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스토아는 11월 프로모션인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오는 17일까지 SK스토아 인기 브랜드만을 모아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픽'과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랜드 픽은 매일 1개 브랜드를 선정해 구매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 및 적립금을 제공한다. 브랜드데이는 방송 판매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적립금과 15% 쇼핑지원금을 지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6시 디올, UGG, 네스프레소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반값 특가 프로모션과 구매 고객에게 행운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품 프로모션도 추진된다. 총 1000명의 고객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2명)',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3명)', '교촌 오리지널 모바일 교환권(100명)', '적립금 1만원(895명)' 등을 증정한다. 여기에 SK스토아 패션잡화 및 헬렌카렌, 인디코드, 존스뉴욕, 고욜 등 PB, LB 상품을 구매하고 상품평을 작성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 스타일러' 및 1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SK스토아가 간판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은정의 일타쇼' 시청 및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는 17일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0% 적립금을 지급한다. 윤화진 SK스토아 프로덕트그룹장은 "새로 쇼핑 대목으로 자리 잡은 11월을 맞아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SK스토아를 찾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혜택을 주고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04 14:16:25[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행사 기간 동안 자사몰 코웨이닷컴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과 최대 12만원 캐시백 지급, 제휴 쿠폰팩, 사은품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행사기간 코웨이 주요 제품을 대상으로 렌탈료 반값 할인을 제공한다.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를 신규로 렌탈할 경우 6개월 렌탈료 50%를 할인하는 방식이다. 또한 비렉스 안마베드와 마인 시리즈, 시그니처 안마의자 등 비렉스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코웨이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제휴카드 캐시백 혜택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카드와 IBK카드 등 코웨이 제휴카드로 렌탈료를 결제하면 최대 12만원 캐시백과 함께 매월 최대 2만5000원 렌탈료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행사기간 코웨이 자사몰 코웨이닷컴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에 최대 10만원 상당의 제휴 쿠폰팩을 지급한다.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런드리고 3만 포인트 △청소연구소 3만 포인트 △티빙 1개월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코웨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룰루 비데, 비렉스 안마의자 등 2가지 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매월 렌탈료 최대 15% 추가 할인과 함께 사은품도 제공한다. 코웨이 제품 2대를 구매하는 이들에 20만원 상당의 오슬로 주물냄비 2종 세트를 증정한다. 3대 이상 구매 시 35만원 상당의 본템 탄소매트를 제공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렌탈료 할인을 비롯해 캐시백, 사은품 제공 등 폭넓은 혜택을 담았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02 17:53:15[파이낸셜뉴스] 유통업계의 비수기로 여겨졌던 11월이 새로운 쇼핑 특수기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의 영향으로 국내 유통업계도 11월에 맞춰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정착됐다는 분석이다. 11월, 한국판 블프 안착 10월 31일 통계청 서비스업동향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처음으로 11월 매출이 연중 월별 최고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편의점, 전문소매점 등 총 8개 소매업태별 판매액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 일평균 매출이 가장 많았던 달은 9월로 추석 연휴 등의 대목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월마다 일수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통계청 월 매출을 일평균 매출로 환산해 1년 중 해당 월이 차지하는 비중을 수치화한 결과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본격화되면서 11월의 일평균 매출도 꾸준히 높은 순위에 올랐다. 2020년엔 9월에 이어 2위였고, 2021년 3위, 2022년 다시 2위로 올라섰다가 2023년엔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명절 특수 없이도 11월에 가장 많이 소비가 이뤄져 사실상 11월이 새로운 소핑특수가 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의 영향으로 국내 유통계에서도 수 년전부터 11월을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의 최적기로 잡는 추세가 일반화됐다. 신세계그룹은 그룹 계열사 전체가 참여하는 '쓱데이'를 11월에 열고 있고, G마켓 역시 5월과 11월에 대규모 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11번가의 경우 사명에 맞춰 11월 행사를 유통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도했고, 11월 하순에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아마존과 연계해 해외직구 행사를 열고 있다. 11월 매출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쓱데이 역대 매출이 2019년 5000억원에서 2020연 7000억원, 2021년 9600억원에 이어 2023년엔 1조7000억원으로 1조원을 넘겼다. 이는 평달 대비 2~3배 이상 높은 매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에선 1조9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그랜드십일절'이 열리는 11월의 매출이 연중 가장 높다"고 전했다. 유통업계, 올해도 최대 행사 집중 개최 올해도 11번가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을 11월 1~11일까지 진행한다. 고물가를 겨냥해 고객이 선호하는 국내외 200개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들과 높은 할인율의 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고 인기 코너인 '타임딜'은 다음 달 1∼10일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오후 7시, 오후 11시 등 네 차례 열리고,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 시각 진행된다. 신세계그룹의 '2024 대한민국 쓱데이'는 11월 1~10일 열린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가전·패션·화장품 등에 할인행사가 집중된 것과는 달리 쓱데이는 이마트를 필두로 한우와 계란 초저가 판매, 기저귀·칫솔 전 품목 원플러스원(1+1) 등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롯데쇼핑 창사 45주년을 맞아 11월 6일까지 롯데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 '땡큐절' 1주차 행사를 연다. '땡큐절'은 그로서리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마트와 슈퍼, MAXX 그리고 온라인 채널인 롯데마트몰이 함께 하는 올해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로 평소 행사보다 2배가 넘는 품목을 최대 70% 할인 혜택으로 제공한다. 롯데아울렛도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서프라이스 위크'를 11월 1~10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11월은 연말 쇼핑 시즌과 맞물리고 한 해 매출 마감을 앞둔 시기인 만큼 업체 입장에서도 마케팅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31 14:38:0311월 TCL이 11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규모 할인 이벤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쿠팡, 롯데하이마트, 네이버브랜드스토어, G마켓, 11번가 등 국내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TCL의 TV 각종 대표 모델을 보다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TCL은 세계 최대 크기 화면인 플래그쉽 QD-Mini LED 115인치 TCL X955 MAX부터, 프리미엄 QD-Mini LED 라인업인 C855, 그리고 스테디셀러 QD-Mini LED 라인업인 C755를 2024년에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TCL 4K QLED PRO 로컬 디밍 TV C655 PRO와 같은 다양한 모델들을 2024년 국내에 지속적으로 출시했으며, 그 외 TCL 4K UHD V6B까지 다양한 TV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C755 시리즈는 QD-Mini LED 기술에 로컬 디밍까지 지원한다. TCL 관계자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가 24년의 가장 큰 대목 시즌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TCL TV를 만나볼 수 있도록 각종 혜택을 준비해 TCL의 높은 퀄리티를 직접 보고 느껴보시기를 바란다. 또한 구매 고객분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TCL은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TV 구매 시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4-10-31 09:24:10[파이낸셜뉴스] 신세계사이먼이 오는 19~20일 이틀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한 전점에서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슈퍼 새터데이(SUPER SATURDAY)’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슈퍼 새터데이는 신세계사이먼이 매년 11월 말 열리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한 달 앞선 10월에 먼저 선보이는 아울렛판 ‘블랙 프라이데이’다. 올해 슈퍼 새터데이 행사는 지난 5월 문을 연 신세계사이먼 상생 쇼핑타운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와 지난 9월 대규모 확장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더해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전점에서 해외 명품부터 컨템포러리·캐주얼·스포츠·골프·아웃도어·키즈 등 전 장르 약 1000개 이상의 매장이 참여한다. 참여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아울렛 판매 가격에서 최대 20~30% 추가 할인 등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선 구호, 이자벨마랑, 라움/바버 등 패션 브랜드와 제이린드버그, 필립플레인골프 등 골프웨어 브랜드가 최대 20% 추가 할인 및 사은품을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야외형 쇼핑센터의 장점을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콘텐츠로 가을 쇼핑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선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댄스파티 인 부산’이 열린다. 중앙광장에는 6m 높이의 대형 아기상어 조형물과 상어 가족 포토존이 들어섰고, 팝업 스페셜 존에서는 캐릭터 풍선, 캐리커처, 솜사탕 자판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 튼튼쌤과 함께 노래와 춤을 따라 즐길 수 있는 댄스파티와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아울렛 전점에서 삼성·신한카드나 카카오페이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사은행사도 준비했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이틀간 전 장르 입점 브랜드에서 준비한 쇼핑 혜택과 다양한 행사로 역대급 규모의 가을 쇼핑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16 10:07:09[파이낸셜뉴스] 11번가가 아마존과 함께 올여름 최대 규모 해외직구 쇼핑축제 '2024 썸머 블랙프라이데이'를 연다. 11번가는 수천만 개의 아마존 미국(US) 상품을 보유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비롯해 아이허브, 오플닷컴 등 글로벌 제휴몰 등 해외직구 셀러 1만여 곳이 총 출동한 '2024 썸머 블프' 행사를 이날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퀄리티가 검증된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들을 고환율에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최적의 가격 경쟁력으로 선보인다. 한국 고객들의 구매 수요가 높은 유명 브랜드 상품, 국내서 구하기 쉽지 않은 희소성 있는 제품, 최근 직구족 사이에서 입소문 난 이슈 아이템까지 고객이 만족하는 상품들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파격적인 쇼핑 혜택들을 선보이는만큼 올 여름을 대표하는 해외직구 쇼핑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번가는 아마존과의 협력을 토대로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는 '11번가 단독 딜'이 포함된 수십만 개 규모의 '핫 딜(Hot Deal)' 상품을 최대 53% 할인해 선보인다. 이밖에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카테고리별 추천 상품을 모은 '아마존 테마관'을 행사 기간 운영한다. 다채로운 방송 한정 혜택이 준비된 '2024 썸머 블프' 특집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2024 썸머 블프'에는 11번가 내 입점한 아이허브, 몰테일, 오플닷컴, 스트로베리넷 등 여러 글로벌 제휴몰과 미국, 독일, 중국,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5개국의 1만여 셀러가 동참한다. 행사 기간 총 300만 개 규모의 해외직구 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으며 주요 행사 제품들에는 무료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역대급 엔저 현상으로 최근 더욱 수요가 높아진 '아사히 에비오스' 영양제 등 일본 직구 제품들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여기에 국내 정식 발매되지 않은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리모트 플레이어'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만나볼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15 08:59:33[파이낸셜뉴스] 무신사가 진행하는 ‘2024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무진장 여름 블프)’가 누적 판매 금액1000억 원을 돌파했다. 통상 패션업계 비수기로 여겨지는 여름 시즌에 올린 높은 판매고로 참여 브랜드들은 재고 소진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6월 30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작된 무신사 상반기 블프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7월 3일까지 열리는 무진장 여름 블프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로 마련됐다. 2700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가 참여해 오픈한지 4시간여만에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넘겼다. 상승세를 탄 무진장 여름 블프는 지난 6월 28일 저녁 7시 기준 누적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판매된 상품 수는 300만 개를 넘어섰다. 특히 여름에 가장 수요가 많은 품목인 반소매 티셔츠가 전체 판매량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운동화 및 스니커즈 또한 고객들이 많이 찾는 카테고리로 나타났다. 무진장 여름 블프의 흥행은 입점 브랜드의 재고 소진을 극대화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인기 패션 브랜드의 과시즌, 역시즌 상품부터 캐리오버 상품 등을 다양한 혜택가에 제공함으로써 패션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 잡은 재고 이슈를 대규모 여름 세일을 통해 해소한 셈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생산을 앞두고 적체된 재고를 해소하고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무신사는 3일 자정까지 무진장 여름 블프를 진행하며 흥행을 이어간다. 행사는 무신사 앱과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무신사 스토어 홍대’, ‘무신사 스토어 대구'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30 12:46:29[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이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에서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역대급 연말 실적을 거뒀다.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휴 동안 그간의 매출 신기록을 또 한번 갈아치우며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25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지난 2023년 11~12월 기간 동안 전년 동기간 대비 169% 성장한 24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미국 내 뷰티 디바이스의 인지도 및 인기 상승을 타고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힐러'가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가운데, 새롭게 미국 시장에 선보인 '아이샷' 역시 론칭 첫 달 2000대 판매를 넘기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023년 11월~12월 두 달 동안 메디큐브 브랜드는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194% 성장했다. 가파른 연말 성장세에 미국 역대 월간 매출 기록 경신도 따라왔다. 에이피알은 지난 2023년 8월에도 아마존 프라임데이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약 69억원의 매출로 월간 매출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으나 11월 매출로 약 136억원을 기록하며 3개월 만에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여기에 12월 매출 역시 100억원을 넘기며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들어 CES 2024 참가하며 태국-카타르 총판계약 마무리 등 글로벌 무대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에이피알은 미국 시장 개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CES 2024에서 부스터 프로는 블루투스 연결, 배터리 잔량 표시, 피부 접촉 센서 탑재 등 고객 편의 기능을 강화하고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 다양한 스킨케어 효과를 한 대의 디바이스로 제공한다는 점이 호평을 받아 앞으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2023년은 미국 소비자들 역시 뷰티테크와 뷰티 디바이스를 향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올해도 CES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과 혁신 제품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25 14:21:38[파이낸셜뉴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이 지난 11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일제히 할인 기획전을 실시한 가운데 오프라인 채널보다 온라인 플랫폼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다소 풀렸다는 것은 온·오프라인의 공통점이지만 온라인 업체의 실적 상승폭이 더 크게 나타나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3사는 지난 달 대대적으로 열린 할인 행사 기간 동안 전년 대비 20%대 매출 신장률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백화점은 11월 17일부터 이달 3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30일 기준 행사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신장했다. 현대백화점 또한 지난 11월 실시한 패밀리 위크 행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1월 온오프라인 계열사를 총동원한 통합 할인 행사 '쓱데이'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총 매출은 직전 행사인 2021년 대비 22% 신장한 1조7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은 23.1% 늘었다. 오프라인 채널도 블랙프라이데이 특수를 누렸지만 온라인 플랫폼은 매출 증가폭이 더 크다. 신세계그룹에서도 쓱데이 기간 동안 SSG닷컴(31%), 신세계라이브쇼핑(34%) 등 온라인 계열사 성장폭이 평균을 상회했다.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이 펼친 할인 행사는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는 등 괄목할 성과를 냈다. 패션 분야에서는 무신사가 호실적을 기록했다. 무신사가 지난 3일까지 12일간 진행한 할인 행사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의 총 누적 판매액 3083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대비 44% 신장했다. 행사 기간 판매된 상품 수는 610만 개로 전년대비 36% 증가했고, 일간 활성 사용자 수는 50% 증가해 고객 유입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도 11월부터 '로켓직구 광군제', '가전·디지털 블랙 프라이데이', '블프 앵콜 기획전' 등 각종 할인 기획전을 펼치며 공세에 나섰다. 쿠팡은 행사 기간 무선 물걸레 청소기, 고속 충전기 등 생활가전 등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큰 폭의 매출 상승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올해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쿠팡과 무신사 등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블랙프라이데이에서도 오프라인과 실적 격차가 생겼다는 보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발품을 팔지 않아도 더 많은 품목을 높은 할인율에 구매할 수 있고, 미리 어떤 상품이 특가에 판매되는지 알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이 온라인 할인 행사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라며 "올해는 특히 대형 이커머스 업체를 중심으로 재편 중인 유통업계 지형도가 연말 세일 실적에서도 드러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에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은 블랙프라이데이의 본고장인 미국도 비슷한 상황이다.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인 11월 24일 미국 온라인 매출은 사상 최대치인 98억달러(약 12조80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7.5% 증가한 규모다. 이어 11월 27일 열린 미국 최대 온라인 세일 시즌 '사이버 먼데이'는 그보다 더 높은 124억달러(약1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블랙프라이데이의 상징적인 풍경으로 꼽히는 '개점 인파(도어버스터)'는 찾아볼 수 없었다. 글로벌 결제 서비스 기업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블랙프랙프라이데이 당일 미국 내 이커머스 매출은 8.5% 증가했지만 오프라인 매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1%대에 그쳤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2-07 11:07:07[파이낸셜뉴스] 무신사의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무진장 블프)'가 12일간 누적 판매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4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진장 블프는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12일간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동시 진행됐다. 온라인 스토어 기준 누적 판매액은 3083억 원으로 하루 평균 판매액으로 환산하면 매일 약 257억 원가량이 판매된 셈이다. 지난해 진행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와 비교하면 약 44% 신장한 규모다. 누적 판매 상품 수는 610만 개에 달한다. 특히 패딩/헤비아우터, 코트, 머플러, 부츠 등 동절기 상품의 거래액 신장이 두드러졌다. 올해 무진장 블프는 3000개 이상의 브랜드의 참여로 30만개 할인 상품을 선보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단기간에 매출을 극대화하고 소비자의 관심도가 집중되는 행사로 자리 잡으면서 브랜드의 참여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행사 기간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어난 386만 명에 달했다. 시그니처 특가, 선착순 특가, 하루 특가 등 매일 시간대별로 새로운 특가 상품을 공개하는 할인 방식이 고객 유입 확대에 주효했다. 도프제이슨, 노매뉴얼, 어반드레스 등 무진장 블프에서 주목받은 브랜드들의 행사 기간 판매액은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대비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새롭게 문을 연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홍대'와 '무신사 대구'에도 고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무진장 블프 기간 총 13만명이 넘는 고객이 오프라인 스토어를 방문하며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매일 실시간 방송을 통해 특가 상품을 선보인 '무신사 라이브'는 약 128만 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라이브 특가 상품은 60억 원이 넘는 누적 판매액을 달성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것이 흥행을 이끈 요인"이라며 "이번 무진장 블프가 대대적인 행사를 통해 성장세가 둔화된 패션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2-04 1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