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톤브릿지벤처스와 IBK기업은행은 실시간 수급 분석 솔루션을 보유한 B2B SaaS 핀테크 기업 피니트에 대한 70억원 규모의 시리즈 A라운드 투자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피니트는 기존 사후적으로 제공되었던 주체별(외국인, 기관)의 수급정보를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분석한다.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파워맵' 솔루션을 통해 개인투자자들에게 주식 관련 다양한 콘텐츠(매수강도, 대량거래, 관련수급, 수급포착 등)를 개발, 공급한다. 김수진 스톤브릿지벤처스 상무는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매매 빈도 및 거래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진 환경에서 피니트는 데이트레이딩에 부합하는 수급과 관련된 정보를 개인투자자들에게 제공해 주식 매매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데이트레이딩 정보가 부재한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개인투자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개인고객 확보 및 추가적인 수익원 확보가 필요한 증권사에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통해 빠르게 침투, 틈새시장을 선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최재현, 박제원 피니트 대표는 “피니트는 인공지능 기반의 주식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솔루션에 머무르지 않고, 2025년부터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인 파생상품, 가상자산 등으로 사업의 분야를 확장해 갈 예정이다. 주식기반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를 2025년부터 론칭해 해당 분야 글로벌 1등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25 09:04:20[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반찬 편집샵 운영 스타트업 '도시곳간'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스타트업 '폴리페놀 팩토리'가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8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도시곳간은 최근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CJ인베스트먼트와 빌랑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60억원이 됐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도시곳간은 오프라인 기반의 프리미엄 반찬 편집샵을 운영하는 농식품 스타트업이다. 약 250가지의 반찬, 로컬 전통주, 농·축·수산 신선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편집샵을 운영한다. 타깃은 3040 주부들로 연간 170만명 회원이 매장을 방문한다. 도시곳간의 오프라인 매장은 서울과 경기, 인천, 전라, 경상, 강원, 제주까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로드샵 외에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 복합몰 내 출점으로 직영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곳간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라스트마일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구매 데이터를 고도화해 직영점 확보와 함께 해외 진출에 나선다. 폴리페놀 팩토리도 최근 효성화학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를 주도한 효성화학은 오는 9월 말까지 상호 협의된 경영실적을 달성할 경우 투자금액을 10억원 추가해 총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폴리페놀 팩토리는 지난해 8월 카이스트 화학과 이해신 석좌교수와 젊은 과학자들, 기술 상용화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창업한 교원 창업 스타트업이다. 폴리페놀 팩토리의 주력 브랜드는 탈모케어 제품인 '그래비티'다. 그래비티 샴푸는 강력한 탈모케어 효과와 함께 모발의 볼륨을 가시적으로 향상시키는 고기능성 제품이다. 카이스트 특허성분인 '리프트맥스'가 모발에 즉각적인 폴리페놀 보호막을 형성, 큐티클층 손상을 막는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 1122%의 펀딩을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지난 4월 국내 출시 109시간 만에 모든 상품이 품절됐다. 폴리페놀 팩토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유통채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해신 폴리페놀 팩토리 대표는 "앞으로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탈모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진보된 기술과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궁극적인 목표인 모낭 없는 모발이식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07 21:28:27[파이낸셜뉴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자사를 비롯해 스프링캠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현대차 제로원이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홀리데이로보틱스의 175억원 규모 시드(Seed)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수아랩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였던 송기영이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전문가들과 2024년 4월에 설립했다. 수아랩은 딥러닝 기반 비전 검사 회사로, 2019년 미국 코그넥스에 2억달러에 인수됐다.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최대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스톤브릿지벤처스를 비롯해 스프링캠프, 인터베스트는 딥러닝이 대중화되기 이전부터 수아랩의 딥러닝 기술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보고 초기 투자에 참여했던 투자사들이다. 송기영 대표와의 인연과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큰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번 투자에도 참여하게 됐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다양한 제조업에서 부품 조립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다. 서비스업, 가정용 등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시뮬레이션 기반 강화 학습을 통해 로봇이 새로운 동작을 배우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최소화하는 연구와, 제조업에서 활용 가능한 정교한 로봇 손 중심의 매니퓰레이션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로봇과 AI 분야 최고 수준의 인재 채용 및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5년 상반기까지 미국 내에 로보틱스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송기영 대표는 “10년 전 이미지넷에서 딥러닝 성능 경쟁이 치열했던 것처럼,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도 성능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성능이 높아도 사용성이 부족한 딥러닝 기술들이 상용화에 실패했듯,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에 가장 중요한 것은 로봇이 새로운 동작을 얼마나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한 사용성으로 수아랩이 비전 검사에서 딥러닝 기술을 선도적으로 상용화했듯, 홀리데이로보틱스도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를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최동열 투자 부문 대표는 “산업현장이나 가정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용되기 위해서는, 사람의 뇌에 해당하는 새로운 액션에 대한 자율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S/W 개발과, 사람의 섬세하고 정확한 동작을 모사하기 위한 다양한 센서, 모터, 액츄에이터와 같은 H/W에 대한 컨트롤러 개발이 절실한 상황인데, 이 두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개발자는 극히 소수다. 송기영 대표를 9년 넘게 지켜본 결과, 머신러닝 비전검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공지능 S/W 및 복잡한 H/W 조합을 성공적으로 사업화 한 결과가 독보적이었고 또 그 과정에 있었던 상상을 불허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솔루션을 해결해 내는 능력을 보여줬다. 송대표와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 개발자들로 구성된 홀리데이로보틱스야 말로 매우 높은 허들의 휴머노이드 개발에 최적임자라는 확신이 있었고 조금의 망설임 없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7 08:11:52[파이낸셜뉴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자사를 비롯해 한국산업은행, SV인베스트먼트, KT인베트스먼트가 AI(인공지능) 기반 브랜드세이프티 솔루션 전문기업 파일러의 220억원 규모 브릿지 라운드 투자가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파일러가 운영하는 브랜드 세이프티 솔루션 '에이드(AiD)'는 브랜드의 유튜브 광고가 게재되는 콘텐츠의 맥락을 AI로 분석하고, 부적절한 콘텐츠에 광고가 실리는 것을 차단한다. 광고주의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성인용 △증오 유발 △가짜뉴스 △사이비 종교 등 부적절한 콘텐츠에 광고가 노출되지 않게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오재호 파일러 대표는 “이제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제일기획, 이노션 등 최고의 브랜드와 광고 업계 이해관계자들이 AiD를 검증하고, 경험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에서 기업들에게 End-to-End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가장 경쟁력 있는 비디오 언더스탠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최동열 투자부문대표와 이종현 상무는 “파일러는 높은 비디오 언더스탠딩 기술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해당 기술이 적용될 산업을 포착하고 사업화하는 역량이 매우 뛰어나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29 08:12:51[파이낸셜뉴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자사를 비롯해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SBVA, 한국투자증권, 본엔젤스파트너스, 브릿지인베스트먼트, 스트롱인베스먼트가 참여한 에어로다이나믹 테크기업 ADRO(에이드로)의 54억원 규모 시리즈A투자가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ADRO(이하 에이드로)는 에어로다이나믹 바디킷과 솔루션을 개발한다. 에이드로의 공기역학 바디킷은 전기차의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을 향상시킨다. 특히 테슬라와 같은 전기차에 적용될 경우, 에이드로의 에어로 킷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최대 5-7%의 전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에이드로는 이번 시리즈A 투자를 통해 전기차 바디킷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자동차 기업과 에어로다이나믹 기술이 필요한 기업들이 에이드로의 에어로다이나믹 솔루션을 기반으로 더 쉽게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어로다이나믹 최적화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인 Aero Optimization System (AOS)를 개발할 예정이다. 에이드로 윤승현 대표는 “투자자들의 지지와 신뢰는 전기차로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공기역학 기술로 혁신하겠다는 우리의 목표에 자신감을 더했다. 제품 개발, 시장 확대 및 공기역학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관계자는 "에이드로가 자동차 산업에서 에어로다이나믹 기술 채택을 혁신하고 촉진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 이들의 에어로다이나믹 엔지니어링 원리와 자동차 디자인 전문성의 독특한 조합은 특히 전기차 채택이 급격히 증가하는 이 시기에 미래의 모빌리티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에서 에이드로 투자를 진행한 이종현 상무는 " 심미성 높은 디자인과 에어로다이나믹 기술이 결합된 독창성 있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라 판단하고 투자했다. 전체 매출의 약 80%가 해외 매출이므로 향후 해외에서도 충분히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16 08:14:11[파이낸셜뉴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노타의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누적 투자 규모 105억원이다. 노타의 기관투자자 중 최대 지분율을 확보하고 자사의 주요 포트폴리오가 됐다. 이번 투자는 2023년 17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1년 여 만이다. 시리즈 C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이 추가 투자했다. 글로벌 AI반도체 기업의 CVC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틱벤처스, 한국산업은행, 디에스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증권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이로써 노타는 약 532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2019년에 노타의 프리시리즈 A 단독 투자를 시작으로 2020년 시리즈A, 2022년 시리즈B, 금번 시리즈C까지 노타의 AI 경량화 솔루션 ‘넷츠프레소(NetsPresso)’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확장성에 주목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오고 있다. 노타는 엔비디아·인텔·암(ARM)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노타의 기술력을 인정해 삼성·LG·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주요 SI(전략적투자자) 또한 투자를 진행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벤처캐피탈 네트워크에 의존하기 보다 산업과 기술 분석을 기반으로 성장잠재력이 있는 산업과 관련 기업을 발굴하는 톱다운 방식으로 투자 대상을 선정한다. AI(인공지능) 기술이 부각되고 대세가 되면서 딥러닝으로 학습된 AI실행 모델을 압축해 경량화 하는 솔루션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여 발굴한 곳이 노타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노타의 기관투자자중 최대 지분을 가진 주요 주주로서 이사회에 합류해 채명수 대표와 정기적으로 중요 젠다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채용, 투자사 소개 등 밸류애드(가치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송영돈 스톤브릿지벤처스 상무는 "2019년 단독 투자를 시작으로 이번 네번째 투자는 노타 경영진의 경영 성과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탑티어 반도체 회사들이 노타를 최적의 SW 파트너사로 선정하였다는 점이 On-device AI 시장에서 노타가 독보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노타가 개발한 ‘넷츠프레소(NetsPresso)'는 디바이스 자체에서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도록, AI 모델을 디바이스에 맞게 최적화하는 플랫폼으로 주요 AI반도체 기업들과의 대규모 계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초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를 예정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18 08:18:01[파이낸셜뉴스] 이커머스를 위한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을 서비스하는 데이터라이즈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사로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미래에셋벤처투자도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데이터라이즈는 간단한 설치만으로 사이트와 고객 데이터를 자동 수집 및 분석하고,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화 캠페인 소재 제작, 오디언스 설정, 발송, 운영, 결과 분석까지 자동화하는 서비스다. 분석된 데이터는 캠페인 활용 외에도 주요지표, 퍼널, 코호트, 세그먼트 지표로 정리되어 이커머스 성장에 필요한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자동화 뿐 아니라 소재 제작, 오디언스 설정의 커스텀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타 솔루션에 비해 높은 활용성을 갖추고 있다. 데이터라이즈는 전년 대비 매출 3배, 서비스 유지율 95% 이상을 기록했다. 현재 총 500여개 이상의 고객사가 사용중이다. 평균 구매전환율 8% 상승, 광고비 대비 수익(ROAS) 3854%를 달성했다. 2023년부터는 미국과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며 쇼피파이(Shopify) 내 서비스 론칭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기술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와 백엔드 직군을 적극 채용하며 내부 인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데이터라이즈는 국내 1위 CRM 솔루션 기업으로서, 고객 데이터를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수집, 분석하여 높은 효율의 개인화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CRM 솔루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이 문제를 관련 데이터 비즈니스로 과거 M&A 엑시트를 경험한 적이 있는 연쇄창업가들과 팀이 풀고 있다는 점에서 더 주목하게 됐다"며 "국내 시장 내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고, 최근 일본 시장에서 제품의 초기 수요가 확인되어 향후 현지 파트너 세일즈 등 현지화된 GTM (Go-To-Market) 전략이 더해졌을 때 더 빠른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무 데이터라이즈 대표는 “벤처 투자 혹한기가 지속되는 와중에도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은 데이터라이즈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며 “국내 시장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08 08:58:0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을 운영 중인 올마이투어가 신한벤처투자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Pre-A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총 투자 금액은 10억원 규모다. 3일 IB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지난해 프리 A 투자에 이어 내년 초 계획 중인 시리즈A를 이어주는 브릿지 라운드로 올마이투어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글로벌 숙소 공급망 강화 △글로벌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 고도화 △전용 글로벌 앱 출시 등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마이투어는 팬데믹이 극심하던 2020년 11월 설립된 여행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로 전세계 호텔 및 리조트를 플랫폼 수수료가 면제된 공급가로 예약할 수 있는 숙소 구독 서비스 ‘어썸멤버십’을 런칭해 운영 중이다. 서비스 출시 후 3년간 누적 예약 약 35만건, 누적 매출액 약 240억원을 달성했으며, 자사 플랫폼을 통해 판매중인 글로벌 숙소가 1분기만에 900% 증가한 200만개를 돌파했다. 또한 CJ, SSG.COM등 국내 대형 커머스에 5성급 프리미엄 호캉스 상품을 공급하는 채널링 비즈니스를 영위하며 거래액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는 국내에 한정되던 채널링 비즈니스를 글로벌로 확장하여 해외 현지 여행사 및 B2B 파트너사 대상 글로벌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마이투어는 국내 호텔들과의 직계약에 기반해 예약 가능한 숙소들을 실시간 확인 및 판매할 수 있는 API 시스템을 개발, 중국 대형 커머스 업체 ‘메이퇀’, 홍콩 기업체 전문 여행사 '웨스트민스터' 등 아시아 120개 파트너사에 채널링 솔루션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올마이투어 석영규 대표는 "여행자들이 여행 계획 단계에서, 숙소 가격 비교에 드는 시간과 에너지를 줄이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는 회사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남우현 심사역도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레저의 중요성이 앞으로 더욱 증대되며, 관광은 이 중 핵심 축으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마이투어는 호텔업에 대한 전문성과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호텔 규격에 맞춘 API 연동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3 08:22:21[파이낸셜뉴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인포뱅크와 함께 하이어다이버시티에 10억 규모의 시드투자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 체류 행정, 편의 서비스 플랫폼 ‘하이어비자’를 운영 중이다. '하이어비자' 앱은 전국 95개 대학 부처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81%가 사용 중이다. 하나의 UI/UX에서 20가지 필수 체류 행정 서비스를 행정기관 방문, 공동인증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 전용 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시중 은행과의 협력을 통한 계좌 및 카드 간편 개설, 모바일 SIM 간편 개통 및 본인인증,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업들과 협력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이번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인포뱅크로부터 유치한 투자, 외국인 유학생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이민 시장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공급하고 신뢰받는 외국인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이종현 스톤브릿지벤처스 상무는 “저출생, 생산가능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한 한국 현실을 고려하면 외국인 산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발할 산업이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 산업에서 게이트웨이 플레이가 가능한 팀”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22 10:07:48스톤브릿지벤처스는 3월 1일부로 최동열 파트너( 사진)를 투자부문대표(CIO)로 선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송영돈, 이종현, 김수진 이사는 모두 상무로 승진한다. 최 신임 투자부문대표(CIO)는 삼성전기와 삼성전자, 삼성벤처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를 거친 산업과 투자를 아우르는 베테랑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19 10: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