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마, 절대"(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중 여주인공 남온조의 대사)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2022년)의 주인공인 효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에버랜드에 나타났다. 일부는 이미 좀비에 물려 괴물이 되고, 또 일부는 인간도 좀비도 아닌 '절비'(절반만 좀비)가 된 채로다. 에버랜드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가을 선보이고 있는 야외 테마존 '블러드시티'가 올해는 넷플릭스 인기 IP '지금 우리 학교는'과 힘을 합쳤다. 또 넷플릭스를 통해 이미 시즌4까지 방영된 인기 미드 '기묘한 이야기'를 활용한 테마 체험존도 함께 만들어졌다. 에버랜드 알파인존 내 1만㎡ 공간에 꾸며진 블러드시티는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규모로 방문객을 압도한다. 붉은색 넷플릭스 로고가 선명한 메인 게이트를 지나면 안쪽으로 좀비에게 점령당한 효산고등학교 교사(校舍)와 효산 시내 폐허가 된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고, 외벽에 핏자국이 선명한 양호실과 급식실, 미술실, 사진동아리방, 매점 등이 보인다. 또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SF 호러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테마 체험존에는 옛 소련 비밀조직이 운영하던 지하 비밀기지와 스타코트몰, 드라마 속 메인 빌런인 마인드플레이어 대형 조형물 등이 실감나게 구현돼 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들 공간은 이미 이색 체험이 가능한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모으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 인기 IP의 세계관이 반영되면서 온라인 언급량이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증가했고,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 SNS 채널에 올라온 블러드시티 영상 조회수도 이미 1000만 뷰를 넘어섰다. 또한 해외에서도 유명한 넷플릭스 IP와 협업이 이뤄지면서 인바운드 관광객 유입에도 영향을 미쳐 지난 6일 '블러드시티8' 오픈 이후 현재까지 에버랜드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의 숫자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에버랜드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원작 라이브 쇼 '지금 우리 학교는 LIVE' 공연도 인기 폭발이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효산고 학생들의 탈출기를 그린 원작 속 이야기를 가져와 스토리를 짠 이번 공연에는 청산, 온조, 남라 등 드라마 속 캐릭터가 그대로 등장할 뿐 아니라, 교실 창틀을 사이에 두고 좀비들과 대치하거나 스피커 소리에 따라 움직이는 좀비의 모습 등 드라마 속 명장면이 생생하게 재현돼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공연 도중 좀비 분장을 한 연기자들이 객석에 불쑥 나타나거나 관객 사이를 뛰어다니기도 하니, 너무 놀라지 말고 맘껏 공포를 즐겨보자. 극강의 공포를 체험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블러드시티 내 별도로 마련된 공간인 '호러메이즈' 입장을 권유한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돼온 호러메이즈도 올해 넷플릭스와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스토리와 콘셉트를 가져왔다. 입장 전부터 드라마에서 막 빠져나온 듯한 모습의 연기자가 나타나 "좀비들이 우리를 쫓아오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분위기를 띄운다. 호러메이즈 내부 공간은 난장판이 된 효산고등학교 복도와 양호실, 도서관, 과학실 등 9개의 미로로 꾸며져 있는데, 4~5명이 한 조가 되어 어두운 미로를 이동하는 동안 갑자기 좀비들이 출몰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불쑥 나타난 좀비가 연기자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지만, 흐릿한 랜턴 불빛에 의지해 미로를 통과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괴성을 지르게 된다. 그렇다고 연기자를 손으로 밀치거나 때리면 안된다. 간혹 체험을 중도 포기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미로 중간중간에는 기브업(Give Up) 통로가 따로 마련돼 있어 언제든 체험을 중단할 수 있다. 이밖에도 블러드시티에서는 효산고등학교 교복을 빌려 입고 좀비 분장을 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산고 사진동아리방에서 네컷사진을 찍어보고, 효산고 급식실과 매점 등 넷플릭스 IP 콘셉트의 식음 매장에서 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식음 메뉴로는 남자 주인공 이청산의 이름을 딴 '청산 치킨 특식'을 비롯해 떡볶이와 핫도그로 구성된 '2학년5반 급식', 좀비에게 물린 사람들을 위한 '과학쌤 해독에이드' 등이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인기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속 이야기를 가져온 초대형 팝업 '블러드시티8'이 올가을 이색 체험 대표 핫플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글로벌 OTT 넷플릭스와 함께하는 '블러드시티8'에서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스릴과 재미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09-26 11:29:45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함께 만든 공포 테마존 '블러드시티(Blood City)'를 오는 6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대규모 야외 장소에 복수의 드라마 IP를 활용한 복합 체험존을 조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인 블러드시티는 에버랜드 가을 시즌을 대표하는 초대형 야외 테마존으로, 매년 새로운 스토리와 이색 콜라보를 선보이며 공포체험 성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여덟번째 시즌을 맞는 블러드시티는 수년간 쌓아온 호러 헤리티지에 넷플릭스,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콜라보가 더해져 더욱 직관적이고 스토리가 있는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를 다채로운 오감 콘텐츠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약 1만 ㎡ 규모의 블러드시티를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압도적 규모로 생생하게 연출했다. 드라마 속 스토리를 따라 좀비에게 점령 당한 효산고등학교와 효산 시내가 폐허가 된 건물, 급식실, 상점가 등의 모습으로 실감나게 연출됐고, 조명과 매핑, 사운드 등 특수효과를 입체적으로 가미해 체험 몰입감을 더욱 극대화한다. '기묘한 이야기' 테마 체험존은 블러드시티 대형 게이트 앞 축제콘텐츠존에 마련됐다. 고객들이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으로 넷플릭스 IP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효산고 학생들의 탈출기를 다룬 넷플릭스 원작 스토리를 국내 최초 라이브 쇼로 재현한 동명의 공연 '지금 우리 학교는 라이브'가 매일 저녁 블러드시티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남라, 청산, 온조 등 드라마 캐릭터가 동일하게 등장하고, 교실 창틀을 두고 좀비들과 대치하거나 스피커 소리에 따라 움직이는 좀비 등 드라마 속 시그니처 명장면들을 그대로 재현해 원작과의 싱크로율을 높였다. 어두운 실내에서 좀비를 피해 탈출해야 하는 '호러메이즈'도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을 콘셉트로 새롭게 리뉴얼해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양호실, 도서관, 과학실 등 9개의 미로 공간과 좀비 의상은 원작 드라마 속 모습으로 꾸며지고, 프리쇼 공간에 탈출을 유도하는 연기자를 투입해 더 생동감 넘치는 공포 체험을 제공한다. 블러드시티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와 협업한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기묘한 이야기' 테마존에서는 고객들이 스타코트 몰, 지하 비밀기지 등 체험 미션지를 고른 후 갤럭시 Z 폴드6, Z 플립6의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해 드라마 스토리를 재미있게 체험해보고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즌 블러드시티는 오는 11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가을 에버랜드 인프라와 넷플릭스 세계관이 결합해 놀라운 테마 체험존이 탄생했다"며 "새로운 고객 경험 확장을 위해 국내외 IP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블러드시티 오픈과 더불어 자사 IP 캐릭터인 레시앤프렌즈를 주인공으로 한 '어텀 페스타' 가을축제를 오는 6일부터 포시즌스가든에서 진행한다. 귀엽고 깜찍한 레시앤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 꾸며진 테마정원, 보라색 꽃이 만발하는 아스타 필드, 풍성한 수확을 노래하는 해피 땡스기빙 파티 공연 등 가을 콘텐츠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3 06:39:14[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오는 6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함께 만든 공포 테마존 '블러드시티(Blood City)'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11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에버랜드 블러스시티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지우학)',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를 다채로운 오감 콘텐츠를 통해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넷플릭스 체험존이 국내에서 복수의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에버랜드와 같은 대규모 야외 장소에 공간 연출, 공연, 이벤트, 식음, 굿즈 등이 어우러진 복합 체험존으로 장기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스크린에서 느낀 짜릿한 재미를 현실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엔터테인먼트를 넷플릭스와 에버랜드가 함께 선보인다"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넷플릭스 '지우학'과 '기묘한 이야기'의 작품 속 스릴을 에버랜드 블러드시티에서 직접 체험해 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버랜드가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인 블러드시티는 가을 시즌을 대표하는 초대형 야외 테마존이다. 매년 새로운 스토리와 이색 콜라보를 선보이며 MZ세대들에게 공포체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여덟번째 시즌을 맞는 블러드시티8은 넷플릭스,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콜라보가 더해져 더욱 직관적이고 스토리가 있는 고객경험을 선사한다. 넷플릭스 좀비 드라마 '지우학' 테마 체험존에서는 좀비에게 점령 당한 효산고등학교와 효산 시내가 폐허가 된 건물, 급식실, 상점가 등을 실감 나게 연출해 체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블러드시티 대형 게이트 앞 축제 콘텐츠존에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SF 스릴러 호러 드라마로 국내외에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테마 체험존이 마련됐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가을 에버랜드 인프라와 넷플릭스 세계관이 결합된 어메이징 한 테마 체험존이 탄생했다"며 "새로운 고객경험 확장을 위해 국내외 IP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02 09:06:17[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가을 축제를 맞아 블러드시티7을 오픈하며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블러드시티는 에버랜드의 가을 시즌을 대표하는 이색 체험 공간이다. 매년 새로운 스토리가 담긴 테마존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젊은층에게 인기를 얻어왔다. 지난 8일 오픈해 11월 19일까지 운영되는 블러드시티7 메인 테마는 '화이트Z : 희망의 씨앗'이다. 지난해까지 도시를 어둠으로 통제하는 다크X 중심에서 올해는 이에 대응하는 화이트Z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7번째 시즌을 맞아 삼성전자와 콜라보를 통해 사이버펑크풍의 미래 도시로 새롭게 조성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5·폴드5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화이트Z 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마련했다. 고객들은 플렉스 윈도우, 플렉스캠 등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블러드시티 세계관을 경험하고, 화이트Z 입단테스트를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체험존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갤럭시 Z 플립5 키링, 스티커, 스트랩 파우치 등 다양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에버랜드는 올 가을을 추억할 압도적 연출을 위해 '오징어게임'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미국 에미상을 수상한 채경선 미술감독과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다크X의 심해진 통제와 감시를 벗어나 화이트Z를 통한 새로운 희망 메시지를 담은 상징물을 찾는 재미도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9-13 08:32:47삼성전자가 에버랜드 '블러드시티'에 '갤럭시Z플립5·폴드5' 체험존을 오는 11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7번째 시즌을 맞은 '블러드시티'는 매년 9월초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가을 시즌 대표 체험 공간으로, 이색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삼성전자와 에버랜드가 협업을 통해 블러드시티를 사이버펑크풍 미래도시로 현실감 있게 구현하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블러드시티에 '갤럭시Z플립5·폴드5' 체험존을 마련하고 방문객들이 '플랙스 윈도우', '플랙스 캠' 등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방문객들은 체험존 안의 포토존에서 손바닥을 내밀어 셀피를 쉽게 촬영할 수 있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능을 체험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힙한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체험존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갤럭시Z플립5 키링, 스티커, 스트랩 파우치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10 18:52:46[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미국 에미상 수상에 에버랜드가 소환돼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지난 5일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에서 △게스트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등 4관왕에 올랐다. 미술상 격인 프로덕션디자인상은 오징어 게임에서 강렬한 색감과 입체적인 공간 연출을 선보여 호평받은 채경선 미술감독에게 돌아갔다. 수상 소식이 전해지며 소셜미디어에 채 감독의 인터뷰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의 공포체험 성지 '블러드시티' 공간 연출에 참여한 채 감독의 인터뷰 영상이다. 해당 영상은 지난 6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6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에버랜드 블러드시티6는 좀비들로 가득한 도시를 탈출하기 위해 199번 급행열차(티익스프레스)를 타야 한다는 테마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공포영화 세트장을 방불케하는 압도적 스케일과 더불어 채 감독과 콜라보를 통해 오싹하고 음산한 분위기의 디스토피아적 기차역 풍경을 자아냈다. 채 감독은 "오징어게임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간 연출 섭외가 여럿 들어왔는데, 그 중에서도 에버랜드에서 코로나로 힘든 시간들을 극복하고 희망적이고 위안을 주는 메시지를 넣고 싶었다"며 "가상의 세계지만 좀비로부터 탈출하는 긴장감과 해방감을 동시에 맛보는 경험을 공간 속에서 연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실감난 연출을 위해 실제 기차 2량을 공수한 '블러드시티'는 올해 시즌6로 새롭게 탄생해 오는 8일부터 매일 밤 오픈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9-07 10:31:10에버랜드가 더욱 강력해진 10만㎡ 대규모 공포 도시 '블러드시티 시즌2'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73일간 할로윈 축제를 개최한다. 에버랜드는 '테마파크 공포 체험의 원조'답게 지난 2010년 호러빌리지를 시작으로 2011년 호러메이즈, 2014년 호러사파리, 2017년 블러드시티 등 매년 가을 최고의 호러 콘텐츠를 선보여 오고 있다. 올해 할로윈 축제에서는 극강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10대 호러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어린이 동반 가족 손님들을 위해 유쾌하고 재미있게 할로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선보인다. 올해 할로윈 축제의 메인 무대는 에버랜드가 그 동안의 호러 콘텐츠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해 조성한 공포 체험존 '블러드시티 시즌2'. 작년에 처음 선보였던 블러드시티는 올해 시즌2로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됐다. 알파인 지역과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등으로 이어지는 약 10만㎡의 거대한 부지에 마련된 블러드시티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10년 동안 폐쇄된 도시'라는 스토리와 함께 디자인,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이 생생하게 어우러지며 지난 해 가을 호러 마니아들에게 공포체험의 성지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올해에는 좀비들이 축제를 벌인다는 '좀비 카니발'을 컨셉으로 블러드시티의 테마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우선 블러드시티로 들어가는 유일한 입구인 대형 게이트를 통과하면 실제 항공기를 공수해 추락 비행기를 연출한 광장이 나타나고, 붉은 조명과 패브릭 등을 이용해 피가 흘러내리는 듯한 거리를 재현해 마치 공포영화 세트장의 한복판에 들어온 듯 실감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블러드시티에서는 실감나는 특수 분장으로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좀비 전문 연기자 100여명이 곳곳에 출몰한다. 수십 명의 좀비들이 한꺼번에 등장해 공포감을 고조시키는 공연을 펼치고, 블러드시티를 돌아다니며 손님들을 깜짝 놀래키는 '크레이지 좀비헌트2'가 9월 7일부터 매일 밤 펼쳐진다. 올해는 좀비들이 비밀 수용소를 탈출한다는 내용으로 스토리가 새로워지고, 공연 무대도 호러메이즈 앞 광장에 2층 규모의 대형 좀비 프리즌이 새롭게 만들어져 좌중을 압도하는 좀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에버랜드에서 최고의 스릴을 선사하는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가 야간에는 블러드시티를 탈출할 수 있는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호러 아마존익스프레스'에서는 580미터 수로를 따라 곳곳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괴기스러운 영상과 음향이 나와 손님들을 놀래키고, '호러 티익스프레스'에서는 승차장에 출몰한 좀비들의 공격을 피해 열차가 아슬아슬하게 출발한다. 어트랙션 탑승과 함께 나타나는 좀비들은 파나소닉의 최신 영상 구현 기술을 통해 더욱 실감나게 연출되어 호러 체험의 몰입감을 더한다. 무서운 공포체험을 망설이는 손님들을 위해 할로윈 축제를 미있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드라큘라, 유령, 호박 등 50여명의 할로윈 캐릭터가 9월 7일부터 퍼레이드길과 카니발 광장에서 '해피 할로윈 파티'를 매일 펼치고, 유령들이 신나는 댄스타임을 펼친 후 게임을 통해 맛있는 사탕을 선물하는 거리 공연 '달콤살벌 트릭 오어 트릿'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츄파춥스와 함께 10월에 진행하는 '미스터리 카트' 이벤트에서는 어린이들이 할로윈 주문 외우기, 율동 따라하기, 위바위보 등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고, 주어진 미션을 성공할 시 할로윈 사탕도 선물 받을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8-27 08:56:45에버랜드가 할로윈 축제를 맞아 올해 새롭게 조성한 공포도시 '블러드시티'의 이용객이 축제 오픈 3주만에 25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하루 평균 1만명이 다녀간 셈으로, 같은 기간 에버랜드 전체 이용객이 약 50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2명 중 1명이 블러드시티를 이용했을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의 필수 코스가 됐다. 블러드시티는 지난 2010년 호러빌리지를 시작으로 국내에 처음 호러 콘텐츠를 선보여 온 '테마파크 공포 체험의 원조' 에버랜드가 그 동안의 호러 컨텐츠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해 야심차게 선보인 공포 체험존이다. 특히 알파인 지역과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등으로 이어지는 약 10만㎡의 거대한 부지에 마련된 블러드시티는 거대한 호러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한다. 실제 영화 미술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디자인,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이 생생하게 어우러지며, 실물 항공기를 공수해 추락 비행기를 연출하고 좀비가 습격한 버스, 폐자동차 등도 실제 차량을 활용해 재현하는 등 금방이라도 어디에선가 좀비가 튀어나올 듯한 공포스러운 도시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10-02 13:01:17지난 2010년 호러빌리지를 시작으로 국내 처음 호러 전문콘텐츠를 선보였던 에버랜드는 올해 할로윈축제를 맞아 9월 7일, 10만㎡ 대규모 공포도시 '블러드시티'를 오픈한다. 2011년 호러메이즈, 2014년 호러사파리 등 매년 가을 새로운 호러 콘텐츠를 선보여 온 '테마파크 공포 체험의 원조' 에버랜드는 올해 극강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블러드시티'와 이와 별도로 어린이 동반 가족 손님들을 위해 유쾌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별도 전문 지역 '부스트리트(Boo street)'를 마련해 다양한 할로윈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 할로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에버랜드가 그 동안의 호러 콘텐츠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해 새롭게 선보이는 공포 체험존 '블러드시티'다. 알파인 지역과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등으로 이어지는 약 10만㎡의 거대한 부지에 마련된 블러드시티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10년 동안 폐쇄돼 온 도시에 의문의 구조 신호가 포착돼 전문 조사팀을 투입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손님들이 직접 블러드시티 조사팀의 일원이 된다는 설정으로 생존자 확인과 탈출을 위한 다양한 호러 콘텐츠를 체험하게 되는데 입구에 마련된 '마담좀비 분장살롱'에서 분장 전문가의 메이크업을 통해 직접 좀비로 변신해보는 것도 블러드시티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다. 실제 영화 미술감독이 블러드시티 제작에 참여해 다양한 호러 디자인과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이 생생하게 어우러지며 마치 공포영화 세트장의 한복판에 들어온 듯 실감나는 몰입감을 연출한다. 실물 항공기를 공수해 조사팀이 타고 온 추락 비행기를 연출하고, 좀비가 습격한 버스, 폐자동차 등도 실제 차량을 활용해 재현하는 등 금방이라도 어디에선가 좀비가 튀어나올 듯한 공포스러운 도시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에버랜드에서 최고의 스릴을 선사하는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가 밤에는 블러드시티를 탈출할 수 있는 호러 어트랙션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보트를 타고 어두컴컴한 580m 급류를 즐기는 '호러 아마존 익스프레스'에서는 곳곳에서 괴수들이 깜짝 등장해 손님들을 놀래키고, '호러 티익스프레스'에서는 승차장에 출몰한 좀비들의 공격을 피해 열차가 아슬아슬하게 출발한다. 각 어트랙션 주변으로 키가 3m에 달하는 거대한 괴수와 좀비 연기자들이 실제 돌아다니며 호러 어트랙션 체험의 몰입감을 더한다. 블러드시티에서는 실감나는 특수 분장으로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좀비 전문 연기자 100여명이 곳곳에 출몰한다. 블러드시티 광장에서 매일 밤마다 펼쳐지는 '크레이지 좀비헌트'에서는 수십 명의 좀비들이 집단적으로 등장하며 손님들을 습격하는 상황극과 함께 플래시몹 댄스, 포토타임 등을 진행한다. 좀비의 추격을 뿌리치고 싶다면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전 공지된 '좀비퇴치술' 동작을 익히고 가는 게 좋다.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매일 밤 좀비들로 가득 찬 '호러사파리'로 변신하고, 할로윈 축제 최고 인기인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에서도 어두컴컴한 미로를 따라 깜짝 등장하는 좀비를 만날 수 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최신 IT 기술을 통해 이색 호러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페셜 체험존'도 블러드시티 융프라우 지역에 새롭게 마련돼, VR을 착용한 채 걸으며 귀신과 마주치거나 마녀의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나는 듯한 특별한 호러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실제 호러 체험을 망설이는 손님들은 호러 티익스프레스 옆에 마련된 'VR 어드벤처 체험관'에서 기어VR을 착용한 채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4D 시뮬레이션 의자에 앉아 호러메이즈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블러드시티'는 9월 7일 할로윈 축제 오픈과 함께 매일 저녁 7시부터 운영되며, 향후 일몰 시간에 맞춰 오픈 시간을 앞당길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08-29 09:07:15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를 탑승하는 좀비 유튜브 영상이 나흘만에 누적 조회수 30만뷰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게시물은 에버랜드 공포체험존 '블러드시티' 좀비 공연 '지금 우리 학교는 LIVE'에 등장하는 연기자들이 티익스프레스를 타는 영상으로 지난 6일 에버랜드 유튜브 등에 업로드됐다. 맨앞 좌석에서 실감나는 좀비 연기를 선보인 영상 속 주인공들은 블러드시티 공연에서도 좀비로 출연한 연기자들로, 최고시속 104㎞, 최고높이 56m, 낙하각도 77도 등 역대급 난이도의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은 티익스프레스를 타면서도 전혀 동요하지 않고 좀비 특유의 기괴한 몸짓과 표정, 괴성을 유지하며 실제 좀비가 티익스프레스에 탄 것 같은 생생함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낙하 구간에선 순간적으로 손잡이를 잡으며 움찔거리거나 무서워하는 표정을 짓는 등 일반 탑승자와 다를 바 없는 행동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넷플릭스 좀비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IP를 활용해 펼치고 있는 에버랜드 공포 체험존 '블러드시티8'과 라이브 공연 '지금 우리 학교는 LIVE'는 오는 11월 17일까지 계속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10 18: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