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허백영)이 동국대(총장 윤성이)와 손잡고 블록체인 인재 육성에 나선다. 빗썸은 21일 동국대와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채용 연계형 장학 프로그램 운영 △핀테크·블록체인 최고위 교육과정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채용 연계형 장학 프로그램은 빗썸 입사를 희망하는 동국대 경영대학 학부생 2명과 경영전문대학원생 3명을 대상으로 연간 약 52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졸업 후 인턴십을 거쳐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입사가 결정된다. 핀테크·블록체인 최고위 교육과정도 지원한다. 국내외 금융기관과 핀테크, 블록체인 관련 정부부처 고위 임직원을 대상으로 12주과정으로 연 2회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빗썸은 원활한 교육을 위해 매 학기마다 부서장급 임직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허백영 빗썸 대표는 "글로벌 및 국내 기업들이 유수의 학계 등과 협력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교육역량을 갖춘 동국대와 우수한 블록체인 인재 양성 및 채용을 통해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07-22 13:24:2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블록체인 혁신 인재양성에 나선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창의성과 융합성을 갖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한 '2021년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 중 '블록체인' 분야 사업에 광주과학기술원이 선정돼 올해부터 8년간 국비 6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사업 주요내용은 영지식 센싱(Zero-Knowledge Sensing) 탈중앙 고성능 분산원장 기술개발, 엣지컴퓨팅(Edge Computing)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인프라 기술,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ty)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인증 및 보안 기술 개발이다. 영지식 센싱(Zero-Knowledge Sensing)은 음성, 전파, 시각정보 등의 실물세상 신호를 그 물리적 고유성은 유지하며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위변조가 불가능한 형태로 데이터화하는 신기술이다. 이번 사업에는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연구소 및 AI대학원, 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 스위스아시아크립토얼라이언스(SACA), ㈜시티랩스, ㈜엘에스웨어, 퓨처센스, 한국ICT융합협회,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한국블록체인학회, 한국블록체인법학회, 헥슬란트 등 다양한 산학연 소속 전문가가 자문협력으로 참여한다. 광주과학기술원은 국제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한 AI·블록체인·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암호학, 보안 등 여러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을 비롯한 융복합 학문을 지역 기업 및 산업계에 공급해 '기술개발-상품화-수익창출-전문인력 양성'의 순환 고리를 연결하는 교육·연구개발 통합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과학기술원과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집적사업단지조성을 기반으로 AI, 블록체인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 기반 혁신기술의 연구 및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대학이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이 원하는 글로벌 핵심인재를 계속 배출하고 지역 내 청년들의 창업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 육성과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선순환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7-08 11:32:02한국표준협회가 한국판 뉴딜의 핵심과제인 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12일 한국표준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서울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3D프린팅 기술 관련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서울 ICT이노베이션스퀘어의 AI, 블록체인 복합교육사업은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를 주관으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표준협회가 참여하고 있고 한국표준협회는 블록체인 교육과정 운영을 맡게 된다. 한국표준협회는 오는 2022년까지 800명 이상의 블록체인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기업 재직자, 예비창업자,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예정)자는 물론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서울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블록체인 분야 예비창업자와 기획자를 위한 블록체인 기획 3개 과정, 블록체인 개발자를 위한 퍼블릭·프라이빗 응용서비스 개발 및 프로젝트 4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블록체인 최신 기술인 분산신원증명 기술을 반영한 과정도 운영한다. 올해에는 16회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평일반은 총 40일(1일 4시간 총 160시간), 주말반은 총 20일(1일 8시간 총 160시간)에 걸쳐 실시간 화상 교육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5-12 18:00:3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디지털 뉴딜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블록체인 분야 실무 고급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광역시, 전주시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의 호남권 거점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73억 8000만원을 들여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전문인력 121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과기부 운영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추가로 확보, 인공지능 전문자격증 취득과정, AI·블록체인 강사 양성과정,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동영상 강좌 등도 추가 운영한다. 올해 교육은 인공지능 분야와 블록체인 분야로 구분되며, 각각 비전공자를 위한 기본과정(1개월), 전공자·개발자를 위한 심화과정(1개월), 전남형 지역특화과정(2개월)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대상은 도내 기업 재직자, 대학 재학생·졸업(예정)자, 인공지능·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도내 거주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인원은 인공지능 분야 396명, 블록체인 분야 105명 등 총 501명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딥러닝 언어교육, 인공지능 영상처리 과정, 인공지능 음성처리 과정, 블록체인의 기본 및 사례 등이다. 블루에너지, 블루트랜스포트, 농수산 등 전남도 전략사업 분야 특화 교육과정도 운영된다. 교육 방법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상반기에는 온라인 교육, 하반기에는 광양시 커뮤니티센터 내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복합교육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최영주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지난해 교육 수료생 중 10명이 도내 IT 기업체와 공공기관에 취업했다"며 "청년일자리 국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도내 IT 기업과 블루이코노미 6대 분야 관련 기관의 공공일자리 참여 기회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4-15 10:44:54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는 2020년 봄 신학기와 함께 신기술 분야 '업글인간(자기계발형 사람을 지칭하는 신조어)'을 집중 조명한다. 취업과 각종 고시준비 등에 특화된 '사관학교'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 캠퍼스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산업의 핵심인 블록체인을 연구하고, 취업 및 창업 도전으로 이어가는 대학가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2018년 3월 공식 출범한 서울대학교 블록체인학회 '디사이퍼(Decipher)'다. 서울대학교가 올해 '블록체인 실무응용 연구' 강의를 시작한다. 이 강좌에는 서울대 디사이퍼 학회원들이 직접 강사와 운영 조교로 참여한다. 디사이퍼 운영진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강의에는 이미 많은 서울대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젊은 지성'의 높은 관심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서울대, 블록체인 실무응용 주도디사이퍼 오세진 학회장은 24일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디사이퍼는 수년 간 블록체인 기술을 깊이 있게 연구한 전문가들이 많기 때문에 외부 컨설팅과 강연 등도 두루 진행해 왔다"며 "올해부터 개설되는 서울대 '블록체인 실무응용 연구 강의'를 통해서 더 많은 블록체인 분야 인재들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017년 하반기에 조직된 디사이퍼는 이듬해 3월 공식 출범 후 현재까지 약 70여 명의 학회원을 배출했다. 오는 3월 초 디사이퍼 4기를 모집할 예정이며, 선발기준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이다. 특히 디사이퍼 활동은 정기 세션과 팀 활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해야 한다는 게 오 학회장 설명이다. 오 학회장은 "디사이퍼는 수료 제도가 있기 때문에 매 학기마다 특정 자격 평가를 진행한다"며 "해당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 첫 학기에는 제명되고 첫 학기 이후부터는 해당 학기 F로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스펙 쌓기'가 아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을 가지고 디사이퍼 연구 활동을 하는 이들이 함께 성과를 내고자 마련된 제도다. ■삼성전자 C랩·KPMG 등과 협력디사이퍼가 매년 개최하는 자체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디퍼런스(DE-FERENCE)'는 학회원의 연구 결과 발표는 물론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 담론을 펼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디사이퍼는 서울대 공학교육 혁신센터와 코넬대 블록체인 그룹은 물론 삼성전자가 혁신적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육성·지원하는 C랩(C-LAB), KPMG, 네오플라이, 스프링캠프 등과 산학협력 같은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오 학회장은 "디사이퍼는 블록체인 '기술선도, 기술전파, 기술검증'을 위해 다양한 컨퍼런스는 물론 산학협력, 논문 연구·보고서 발간 등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또 창업동아리는 아니지만 신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모인 학회원들인 만큼 디콘과 해치랩스처럼 실제 블록체인 관련 공동창업을 하거나 블록체인 회사에 취업하는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디사이퍼는 국내 블록체인 학회를 넘어 글로벌 블록체인 학회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해외 기업 및 대학과 협업하며 보다 깊이 있게 블록체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2-24 16:56:30[파이낸셜뉴스]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삼성전자 그리고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기업 디센터(Decenter)함께 블록체인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ICT 이슈와 9대 트렌드 전망’에 따르면, 블록체인은 경제·산업 분야에서 신뢰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2022년에는 글로벌 기관 중 25% 이상이 단순계약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 LG 등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의 시장규모는 2018년 12억달러에서 2023년 233억 달러로 연평균 80% 이상 성장이 전망된다. 이번에 열리는 블록체인 해커톤은 삼성전자와 디센터가 함께 개최하는 파운더스(FOUNDERS)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파운더스는 블록체인 교육, 해커톤, 현직자 프로젝트 멘토링, 인턴십 연계를 통해 참가자들이 팀원들과 함께 서비스를 직접 만들면서 참가자들을 블록체인 전문 인재로 양성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익수 고용지원본부장은 “블록체인 해커톤과 같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공공분야의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서 우리나라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유망산업을 선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구직자들이 SBA아카데미를 통해 미래기술에 대한 핵심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0-02-03 10:47:43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 오브스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관리 솔루션 업체 트러스트버스가 한국에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블록체인 인재양성에 참여한다.오브스와 트러스트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 가운데 fn이노에듀가 수행하는 '블록체인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 교육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오브스와 트러스트버스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되는 교육과정에 전문 엔지니어를 파견,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 기술 및 시장추이와 전망 등을 강의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을 기업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키워내겠다는 것이다.오브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이스라엘 기업 순위 7위, 가트너의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기업이다. 미국 정부와 함께 팔레스타인 난민 지원 자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 결제 솔루션 프로젝트 테라, 온라인 서점 예스24, 에이치닥테크놀로지 등과 협력하고 있다.트러스트버스는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기반 원스톱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암호화폐 가격 예측 서비스 '주피터'와 QR코드 기반 암호화폐 지갑 '마스' 등을 개발했다.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는 "이번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시장에서 사업화하는 상용 기술을 교육 과정에 반영해 인재들이 현실적인 블록체인을 이해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며 "한국이 글로벌 블록체인 강국이 되도록 이끌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블록체인 분야 교육을 맡은 fn이노에듀는 '블록체인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6개월 동안 960시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핵심인재를 배출, 취업 지원까지 진행한다. 허준 기자
2019-07-10 17:28:23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 오브스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관리 솔루션 업체 트러스트버스가 한국에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블록체인 인재양성에 참여한다. 오브스와 트러스트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 가운데 fn이노에듀가 수행하는 ‘블록체인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 교육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브스와 트러스트버스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되는 교육과정에 전문 엔지니어를 파견,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 기술 및 시장추이와 전망 등을 강의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을 기업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키워내겠다는 것이다. 오브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이스라엘 기업 순위 7위, 가트너의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기업이다. 미국 정부와 함께 팔레스타인 난민 지원 자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 결제 솔루션 프로젝트 테라, 온라인 서점 예스24, 에이치닥테크놀로지 등과 협력하고 있다. 트러스트버스는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기반 원스톱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암호화폐 가격 예측 서비스 ‘주피터’와 QR코드 기반 암호화폐 지갑 ‘마스’ 등을 개발했다. 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는 “이번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시장에서 사업화하는 상용 기술을 교육 과정에 반영해 인재들이 현실적인 블록체인을 이해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며 “한국이 글로벌 블록체인 강국이 되도록 이끌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청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해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블록체인 외에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총 8대 선도분야 교육이 진행된다. 블록체인 분야 교육을 맡은 fn이노에듀는 ‘블록체인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6개월 동안 960시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핵심인재를 배출, 취업 지원까지 진행한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07-10 10:54:35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6일 연세대학교와 블록체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인원과 연세대학교 디지털사회 연구센터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과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코인원 본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코인원 강명구 이사, 공태인 리서치 센터장, 장승순 블록체인 비즈니스 연구원, 연세대학교 디지털사회 연구센터 박선주 센터장, 정승화 교수, 표나성 박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블록체인 인재 양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 △교육과정 구축 공동기획 △다양한 학사과정을 활용한 퍼블릭 블록체인의 실제 활용 공동기획 등이다. 이를 통해 코인원과 연세대학교는 블록체인 산업 내에서 부족한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성과를 널리 확산시키며, 블록체인 산업으로의 취업 및 창업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실생활에 접목시킬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의 활용 사례까지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인원 강명구 이사는 "블록체인 산업은 여전히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작한 초기 단계로 더 큰 성장을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고, 그중 하나가 바로 인재 양성"이라며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디지털사회 연구센터 박선주 센터장은 "이번 코인원과 연세대학교 디지털사회 연구센터의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을 위한 인재 양성과 더불어 연구 성과에 대한 사회적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9-06 08:52:55[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의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한성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와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반 가상자산 유통량 투명성 향상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1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크로스앵글과 한성대 블록체인 연구소는는 온체인 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유통량 투명성 향상과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인력 및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힘을 합치게 됐다. 크로스앵글은 그간 가상자산 회계처리, 토크노믹스, 웹3 프로젝트 성과 분석 등의 기능을 갖춘 웹3 ERP(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 ‘쟁글ERP’와 온체인 데이터 기반 실시간 유통량 모니터링 서비스 “쟁글 라이브워치”등을 선보이며 웹3 생태계의 투명성 제고에 힘써왔다. 크로스앵글은 자체 프로덕트 및 그간 축적한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한성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가 보유한 데이터와 온체인 유통지갑 정보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온체인 유통량 산정을 위한 기준을 구체화하고 데이터 아카이브 또한 공동 구축해 블록체인 생태계의 투명성을 한 단계 높인다는 목표다. 또한, 양 기관은 장기적인 국내외 유통 기준 통합을 위한 협력 활동과 더불어 전문가 양성을 위한 블록체인 교육과정을 공동 기획하고 개발하기 위한 논의도 시작할 예정이다.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 상에서 이루어지는 거래 기록으로, 가상자산의 거래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웹3 생태계의 신뢰도를 높이고 관련 인프라 확충에 힘을 합침으로써 보다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스앵글과 한성대 블록체인 연구소는 이 외에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가상자산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개발해 지속적인 협업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현우 크로스앵글 공동대표는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투명성 향상은 웹3 생태계에서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이라며, “이번 한성대 블록체인연구소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블록체인 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체인 데이터 기반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우 한성대 블록체인연구소 교수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은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형성을 위해 필수적인 분야"라며 "이번 크로스앵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을 통해 국내 온체인 데이터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나아가 우리나라 블록체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1-21 08:3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