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블록체인 기업 지원과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2022년 부산시, 2023년 대구시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설립됐다.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인천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확보, 추진됐다. 인천센터는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14층 전체와 16층 일부(약 3700㎡)에 기술 개발 및 실증 공간, 블록체인 기업 입주 사무실(10개실), 창업기업 공유오피스(16좌석), 다목적실, 회의실, 시민 체험공간, 휴게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췄다. 입주 업체를 모집해 독립형 사무공간에 7개 업체, 공유오피스에 11개 업체(15좌석)가 입주를 완료했다. 시는 기술혁신지원센터 건립 사업으로 물리적 공간 구축 외에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기업 지원 강화 등의 성과를 냈다. 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의 실증플랫폼(분산신원증명, 대체불가능토큰, 스마트 컨트랙트) 3종을 구축해 지역 기업들이 기술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테스트랩에서 무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게 됐다. 또 블록체인 기반 섬패스 앱과 지식재산 보호 플랫폼을 구축했다. 섬패스는 관광객이 섬에 들어갈 때 필요한 서류를 앱으로 한 번에 제시하는 스마트패스와 관광 기념사진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패스는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와 연계해 신원 확인 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지식재산 보호 플랫폼은 창작자의 아이디어 보호와 분쟁 예방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2025년 하반기 대시민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5개 지역 기업에 총 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했다. 성장 단계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5개 기업이 약 88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세계적 규모의 글로벌 정보통신 박람회에 참가해 인천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했다. 지난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자이텍스 노스 스타(GITEX North Star) 2024' 박람회에 블록체인 인천관을 설치해 10개 기업이 19건의 양해각서(MOU) 체결과 약 385억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177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시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강연과 특강을 운영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인식 제고와 관심을 확대했다. 시는 앞으로도 블록체인 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고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11 14:43: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 11일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블록체인허브센터에서 ‘2024년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KISA)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송도 미추홀타워 14층 전체와 16층 일부(전용면적 1649㎡)에 기술 개발·실증 공간, 블록체인 기업 입주사무실(10개실), 공유 오피스(16좌석), 다목적실, 회의실, 체험공간, 휴게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오는 11월에 건립되고 부산·대구에 이어 3번째로 건립되는 것으로서 블록체인 기업들의 서비스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52개 블록체인 기업의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행사 뒤 참석자들은 인천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지역 블록체인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2 14:51:02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2024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관한 협약을 인천광역시청에서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22년부터 블록체인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 발굴, 블록체인 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ISA는 올해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할 광역지방자치단체 1개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공모와 선정 평가를 수행했다. 그 결과, 인천광역시 컨소시엄을 제3호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지역 특화산업 연계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 △블록체인 기업 입주환경 지원 △기업육성 지원 △해외전시 참여 지원 등을 통해 블록체인 개발 환경 및 사업화, 해외 진출 등 종합 지원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KISA 권현오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송도국제도시에 구축되는 만큼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글로벌 진출의 거점 역할을 기대한다”며 ”KISA는 3개 지역에 구축된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및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8 17:17: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블록체인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거점센터 역할을 할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올해 말 인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센터에 들어선다. 인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 (재)인천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송도 미추홀타워 14층 전체와 16층 일부(전용면적 1649㎡)에 기술 개발·실증 공간, 블록체인 기업 입주사무실(10개실), 공유 오피스(16좌석), 다목적실, 회의실, 체험공간, 휴게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번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으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실증 환경 및 플랫폼 구축,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서비스 실증, 블록체인 기술개발 자금 및 컨설팅 지원, 블록체인 기업 육성지원 및 투자환경 조성, 기업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교육 추진 등 지역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지원센터 구축으로 블록체인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과 지역 블록체인 기업의 혁신성장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8 14:49:01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대구광역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2023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관한 사업협약을 대구광역시청에서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 발굴, 블록체인 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KISA는 올해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할 광역지방자치단체 1개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공모와 선정 평가를 수행한 결과 대구광역시 컨소시엄(대구광역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을 제2호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지역 사업자로 선정했다. 따라서 이번에 구축되는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블록체인 개발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 △지역 특화산업과 융합한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 △블록체인 융합기술개발 및 컨설팅 지원 △블록체인 기업 입주공간 및 품질테스트·인증 지원 등을 통해 블록체인 개발환경 구축 및 기업육성 종합지원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KISA 권현오 디지털산업본부장은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서울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와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ISA는 앞으로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해당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국내외 블록체인 기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24 15:02:11[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부산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8층에 문을 연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는 지난달 입주 모집을 통해 선정된 16개 업체가 이달 중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시가 선정되면서 구축됐다. 시는 BIFC 8층에 블록체인 산업혁신을 주도할 기업 입주공간과 테스트 플랫폼, 체험공간, 협업공간, 회의실, 휴게실 등의 다양한 지원 시설 공간조성을 마치고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이 곳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적용 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 플랫폼 제공,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 컨설팅, 국내외 인증지원, 마케팅 지원 등 맞춤형 사업화 지원, 맞춤형 교육 지원, 법률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모든 블록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12-07 10:52:22[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역에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해 블록체인 산업의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할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KISA는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기술 사업화 및 블록체인 기술·개발·검증, 혁신성장 등 지역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광역지자체는 정부지원금 17억원과 지방비를 활용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환경 구축 및 서비스 실증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등 블록체인 융합기술 개발지원 △블록체인 기업 육성 지원체계 마련(인큐베이팅, 기술사업화 지원, 데모데이 개최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다. 광역지자체와 해당지역에 소재하고 지자체가 출자·출연한 1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4월 4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원태 KISA 원장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블록체인 서비스 실증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3-16 13:51:51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9개 기관이 공동주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5 월드IT쇼’가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를 슬로건으로 오는 4월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A, B, C Hall)에서 열린다. 2008년부터 시작된 ‘월드IT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ICT 분야 전시회로 매년 국내외 최신 AI/ ICT트렌드 및 응용 기술 분야 산업 동향과 전망을 확인하고, 동 분야 유망혁신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지향하는 B2B 행사다. 올해 행사는 17개국들에서 온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한다. ICT분야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정보통신 R&D 분야 공공기관 및 단체들까지 참여해 1,300부스 규모로 개최되어 행사장인 코엑스 A, B, C홀을 채울 예정이다. 주요 전시 분야는 정부의 디지털 혁신(디지털화) 전략에 따라 △AI, IoT 등 ICT Convergence, △Digital Twin & Metaverse(XR기술) △ 스마트 리빙 및 디지털 헬스 케어, △ (휴머노이드 등) Robotics △ 자율주행(SDV)과 UAM 등 Intelligent Mobility △ 블록체인 및 보안 △ 양자정보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올해 행사는 기술 수요-공급 기업 간 현장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에 집중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민·관 협력 참여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100여 개의 유망 ICT유망혁신기업들과 투자사 및 바이어들이 전시 참여 목적을 사전공유하고, 상호 니즈를 기반으로, 사업협력 및 투자 파트너를 발굴하는 1:1 연결형 비즈니스 커넥팅 프로그램인, ‘밍글링존(Mingling Zone)’이 B1홀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24일(목) C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ICT전망 콘퍼런스’에서는 ‘AX시대: AI 일상화의 본격화’를 주제로 차세대 ICT 주요기술들의 전망과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 우리 ICT 기업들의 대응전략과 시장 전망이 공유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에 참가한 중소기업 중 혁신적인 ICT기술을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해 장관상 등을 수여하는 ‘WIS혁신상’ 및 올해의 ICT분야 수상 행사인 ‘대한민국 ImpaCT-ech대상’ 시상 도 4월 24일(목)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CES 등 글로벌 ICT전시회에서 ‘혁신상’ 등을 수상한 국내 기업의 수상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제공하는 (가칭)글로벌 혁신 어워드 수상작 쇼케이스도 4월25일(금)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고 ICT 업계의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하고자 ‘한국무역협회’주관의 ‘글로벌 ICT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24, 25일 양일간 코엑스 1층 A홀에서 운영된다. 이번 상담회에는 12개국 총 45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하고, 사전매칭을 통해 국내기업 150여 개사와 7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전 선정된 ICT유망혁신기술 보유 참가사들의 제품과 기술들이 공개되는 자리인 ‘신제품&신기술발표회’가 25일(금) C홀에서 진행된다. 혁신 참가기업들이 행사에 초대된 신기술 소싱 및 사업·기술협력 부분의 대·중견기업 임직원과 유망투자기업 발굴을 위해 참여하는 투자사(FI/SI/M&A)를 대상으로 자사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시개최 행사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이 주관하여 개최되는 ‘ITRC 인재양성대전 2025’이 개최된다. 전국 38개 대학, 81개 대학IT연구센터들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차세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연구주제별로 10개 관을 구성해 그간의 연구성과물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국민 참여형 전시관 형태로 행사를 3일간 개최한다. 한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여, 주요 ICT분야 연구개발의 성과가 민간으로 이전,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교류의 장인 ‘2025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도 동시개최 행사로 개최된다. 정부의 지원을 받은 공공연구기관과 대학, 기업들이 주요 기술을 전시하고, 공동연구와 협업 기회 모색 등 해당 기술의 수요자와 공급자 간 비즈니스 마케팅의 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청정에너지 연구개발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5 미래청정에너지 포럼’도 동시 개최된다. 본 포럼은 미래 청정에너지 기술의 상용화 및 확산을 위한 산·학연관 전문가 간 협력과 혁신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5 월드IT쇼> 주관기관 관계자는 올해 행사가 “그간 미국 내 M7기업들 위주로 진행되어 온 AI투자가 오픈소스 기반의 대안 모델들의 등장으로 우리 IT기업들에게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올해 <월드IT쇼>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등 물리적 AI를 활용한 비용 절감 및 생산성 강화 사례들을 공유하고, AI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모델들을 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마켓 플레이스”라고 강조했다. 무료입장(현장 입장 시 1만 원에 현장구매)이 가능한 행사 참관 온라인 사전등록은 <2025 월드IT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11 13:44:36트럼프 2.0시대 개막 이후에도 가상자산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밈코인 발행 등 가상자산과 관련해 예상범위 외의 파격적 행보를 보인 만큼 우리나라도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및 법인투자 허용 등 명확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날 10만9000달러대를 뚫고 최고가를 경신한 비트코인 가격은 취임 첫날인 20일(현지시간) 10만1000달러선 아래로 급락했다. 시장의 부푼 기대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연설에서 가상자산 관련 언급은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1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오피셜 트럼프 코인'을 언급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 출범 소식이 공식화되며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10만7000달러 이상으로 올랐다.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은 큰 흐름에서 트럼프 2기의 친가상자산 성향이 명확한 만큼 우리나라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춘 제도적 개선이 긴요하다는 입장을 공유한다. 코빗 최윤영 리서치센터장은 "트럼프 정부의 향후 친가상자산 정책은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과 법적 제한을 고려해 진행될 것"이라며 "재무부와 의회를 통한 비트코인 비축 방안이 논의될 수 있고, 21세기 금융혁신기술법(FIT21)·스테이블코인 명확성 법안 등 규제 완화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산업 촉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관련 정책의 구체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산업촉진 측면에서는 법인투자 허용과 명확한 규제 가인드라인 확립이 필요하다"며 "특히 가상자산 법인계좌 허용은 법인이 관련 사업을 할 수 있는 선결조건이다. 국내 기업이 실물자산(RWA) 또는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전개하려 할 경우 법인계좌를 이용할 수 없다면 사업 전개에 난항을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쟁글 장경필 리서치센터장은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상징적이거나 제한적인 수준으로 보유해 정책적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은 기존 금융 시스템과 충돌을 초래할 수 있어 우선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국가 전략 자산화 실시 등 단계적 접근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와 폴 앳킨스 등 친가상자산 인사를 전면 배치함에 따라 증권형 토큰과 유틸리티 토큰에 대한 명확한 규제 구분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특정 주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정책 실험을 추진하는 등 파격적 시도를 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장 센터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애미, 와이오밍 등 특정 주나 도시를 중심으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파일럿 프로그램을 확장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번 트럼프 밈코인 발행과 같이 파격적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향후 국내 가상자산 정책과 관련해 규제가 필요한 영역으로는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탈중앙화 금융(DeFi) 규제를 꼽았다. 장 센터장은 "가상자산 거래소와 프로젝트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고객확인제도(KYC) 및 자금세탁방지제도(AML) 요건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 촉진을 위해서는 명확한 기준하에 코인 발행이 허용될 필요가 있다"며 "국내에서는 신규 코인 발행이 사실상 금지된 상태다. 하지만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코인 발행을 허용한다면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내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했다. 장 센터장은 "현재 이 규제로 인해 가상자산을 발행하는 프로젝트 및 기업이 싱가포르·중동으로 떠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면 고용창출, 세금 증가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에 수많은 사기 행위가 있었던 만큼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1-26 16:15:36[파이낸셜뉴스] 트럼프 2.0시대 개막 이후에도 가상자산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밈코인 발행 등 가상자산과 관련해 예상범위 외의 파격적 행보를 보인 만큼, 우리나라도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및 법인 투자 허용 등 명확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날 10만9000달러대를 뚫고 최고가를 경신한 비트코인 가격은 취임 첫날인 20일(현지시각) 10만1000달러선 아래로 급락했다. 시장의 부푼 기대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연설에서 가상자산 관련 언급은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1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오피셜 트럼프 코인'을 언급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 출범 소식이 공식화되며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10만7000달러 이상으로 올랐다.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은 큰 흐름에서 트럼프 2기의 친가상자산 성향이 명확한 만큼, 우리나라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춘 제도적 개선이 긴요하다는 입장을 공유한다. 코빗 최윤영 리서치센터장은 “트럼프 정부의 향후 친가상자산 정책은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과 법적 제한을 고려해 진행될 것”이라며 “재무부와 의회를 통한 비트코인 비축 방안이 논의될 수 있고, 21세기 금융혁신기술법(FIT21)·스테이블코인 명확성 법안 등 규제 완화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산업 촉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관련 정책의 구체화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산업촉진 측면에서는 법인투자 허용과 명확한 규제 가인드라인 확립이 필요하다”며 “특히 가상자산 법인계좌 허용은 법인이 관련 사업을 할 수 있는 선결조건이다. 국내 기업이 실물자산(RWA) 또는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전개하려 할 경우, 법인계좌를 이용할 수 없다면 사업 전개에 난항을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쟁글 장경필 리서치센터장은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상징적이거나 제한적인 수준으로 보유해 정책적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은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충돌을 초래할 수 있어 우선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국가 전략 자산화 실시 등 단계적 접근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와 폴 엣킨스 등 친가상자산 인사를 전면 배치함에 따라 증권형 토큰과 유틸리티 토큰에 대한 명확한 규제 구분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특정 주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정책 실험을 추진하는 등 파격적 시도를 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장 센터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애미, 와이오밍 등 특정 주나 도시를 중심으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파일럿 프로그램을 확장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번 트럼프 밈코인 발행과 같이 파격적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향후 국내 가상자산 관련 정책과 관련해 규제가 필요한 영역으로는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탈중앙화 금융(DeFi)규제를 꼽았다. 장 센터장은 “가상자산 거래소와 프로젝트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고객확인제도(KYC) 및 자금세탁방지제도(AML) 요건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 촉진을 위해서는 명확한 기준 하에 코인 발행이 허용될 필요가 있다"며 "현재 국내에서는 신규 코인 발행이 사실상 금지된 상태다. 하지만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코인 발행을 허용한다면,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내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했다. 장 센터장은 "현재 이 규제로 인해 가상자산을 발행하는 프로젝트 및 기업이 싱가포르·중동으로 떠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면 고용창출, 세금 증가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에 수많은 사기 행위가 있었던 만큼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함을 강조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1-23 14:2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