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얀마와 태국이 강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태국 출신 팝스타들이 이를 위로하자 일부 네티즌은 “한국 산불은 왜 이야기가 없냐”며 항의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아이돌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에 “지진으로 피해를 본 모두를 위해 기도한다. 안전하길 바랍니다”란 글을 영문으로 게재했다. 또 리사 외에도 아이돌그룹 2PM 닉쿤, 갓세븐 뱀뱀, (여자)아이들 민니, 베이비몬스터 치키타 등 태국 출신 아이돌 멤버들이 안전을 당부하며 위로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국내에서도 열흘간 이어진 산불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국내 재난을 외면한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연예인 기부 목록을 SNS에 공유하며 유명인들의 기부금액을 나열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세븐틴이 각각 10억원을 기부한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 5억원, 지드래곤·SM엔터테인먼트 각 3억원, 아이유·아이브 각 2억원 등 고액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는 "기부에 대해 강요할 수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8일 미얀마를 덮친 규모 7.7 강진이 이웃나라 태국의 방콕까지 흔들면서 현재까지 미얀마에서 1600명 넘게 숨지고 태국에서도 17명이 사망, 83명이 실종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30 22:17:47[파이낸셜뉴스]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일제히 진입했다.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히트곡 '아파트'(APT.)는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15위로 23주 연속 진입했다. 제니의 솔로 1집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전주보다 6위 상승한 49위로 3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팝스타 두아 리파가 피처링한 '핸들바스'(Handlebars)는 98위에 위치했다. 리사와 도자 캣, 레이가 협업한 '본 어게인'(Born Again)은 83위로 7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신곡 '모나리자'(MONA LISA)는 56위로 처음 진입했다.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동명 명작에서 이름을 딴 곡으로 매력적인 상대를 향한 찬가다. 그루비한 리듬과 청량한 음향이 조화를 이룬 힙합 알앤비(Hiphop R&B) 장르 곡이다.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는 제니의 솔로 1집 '루비'(Ruby)가 50위에 자리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3-29 11:02:56[파이낸셜뉴스]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한다. 리사는 3일 오전 9시부터 OCN에서 생중계되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공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사는 이달 초 미국 래퍼 도자 캣,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와 협업한 신곡 '본 어게인'(Born Again)을 발표했다. 세 사람은 시상식에서 신곡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사 외에도 뮤지컬 영화 '위키드'의 주연 아리아나 그란데와 신시아 에리보, 래퍼 퀸 라티파 등이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겸 통역사 안현모,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영화감독 이경미가 MC를 맡아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티모시 샬라메가 밥 딜런으로 변신한 전기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수많은 ‘듄친자’를 양산한 ‘듄: 파트 2’, 브로드웨이 동명 뮤지컬이 원작인 ‘위키드’ 그리고 데미 무어의 파격 변신 화제작 ‘서브스턴스’ 등 작품성과 대중성, 화제성을 겸비한 다양한 작품들이 후보로 지목됐다. 또 13개 부문으로 최다 노미네이트 된 ‘에밀리아 페레즈’와 제82회 골든글로브에서 3관왕을 차지한 ‘브루탈리스트’, 제77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션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 등이 열띤 수상 경쟁을 펼친다. 16억7513만달러의 메가 히트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 톱 8위에 오른 ‘인사이드 아웃 2’와 제82회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플로우’, 드림웍스 최고의 명작이라는 찬사를 받은 ‘와일드 로봇’ 등 치열한 경쟁이 엿보이는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또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는 ‘구름빵’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단편 애니메이션 ‘알사탕’이 후보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인 202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드 추모상을 수상한 백 작가의 동명 그림책 '알사탕'과 '나는 개다'를 원작으로,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제작을 맡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03 09:28:49[파이낸셜뉴스]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출연한 미국 드라마의 태국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가 이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24일 태국 매체 네이션 등에 따르면 전날 사시칸 와타나찬 태국 정부 부대변인은 리사가 출연한 드라마가 공개된 이후 핵심 촬영지인 태국 꼬사무이 검색이 지난달보다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태국 출신인 리사는 태국의 국민적인 스타이며, 동남아 각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리사는 미국 HBO 드라마 '더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 3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해당 드라마가 17일 공개된 이후 핵심 촬영지인 꼬사무이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에서 꼬사무이 호텔 검색이 12% 늘었으며, 최고급 호텔 예약량은 40%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꼬사무이를 비롯해 방콕과 푸껫 등 드라마 촬영지 주요 호텔 예약률도 지난해와 비교하면 400∼50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태국관광청(TAT)은 "'더 화이트 로투스' 자체로는 영미권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리사 출연으로 동남아시아 팬들까지 모으는 이중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국은 관광산업이 직간접적으로 국내총생산(GDP)과 일자리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태국 정부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외국 영화와 드라마를 태국에서 촬영하도록 각종 혜택을 제공해왔다. 지난해 태국에서는 490편의 외국 영화·드라마가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를 통해 지난해 태국에 투자된 금액이 65억8000만밧(약 2806억원) 규모이며, 태국인 약 2만9000명이 일자리를 얻었다고 추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2-25 11:01:09[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를 앞세워 미국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가 6년 만에 부활했다. 리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팝 가수 셰어, 타일라와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 ‘역대급 오프닝’을 장식하며 무대를 찢었다. 리사는 이틀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력한 시작”이라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참석 인증샷을 게재했다. 리사의 말처럼 오프닝은 너무 강력했고 너무 강렬했다. 리사는 오토바이를 탄 채 무대에 등장한 리사는 히트곡 ‘록스타’(ROCKSTAR)를 부르며 화려한 공연을 열었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상징인 ‘천사 날개’를 달고 런웨이에 등장한 리사는 최근 발매한 신곡 ‘문릿 플로어’(Moonlit Floor)를 부르며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리사는 지난 2월 개인 레이블인 라우드 컴퍼니(LLOUD Co.) 설립 이후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전 세계 리스너를 만나고 있다. 그는 본격적인 홀로서기의 시작을 알린 ‘락스타’를 통해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 4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로살리아(Rosalia)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뉴 우먼(NEW WOMAN)’은 빌보드 ‘핫 100’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문릿 플로어’ 역시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차트 9위를 비롯해 그의 고향인 태국에서는 1위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스위스 등 다수의 국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리사의 저력을 다시금 보여줬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11-03 09:13:23[파이낸셜뉴스]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솔로곡 ‘록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가 래퍼 트래비스 스콧의 뮤직비디오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트래비스 스콧의 ‘페인(FE!N)’ 뮤직비디오 감독인 가브리엘 모세스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록스타’와 ‘페인’의 유사성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모세스는 "올해 3월 공개된 트래비스 스캇의 '핀(FE!N)' 뮤직비디오와 리사가 지난달 공개한 '록스타' 뮤직비디오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모세스는 “그들(리사)은 내 편집자에게 연락해 ‘페인’ 뮤직비디오가 레퍼런스(참고자료)로 사용됐다고 말했다”며 “편집자는 '안된다'고 했지만, 그들은 그대로 영상을 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표절의 근거로 ‘페인’에서 흰옷을 입은 어린이들을 카메라가 빠르게 훑고 지나가는 장면과 비슷한 장면이 리사의 ‘록스타’에 등장한다"고 했다. 실제 두 뮤직비디오는 흰 옷을 입은 사람 여러명이 줄지어 서서 입맞춰 노래하는 가운데, 영상이 빠르게 흘러가는 장면이 유사하다. 모세스 역시 이 장면을 비교한 사진을 올렸다. 모세스는 리사 측에 이달 말까지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과 관련해 리사 측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8일 발매된 ‘록스타’는 리사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 설립한 1인 기획사 라우드 컴퍼니(LLOUD Co.)에서 발매한 첫 솔로곡이다. 리사의 고향인 태국에서 촬영된 ‘록스타’ 뮤직비디오는 1억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고, 태국 관광청과 방콕시는 뮤직비디오 촬영지에 도보 관광 코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16 08:03:45블랙핑크 멤버 리사(LISA)가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케이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 (K-POP RADAR)'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케이팝 역사 최초로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된 케이팝 전용 차트 프로그램 '케이팝레이더'는 5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를 발표했다. 이번 주 차트에서는 리사가 '락스타(Rockstar)'로 1위를 차지했다. 리사의 '락스타'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7월 1주차 집계 기간 (2024년 6월 27일 ~ 2024년 7월 3일) 동안 무려 6,910만뷰를 기록하였다. 또한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역시 케이팝 평균인 2천 2백명을 훌쩍 뛰어넘는 26만 3천명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었다. 또한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해당 일주일 동안 리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무려 26만 9천명 증가하며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평균 7천 1백명 증가한 수준으로 리사의 압도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 수치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며 "이번에는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되는 아티스트"라고 전했다.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에서 발표된 위클리 팬덤 차트의 TOP 10에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포에버(FOREVER)'가 2위,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의 '스티키(Sticky)'가 3위로 진입했다. 이어 그룹 NCT 위시의 '송버드(Songbird)'가 4위로, 그룹 올아워즈(ALL(H)OURS)의 '도깨비(SHOCK)'가 5위로 진입했다. '케이팝레이더'에서 발표되는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데이터 서비스 케이팝레이더에서 제작하는 차트다.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는 90% 이상이 해외에서 소비되는 케이팝의 현재 상황에 맞춰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유일한 케이팝 전용 차트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발매일은 물론이고,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등과 같은 주요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에서 일어나는 팬덤의 증감 수치를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차트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케이팝레이더는 케이팝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팬플랫폼 '케이팝 팬을 위한 스케줄 알리미, 블립'을 선보인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음악 업계를 위하여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팬덤의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한 서비스다. 현재 국내 약 780개 팀의 실시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의 변화량을 웹사이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를 공개해 오며 화제를 만들고 있다. 지난 해 11월에는 케이팝 전문 컨퍼런스 '2023 K-POP RADAR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NEW CHAPTER'라는 메인 테마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
2024-07-05 16:25:24[파이낸셜뉴스] 그룹 블랙핑크 리사를 닮은 10대 소녀가 태국은 물론 해외서도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 최근 태국의 길거리 음식을 소개하는 인플루언서 킹 스트릿 푸드(KiNG Street Food)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블랙핑크 리사의 쌍둥이"라며 사뭇쁘라칸의 17세 소녀 쿨티다를 소개하는 게시물을 다수 올렸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쿨티다는 태국 북부 피칫 지역에서 공부하고 있다. 최근 방학을 맞아 어머니를 돕기 위해 시장에 나왔다. 인플루언서를 통해 '리사 닮은꼴'로 소개되면서 태국뿐 아니라 아시아권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쿨티나가 소개된 틱톡 영상은 100만회 이상 조회됐다. 다들 리사와 흡사한 외모에 놀라움을 보였다. 이에 쿨티다는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관심이 있고 학교에서도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존경하는 가수, 블랙핑크 리사를 닮게 돼 기쁘고 설렌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연예계 진출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쿨티다가 닮았다는 반응을 얻는 리사는 태국 북동부 부리람 지역 출신이다. 블랙핑크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리사는 태국의 국민 영웅으로 등극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05 09:27:47[파이낸셜뉴스]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리사가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1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에 따르면 리사 및 그가 설립한 소속사 라우드 컴퍼니(LLOUD Co.)가 미국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새로운 솔로 앨범을 준비할 예정인 리사는 “RCA 가족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우리가 준비해온 모든 것들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CA 레코드의 회장 겸 CEO인 피터 에지와 COO인 존 플렉켄스타인 또한 “리사는 다차원적 재능을 가진 부정할 수 없는 글로벌 스타다. 리사와 라우드 컴퍼니를 RCA 레코드 가족으로 맞이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기쁨”이라고 덧붙였다.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리사는 도자 캣, 저스트 팀버레이크, 라토, 핑크, SZA 등 글로벌 팝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편 블랙핑크 멤버인 리사는 올해 초 라우드 컴퍼니를 설립했다. 지난 2021년 솔로 앨범 ‘라리사’로 국내에서 발매 첫 주 만에 약 75만장을 판매한 첫 여자 아티스트로 발돋움했다. ‘라리사'와 '머니’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TOP 10안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K팝 아티스트로서는 200만명 이상으로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음악 외에도 HBO 오리지널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 3에 출연을 확정, 본격적인 스크린 데뷔를 앞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11 08:15:20[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74) 회장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29)가 그룹 시계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 프레데릭 신임 CEO의 이번 승진 소식이 글로벌 이슈를 선점한 데에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의 열애설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LVMH는 5일(현지시간) 프레데릭 아르노가 LVMH 시계부문 CEO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LVMH는 시계부문에서 태그호이어, 위블로, 제니스 등을 대표 브랜드로 소유하고 있다. 프레데릭은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 중 넷째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태그호이어에서 일했고 2020년부터는 태그호이어 CEO를 역임했다. 이번 인사로 아르노 회장의 자녀들이 LVMH 그룹 내에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실상 경영 승계가 가속화되며 가족 경영 체제가 굳어질 것이란 반응이다. 맏딸인 델핀 아르노(48)는 지난해부터 그룹 내 2번째로 큰 패션 브랜드인 크리스챤 디올 쿠튀르의 회장 겸 CEO를 맡고 있다. 장남인 앙투안 아르노(46)도 LVMH 지주사인 크리스챤 디올 SE의 CEO를 맡고 있다. 셋째인 알렉상드르 아르노(31)는 보석 브랜드 티파니에서 상품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으로 있다. 또 이번 인사가 LVMH 경영 외적으로 관심을 끄는 이유로는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와의 열애설 때문이라는 게 업계 정설이다. 프레데릭은 지난해 리사와 미국이나 프랑스 등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돼 열애설이 제시됐다. 특히 열애설의 근원지가 주로 프레데릭과 리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거진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06 22:5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