동산펀드 등을 발굴하여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6-03-29 18:20:45삼성증권이 26일 세계적인 대체투자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자산운용과 글로벌 부동산·인프라 사모투자펀드(PEF)상품에 대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1899년 설립된 자산운용사로 현재 1700억달러(약 185조원)의 자금을 27개 사모펀드를 통해 운용하고 있다. 고객은 주요 국부펀드, 연금펀드, 금융기관 등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다. 독점판매계약을 통해 삼성증권은 브룩필드의 글로벌 부동산 및 인프라 PEF를 국내 연기금 및 기관투자가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정진균 대안투자(AI)운용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관투자가 사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부동산 PEF에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김규성 기자
2012-11-26 11:36:47[파이낸셜뉴스]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DCI 데이터센터즈와 대림이 공동 개발한 '가산 DCI 데이터센터'의 운영관리(FM)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업자 선정은 글로벌 부동산 자산관리 기업들과의 경쟁 입찰로 진행됐다. 에스앤아이는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와 첨단 시스템 역량으로 제안서 평가와 프레젠테이션 전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에스앤아이는 DCI 데이터센터즈 호주 법인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민간 최초 안전체험 교육장 'TL 센터'와 운영 관리 중인 가산 소재 대형 데이터센터에 대한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에스앤아이는 국내 데이터센터 관리 개수 기준 업계 압도적 1위의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특화 관리 전문성과 경쟁력을 드러냈으며 DCI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가산 DCI 데이터센터는 서울 금천구 가산 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 내 신축 중인 대형 데이터센터다. 고성능 컴퓨팅, 첨단 보안, 친환경 설계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해 국내외 IT기업과 클라우드 사업자의 수요에 대응하는 수도권 핵심 IT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림과 가산 DCI 데이터센터를 공동 개발 중인 DCI 데이터센터즈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 기업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의 100% 자회사다. 호주와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30MW 이상 규모의 대형 데이터센터를 개발·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진출하며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향후 에스앤아이는 가산 DCI 데이터센터의 주요 운영 지표 및 데이터에 대한 전문 분석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운영 중인 여러 데이터센터들의 데이터를 연계 축적하고 이를 데이터센터 관리의 효율성 제고 및 고도화 전략 수립의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에스앤아이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 안정성 강화, 전문 인력 양성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강점은 통합운영센터(IOC), 건물시설 관리시스템(atG) 등 자체 솔루션을 개발을 기반으로 화재, 정전, 침입 등 다양한 디지털 재난 위험에 24시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운영 체계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에스앤아이는 LG CNS 부산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마이크로소프트 부산 데이터센터, 카카오 안산에리카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주요 데이터센터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운영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형원준 에스앤아이 대표는 "가산 DCI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에스앤아이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데이터센터 운영 관리 역량과 첨단 기술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모델과 최첨단 공간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데이터센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앤아이는 LG그룹 계열사의 주요 건물을 비롯해 500여개 동의 건물과 2만1천여 개 매장 관리 경험을 보유한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전문 기업이다. 통합 운영센터(IOC), 건물시설 관리시스템(atG), 오피스라이프 케어앱(샌디앱), 공간관리 전문커머스몰(샌디몰), 자산관리 플랫폼(샌디프로퍼티) 등 공간 관련 플랫폼을 중심으로 약 100여 개의 다양한 공간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업계의 디지털전환(DX)을 주도해왔다. 시설관리(FM)를 비롯해 부동산 자산관리(PM), 리노베이션, 매입매각을 비롯한 임대관리(LM) 등 상업용 부동산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관리 사업 모델을 적극 추진 중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03 11: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