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 11일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블록체인허브센터에서 ‘2024년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KISA)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송도 미추홀타워 14층 전체와 16층 일부(전용면적 1649㎡)에 기술 개발·실증 공간, 블록체인 기업 입주사무실(10개실), 공유 오피스(16좌석), 다목적실, 회의실, 체험공간, 휴게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오는 11월에 건립되고 부산·대구에 이어 3번째로 건립되는 것으로서 블록체인 기업들의 서비스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52개 블록체인 기업의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행사 뒤 참석자들은 인천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지역 블록체인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2 14:51:02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2024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관한 협약을 인천광역시청에서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22년부터 블록체인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 발굴, 블록체인 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ISA는 올해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할 광역지방자치단체 1개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공모와 선정 평가를 수행했다. 그 결과, 인천광역시 컨소시엄을 제3호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지역 특화산업 연계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 △블록체인 기업 입주환경 지원 △기업육성 지원 △해외전시 참여 지원 등을 통해 블록체인 개발 환경 및 사업화, 해외 진출 등 종합 지원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KISA 권현오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송도국제도시에 구축되는 만큼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글로벌 진출의 거점 역할을 기대한다”며 ”KISA는 3개 지역에 구축된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및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8 17:17: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블록체인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거점센터 역할을 할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올해 말 인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센터에 들어선다. 인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 (재)인천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송도 미추홀타워 14층 전체와 16층 일부(전용면적 1649㎡)에 기술 개발·실증 공간, 블록체인 기업 입주사무실(10개실), 공유 오피스(16좌석), 다목적실, 회의실, 체험공간, 휴게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번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으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실증 환경 및 플랫폼 구축,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서비스 실증, 블록체인 기술개발 자금 및 컨설팅 지원, 블록체인 기업 육성지원 및 투자환경 조성, 기업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교육 추진 등 지역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지원센터 구축으로 블록체인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과 지역 블록체인 기업의 혁신성장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8 14:49:01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대구광역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2023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관한 사업협약을 대구광역시청에서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 발굴, 블록체인 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KISA는 올해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할 광역지방자치단체 1개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공모와 선정 평가를 수행한 결과 대구광역시 컨소시엄(대구광역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을 제2호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지역 사업자로 선정했다. 따라서 이번에 구축되는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블록체인 개발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 △지역 특화산업과 융합한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 △블록체인 융합기술개발 및 컨설팅 지원 △블록체인 기업 입주공간 및 품질테스트·인증 지원 등을 통해 블록체인 개발환경 구축 및 기업육성 종합지원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KISA 권현오 디지털산업본부장은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서울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와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ISA는 앞으로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해당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국내외 블록체인 기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24 15:02:11[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부산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8층에 문을 연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는 지난달 입주 모집을 통해 선정된 16개 업체가 이달 중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시가 선정되면서 구축됐다. 시는 BIFC 8층에 블록체인 산업혁신을 주도할 기업 입주공간과 테스트 플랫폼, 체험공간, 협업공간, 회의실, 휴게실 등의 다양한 지원 시설 공간조성을 마치고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이 곳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적용 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 플랫폼 제공,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 컨설팅, 국내외 인증지원, 마케팅 지원 등 맞춤형 사업화 지원, 맞춤형 교육 지원, 법률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모든 블록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12-07 10:52:22[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역에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해 블록체인 산업의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할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KISA는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기술 사업화 및 블록체인 기술·개발·검증, 혁신성장 등 지역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광역지자체는 정부지원금 17억원과 지방비를 활용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환경 구축 및 서비스 실증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등 블록체인 융합기술 개발지원 △블록체인 기업 육성 지원체계 마련(인큐베이팅, 기술사업화 지원, 데모데이 개최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다. 광역지자체와 해당지역에 소재하고 지자체가 출자·출연한 1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4월 4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원태 KISA 원장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블록체인 서비스 실증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3-16 13:51:51[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은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위원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함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투자기관에게 사업 방향성, 사업 모델, 창업 아이템 등을 제시하는 투자 유치 활동이다. KB금융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싱가포르 정부와 스타트업 육성기관, VC(벤처캐피털) 등을 대상으로 기업을 홍보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데모데이 개최를 통해 제공했다. KB금융은 ‘KB스타터스’(KB금융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K-Fintech30’(금융위원회가 육성하는 핀테크 우수 기업), ‘핀테크 혁신펀드의 피투자기업’ 가운데 사업 모델·투자 이력·매출 발생 여부 등을 중점 심사해 스타트업 5곳을 참가 기업으로 최종 선발했다. 참가 기업은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AI기반 자산운용 서비스), △아이오트러스트(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 △센트비(원스톱 해외 송금·결제 솔루션), △빌리지베이비(육아 정보 플랫폼),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AI를 활용한 기계번역 솔루션)다. 이들은 데모데이 참가와 함께 글로벌 최대 핀테크 박람회 중 하나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을 참관하며 세계 유수 핀테크 스타트업의 최신 기술도 체험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정부와 민간기관이 협력해 K-스타트업을 알리는 모범적인 협업 사례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에게 힘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면서 “KB금융은 앞으로도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은 곧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하고 동반성장하기 위해 윤종규 전 회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15년 KB이노베이션허브를 출범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내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선발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부터는 싱가포르에 ‘KB 글로벌 핀테크 랩’을 설립하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해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09 11:45:40【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미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4'가 샌프란시스코에서 28일(현지시간)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된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이달 30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개최된다. 매년 130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스타트업 관계자와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테크크런치 디스크럽트는 지난 2011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올해가 14회째다. 지난해 20개 국에서 355개 기업이 참여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국과 참여 기업수가 더 늘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바이오테크, 핀테크, 헬스케어, 로보틱스 등의 전시품이 올해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 행사장에서 선을 보인다. 이번 테크크런치에 전시장을 마련한 블록체인 기업 EQBR 이현기 대표는 "히타치와 라이프사이트 등 미국 파트너들과 함께 미국에서 더욱 다양한 고객들을 유치하며 혁신 사례를 많이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17개 스타트업은 코트라의 주선으로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피칭 행사인 '라이브 피치(Live Pitch)' 세션에도 참가했다.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 권오형 관장은 "우리 혁신 기술기업의 미국 진출 수요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관장은 "코트라는 IT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합 한국관을 둘러본 주샌프란시스코대한민국 총영사관 임정택 총영사는 "전세계 스타트업 혁신거점이자 테스트베드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전시회에 참여한 우리 스타트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과 투자유치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10-29 10:36:54[파이낸셜뉴스] 부산, 울산, 경남 소재 스타트업들의 베트남 현지 진출을 위한 3박 5일 비즈니스 역량 강화 프로젝트가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됐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남부발전, 부산대 등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동남권 스스로 프로젝트’ 베트남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스스로 프로젝트는 부·울·경 소재 7년 미만 기술기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들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역량 지원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남부발전과 부산·울산·경남 중기청, 부산대가 주최하고 부산·울산·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산·학·관이 함께 만들어갔다. 참가기업들은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영어 기업설명회(IR) 피칭 사전교육을 받아 현지 프로젝트에 투입됐다. 이 기간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현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강기성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부울경의 산·학·관이 모두 합심해 첫 스스로 프로젝트가 만들어졌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현지 액셀러레이팅 참여로 한류가 가장 활발한 베트남으로의 진출 첫발을 잘 디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기업은 에너지, 환경, 블록체인 등 기술기반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지닌 기업들로 △㈜굿대디 △㈜다이브인그룹 △㈜던브 △㈜딥브레인 △㈜리오기술정보 △㈜바다플랫폼 △㈜블루마그넷 △㈜사이토 △㈜씨이비비과학 △㈜에코볼타 △㈜장수바이오 △㈜조은필텍 △㈜칸엔지니어링 △㈜팜코브 △인켐스㈜ 등 15개사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27 08:54:40부산시가 지역 핵심 현안인 가덕도신공항 건설 관련 국비를 확보해 2029년 말 개항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7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도약을 위한 교통·물류, 금융·창업, 디지털·신산업, 문화관광 분야 역점 추진사업들이 대거 반영돼 추진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선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및 접근 철도도로 관련 공사비 등 건설사업비 9640억원이 반영됐다. 낙동강을 횡단하는 교량인 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에는 각각 172억원, 138억원, 30억원이 반영돼 사업 추진이 늦어진 것을 만회할 수 있게 됐다. 가덕대교에서 송정 IC를 잇는 고가도로 건설사업에 67억원, 부산신항에서 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728억원,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사업에 633억원,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에 100억원 등 지역 내 굵직한 교통망 건설사업비도 예산안에 담겼다. 금융·창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창업·문화 복합 랜드마크로 조성될 북항 글로벌 창업허브(71억원)와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26억원), 해양과학기술 산학연협력센터(57억4000만원), 그린스타트업 타운(10억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디지털·신산업 분야에선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가상환경 내 미래차 부품 개발·분석을 지원하기 위한 미래차 전용 플랫폼 핵심부품 지원 확장현실(XR)기반 가상 모형 시스템 구축(25억원)과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1921억원), 중입자가속기 구축 지원(48억원) 등의 사업 예산이 반영됐다. 또 올해 착공하는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360억원)과 수산식품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20억원), 선용품공급업 디지털전환 지원사업(3억7000만원) 등도 예산안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관광 분야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43억5000만원)과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7억8000만원), 기장 오션블루레일 조성사업(8억8000만원) 등의 예산이 반영됐다. 시민 안전·건강, 친환경 분야에선 송정지구 연안정비사업(5억4000만원)과 지방 광역상수도 건설(57억원),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40억6000만원), 생곡쓰레기매립장 매립시설 확충(22억7000만원) 등의 사업이 반영됐다. 앞으로 시는 연말 국회 예산심사가 끝날 때까지 이번에 확보된 사업 예산을 지키고, 예산이 추가로 필요한 사업이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 역점사업들이 이번 정부안에 대거 반영돼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킬 혁신의 파동이 부산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게 됐다"면서 "전열을 재정비해 내년에 꼭 필요한 예산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빠짐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27 18:2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