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의 자회사 디에프체인이 정통 밀리터리 온라인 FPS(1인칭 슈팅 게임) ‘블랙스쿼드 클래식’ OBT(오픈베타서비스)를 인피니티마켓에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피니티마켓은 디에프체인이 운영하는 P2E(Play to earn) 플랫폼이다. ‘블랙스쿼드 클래식’ 오픈 베타서비스는 이날 15시부터 정식 서비스 전까지 무기한 진행된다. 블랙스쿼드 클래식은 201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을 받았던 NS스튜디오 제작 ‘블랙스쿼드’의 P2E 버전으로, 디에프체인은 블랙스쿼드의 글로벌 P2E 버전 퍼블리싱을 맡았다.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서비스된다. 이번 오픈베타서비스 중에는 서비스 안정화 및 서버, 게임 최적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베타서비스가 종료되면 연내에 정식 상용화에 나선다. 다만, 오픈베타서비스 중에도 현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IMCASH(아이엠캐시)로 아이템 구매가 가능하다. 디에프체인은 블랙스쿼드 클래식의 오픈베타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베타 서비스 오픈 이벤트 △버그를 찾아라! △블랙스쿼드 클래식, 어디까지 알고 있니? △같이 블랙스쿼드 클래식 하자!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동시 운영한다. ‘베타서비스 오픈’ 행사로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블랙스쿼드 코인인 P-BST 코인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오픈베타서비스 종료 30일 후 발표된다. ‘버그를 찾아라 이벤트’는 버그 또는 어뷰징 요소를 찾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인피니티 스톤 소환권을 지급한다. 인피니티 스톤은 인피니티마켓 내에서 사용되는 NFT(대체불가토큰)다. ‘블랙스쿼드 클래식, 어디까지 알고 있니?’ 이벤트는 자신 만의 플레이 노하우를 공식 디스코드에 업로드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인피니티 스톤 30% 할인권을 증정한다. 이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같이 블랙스쿼드 클래식 하자!’ 이벤트는 오픈 베타 기간 내 진행된다. 운영진이 불시에 개설하는 게임 대기실에 입장해 게임에 참여한 인원에게 1인당 2만원 상당의 P-BST 코인을 준다. 디에프체인 관계자는 “OBT 종료일은 블랙 스쿼드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며 “정식 서비스는 추후 안내할 예정으로, 이번 OBT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29 09:24:28[파이낸셜뉴스]세계 최초 FPS(1인칭 슈팅 게임) 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신작 게임 개발 비용을 확충하기 위해 3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미래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은 디지털치료제 임상 준비에도 본격 나선다. 14일 드래곤플라이는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2900만주를 주주 우선 공모 방식으로 신규 발행하는 내용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1주당 예정발행가액은 1205원으로, 총 35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사회 전날인 13일을 기점으로 최근 3거래일부터 5거래일까지 가중산출평균주가를 기준 주가로 잡고 30% 할인율을 적용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우선 공모 후 실권주는 일반 공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증자를 통해 35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면 신작 게임 개발 비용에 총 160억원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디지털 치료제 개발 비용으로는 50억원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드래곤플라이 내 자체 신작 게임 개발 자금으로 운전자금 등을 포함해 총 160억원 규모를 배정했다. 드래곤플라이는 PC 온라인 FPS 게임 '블랙스쿼드 클래식'을 연말에 선보이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콘솔게임 출시 예정인 신작 '토큰파이터'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먹거리 사업을 선점하기 위해선 '게임형 디지털치료제(DTx)' 사업에 50억원을 투입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소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를 위한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는 '게임형 디지털치료제' 자체를 정식 치료 방법으로 승인해 주고 상용화 단계에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치료 방식 때문에 급성장했다.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디지털치료제 산업 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치료제 시장 규모는 올 연간 기준 약 5조원으로 추산된다. 연 평균 20.5%씩 성장해 2030년에는 24조원까지 커지는 시장에 드래곤플라이가 선점에 나선다는 포부다. 다만, 국내에선 아직 식품의약품안전처 상용화 승인을 받은 곳은 전무하다. 드래곤플라이는 국내 최초 게임형 디지털치료제 상용화 허가를 받기 위해 임상을 준비 중에 있다. 원명수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들로 발판 삼아 세계 최초 FPS 게임 개발사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래곤플라이 유상증자 일정은 오는 11월 1~2일 양일 간 구주주 청약을 거쳐 같은 달 4일과 7일 2영업일 동안 실권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11월9일 주금납입일을 거쳐 11월22일 신주를 상장시킬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9-14 16:21:06[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의 자회사 디에프체인이 글로벌 P2E(Play to earn) 서비스 플랫폼 '인피니티마켓'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하반기 전략을 발표하고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우선 올 연말까지 5개 테마 게임 개발을 추가로 완료해 총 20여개 게임을 온보딩 할 계획이다. 또한 인피니티 런처를 코인 마이닝(채굴) 허브 서비스가 가능한 형태로 업데이트하는 한편 인피니티마켓의 NFT(대체불가토큰)인 '인피니티 스톤' 버전도 개편한다. 6일 디에프체인 윤상규 사장은 "경쟁력 있는 P2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피니티마켓 개편 작업을 이달 중으로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며 "아울러 현재 개발중인 5개 테마 게임들을 연말까지 추가해 총 20여종 게임을 온보딩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디에프체인이 준비하고 있는 5가지 테마 게임은 △스페셜포스 APE WARS △EARNING FOREST APE TOWN △인피니티 스페이스 △인피니티 벳 △블랙스쿼드 클래식 등이다. 인피니티마켓 내에는 이미 14종 게임이 온보딩되고 있는데, 이번에 개발중인 테마 게임 5종까지 추가되면 총 19종이 된다. 최근 CBT(비공개베타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스페셜포스 콩즈 워'가 '스페셜포스 APE WARS'로 리뉴얼 출시된다. 또 플레이 스토어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던 소셜 게임 '타운스테일'에 P2E 색을 입혀 'EARNING FOREST APE TOWN'으로 출시된다. 이 게임은 3D 기반의 온라인 소셜 Farming(파밍) 게임이다. 메타버스 프로젝트 '인피니티 스페이스'도 공개한다. 인피니티 스페이스는 아트인모션과 핑거아이즈가 공동 개발하고 인피니티마켓이 서비스한다. 인피니티 스페이스에선 Rush(러쉬), BEBIT(비빗)에 대한 다양한 혜택 및 사용처를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 여러 프로젝트의 NFT와 토큰 채굴이 가능한 가상 공간을 제공한다. 세계 최초 블록체인 스포츠 베팅이 가능한 ‘인피니티 벳'은 인피니티마켓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라이브 스포츠 베팅 플랫폼이다. 인피니티마켓에서 마이닝한 BEBIT을 포함해 다양한 토큰으로 스포츠 베팅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 스포츠 라이브 베팅과 달리 인피니티 벳은 블록체인 연결 베팅 서비스를 하며, 베팅에 성공한 재화의 빠른 엑시트 기능도 제공한다. 대작 FPS(1인칭 슈팅 게임)인 '블랙스쿼드 클래식'도 P2E로 글로벌 론칭한다. 블랙스쿼드는 201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을 받았던 게임이다. 9월 말 CBT를 진행한 뒤 10월 중에 OBT(오픈베타서비스)로 선보인다. 5종 테마 게임 온보딩 계획 외에도 '인피니티 런처'가 코인 마이닝 허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올 연말에 업데이트된다. 기존 P2E 게임뿐 아니라 일반 게임도 인피니티 런처를 통해 플레이할 경우 코인을 채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현재 베타 서비스를 하며 가입자 수만 이미 15만명을 넘어선 인피니티마켓도 9월 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윤 사장은 “디에프체인은 국내 최초로 자체 메인넷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PC·모바일 게임 상호 전환 가능한 에뮬레이터 기술도 국내에선 디에프체인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 같은 기술력을 토대로 인피니티마켓의 하반기 사업 전략을 주춧돌로 삼아 글로벌 P2E 시장을 섭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06 09: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