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임신 36주 만삭인 상태의 한 유튜버가 임신 중절 수술을 하는 과정을 담은 브이로그를 공개해 논란이다. 지난달 27일 유튜브에는 '총 수술비용 900만원, 지옥 같던 120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임신 36주 차에야 임신 사실을 알았다. 지난 3월쯤 월경을 멈춰 산부인과에 방문했지만, 다낭성난소증후군과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생리 불순이라는 진단만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내시경술을 받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병원 3곳을 찾아갔지만 모두 거절했고 다른 병원도 찾아봤지만 전부 다 불가능하다는 대답뿐이었다"고 했다. 영상에 담긴 음성에서 의사는 "심장 뛰는거 봐요. 이정도면 낳아야 한다. 못 지운다"고 말했다. 그런데 A씨는 "집과 먼 병원 한 곳에서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900만원에 수술을 진행했다"며 "전신마취에 하반신마취까지 받았다. 무서웠지만 모든 게 내 잘못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수술이 끝났을 때는 배 위에 복대와 소변줄이 채워져 있었다. 병원엔 에어컨이 없었고 선풍기가 약해 밤새 배변 패드와 등 밑으로 땀이 차 (병원에서) 이불을 얇은 걸로 바꿔줬다"고 설명했다. A씨는 "극심한 고통으로 수술 후 5일이 지나서야 겨우 물을 마실 수 있었다"라며 "다만 걷는 것은 아직 힘들다. 배가 불 타는 것 같고, 칼로 찢기는 기분이다. 더 큰 통증은 복대를 풀고 앉았다 일어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며칠 입원해있으면서 신기한 수액들을 많이 맞아봤다. 내가 또 이곳에 진료 받으러 오는 날이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신 36주면 살인이다", "무슨 생각으로 이런 영상을 올렸냐", "끔찍하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24주가 넘어가는 낙태는 모자보건법상 불법이지만 형법상 낙태죄 처벌 효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재판소는 2019년 모든 낙태를 처벌하는 형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임신 22주'를 낙태 허용의 상한선으로 판단했다. 임신 22주 이후 낙태는 불법성이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국회가 4년 넘게 낙태 관련법을 정비하지 않아 일부 산부인과에서는 '30주 이상' 임신부들의 중절 수술이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11 18:53:27[파이낸셜뉴스] 미국 테크 기업들이 새해 들어서 연이은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명 '해고 브이로그'가 유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는 '제가 잘리는 모습을 틱톡에서 시청하세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일자리를 잃은 미국 일부 직장인들이 자신의 해고 장면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틱톡에 'layoffs'(해고)라는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약 18만7000개의 영상이 검색된다. 영상에는 인사 담당자와 대화를 나누며 우는 모습이나 곧 해고 통보를 받을 것을 아는 채로 남은 업무를 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빅테크 기업에서 최근 해고당한 마케팅 전문가 폴라셰이드(30)도 그중 하나다. 그가 이달 틱톡에 올린 해고 영상은 몇시간 만에 수십만 조회수를 넘기고 댓글이 수천개가 달리는 등 화제가 됐다. 폴라셰이드는 NYT에 "새해 결심 중 하나가 내 삶에서 고통스러운 일들도 더 솔직하게 공개하고 드러내는 것이었다"라며 "그중에는 화려하고 멋지지 않은 것일지라도 내 인생의 일부인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NYT는 해고 영상이 유행하는 배경에 대해 실패나 부정적인 경험도 포함해 일상의 소소한 것들까지도 SNS로 공유하는 것이 익숙한 이른바 밀레니얼 및 Z세대가 자리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해고 영상뿐 아니라 링크트인, 엑스(X·옛 트위터) 등에 '공개 구직' 글도 올리는 등 과거에는 사람들이 숨기고 싶어 했던 사적인 부분까지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공개한다. 일자리를 잃은 몇몇 직장인들은 이렇게 해고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그 과정에서 얻은 상처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지난해 4월 유타주의 한 회사를 다니다 해고당한 조니(38)는 당초 해고 장면을 가족들에게만 보여줄 목적으로 촬영했으나 자신을 해고한 회사가 남은 직원들에게 추가 보너스를 지급한 사실을 알고는 이를 틱톡에 공개했다. 그의 영상은 140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그를 응원하는 댓글도 여럿 달렸다. 그는 "폭로와 같은 심각한 일을 하려던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것은 나의 경험"이라며 "이는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에게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화제가 되는 몇몇 해고 영상들의 주인공들은 새 일자리를 제안받기도 한다. 유타주의 한 회사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해온 시몬 밀러는 해고 통보를 받은 날 일하던 모습을 찍어 올린 뒤 약 30개의 일자리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술보안업체 클라우드플레어에서 해고당한 영상을 공개한 브리트니 피에치도 일자리 제안을 포함해 약 1만개의 링크트인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 역시 이제 해고 과정이 전부 공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매슈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브리트니가 올린 해고 영상이 화제가 되자 소셜미디어에 직접 글을 올려 "해고는 불가피했다"라면서도 "회사가 해고 과정에서 더 친절하고 인간적이었어야 했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01 08:39:23엔브이(NV) 엔터테인먼트 남자 연습생 그룹 N11 멤버들이 일본에 이어 미국 유학을 떠났다. 엔브이(NV)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N1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N11 IN USA'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N11 IN USA'에는 미국행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이들의 춤, 랩 연습 시간과 숙소 생활까지 N11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이 담겼다. 앞서 N11 연습생들은 일본에서 돌아온 뒤 김규상 대표와 댄스 연습 비디오를 시청했다. 그러나 김규상 대표의 얼굴은 밝지 못했고, 그는 "다녀와"라는 말과 함께 "죽자 살자 배워서 한번 보여줘 봐"라고 했다. 민재는 멤버들에게 "심각한 상황"이라며 미국에 가게 됐다고 전했다. 여전히 N11 멤버들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던 김규상 대표가 N11끼리 미국에서 춤을 비롯해 아티스트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모습들을 배우고, '육각형 아이돌'이 될 만한 인재들로 성장해 오길 바랐던 것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N11 멤버들은 현지의 유명 댄서 Ivan Maric, Chris Wilks로부터 춤을 배우며, 자신만의 바이브를 하나둘 표현하기 시작했다. N11 멤버들은 선생님과 함께 그루브가 넘치는 댄스 비디오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Ivan Maric은 N11과의 수업을 마친 뒤 "스타일이 정말 좋다. 다들 잘한다"라고 칭찬하면서 "여기에 세세하게 디테일을 더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한 번에 잘하려고 하지 마라. 매일 조금씩 잘하면 된다. 1년 뒤에 엄청나게 실력이 향상돼 있을 것"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댄스 수업 이후에 N11 멤버들은 녹음실로 향했다. 그곳에서 멤버들은 서로의 랩을 듣고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아쉬운 부분을 지적하다 보니 감정이 상하는 일도 있었지만, N11 멤버들은 금세 화해하고 더욱 끈끈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뜨거운 열정은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을 N11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N11의 방과 후 시간과 숙소 생활을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였다. 멤버들은 수업이 없는 시간에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레이크 공원 등 LA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영감을 얻고, 멋진 아이돌이 된 미래를 상상했다. 또 숙소에서는 함께 저녁 식사를 만들어 먹으면서 영락없는 소년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엔브이(NV)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남자 연습생 그룹 N11이 일본에 이어 미국으로 단기 유학을 떠나, 실력적으로나 인성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미국 유학까지 마치고 돌아온 뒤 N11 멤버들이 대표님의 칭찬을 듣게 됐을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으로 떠난 N11 멤버들의 일상이 담긴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N11'에서 만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엔브이(NV) 엔터테인먼트
2023-12-06 11:22:13엔브이(NV) 엔터테인먼트 남자 연습생 그룹 N11 멤버들이 일본 유학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했다. 엔브이(NV)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N1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N11 IN JAPAN'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N11 연습생들은 김규상 대표 앞에서 치른 월말 평가에서 "자기 것처럼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등의 혹평을 받고, 일본 유학이 결정됐다. 한국이 아닌 곳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N11 연습생들이 누군가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닌, 자기 노래와 춤을 보여주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길 바라는 대표의 마음이 반영된 유학이었다. 12회에 걸쳐 공개된 일본 브이로그에서는 일본 현지 댄서들에게 춤 수업을 받으며 N11만의 느낌을 찾아가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민재는 "일본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돌아와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각오를 밝혔지만, 첫 수업에서부터 선생님에게 혹평을 받았다. 선생님은 민재에게 "동작도 안 맞고 느낌이 좋은 것도 아니다", "점점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온 거다. 너희 연습하러 온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하지만 민재는 TK(태극), JO와 함께 자발적으로 연습 시간을 가졌고, 선생님에게 "바이브가 많이 좋아졌다"라는 호평을 받게 됐다. 점점 더 발전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이로그 중간중간 멤버들의 랩 비디오도 공개됐다. 브이로그 전반에서 볼 수 있었던 연습생과 소년들의 모습이 아닌 프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유학을 마친 후 멤버들이 얼마나 성장했을지 이들의 실력에 기대감이 쏠렸다. N11 연습생들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서로 비트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고 자작 랩을 선보이는 등 연습생으로서의 불타는 열정을 보여줬다. 때로는 혼나고 시무룩해 하며 싸우려는 순간들도 있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연습생들끼리 힘을 모으는 모습들이 마치 N11과 함께 성장하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 그런데 한국으로 돌아온 N11의 안무 연습 비디오를 지켜본 김규상 대표는 영상을 끄라고 지시하고, "다녀와"라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죽자 살자 배워서 한번 보여줘"라고 말했다. N11 연습생들은 "생각을 깊이 하지 않고 행동한 부분이 있었다", "처음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도 "왜 가라는지 모르겠다", "이번엔 다른 데 간다고 했는데 그룹 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새로운 모험을 예고했다. 한편, N11 연습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N11 TV'는 매주 두 차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엔브이(NV)엔터테인먼트
2023-11-21 11:16:32'Z세대 아이콘' 걸그룹 woo!ah!(우아!)의 소속사 엔브이(NV)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보이그룹 론칭을 예고하며, 연습생들의 브이로그 'N11 TV'를 오픈했다. 엔브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N11 TV' 1회를 공개했다. 'N11 TV'의 'TV'는 'Training Vlog'를 줄인 말로, 엔브이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 멤버로 예정된 연습의 일상을 담을 예정이다. 1회에서는 월말 평가를 앞둔 연습생들이 어떻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보여줬다. 가장 먼저 보컬 멤버 민재가 연습실에서 태양의 '눈, 코, 입'을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준수한 가창력을 뽐낸 민재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라면서도 "이 팀의 보컬이기에 지금보다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17살 TK(태극)와 HEE의 일상도 공개됐다.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TK는 새벽 4시 넘어서까지 평가에 쓰일 음원을 편집하는 열정을 보여줬고, 랩이 특기인 HEE는 아버지와의 통화로 자신감을 충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막내 라인 REX와 JO는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REX는 월말평가를 앞두고 복근을 만들겠다면서, 닭가슴살을 찾아 편의점 투어를 시작했다. 그러나 닭가슴살이 없다며 컵라면을 구입하는 엉뚱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막내 JO는 자신의 매력을 좀 더 돋보일 수 있게 청재킷을 입어봤다며,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인 멤버 세이타는 수준급 드럼 연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세이타는 TK와 함께하는 무대를 위해 그의 목소리를 방해하지 않을 수 있는 리듬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별명 '폭포'를 이야기하며 "폭포처럼 기세 좋고 힘찬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영상 마지막에는 월말평가를 1시간 앞두고 초조해하는 다른 연습생의 얼굴이 공개됐다. 이들이 그동안 준비한 것들을 전부 쏟아내고, 좋은 평가를 들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엔브이 새 보이그룹의 예비 멤버인 연습생이 각자의 방식대로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들을 콘텐츠로 제작했다"라며 "꿈을 펼쳐나가는 푸릇푸릇한 소년들의 다양한 매력을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엔브이(NV)엔터테인먼트
2023-10-11 11:01:49소니코리아가 여름철 급증하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정품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행의 감성까지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소니의 ZV 카메라 4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브이로그 카메라 4종(ZV-E1, ZV-E10, ZV-1M2, ZV-1F)을 9월 21일까지 구매하고 같은 달 26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정품등록 및 사은품 신청을 완료하면 구매 제품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증정한다. 소니 ZV 카메라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브이로그 촬영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해 사진 촬영 입문자부터 영상 크리에이터까지 폭넓게 사랑받는 제품이다. 소니는 2020년 첫 번째 브이로그 카메라 ZV-1 출시를 시작으로 ZV 라인업을 확대,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여행의 어떤 순간에서도 효율적인 촬영을 돕는 다양한 카메라 액세서리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배터리(NP-FZ100, NP-FW50, NP-BX1), 메모리 카드(SF-E64A), 무선 슈팅그립(GP-VPT2BT) 픽디자인 3L 슬링백 V2, 헤링본 미니백 등이다. 사은품은 구매 제품에 따라 상이하며 신청 후 4주 이내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18 08:35:41소니코리아가 단 하나의 카메라로 일상부터 여행의 순간까지 모두 담을 수 있는 올인원 브이로그 카메라 ZV-1M2를 오는 14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국내 정식 출시에 앞서 13일 저녁 7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ZV-1M2를 기다려온 국내 소비자들이 발 빠르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ZV-1M2는 2020년 출시된 소니의 첫 번째 브이로그 카메라 ZV-1의 2세대 제품이다. 전작 대비 더욱 가벼워진 292g의 무게와 주머니 및 작은 가방에 들어가는 컴팩트한 사이즈, 다양한 브이로그 촬영 편의 기능 지원으로 크리에이터들이 간편하면서도 풍성하게 본인의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ZV-1M2는 영상 입문자들도 손쉽게 본인만의 개성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시네마틱 브이로그 세팅 기능과 크리에이티브 룩 기능이 탑재됐다. ZV-1M2는 약 2010만화소의 1.0타입 엑스모어 RS 이미지 센서와 비온즈 X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여기에 자이스 Vario-Sonnar T 18-50㎜ F1.8-4 줌 렌즈를 지원해 광각부터 망원까지 더욱 넓어진 화각에서 영상과 이미지 촬영을 즐길 수 있다. 다수 인원이 함께 촬영하는 셀카부터 음식, 실내 인테리어, 광활한 풍경까지 폭 넓은 주제의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ZV-1M2의 내장 ND(Neutral Density) 필터를 활용하면 노출 수준을 조절할 수 있어 주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선명한 영상과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소니의 최첨단 AF 성능을 기반으로 한 고속 하이브리드 AF 기능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피사체의 움직임을 추적한다. Eye-AF 성능은 사진과 영상 모두에서 사람과 동물 인식을 지원해 동물의 빠른 움직임까지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다. 특히 브이로그 입문자들도 손쉬운 촬영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자연스럽게 매끄러운 피부톤을 만들어주는 소프트스킨 △5가지의 룩과 4가지 무드의 조합으로 후보정 없이도 손쉽게 시네마틱한 영상미를 구현할 수 있는 시네마틱 브이로그 세팅 △10가지 프리셋으로 원하는 색감을 만들어주는 크리에이티브 룩 △선명한 오디오 녹음을 위한 인텔리전트 3캡슐 마이크 외에도 제품 리뷰 모드와 보케 버튼 등을 지원한다. 소니 관계자는 “2020년 브이로그 카메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ZV-1을 시작으로, 소니는 그동안 APS-C 타입 렌즈교환식 카메라 ZV-E10, 20mm 단렌즈로 셀피 촬영에 특화된 ZV-1F, 소니의 첫 번째 풀프레임 브이로그 ZV-E1까지 ZV 라인업을 확장하며 브이로거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해왔다”며 “ZV-1M2를 포함한 ZV 라인업을 통해 브이로그 시장을 선도하며 더욱 활발히 크리에이터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6-13 09:37:56그룹 TNX가 팬들을 위한 콘텐츠, '소년들의 문단속' 첫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TNX는 지난 24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 콘텐츠인 '소년들의 문단속' 시즌1 첫 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소년들의 문단속'의 시작을 알리는 영상으로 멤버 경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경준은 모닝 루틴부터 쇼핑 하울 등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영상 스토리는 TNX의 'Hex Palace Academy' 세계관과 이어지며 신선함과 흥미로움을 유발했다. 페이크 브이로그 형식을 차용한 '소년들의 문단속’은 TNX가 팬들을 위해 선보이는 자제 콘텐츠로, 경준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각 캐릭터를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시즌 2에서는 새 앨범 콘셉트와 이어지는 스토리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는 후문이다. 앞서 TNX는 지난 2월 1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Love Never Dies'를 발매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Love Never Dies'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4개 국가에서 1위에 올랐고, 총 9개 국가에서 10위권 대에 랭크됐다. 또 빌보드 차트 Heatseekers Albums 92위, Current Album Sales 73위, Top New Artist Album 3위에 오르는 등 5개 차트 순위권에 입성했다. 또한 TNX는 컴백 일주일 만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해당 앨범은 써클차트와 한터차트에서 초동 판매량 각 76,867장과 71,878장을 기록, 데뷔 앨범의 초동 판매량인 31,196장을 2배 이상 상회한 수치를 보여주며 남다른 파워를 입증했다. 이처럼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완성형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TNX는 공백기에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신선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그룹만의 세계관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TNX는 숏폼 영상 컨텐츠인 YBCA(Young Boys Challenge Association)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위버스 단독 화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공백기를 채워나갈 계획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피네이션(P NATION)
2023-04-25 08:31:55소니코리아가 시네마틱 브이로그 촬영을 지원하는 첫 번째 풀프레임 브이로그 카메라 ZV-E1을 12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의 ZV 카메라 라인 중 최상위 모델로 출시된 ZV-E1은 강력한 휴대성과 함께 풀프레임 센서 및 렌즈 교환을 지원하는 브이로그 카메라다. 풍부한 계조와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으로 시네마틱 브이로그부터 전문 영상 촬영까지 무한한 창작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G 마스터 렌즈를 포함한 모든 E 마운트 렌즈와 호환 가능해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필요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ZV-E1은 약 1210만 화소의 풀프레임 이면조사형 엑스모어 R CMOS 이미지 센서와 비온즈 XR 이미지 프로세서로 아름다운 영상미는 물론 기존 대비 최대 8배 빠른 고속 처리 능력을 갖췄다. 혁신적인 인공지능(AI) 프로세싱 유닛을 통한 리얼타임 인식 AF 기능으로 피사체의 눈, 몸, 머리 위치를 정밀하게 인식하며 자세가 다른 여러 명의 피사체를 구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촬영자는 초점에 대한 걱정 없이 영상 스토리 및 구성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영상 촬영 시 피사체가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오도록 자동으로 프레임을 자르거나 자동 조정하는 오토 프레이밍 기술을 새롭게 지원한다. 영상 촬영의 경우 4:2:2 10bit 풀프레임 리드아웃으로 고품질 4K(QF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4K 60p, 최대 4K 120p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ZV-E1의 최대 5.0스톱 흔들림 보정 성능과 기존 액티브 모드 대비 약 30% 안정성을 개선한 다이나믹 액티브 모드로 역동적인 장면도 안정적으로 촬영 가능하다. ZV-E1은 사용자가 창작 의도에 알맞은 룩과 무드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시네마틱 브이로그 세팅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5가지 룩과 4가지 무드를 조합해 시네마틱 감성을 손쉽게 재현할 수 있다. 소니의 시네마 라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S-시네톤으로 사진과 영상 모두에서 피부톤을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표현할 수 있다. 풀프레임 브이로그 카메라 ZV-E1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바디킷 기준 279만원, SEL2860 렌즈킷 기준 319만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정식 판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시작된다"며 "이 밖에 ZV-E1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니코리아 알파 홈페이지 및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4-12 10:18:18【 뉴욕(미국)=장민권 기자】 삼성전자가 10일(한국시간) 선보인 '갤럭시 Z플립4·Z폴드4'는 전작과 외형은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주요 성능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제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소비자에게 새로운 모바일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폴더블폰 대중화 전략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최우선 과제로 판단했다는 분석이다. ■강점은 극대화, 약점은 보완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4·Z폴드4는 더 많은 소비자가 폴더블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주요 성능을 개선했다. 갤럭시Z플립4는 새로운 방식의 경험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 카메라 성능을 개선·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사진 촬영이 가능한 '퀵샷' 기능이 대표적이다. 퀵샷에 인물 촬영 모드를 추가해 다른 사람이 후면카메라로 찍어주는 것 같은 구도의 촬영을 할 수 있다.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혼자 또는 여럿이서 '셀피' 촬영이 가능해졌다. 촬영인원에 따라 자동으로 구도를 조절해주는 자동 프레이밍 기능도 탑재했다. 또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는 '브이로그' 촬영 시 퀵샷 촬영 중 플렉스 모드로 전환해 끊기지 않고 영상을 찍을 수 있게 지원했다. 소셜앱에 최적화된 폴더블폰 경험 제공을 위해 파트너사와 협업을 강화했다.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와 협업, 숏폼 콘텐츠인 '릴스' 촬영 시 플렉스 모드를 지원한다. 또 왓츠앱, 페이스북에서는 플렉스 모드를 사용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소비자의 폴더블폰 경험을 만족시키도록 성능을 높였다. 카메라는 전작 대비 65% 커진 이미지센서와 향상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장착, 어둠 속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를 채택했다. 소비자의 불만이 컸던 배터리 성능 문제도 해결했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용량이 약 12% 증가한 3700㎃h를 탑재했다. 영화 1편 정도를 더 감상할 수 있는 셈이다. 갤럭시Z플립4의 디자인은 전작과 유사하지만 좌우 폭을 줄여 그립감을 극대화했다. 전작은 접었을 때 가로 72.2㎜, 세로 86.4㎜였던 반면 신제품은 각각 71.9㎜, 84.9㎜다. 더불어 소비자 스스로 색상을 조합할 수 있는 갤럭시Z플립4 비스포크의 조합 가능색상도 종전 49종에서 75종으로 확대했다. ■폴더블폰 시장 선점 청신호 갤럭시Z폴드4는 크롬, 지메일 등을 포함한 구글앱의 경우 한 앱에서 다른 앱으로 텍스트를 포함해 링크, 사진 등을 빠르게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도록 드래그 앤드 드롭 기능을 지원한다. MS 오피스와 아웃룩 사용 시 폴더블 대화면에 최적화된 사용자환경(UI)을 제공, 한 화면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갤럭시Z폴드4 카메라는 5000만화소의 광각렌즈와 최대 30배 스페이스 줌 기능을 적용했다. '줌 맵' '듀얼 프리뷰' '후면카메라 셀피' 등 다양한 카메라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전작과 비교해선 23% 더 밝아진 이미지센서를 장착했다. 특히 무게는 263g으로 전작 대비 8g 줄여 휴대성을 높였다. 갤럭시Z플립4·폴드4는 오는 26일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된다. mkchang@fnnews.com
2022-08-10 21: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