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유니콘 반열에 한발짝 다가섰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14일 “사모펀드(PEF) 운용사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와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 계약을 통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수도권(경기도 일대) 11만5000㎡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확충 △메타버스 전문가 인재 양성 △NFT 및 버추얼 휴먼 등 기술 고도화 △메타버스 신사업 개발 등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2021년 국내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한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현재 △아시아 최대 규모 LED월(LED Wall) 기반의 버추얼 스튜디오(하남)와 △VFX(시각특수효과)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력 △오리지널 콘텐츠 IP(지식재산) 라이브러리 등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을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VFX 전문기업 모팩과 엔터테인먼트사, 드라마 영화 제작 및 투자배급사, 광고 제작 및 브랜딩 기업 등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부터 브랜딩,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넷플릭스와 장기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지난 해 12월 LG AI연구원과 '초거대 AI(인공지능)기술 기반의 AI 휴먼 및 메타버스 서비스 혁신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월에는 XR(확장현실) 기반 메타버스 기술 기업 스코넥 엔터테인먼트와 ‘VR(가상현실) 콘텐츠 사업 개발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LG전자와의 공동 연구·개발센터를 정식 가동하며 버추얼 프로덕션을 위한 LED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투자 계약의 성공 배경에는 구 카버코리아 이상록 회장의 존재감이 작용해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 해 지주사 스탠더스를 통해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의 설립과 기업 확장을 주도했다. 지난 2017년 AHC를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에 3조원 매각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김동언 대표는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의 양적, 질적 성장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력과 인프라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을 발전시키고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3-14 09:50:03[파이낸셜뉴스]원스톱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은 LG전자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 R&D 센터를 구축하고 제품 마케팅 등 공동사업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SI투자(전략적투자)를 통한 투자 파트너로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LG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버추얼 프로덕션에 최적화된 LED 패널 및 하드웨어 등 제품 개발 및 지속적인 기술 협업,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 R&D센터 구축, 협업 모델의 사업 확장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LG전자가 보유한 강력한 네트워크 지원를 통한 신규사업 및 해외진출 확대 등 다각적인 협력 모델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올 12월 경기도 하남에 연면적 약 1100평 규모의 공동 R&D센터를 구축하고, 버추얼 프로덕션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 TF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개발된 LED 패널 및 하드웨어 제품은 추후 양사가 공동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 단지 내 구축 예정인 공동 R&D센터에는 LED 월(Wall) 솔루션 공동 R&D센터, 모션캡쳐 스테이지, 메타버스 3D 에셋 스캔∙프린터실, IP 에셋 스토리지 등 첨단장비들이 총동원된다. 이곳은 XR스테이지를 비롯해 영화, 드라마, 광고, 공연 등 메타버스 산업 전 영역의 제작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버추얼 프로덕션 사업 영업 확대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강력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각적인 파트너십도 체결한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LG전자의 계열사와 영업채널, 해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신규사업과 해외사업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글로벌 방송사 및 OTT 플랫폼 대상 공동 영업을 추진하고, 국내외 테크 전시회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홍보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LG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완성도 높은 IP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양사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8-18 16:42:56[파이낸셜뉴스] 버추얼 미디어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이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영화 ‘1987’ ‘암살’의 김우형 촬영감독을 CCO(Chief Creative Officer)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우형 CCO는 런던 필름 스쿨에서 촬영을 전공한 후, 영화 ‘1987’ ‘암살’ ‘고지전’ 등 수많은 흥행작을 촬영한 한국을 대표하는 촬영감독이다. 2019년 박찬욱 감독의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로 영국 아카데미TV 크래프트 어워즈(BAFTA)에서 촬영·조명상을 수상했으며, 청룡영화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부터 로케이션 촬영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상 스튜디오에 관심을 갖고, LED월(wall) 기반의 버추얼 프로덕션 촬영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김우형 CCO의 합류로 아시아 최대 버추얼 스튜디오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에 업계 최고 수준의 버추얼 프로덕션 촬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화, 라이브 커머스, XR 공연,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실감형 메타버스 콘텐츠의 기획∙제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우형 CCO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에서 제작되는 모든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작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영화 촬영 노하우와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술력을 모두 갖춘 김우형 CCO의 영입을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갖췄다”라며, “앞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버추얼 프로덕션 인재풀을 바탕으로 원스톱 버추얼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최적의 콘텐츠 기획∙제작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우형 CCO는 “시공간에 제약 없이 가상 현실을 구현해 주는 버추얼 프로덕션은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제작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영화를 뛰어넘어 보다 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콘텐츠 제작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아시아 최대 규모 버추얼 스튜디오 인프라를 갖춘 원스톱 버추얼 미디어 플랫폼 기업이다. 올 1월 설립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7-14 09:06:59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하남시 망월동 1157)은 국내 최대 LED월(Wall)을 보유한 총 11,265㎡ 규모의 아시아 최대 버추얼 스튜디오다. 국내 최초로 규모별 총 3개의 버추얼 스튜디오 갖춰 영화, 드라마, 광고, XR 공연,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제작에 특화된 맞춤형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일반 스튜디오 2개동과 아트 센터, 부대시설 등을 완공해 버추얼 프로덕션 멀티스튜디오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에서 한 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접근성도 높다. 이번에 공개한 버추얼 스튜디오는 대형 LED 스테이지와 인 카메라 VFX장비, XR 운영시스템 등 실감형 콘텐츠 제작에 적합한 최신 시설을 갖췄으며, 제작 규모에 따라 스튜디오를 선택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 ‘XR스튜디오’는 연면적 405㎡로 광고, 라이브 커머스에 최적화된 LED 월(가로 4.9m, 높이 3.34m) 2 세트를 갖췄다. ‘중형 볼륨 스튜디오’는 연면적 643㎡로 단편영화, 드라마, XR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커브형 LED월(가로 18m, 높이 6m, 지름 14m)을 비롯해 천장과 바닥에도 LED 패널을 적용했다. 대규모 영화, 드라마 제작에 특화된 ‘대형 볼륨 스튜디오’는 1,088㎡ 규모로 국내 최대 타원형 LED 월(가로 53.5m, 높이 8m, 지름 19m, Wing 12m)을 도입한 아시아 최대 규모 버추얼 스튜디오다. 벽면과 천장을 LED 패널로 둘러싼 개폐형 방식의 360도 LED 스튜디오로, 피사체에 조명보다 더 자연스러운 빛을 구현할 수 있어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현실감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내년까지 하남을 비롯한 서울 근교에 총 면적 약 2만 9천평 규모의 버추얼 프로덕션 멀티스튜디오 구축해 차세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을 통해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만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라며 “내년까지 서울 근교에 약 2만 9천평 규모의 버추얼 프로덕션 인프라를 구축하고,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력과 IP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는 LED 월에 실시간으로 렌더링한 3D 공간을 투영한 배우와 배경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스튜디오다. 현장 로케이션 촬영 없이도 스튜디오에서 현실과 같은 수준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과 함께 각광받고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은 가상환경의 실감형 콘텐츠 기획∙제작과 실시간 시각효과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이다. LED 월을 활용해 실감형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시각효과 전문기업인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앤 매직(ILM)이 제작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더 만달로리안’이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해 완성된 대표적인 작품이다.
2021-06-24 16:54:47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 대표 김동언)이 아시아 최대 규모 버추얼 스튜디오를 앞세워 차세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인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VP) 플랫폼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영화, 드라마, 광고, 실시간 공연, 게임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 LED 월(LED Wall) 기반의 버추얼 스튜디오와 △국내 최고 수준의 VFX(시각특수효과)를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력과 노하우 △오리지널 콘텐츠 IP(지식재산) 라이브러리까지 갖춰 기존 버추얼 제작 환경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모팩(Mofac)을 자회사로 인수해 실감형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에 필요한 수많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의 제작 노하우와 첨단 기술력을 확보했다. 모팩은 2017년부터 버추얼 프로덕션의 적극적인 연구 개발(R&D)을 통해 영화, 드라마, 광고, XR(확장현실) 공연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우선 하남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 버추얼 스튜디오 ‘VA STUDIO HANAM 1, 2, 3’를 오는 6월 공개하고 하반기 일반 스튜디오인 ‘VA STUDIO HANAM 4, 5’와 아트센터, 부속시설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내년 초까지 하남을 비롯한 서울 근교에 총 면적 약 2만 9천평 규모의 아시아 최대 버추얼 스튜디오 인프라를 구축해 한 차원 높은 버추얼 콘텐츠 제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6월에 선보이는 ‘하남 스튜디오(HANAM STUDIO)’는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연면적 11,265㎡ (3,408 평) 규모로, 대형 LED STAGE와 인카메라 VFX 장비, XR 운영시스템 등을 갖춘 총 3개의 버추얼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벽면과 상부를 LED 패널로 둘러싼 국내 최대 볼륨(Volume)스튜디오(지름 19m, 높이 8m, Wing 12m)는 영화나 드라마 제작에 최적화된 형태로, 조명보다 더 자연스러운 빛을 구현할 수 있어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현실감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미디어커머스, 라이브 콘서트 제작에 특화된 XR 스튜디오도 구축된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웹툰, 드라마, 영화, 게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엔터테인먼트∙콘텐츠 기업과 전략적 협업 및 투자를 통해 우수한 IP를 개발하고 실감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디지털 콘텐츠가 성장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내 최대 버추얼 프로덕션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갖춘 버추얼 스튜디오, 최적의 기술력, 콘텐츠 IP 경쟁력을 통해 국내 최대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시대 디지털 콘텐츠 성장과 함께 각광받고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은 가상환경의 실감형 콘텐츠 기획∙제작과 실시간 시각효과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이다. LED 월을 활용해 실감형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수정이 가능한 제작 방식으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시각효과 전문기업인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앤 매직(ILM)이 제작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더 만달로리안’이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해 완성된 대표적인 작품이다.
2021-05-11 11:00:17“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의 60% 이상은 한 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시청하고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K-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더 큰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 즉 창작자 그리고 창작자의 의도를 구현할 제작, 즉 프로덕션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총괄 디렉터는 17일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 본사에서 열린 ‘그로우 크리에이티브’ 행사에서 “넷플릭스가 국내외에서 쌓아온 노하우, 한국 프로덕션 생태계의 역량, 넷플릭스 그로우 크리에이티브 교육 캠페인이 합쳐졌을 때 한국 창작자들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로우 크리에이티브’는 한국 콘텐츠 프로덕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넷플릭스의 인재 양성 및 기술 교류 프로그램이다. ‘그로우 크리에이티브’는 △프로덕션 인력 양성 △제작 프로세스 효율화 △지식 공유를 통한 제작 기술 고도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하 디렉터는 “‘피지컬 100’이든 ‘솔로지옥’이든 평균적으로 몇 대의 카메라를 사용할 것 같나? 평균 170대의 카메라를 사용한다”며 “예능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퀄리티 카메라의 운영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넷플릭스는 올 하반기 △창문 배경 솔루션 촬영 워크숍 △예능 제작 카메라 워크숍 △차세대 전문가 프로덕션 아카데미 △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DIT) 교육 △특수효과(VFX) 에디터 양성 교육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VFX 프로듀서 양성 및 비추얼 프로덕션 교육 △제작 현장 인턴십 △음향 기술 교육 등을 매달 진행한다. 그동안 넷플릭스는 HDR, 입체 음향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제작 현장에 도입하고 업계 전반에 걸쳐 VFX 및 버추얼 프로덕션(VP) 기술을 교류하는 등 다양한 기회들을 모색해왔다. 또한 촬영 후반 작업을 총괄하는 ‘포스트 슈퍼바이저’ 직무를 국내 최초로 확대하는 등 한국 제작 현장의 인프라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넷플릭스는 2022년부터 2년간 영화진흥위원회(KOFIC),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등과 협업해 15차례 교육 세션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한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는 일자리도 창출했다. 해당 프로그램 수료자 중 60%가 넷플릭스 VFX 파트너사인 걸리버스튜디오, 덱스터스튜디오, 웨스트월드,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아이라인 스튜디오 등에 취업했다. 하 디렉터는 “올해까지 교육 과정을 다 진행하면 2022년부터 3년간 누적 2400명의 대학생과 현업 종사자가 넷플릭스 프로덕션 교육에 참여를 하게 된다”며 “교육 횟수를 늘리는 데 포커스를 둔 것이 아니라 매해 빠르게 변하는 콘텐츠 제작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박성용 넷플릭스 한국 VFX 및 VP 부문 디렉터는 “한국 VFX 아티스트들은 잠재력 있고 영향력 자체도 이제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체계적인 파이프라인에서 조금 더 보완된다면 세계에 부끄럽지 않은 좋은 퀄리티를 만들 수 있는 역량들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그로우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17 16:33:56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프로덕션 역량 강화를 위한 ‘그로우 크리에이티브(Grow Creative) 교육 캠페인’을 선보이며 올해 더욱 체계적인 인재 양성 및 기술 교류에 나선다. 넷플릭스는 17일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 본사에서 '그로우 크리에이티브' 행사를 열고 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총괄 디렉터, 박성용 넷플릭스 한국 VFX 및 VP 부문 디렉터 등이 해당 캠페인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편의 작품이 뛰어난 완성도를 갖추기 위해서는 세분화된 제작 단계에서 수백 명의 창작자들이 보유한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그간 넷플릭스는 HDR, 입체 음향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제작 현장에 도입하고 업계 전반에 걸쳐 특수효과(VFX) 및 버추얼 프로덕션(VP) 기술을 교류하는 등 다양한 기회들을 모색해왔다. 또한 촬영 후반 작업을 총괄하는 ‘포스트 슈퍼바이저’ 직무를 국내 최초로 확대하는 등 한국 제작 현장의 인프라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2022년부터 2년간 영화진흥위원회(KOFIC),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등과 협업해 15차례 교육 세션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한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는 일자리도 창출했다. 해당 프로그램 수료자 중 60%가 넷플릭스 VFX 파트너사인 걸리버스튜디오, 덱스터스튜디오, 웨스트월드,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아이라인 스튜디오 등에 취업했다. 하정수 디렉터는 “한국은 고유의 제작 방식과 수준 높은 프로덕션 전문성을 지닌 콘텐츠 강국으로서의 역사가 깊다”며 “미래에도 K-콘텐츠가 세계적인 관심의 중심에 있으려면 창작자의 창작 의도를 구현해내는 프로덕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17 11:27:47태광그룹의 데이터 홈쇼핑 채널인 쇼핑엔티가 디지털세트인 ‘미디어 월 (Media Wall)’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쇼핑엔티는 방송상품에 맞는 배경을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TV홈쇼핑 방송상품을 더욱 더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을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 월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세트 제작 방식이 아닌 디지털 세트인 ‘미디어 월’을 활용해 제작비용 절감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미디어 월은 방송마다 배경 영상을 신속하게 변경할 수 있어 방송마다 세트 교체에 소요되는 시간때문에 길어졌던 방송 준비 시간을 약 30분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방송 준비 시간 감소로 하루 제작 가능한 편수가 5편에서 약 6.4편정도로 확대되어 월 29편의 방송 추가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방송 때마다 교체되는 세트가 줄어 제작비가 절감되며 세트 교체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물이 감소해 ESG 경영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방송에서는 쇼호스트 설명과 핸드 피켓(팻말)으로 상품 정보를 전달해 정보 전달형인 보험, 여행, 건강기능식품 판매 정보 전달의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미디어월을 통해 생동감 있는 영상과 모션효과 적용이 가능해 정보 전달에 도움이 된다. 쇼핑엔티의 미디어 월은 리얼 커브드 기술이 적용된 최상급 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가로 25.2m, 세로 37.3m 크기에 소재 두께 1,56mm로 화소 픽셀수가 작아 영상 떨림 현상이 적다. 미디어월 배경이 적용된 영상은 23일부터 촬영되는 모든 상품 방송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쇼핑엔티는 메타버스 플랫폼 선도 기업인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보유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기술력을 이용해 가상의 오페라 가르니에 하우스 배경으로 PB 여성의류 ODV 신제품을 소개하는 버추얼 파리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쇼핑엔티 컨텐츠기획팀 최진섭 팀장은 “앞으로도 쇼핑엔티는 차세대 영상기술을 도입하여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메타버스 기반의 영상제작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3-24 08:56:12LG가 글로벌 기업 구글 등과 손잡고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LG AI연구원은 22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13개 기업이 모인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는 이종산업간 협력을 위해 정보기술(IT)·금융·교육·의료·제조·통신 분야 국내외 대표 기업이 모여 구성한 첫 민간 연합체다. 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이 연합에 △구글 △우리은행 △셔터스톡 △엘스비어 △EBS △고려대학교의료원 △한양대학교병원 △브이에이코퍼레이션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13개사가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이날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유튜브로 진행된 행사에서 AI 아티스트 '틸다' 등 LG의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실제 구현 가능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연합 파트너사들과 함께 협업 계획도 밝혔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틸다'는 엑사원으로 구현한 첫번째 AI 휴먼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박윤희씨와 함께 협업해 만든 패션 의상 컬렉션을 지난 14일 뉴욕 패션 위크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날 공개된 200여 개의 의상은 틸다가 창작한 3000여 장의 이미지와 패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배 원장은 '틸다'가 창의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AI와 인간이 협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라고 설명했다. LG AI연구원은 파트너사들이 쉽고 간편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 계획도 공개했다.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 파트너사들에게 맞춤형 전문가 AI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개발 진입 장벽을 없애기로 했다.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는 △질의응답 △텍스트 분류 △요약 △대화 △텍스트 생성 △키워드 추출 △이미지 생성 △이미지 캡셔닝 등 8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 코딩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거나, AI 개발자가 아니어도 손쉽게 웹에서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서비스 플랫폼인 '엑사원 플레이그라운드' 운영을 시작해 초거대 AI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파트너사의 데이터 보안과 AI 개발 기간의 부담을 덜어 줄 신기술인 '엑사원-튜닝'도 공개했다. 초거대 AI는 학습을 진행하는 인공 신경망의 파라미터 규모가 방대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학습하는데 긴 시간과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초거대 AI를 연구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성능은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파라미터를 적게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엑사원과 파트너사들이 함께 성장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가는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모든 산업 영역에서 상위 1% 전문가 AI를 만들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초거대 AI 대중화를 이끄는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2-02-22 18:06:36[파이낸셜뉴스] LG가 글로벌 기업 구글 등과 손잡고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LG AI연구원은 22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13개 기업이 모인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는 이종산업간 협력을 위해 정보기술(IT)·금융·교육·의료·제조·통신 분야 국내외 대표 기업이 모여 구성한 첫 민간 연합체다. 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이 연합에 △구글 △우리은행 △셔터스톡 △엘스비어 △EBS △고려대학교의료원 △한양대학교병원 △브이에이코퍼레이션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13개사가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이날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유튜브로 진행된 행사에서 AI 아티스트 '틸다' 등 LG의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실제 구현 가능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연합 파트너사들과 함께 협업 계획도 밝혔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틸다'는 엑사원으로 구현한 첫번째 AI 휴먼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박윤희씨와 함께 협업해 만든 패션 의상 컬렉션을 지난 14일 뉴욕 패션 위크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날 공개된 200여 개의 의상은 틸다가 창작한 3000여 장의 이미지와 패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배 원장은 '틸다'가 창의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AI와 인간이 협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라고 설명했다. LG AI연구원은 파트너사들이 쉽고 간편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 계획도 공개했다.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 파트너사들에게 맞춤형 전문가 AI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개발 진입 장벽을 없애기로 했다.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는 △질의응답 △텍스트 분류 △요약 △대화 △텍스트 생성 △키워드 추출 △이미지 생성 △이미지 캡셔닝 등 8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 코딩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거나, AI 개발자가 아니어도 손쉽게 웹에서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서비스 플랫폼인 '엑사원 플레이그라운드' 운영을 시작해 초거대 AI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파트너사의 데이터 보안과 AI 개발 기간의 부담을 덜어 줄 신기술인 '엑사원-튜닝'도 공개했다. 초거대 AI는 학습을 진행하는 인공 신경망의 파라미터 규모가 방대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학습하는데 긴 시간과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초거대 AI를 연구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성능은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파라미터를 적게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엑사원과 파트너사들이 함께 성장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가는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며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모든 산업 영역에서 상위 1% 전문가 AI를 만들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초거대 AI 대중화를 이끄는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2-02-22 12:5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