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중소기업 3대 혁신 인증인 ‘벤처기업’, ‘이노비즈(Inno-Biz)’, ‘메인비즈(MAIN-Biz)’를 모두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벤처기업 인증은 기술집약형, 이노비즈는 기술혁신형, 메인비즈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게 각각 부여되는 제도다. 브이디컴퍼니는 기술력·경영 안정성·성장 가능성 전반에서 공식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을 도입한 브이디컴퍼니는 식음료(F&B) 분야를 넘어 청소로봇, 광고로봇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종합 서비스로봇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청소로봇 분야에서는 ‘클리버팀’을 중심으로 사용자 맞춤 컨설팅과 전국 단위 애프터서비스(AS)까지 제공하는 운영 체계를 갖췄다. 대표 제품인 청소로봇 클리버 시리즈는 오피스, 유통매장, 외식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업종에 도입돼 로봇 전환(RX) 사례를 축적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 기술 협업을 통해 공간 자동화 분야로도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고·샘플링용 로봇 ‘케티봇’을 패스트파이브에 공급하며 수익모델 다변화에도 나섰다. 이와 함께 브이디컴퍼니는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 등 국제 표준 3종을 일괄 취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경영체계를 인정받았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이번 인증은 브이디컴퍼니가 단순 로봇 공급을 넘어,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가능한 운영 역량을 갖춘 전문 파트너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의 일과 공간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서비스로봇을 위해 기술과 경영 양면에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10 09:24:19[파이낸셜뉴스] 브이디컴퍼니가 'RX(Robot Transformation)' 시대를 가속화하며 로봇산업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브이디컴퍼니는 지난 4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RX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양사가 쌓은 로봇 분야 역량을 기반으로 서비스로봇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국내 로봇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브이디컴퍼니의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를 카카오모빌리티 로봇 서비스 '브링(BRING)'에 연동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빌딩 및 주차장에서 클리버를 통한 무인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브이디컴퍼니는 로봇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브이디프렌즈'를 통해 클리버 뿐만 아니라 브링에 연동된 모든 로봇의 애프터서비스(AS)까지 도맡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브이디컴퍼니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호텔 페어에서, 클리버를 브링에 연동해 제공하는 호텔 공간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이사는 “브이디컴퍼니는 RX 디벨로퍼로서 단순한 로봇 유통을 넘어 산업을 혁신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라며 “국내 로봇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시장을 확대하고 로봇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꾸준히 늘려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올해 하반기 ‘PUDU D9’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내에 출시하며, 식음료 매장과 물류센터 등에서 기술 검증(PoC)을 진행해 컨셉 단계에 머물러 있던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2-17 09:34:23[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는 11일 브이디컴퍼니와 로봇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플랫폼 기술을 브이디컴퍼니의 로봇 서비스 상용화 노하우에 접목할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LG전자, 로보티즈, 베어로보틱스 등 로봇 제조사와도 협업을 추진한 바 있다.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은 "배송·청소로봇 등 다양한 로봇이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면 서로 다른 기종의 로봇 간 역할 및 동선 등을 조율하는 통합 설루션으로서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2-11 15:23:44[파이낸셜뉴스] "서비스 로봇 라인업을 점차 확장하면서 전 세계에서 로봇통합(RI)을 가장 잘하는 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 사진)는 11일 "단기적으로 로봇 라인업을 확장하고, 서빙 로봇을 통한 식음료(F&B) 시장에서 로봇전환(RX)을 선도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론 소비자와 제조업체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잘하는 로봇통합 글로벌 선두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함 대표가 설립한 브이디컴퍼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변화, 편리한 소비생활을 꿈꾸는 서빙 로봇 기업이다. 2019년 5월 강원 속초시 한 유명 물회집에 브이디 로봇을 공급하며 국내 최초로 서빙 로봇을 상용화했다. 함 대표의 창업엔 자영업자의 구인난, 인력관리 어려움 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주변 지인 중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이 꽤 있었는데 만날 때마다 공통적으로 '사람 관리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보면서 서비스 로봇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 창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창업 당시 국내는 로봇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데다 자체 기술 개발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함 대표는 앞서가던 중국 서비스 로봇 기업 '푸두로보틱스'로부터 서빙 로봇을 독점 공급받아 국내 보급을 시작했다. 하드웨어를 공급받으면 이동 동선, 충돌 방지 시스템 등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더해 현장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함 대표는 "로봇을 공급받으면 해당 로봇의 쓸모나 활용성을 넓힐 수 있는 소트프웨어를 추가로 개발한다"며 "현재 브이디 로봇은 한 장소에서 최대 100대가 협업이 가능하고, 2대 이상 브이디 로봇이 같은 공간에서 마주치면 업무 우선순위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브이디컴퍼니는 △서빙 최적화 로봇 △대용량 퇴식로봇 △안내·홍보·서빙 가능 로봇 △음료 서빙 로봇 등 총 7종의 서빙 로봇을 보유하고 있다. 서빙 로봇 업계에서는 종류가 가장 많은 수준이다. 현재까지 전국 3000개 매장에 5000개 브이디 로봇을 투입했으며, 서빙 로봇 시장 점유율 약 60%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브이디컴퍼니는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서빙 로봇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함 대표는 "식당이 잘 돼야 회사도 잘 되기 때문에 사장님들 요구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계약 기간 중 폐업 시 조건 없이 잔여 할부금을 면제받는 '리턴프리 프로그램'을 비롯해 8월 한 달 동안은 이용 중인 로봇을 반납하면 브이디 로봇을 최대 60%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보상판매 프로그램', 서빙 로봇을 최저가로 제공하는 '최저가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브이디컴퍼니는 지난해 238억원의 매출액, 1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런 성장에 힘입어 최근엔 청소·미화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고물가, 최저임금 인상,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야가 외식업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했다는 게 함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습식 청소, 건식 청소, 쓸기, 걸레질까지 4개의 기능을 한군데 담은 다중 청소 로봇 '클리버'를 선보였다"며 "출시 이후 공장, 호텔, 오피스, 휴게소, 골프장, 스크린골프장, 영화관, 애견 호텔, 공공기관, 식당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올해 3월에는 층을 이동하며 물품을 무인 배송할 수 있는 층간 배송로봇 '플래시봇'을 시장에 내놨다. 여기에 더해 향후엔 더 많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 '주차로봇'과 사람 혹은 동물 형태의 '반려로봇'도 출시할 계획이다. 각각 내년 상반기, 하반기에 선보이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함 대표는 "서빙 로봇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그간 검증받은 자율주행 기능을 바탕으로 서비스 로봇으로 점차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청소로봇, 주차로봇, 반려로봇에서 더 나아가 향후 로봇 라인업을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09 10:31:26[파이낸셜뉴스] 전자랜드는 국내 서빙 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와 서비스로봇 대중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전자랜드 직영점에 브이디컴퍼니의 서빙 로봇과 청소 로봇을 시범 운영한다. 용산본점, 대전본점 등 전국 15개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상담받는 고객은 스마트 서빙 로봇 '케티봇'을 통해 음료와 카탈로그를 제공받으며, 수시로 매장을 청소하는 청소 로봇 '클리버'도 만날 수 있다. 각종 로봇을 체험한 뒤 원하는 고객은 합리적 가격에 구매도 가능하다.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서빙 로봇을 상용화한 정보기술(IT)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해엔 상업용 청소 로봇을 선보였고 최근엔 배송 로봇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22 08:36:30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11월 29일 국내 서빙 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대표 함판식)와 부산지역 로봇 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동명대는 인공지능 서비스로봇 기술교류와 로봇 체험을 위한 서비스로봇을 기부받았다. 브이디컴퍼니가 기증한 소형매장 서빙과 안내 최적화 '케티봇'은 동명대 대학본부경영관 1층에 설치돼 재학생들의 로봇기술 체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산업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기술교류 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1-30 18:37:42[파이낸셜뉴스]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29일 국내 서빙 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주)(대표 함판식)와 부산지역 로봇 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동명대는 인공지능 서비스로봇 기술 교류와 로봇 체험을 위한 서비스 로봇을 기부받았다. 브이디컴퍼니가 기증한 소형매장 서빙과 안내 최적화 '케티봇'은 동명대 대학본부경영관 1층에 설치돼 재학생들의 로봇 기술 체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산업인재양성 프로그램개발과 기술교류 △로봇 표준현장실습 △산학연계프로그램·공동연구개발 협력 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기존 시스템들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새롭고 편리한 소비생활을 제공하는 다양한 로봇 응용 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기술, 학술정보 등을 공유한다. 브이디컴퍼니의 서비스 로봇 기술과 동명대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한 인적 자원을 통해 부산지역 로봇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1-30 10:45:09[파이낸셜뉴스] 브이디컴퍼니가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전 매장에 서빙로봇을 공급한다. 26일 브이디컴퍼니에 따르면 아웃백과 서빙로봇 등 매장 운영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웃백 전 매장에 도입되는 서빙로봇 '벨라봇'은 방문자를 테이블로 안내하는 '호스트', 완성된 메뉴를 테이블까지 운반하는 '러너'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접객을 제공하는 '서버'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면서 방문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아웃백 서빙로봇 공급과 함께 아웃백 모기업인 bhc그룹 산하 브랜드별 맞춤 솔루션을 구현할 방침이다. 나아가 해외 사업장에 로봇 솔루션을 도입할 때 브이디컴퍼니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설립한 이래 현재까지 국내 서빙로봇 공급 실적 1위 자리를 이어간다. 지난해 11월에는 하나벤처스로부터 99억원 규모로 투자를 유치, 로봇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 선두기업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정원익 브이디컴퍼니 부문장은 "아웃백 전 매장에 공급하는 서빙로봇은 아웃백 직원들의 눈높이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며 "아웃백뿐 아니라 많은 외식업장에서 매장 운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0-26 09:51:13[파이낸셜뉴스] 브이디컴퍼니가 푸드테크 스타트업 에스피비티에 시드투자했다. 5일 브이디컴퍼니에 따르면 에스피비티 투자를 통해 에스피비티가 발굴한 외식업 브랜드 디지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스피비티는 지역 유망 소상공인 외식 브랜드를 발굴해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지원하는 외식업 브랜드 애그리게이터다. 지난해 9월 설립한 후 1년 만에 10여개 브랜드를 육성 중이다. 젊은 식당 창업자 레시피로 검증된 식당과 브랜드를 발굴해 인큐베이팅하고,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접목해 빠르게 프랜차이즈화 하는 방식이다. 특히 에스피비티 박병진, 양형석 대표는 '백채김치찌개'를 250호점까지 키워낸 노하우가 있다. 이를 통해 다수 유망 브랜드를 확보한 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운영비용은 줄이면서 매출을 높이는 구조를 만드는 비즈니스모델이다.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2월 설립한 이후 4년간 국내 서빙로봇 공급 실적 1위 자리를 이어간다. 지난해 11월 하나벤처스로부터 99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서빙로봇과 각종 디바이스를 결합시킨 레스토랑 통합 관리 솔루션 '브이디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브이디컴퍼니는 전국 1만 거래처를 통해 검증한 외식업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에스피비티 브랜드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식 브랜드 인큐베이팅 시스템 완성도를 높여 창업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실제로 에스피비티가 육성 중인 '화덕으로간고등어(화간고)', '어메이징브루어리' 등 브랜드에서 이미 브이디컴퍼니 서빙로봇과 주문·결제 솔루션을 이용 중이다. 앞으로도 브랜드를 확대해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 클라우드포스, 키오스크, 웨이팅 솔루션 등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고물가에 최저임금 인상, 인력난까지 겹치며 서빙로봇과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이 국내 외식업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투자와 협업을 통해 유망한 소상공인들이 브이디컴퍼니 서빙로봇과 외식업 통합 솔루션으로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0-05 09:09:27[파이낸셜뉴스] 브이디컴퍼니가 광운대와 서비스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21일 브이디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20일 광운대 화도관에서 국내 로봇산업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 협동 체제를 구축하고 로봇 산업 육성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교류뿐만 아니라 국내 서비스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브이디컴퍼니 함판식 대표, 김종헌 광운대 총장, 오정현 로봇학부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구축한다. 산학 연구과제 수행과 연계해 기술·학술정보 등을 교류하고 서비스로봇 산업 분야 우수 인력 육성도 추진한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 브이디컴퍼니 서빙로봇 기부 △ 교수 및 학생 대상 자율주행로봇 연구 활동 지원 △로봇 설치, 제어 및 상용화에 필요한 협력 지원 등을 포함한다. 특히 브이디컴퍼니는 광운대 로봇학부와 기술자문단을 구성, 서비스로봇 분야 산학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브이디컴퍼니는 향후 광운대 로봇학부 기술자문단과 정기적인 산학 교류를 통해 미래 사업에 대한 조언, 기술 자문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광운대와 인적 자원 교류를 통해 국내 서비스로봇 산업 발전에 있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 역량을 모아 산학형 인재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나라 서비스로봇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서빙로봇 '푸두봇', '벨라봇', 안내로봇 '케티봇' 등을 광운대에 기탁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9-21 09: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