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2023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의 ‘기초과정’과 ‘전문가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블록체인센터는 지난해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블록체인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블록체인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초과정을 운영했다. 올해는 기초과정뿐 아니라 전문가 과정을 포함한 블록체인 칼리지를 운영한다. 블록체인 칼리지 기초과정은 디지털 지갑, 토큰 발행, NFT 민팅(대체 불가능한 토큰 발행), DeFi(디파이·탈중앙화금융) 게임 등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경제를 체험해 보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과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블록체인 칼리지 전문가 과정은 블록체인 관련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바이낸스 수료증 및 인턴 코스, 솔브케어 인턴 코스, 루디움 해커톤 코스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관심도와 진로 계획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해커톤 참여를 통해 실전 능력을 기르거나 글로벌 기업 인턴(바이낸스, 솔브케어)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블록체인 칼리지에서는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일정 기준을 달성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한다. 블록체인 칼리지 수강료와 교재비는 전액 무료이고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거나 전문 역량을 쌓고 싶은 인천지역 대학생, 시민, 재직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은 다음 달 12일까지이고 포스터 QR코드와 기초과정, 전문가 과정 링크에 각각 접속해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인하대학교는 시민들의 관심과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7월 14일 오프닝 행사를 열어 교육과정·강사진 소개,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 연설, 인플루언서 특강, 네트워킹 시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은 인하대학교 블록체인센터장(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은 “교육생들이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와 기초 역량을 높이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글로벌 블록체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27 09:37:52[파이낸셜뉴스] 중앙대와 한양대는 '2023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중앙-한양 공동 성과공유 포럼'을 26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앙대와 한양대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미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전략의 공유와 협력’이다. 두 대학은 현장 행사에 더해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도 진행하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일궈낸 성과들을 널리 공유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포럼을 통해 학생성장을 위한 중앙대의 맞춤형 혁신 전략과 대학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송해덕 교육혁신원장이 ‘융복합인재 양성을 위한 CAU 맞춤형 학생성장 혁신’, 장항배 연구처장 겸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이 ‘블록체인 기술과 CAU 디지털 역량 인증체계’를 주제로 각각 특강에 나선다. AI학과에 재학중인 임현웅 학생은 ‘Road to CAU e-Advisor : 나만의 황금 로드맵’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수사례를 알릴 예정이다. 한양대는 융합교육을 위한 교육혁신전략과 학제개편 사례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맞췄다. 류호경 교육혁신처장의 ‘세상에 없던 융합교육혁신 한양 인터 칼리지’, 한양대(ERICA) 최지웅 교육혁신처장의 ‘첨단과 융합을 촉진하는 ERICA 학제 개편 및 LION 칼리지’, 오현숙 교수의 ‘THE NEXT Normal 질문중심학습(QBL)’ 강연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중앙대 박상규 총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교육혁신 최우수 등급을 받은 중앙대가 융복합인재 양성을 위해 한양대와 함께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이 교육부의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 전공선택권 강화 정책은 물론 중앙대의 학습자 맞춤형 성장 지원 시스템인 e-Advisor와 같은 최신 에듀테크를 고등교육 혁신에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2-23 09:30:19"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노력에도 여전히 인플레이션은 높다.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 해결이 쉽지 않다." 린다 알랜 미국 뉴욕시립대 버룩 칼리지 경영대 교수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만 효과가 나타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스크 관리, 신용위험 분야 전문가인 알랜 교수는 이어 "개발도상국들은 특히 이에 취약하다.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세계적인 기준에 맞게 높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가상자산 투자에 대해서는 "블록체인 기술은 가상자산투자와 별개다. 정부는 투자자 보호보다는 투기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연준 금리가 5.25~5.50%에 달한다. 추가 인상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런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일반적인 영향은.▲이에 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례없는 금리인상의 원인을 알아야 한다. 코로나19 기간 세계 각국 정부는 경기침체를 방지하고자 재정·통화 정책을 통해 자금을 올바르게 주입했다. 하지만 이 정책들이 성공적임을 넘어서 너무 성공적이었다. 정부들은 부양책들을 경기가 안정된 시점(이르면 2020년 5월)에 멈추기보다는 2022년까지 계속해 나갔다. 그 결과 물가 수준이 전례 없이 높아졌다. 연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례 없는 금리인상을 통한 인플레이션과의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물가가 다소 하락했다는 증거는 있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 수준은 높다. 즉 연준의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의 허용 가능한 수준(약 2.0%)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고, 그 배후에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이는 코로나19 제한이 해제된 후에도 노동력 참여도가 상승하지 않은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각국 정부의 과도한 부양책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조기퇴직하거나 직장을 완전히 떠났다. 노동공급 감소는 물가상승을 초래하는 병목현상을 초래했다. 더구나 금리인상은 생산과 투자를 위축시켜 공급난을 가중시켰다. 즉 연준은 총수요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총공급 문제가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리환경 변화가 개발도상국들에 미치는 영향은. ▲개발도상국들은 위에서 설명한 문제에 특히 취약하다. 공급부족은 생산공정에 필요한 수입을 방해한다. 또한 선진국의 생산둔화는 개발도상국에서 오는 원자재에 대한 수요를 손상시킨다. 물론 이러한 선진국발 공급부족을 전 세계적으로 채울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개발도상국들에는 기회이기도 하다. ―금리환경이 은행 및 금융기관에 시사하는 점은. ▲은행 및 금융기관들은 수년 동안 저금리 '중력열차'를 타왔다. 즉 은행들은 자금조달비용이 '0'에 가까운 혜택을 누려왔다. 하지만 금리인상으로 인해 이제는 환경이 역전됐다. 실리콘밸리은행(SVB)처럼 높은 금리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은행들은 부도위험이 높아질 것이다. 특히 모기지대출과 기업 투자가 높은 이자율로 인해 위축됨에 따라 은행들은 이윤창출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국보다 미국 금리가 2.0%p 더 높은 현상이 벌어졌다.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역사적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미국 연방기금(FF) 금리 이상으로 유지하려 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자본유출을 막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미국달러 보유자산에 투자해 더 높은 이자율을 얻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특히 미국달러의 위험이 낮을 경우 더욱 그렇다. 따라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세계적 기준에 맞게 높여야 할 것이다. ―올해 상반기 SVB 디폴트, 크레디트스위스(CS)의 피인수합병이 발생했다. 두 사건이 공유하는 주요 경제적 의미는.▲SVB와 CS 사태를 유발한 근본적 위험요소는 완전히 다르며, 연결되어 있지 않다. SVB는 단기부채로 자금을 조달한 장기자산이 있는 고전적 금리위험 문제에서 실패했다. 반면 CS는 지난 수년 동안 문제에 휩싸였으며 정체성을 찾지 못했다. 실제로 원준성씨와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CS 실패는 은행의 부도에도 불구하고 30억달러의 가치를 받은 주주들이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SVB의 경우 이러한 측면이 없다. 즉 이 두 사태 사이에 직접적인 연결고리는 없다. 단 SVB와 CS(시그니처뱅크도 포함) 모두 내가 'meme bank run(meme 뱅크런)'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현상이라는 점은 유사하다. 즉 SNS는 각 은행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켜 무보험 예금자들을 철수시킨다. 뱅크런이 정당하든 그렇지 않든 어떤 은행도 뱅크런에 맞설 수 없다. 따라서 두 은행의 실패의 가장 근접한 원인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전송된 신뢰의 상실이었고, 이는 뱅크런의 이유가 되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스트레스 테스트 및 바젤 III 자본 요건과 같은 금융기관을 향한 수많은 규제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최근 이슈들이 규제의 불완전함으로 인해 야기된 문제들인가. ▲최근 이슈들은 규제의 문제도 아니고, 규제를 통한 해결책도 없다. 은행이 고객의 신뢰를 잃으면 파산하게 된다. 오늘날 유일한 차이점은 신뢰상실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다. SNS가 지배적인 오늘날 SNS의 움직임이 성공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합리적인 고객에 의해 수십억달러가 은행에서 빠져나간다. 이것은 뱅크런의 현대판이다. 예를 들어 어느 날 한 은행원이 단순히 아파서 고객들이 은행에 줄을 서게 된다. 이 긴 줄을 보고 있는 은행의 다른 고객들은 은행에 문제가 있다고 추측하고 온라인으로 돈을 서둘러 인출한다. 은행 고객 입장에서 온라인으로 하는 것이 합리적인 이유는 설계상 은행은 모든 예금 인출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유동자금이 없고 인출은 선착순으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아무도 은행에서 현금이 바닥날 때 줄의 마지막에 서 있고 싶어 하지 않는다. 도덕적 해이를 고려한 일반예금보험 외에는 이러한 현상을 막을 규제나 감독은 없다. ―2023~2024년 (전 세계 및 미국) 금융권에서의 시스테믹 리스크 가능성은. ▲현시점에서는 은행 및 금융기관들이 시스테믹 리스크 증가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핀테크 산업은 지난 몇 년간 각광을 받았다. 핀테크 회사를 독특하게 만드는 측면은.▲그동안 핀테크의 정의가 명확하지 못했다. 핀테크는 금융의 신기술이 아니다. 핀테크는 정보기술과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금융증권의 구매자와 판매자를 모으는 것이다. 이것은 전통적인 금융중개 역할이다. 그렇기에 나의 연구에 따르면 핀테크는 전통적인 은행의 영역을 침투하고 있다. 은행은 딜러 역할(레버리지를 사용하고 위험한 대차대조표를 사용해야 하기에 더 비싼)에서 브로커 역할로 전환하고 있다. 반면 독립형 핀테크 회사는 역사적으로 브로커 역할에 딜러 역할을 추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대출 시장(미국의 LendingClub 등)이 도입되었을 때 그들은 차용자에게 대출자금을 제공하기 위해 대출기관을 유치함으로써 전적으로 브로커 역할을 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LendingClub'은 이러한 대출 중 일부를 자체 장부에 보관하기 시작하여 딜러(또는 시장 조성자) 역할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교수님의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핀테크 회사는 가계를 위한 신용공급의 격차를 메워준다. 이러한 공급탄력성을 가능케 한 핀테크 기업의 측면은. ▲핀테크 회사가 전통적인 은행보다 더 민첩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그들의 활동에 의한 것이 아닌 그들의 태도에서 비롯된다. 전통적인 은행은 기존의 우선적인 지위에 따라 후한 안전망 혜택과 독점 임대료를 받는 데 익숙해졌다. 따라서 그들은 시장 기회를 찾고, 식별하고, 대응할 유인이 적다. 따라서 자연재해와 같은 이변으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증가할 때 전통적 은행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없다. 반면 독립형 핀테크 회사들은 기업가적이고 민첩해 적시에 시장 기회에 대응한다. ―핀테크 기업들이 신용공급 격차를 메우고 있는 역할이 기업 부문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직접 검증할 수는 없지만 이론적으로는 그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상품들보다는 효과가 덜 명확하다. 그 이유는 표준화되고 완전한 담보화가 가능한 주택담보대출과는 달리 기업 대출은 일반적으로 그러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기업 대출 중에도 팩터링론, 운전자본 자금 조달 등 핀테크에 적합한 유형이 있다. 미국에서는 Square, Kabbage와 같은 핀테크 회사들이 이러한 상품들에 대한 관여도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 투자자들은 가상자산 투자에서 손실을 입었다.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어떻게 규제해야 할까. ▲블록체인 기술은 가상자산 투자와 별개다. 블록체인 기술은 재무기록 보관의 속도, 효율성 및 보안을 향상하는 백오피스 기술의 중요한 개선사항이다. 반면 가상자산은 쉽게 조작할 수 있는 투기성이 높은 투자다. 가상자산에 있어서 한국 정부의 역할은 투자자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투기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정부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상당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알려야 한다. 그들이 계속하고 싶다면 그것은 그들의 책임이다. 정부가 이익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지 않는 것처럼 정부는 손실이 발생할 경우 투자자를 보호해서는 안 된다. 과거에나 현재에도 투자에 대한 보호는 정부(즉, 납세자)가 구제할 것이라고 믿는 개인이 과도한 위험을 감수하는 막대한 도덕적 해이를 유발한다. 대담 = 원준성 美 뉴욕시립대 버룩 칼리지 경영대학 박사과정정리 =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한미재무학회(KAFA)는 지난 1991년 미주지역 재무 연구자들의 학술적 발전 및 상호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발족한 학술단체다. 30여년간 발전을 거듭해 현재 미주는 물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과 유럽, 호주 지역 한인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발전했다. 파이낸셜뉴스는 지난 2007년부터 한미재무학회의 학문적 성취를 장려하기 위해 KAFA를 후원하고 있다.
2023-09-24 19:23:13【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의 중추 역할을 할 ‘인천블록체인 허브센터’를 개소한다. 인천시는 오는 13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 ‘인천블록체인 허브센터’를 개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에는 인천테크노파크 블록체인센터 사무공간(233.3㎡), 블록체인 기업 입주사무실(3개사, 210.2㎡), 창업기업 공유오피스(16좌석, 235.9㎡), 기술 개발·실증 공간(80.3㎡), 휴게공간(75.5㎡)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허브센터 입주지원 및 기술 개발·실증 환경 제공, 블록체인 기술개발 자금 지원, 블록체인 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설계, 블록체인 붐 조성(해커톤 대회, 콘퍼런스 개최) 추진 등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블록체인 기술 수요자(중앙기관,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및 블록체인 기술 수요기업)와 공급자를 중심으로 상호 간 비즈니스 연결 및 기업지원 효율화 추진을 위해 2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 발대식도 개최된다. 또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인천블록체인허브센터의 비전과 역할을 심도 있게 토론하는 상생포럼을 진행한다. 시는 블록체인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붐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허브센터 개소, 블록체인 칼리지 운영, 웹3.0 기술 활용 시민참여 행사 및 해커톤 대회를 진행 중이다. 10월 30∼3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콘퍼런스’도 개최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블록체인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상생협의체를 통한 실증지원 사업과 기술 개발을 위한 공공·민간 융합서비스 발굴 등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11 10:01: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기반 마련과 디지털 경제 산업 선도를 위한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4개년(2023~2027년)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블록체인 허브도시는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 등을 포함한 개념으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시는 4년간 단계별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도출해 인천시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실시하게 됐다. 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용역 접수를 마감하고 사업자를 선정해 6개월 일정으로 용역을 진행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국내·외 현황조사 및 분석을 통한 단계별 로드맵 수립,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전략 수립,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인천시 특화 서비스 모델 발굴, 인재 양성 및 기업 유치 등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및 도시 브랜드 향상 방안 등의 전략을 수립한다. 시는 앞으로 4년간 140여억원을 투입해 마스터플랜에서 수립된 블록체인 전략 사업을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블록체인 산업 선도 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를 통한 실증·사업화 확대, 블록체인 칼리지 개설, 블록체인 기술 서밋 포럼 개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국내·외 블록체인 시장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분석해 인천만의 차별화된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성공 가능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3 10:35:23블록체인 투자 기업 '네이즘재단(의장 김진곤)'이 블록체인 인식 제고를 위한 '제1회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네이즘재단 산하 기업 '알토가아카데미'는 최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부산광역시와 함께 '제1회 네이즘재단 리더십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러핀인베스트먼트, 유클리드페이, 공유경제총연합회, 아라이노베이션, 오카디, 엠투스 등 여러 블록체인 기업의 후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일상생활과 블록체인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네이즘재단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네이즘재단의 비전은 공유경제를 바탕으로 한 플랫폼 개발, 구축이 핵심이다. 김진곤 네이즘재단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블록체인 시대에 들어섰지만 일반인은 알기 어려운 실정으로 교육기관은 전무한 것이 사실"이라며 "전국 10여 개의 알토가아카데미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블록체인 이해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네이즘재단은 블록체인의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진행하며 수익을 실현 중"이라며 "다양한 투자구조를 완성해 회원에게 소득을 분배하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박범주 네이즘재단 이사의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여러 전문가들이 참석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NFT·메타버스·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알토가아카데미 2기 리더십 수료생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범주 네이즘재단 이사는 행사에 참석해 재단 소개와 더불어 비전을 선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비파 1·2·3, 아토(ATO), 전우치 파이낸스 등 5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1,500여 명의 회원들이 적극 참여 중이라고 밝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박 이사는 교육, 투자 등 두 가지 파트로 나눠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허재훈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교수도 네이즘재단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여하며 메타버스 세상에서 NFT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무엇보다 NFT를 혁명으로 부를 수 있는 이유로 저작권과 소유권을 모두 포함한 개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FT가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암호화폐와 연결돼 있어 영구적이라는 점이 포인트라는 것이다. 또 허 교수는 NFT 활성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익과 혜택이 기반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교수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탈중앙화 금융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전했다. 여기에 허 교수는 NFT가 메타휴먼, 딥페이크 기술 등을 통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도 NFT가 저작권, 소유권이 쟁점이 되는 예술분야에서 이미 활발히 사용 중이라는 점을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컨퍼런스에서 네이즘재단의 Ato 플랫폼과 전우치파이낸스 등 주요 시스템이 소개됐다. Ato 플랫폼은 '해동'이라고 불리는 채굴 프로그램을 통해 플랫폼 내에서 사용 가능한 NC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우치파이낸스는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으로 예금 형식에 의해 이자 소득을 구현하는 것이 강점이다. 한편, 네이즘재단 알토가아카데미는 온라인 평생교육기관인 미네르바칼리지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유경제 구축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2022-08-23 11:38:22[파이낸셜뉴스] JP모건이 이더리움(ETH), 카르다노(ADA), 솔라나(SOL)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자산들)이 시세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 추세에 대해 '알트코인 버블'을 경고하고 나섰다. 최근의 상승세는 기술적 요인이 아닌 소매 투자자들의 열풍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알트코인 시즌은 시장 거품의 징조"라며 "현재 알트코인의 시가총액 비중(도미넌스)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39%까지 하락한 후 가상자산 시장 전체에 큰 조정이 있었고, 지난 2018년 폭락장에서도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33%까지 하락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1.8%를 기록중이다. 이더리움은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의 20.06%를 처지하고 있으며, 카르다노는 4.31%를 차지하고 있다. 카르다노는 3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올들어 15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한편 JP모건은 지난 6월에도 알트코인 점유율이 상승하고,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약해지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UC버클리, 디파이 온라인 수업 개설...1700명 등록 미국 명문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가 올 가을 개설과목에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온라인 과정(MOOC)을 개설했다. 이 수업을 통해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 거래소, 탈중앙화 대출 등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UC버클리에서 디파이 과목을 개설한 전기공학 및 컴퓨터과학 교수이자 블록체인 플랫폼 오아시스네트워크(Oasis Network) 창업자인 돈 송(Dawn Song) 교수는 "디파이가 금융 인프라 구축의 새로운 방안이 되고 있다"며 "전세계 학생들은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다"며 디파이 과목을 개설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탠포드 및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교수들과 함께 디파이 수업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돈 송 교수는 이 과목에현재 약 300명의 UC버클리 컴퓨터공학 및 금융 전공 학생들이 수강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세계 모든 사람이 수강할 수 있는 MOOC 오픈 버전에는 14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등록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CB 총재 "스테이블코인 포함 모든 가상자산은 화폐 아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모든 가상자산은 화폐가 아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와 스테이블코인 등 모든 가상자산은 자산 규제기관에 의해 완전히 규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설립자이자 집행위원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과 인터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화폐인 것처럼 가장하지만, 실제로는 법정통화와 완전히 연관돼 있다"며 "일부 스테이블코인은 지불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가치는 달러와 정확히 일치할 것이라고 한다"며 스테이블코인이 화폐가 아니라는 주장을 설명했다. 청펑 자오 바이낸스 CEO "바이낸스US, 3년 내 상장 목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EO가 미국 계열사인 바이낸스US가 향후 3년내에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펑 자오 CEO는 그동안 바이낸스를 상장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해 왔지만, 최근 세계 각국 정부의 규제에 시달리면서 IPO를 통해 글로벌 사업에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창펑 자오 CEO는 "바이낸스US는 코인베이스 처럼 장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상장 시기는 시장 요인에 따라 다르지만,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 상장은 3년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편 창펑 자오는 올 초 까지만 해도 기업 성장 추세와 막대한 현금 보유량을 들어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한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1-09-03 06:50:40[파이낸셜뉴스]*등떠밀리듯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준생이 된 서초동 청년 A군. 모든게 막막하기만 하다. 계절은 벌써 봄을 지나고 있는데…. 취업시장은 아직도 꽁꽁 얼어있는 한 겨울이다. A군은 '사회 활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비용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도 스터디 모임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는 5일 사회진입이 어려운, A군같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취업 장려금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다. 졸업 후 2년 이내의 취업준비생들이 수급대상이다. 서초구는 "이들은 가장 구직활동이 왕성한 시기이지만, 정부 재난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년들"이라고 설명했다. 서초구에 거주하며 만19~34세(1986.1.1.~2002.12.31일 출생) 미취업 청년이면 된다. 즉, 고용보험 미가입자여야 한다. 또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이내이어야 한다. 그러나 고용보험에 가입됐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라면 신청가능하다. 단, 현재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 실업급여 수급 중이거나 수급대상인 자, 또 고용노동부 '20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 참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취업장려금은 '서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상품권은 50만원어치다. 수급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명의의 모바일로 지급된다. 이 상품권은 올해 12월31일까지, 서초구 지역 내의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6월11일까지이며, 서울청년포털에서 구비서류 확인과 함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청년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펼쳐왔다. △서초 AI 칼리지 △블록체인 칼리지 △로봇코딩칼리지 △게임PD양성과정 △데이터라벨링 양성과정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외국계기업 취업 아카데미 등 서초 4차 산업 칼리지가 대표적이다. 또 올해 채용 트렌드인 언택트, 수시채용에 대비한 자소서 작성, 직무적성 등 서초 청사진(청년사회진출) 아카데미, 직무별 맞춤형 취업특강, 일자리 카페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선교육 후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인턴제도까지 운영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취업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도 구하기 어려운 요즘이다"며 "우리 청년들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밝혔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21-05-05 08:48:17[파이낸셜뉴스]조은희 서초구청장을 집무실에서 만나자, "안철수, 유승민, 오세훈 다 나오라고 하세요. 계급장떼고 한번 붙어보자구요"라며 입을 열었다. 이 말 속에는 대권주자급도, 야권 후보도 모두 나와 서울시장단일화하자는 요구도 묻어 있었다. 자신감에 차 보였다. 그는 "서울에 집 지을 땅이 많다"면서 "영등포 쪽방촌(1만㎡)에 1200가구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변창흠 국토부장관 내정자에 대해선 "도대체 이 물량으로 누구 코에 붙이겠다는 것인가"라고 비웃은 뒤 "자신이 서울시장이 되면 금천·구로 지역에만 주택 20만호를 공급할 수 있다"며 그 근거까지 제시했다. 또 더블어 민주당 소속 박영선 장관에 대해선 "구로구에서 12년 동안 국회의원을 지내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님은 지금까지 뭐 하시느라 이곳을 이렇게 방치하셨는지 되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5년동안 주택 65만가구를 공급하겠다"며 "그 근거는 히든 카드"라며 말을 아꼈다. 선거 막바지에 그 대책을 제시하겠다는 뜻이다. 그는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끝낸 듯했다. -서초에 있는 사랑의 교회가 서초구땅을 불법 점용하고 있다. 특혜아닌가. △제가 허가한 게 아니다. 지난 2010년 당시 구청장 재임때 벌어진 일이다. 저는 오히려 사랑의교회측에 '2년안에 원상회복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또 작년 10월 대법원은 사랑의 교회에 대한 점용허가 취소 판결을 내렸다. -지금 원상회복됐나. △원상회복명령을 내렸으나, 사랑의교회 측에서는 '서초구의 명령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렇더라도 서초구는 원상회복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지난 11월초 변상금 약 6억원을 사랑의교회 측에 부과했다. -구청장의 종교도 기독교아닌가. 혹시 사랑의교회 신자아닌가. △그 교회신자는 아니다. 관내에 있는 온누리교회를 다니고 있다. -불교계와의 관계는 좋은가. △좋다. 7년전 서초구청장으로 취임해서 대성사 주지 스님이신 법안스님을 찾아뵀더니 "불교, 천주교, 기독교 다 함께 아우르는 '서초교'의 교인이라고 생각하라"는 법문을 주셨다. 저는 지금도 이 법문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있다. 관내 유서 깊은 대성사, 천개사 등 전통 사찰에 대한 보수정비와 방재시스템도 꼼꼼히 살피고 있다. 큰 스님들께서도 이 마음을 알아주시고 서초구에 매년 자비의 쌀 등을 기부해주신다. -서울시장 후보에는 대선주자급이 나와야한다는 지적이 있다. △그말은 이번 선거에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나와야 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저 '조은희'가 바로 대선 후보급이다. (그는 이 질문을 기다린 듯 조목조목 설명했다) 첫째, 저는 '능력있는, 제대로 일하는 시장'이다. 저처럼 서울시정을 꿰뚫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만큼 서울시를 잘 알고 제대로 일 할 자신이 있다. 10년 동안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정무부시장 그리고 유일한 야당구청장으로서 서울시 행정 현장에서 다양하게 행정을 경험하고, 정책을 이끌어왔다.(그는 이에 앞서 정치부 신문기자, 청와대 비서관도 역임했다) 특히 정무부시장시절때 서울시 의회는 여소야대였다. 이 속에서도 정무감각과 갈등중재 능력을 인정받아 당시 야당 시의원들이 '정무120'이란 별명을 저한테 붙여줬다. 둘째, 저는 '실천력'이 있다. 한 예를 들겠다. 구청장에 취임해보니, 서초-동작구 주민의 숙원인 서리풀 터널공사가 37년간 교착상태에 빠져있었다. 취임 일주일만에 이땅 주인인 정보사령부로 달려가 정보사령관을 만났고 이어 국방부 차관을 만나 투 트랙으로 설득해 양측의 협의를 이끌어냈다. 셋째, 저는 '소통'을 잘한다. 구청장으로 취임하고 3년 만인 2017년에 휴대폰 번호를 공개했다. 처음엔 주위에서 만류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온갖 문자가 다 들어올 텐데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는 우려들이었다. 그러나 전 그런 부분들은 걱정되지 않았다. 오히려 주민들과의 소통은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새로운 것을 해낼 수 있는 에너지가 됐다. 주민들께서도 제가 빠르게 피드백을 하니, 구청장이 늘 가까이 있다고 느껴져서 무척 좋다고 하신다. 넷째, 저는 서울의 유일 야당 구청장으로서 '뚝심'이 있다. 총선보다 훨씬 힘들었다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쓰나미 태풍을 뚫고 재선에 성공했다. 또 서울시와 24개 여당 구청장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재산세 감경 조례안을 추진해 결국 정부도 따라오게 만들었다. 다섯째, 저는 젊은 층의 지지자가 많아서 '본선 경쟁력'이 있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젊은 부부들을 비롯한 20~40대의 젊은 층들의 지지도가 높다. 또 중도층 지지자를 흡수할 수 있는 본선 경쟁력이 있다. 평소 젊은이들의 마음과 필요도를 잘 파악하고 현실성과 진정성을 겸비한 정책들을 펼쳐온 데 대한 반응이 아닐까 싶다. 또한 정쟁을 하지 않고 이념 편향적이지 않고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이런 모습들을 젊은층, 중도층이 지지해주고 있는 것으로 안다. 서울시장은 예산 40조의 천만시민의 재산, 생명, 안전,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이다. 서울시장 선거는 인기투표가 아니다. 경험도 없는 '초보운전자'나, 서울시를 대선으로 가는 징검다리로 생각하는 '과속운전자'가 서울시정을 맡으면 안 된다. 저와 같은 '10년 무사고 베테랑 모범운전자'가 해야 한다.(정치권에서 나오는 여야 경쟁후보를 싸잡아 비난한 뒤 자신만 실무형 시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 대목이다) 인지도가 높다고 꽃가마를 태우는 순간, 이번에도 국민의힘이 무난히 또 패배한다. 안철수 대표, 유승민 전 의원, 오세훈 전 시장 등 대선주자급 인사들도 생각이 있다면, 계급장 떼고 정정당당히 공정한 링 위에 올라와 경쟁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군소후보군이라는 지적도 있다. 어떻게 보나. △ 아니다. 최근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보시면, 제가 국민의 힘 후보 중에 2위다.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서도 제가 나경원 전 의원님에 이어 2위이다. 저를 두고 국민의힘에서 나경원, 조은희의 '양 강 구도'를 이룰 것이라는 언론보도도 있다. 지난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가 지지율 1%에서 출발했고, 이명박 후보는 3%에서 시작했다. 저는 출발이 좋다고 본다. 누구를 추대한다든지, 경선의 형식을 띤 밀어주기가 아니라, '공정한 경선'이라는 링만 마련된다면 자신 있다. 이번 국민의힘 경선이 미스터 트롯처럼 8강, 6강, 4강,결승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감동의 경선'이 될 때만이 우리 국민의힘이 승리할 거라고 본다. 제가 반드시 '언더독의 반전 드라마'를 보여드리겠다.(그는 자신에 차 있었다) -강남권 구청장이 강북 쪽 사정을 잘 알겠느냐는 지적이 있다. △저보다 강북쪽 사정을 잘 아는 후보가 있으면 나와보시라. 그 자체가 '나쁜 정치의 프레임'이다. '어디에 살고 있고, 어디에 일을 하고 있는 자체'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 얼마나 공감하면서 편안하게 잘 살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펴는지가 중요하다. 저는 7년 서초구청장이지만, 40년 서울시민이기도 하다. 양천·중구·도봉·구로·용산·영등포·서대문 등 서울 곳곳을 옮겨가며 살았다. 서초구에 산다고 부자구 사정만 안다고 말한다면, 조국 전 장관·이낙연 대표·박원순 전 시장님도 서민 마음을 모르셨다고 할 것인가. 서울시와 정치권 등에서 서울시의 균형 발전을 많이들 이야기하고 있는데,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에 가보면 교통지옥임에도 전철이 없다. 그리고 창동에는 10년동안 역사 개발만 기다리면서 스크린 도어도 안 만들었다. 월드컵 대교 공사는 12년째 스톱돼 있다. 이런 사례가 수두룩하다. 도대체 뭐 했는가. 허울 뿐인 '희망고문'만 하고 있다.(그는 고 박원순 전 민주당 서울시장을 실날하게 비판했다) 강남권 구청장이라고 강북의 사정을 모르고 주민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는 건 편견이다. 단순히 강남, 강북 이분법적으로 나누기보다, 도심·서북·서남·동북·동남 등 권역별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해드리는 것이 '제대로 된 행정'이다. -부자동네 구청장이어서 서민 마음은 모를 것 같다는 시각이 있지 않은가. △저는 인생에 3번의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지난 2018년부터 서초구청에 전국 유일하게 '밝은 미래국'을 신설해 '약자와의 동행'을 하고 있다. 부모의 소득 격차가 저소득층 아이들의 교육 불평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서리풀 쌤' 사업을 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식당, 영화관에서 주문을 하거나 티켓을 발권할 때 무인 주문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키오스크 교육으로 '스마트시니어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전국 최초로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생태계를 마련해나가고자 '서초블록체인칼리지, AI칼리지 청년인턴' 등 다양한 사업을 앞장서서 하고 있다. 요즘은 '1인 가구 시대'이다. 현재 서초구의 1인 가구는 전체의 34.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2018년 12월 '1인 가구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최초로 2019년 3월에 '1인 가구 지원센터'를 만들었다. 간병 돌봄 서비스, 홈 방범시스템 등 안전 지원, 집수리를 해주는 뚝딱이 서비스 등 '싱글싱글 프로젝트'를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부에서도 서초구의 제도를 그대로 가져가고, 전국의 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해 갔다.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초구의 '1인가구 지원사업'이 최우수상도 수상했다. '1인가구 집밥 프로젝트'와 '1인가구 주치의사업'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최근 방배동에서 안타까운 비극이 발생했다. 발달장애인 아들과 함께 사시던 어머니께서 외로이 돌아가셨는데, 우리 복지의 그물망에 허점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시지 않았고, 건강보험 등이 연체되었지만 사회복지전산망 상 통보 대상자가 아니어서 지자체로 미처 통보가 오지 않았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돌봄을 더 꼼꼼하게 챙기지 못해 송구스럽고, 그 책임을 무겁게 되새기고 있다. 고인께서 남겨준 숙제라고 생각하며 취약한 사각지대를 제대로 돌아봐야 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기초생활수급자 뿐 아니라 1인, 2인가구의 돌봄도 최선을 다해 챙겨나갈 것이다. -서남권 주택 공급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제가 너무 답답해서 얼마 전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변창흠 국토부장관 내정자가 "서울에 집 지을 땅이 많다"면서 첫 일성으로 "영등포 쪽방촌(1만㎡)에 1200가구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는데, 도대체 이 물량으로 누구 코에 붙이겠다는 것인가. 서남권 지역은 광활하고, 넓고 평탄한 지대다. 서울의 주택공급지로 최적의 후보지이다. 교통 인프라도 좋아서 경부선 철도와 전철 1·2·7호선이 지나가고 신안산선 개통과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도 곧 마무리 된다. 그런데 구로, 금천의 G밸리가 디지털첨단단지로 환골탈태하는 동안 이 지역 주거상황은 오히려 낙후돼 왔다. 저는 양질의 주택 20만호를 공급하는 'G밸리 미니 뉴타운 사업'으로 이 일대를 요즘 뜨고 있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처럼 만드는 구상을 하고 있다. 첨단 디지털단지에 멋진 배후 주거단지가 조성돼 직장과 주거지가 근접한 직주근접의 경쟁력 있는 G주거밸리가 탄생하는 것이다. 또 색깔 있고, 주제가 있는 다양한 '미니 뉴타운사업'을 통해 주거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자리, 문화, 교육 등을 아우르는 미래형 주거복합지인 'G주거 밸리'로 재탄생될 것이다. 이런 글을 올리니 금천구 사시는 어떤 분이 '금천구 언급한 것 만 해도 눈물 나게 고맙다'고 했다. 그간 오죽 속상하셨으면 그런 말씀을 하셨겠나. 저는 그동안 구로구에서 12년 동안 국회의원을 지내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님과 4선 의원이신 이인영 통일부장관님은 지금까지 뭐 하시느라 이곳을 이렇게 방치하셨는지 되묻고 싶다. -페이스북에 주택 65만호 공급하겠다는 통 큰 구상을 밝혔는데, 실제 가능한 것인가. 충분히 가능하다. 저는 서남권을 비롯해 서울 전역에서 '굿 뉴타운' 사업으로 총 35만 호, 청년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분양하는 청년내집주택, 이른바 '영 타운'으로 10만호, 재건축 활성화로 20만호 등 총 65만 호의 주택을 향후 5년 동안 공급하겠다는 정책구상을 갖고 있다. 지난 10년 간 서울시는 뉴타운, 재개발 등 393개 정비사업 해제로 25만호의 주택공급이 막혔다. 도시재생 1호로 1000억원을 퍼부은 창신·숭인지구는 소방차도 못가고, 아직 재래식 화장실이 허다하다. 우리 차가 이 곳 번화가라는 데를 방문을 했는데, 좁은 골목에 껴서 오도가고 못해 견인차를 부르기도 했다. 서울역 뒤편의 7017 뒷 쪽인 서계동도 마찬가지이다. 사진을 한번 보시면 아실 것이다. 도시재생 한다고 하지만, 판자촌이 즐비하고, 낡은 벽에 칠만 해놨다. 우선 지금 하고 있는 214개의 정비사업과 해제지역 정비사업 재추진으로 5년간 35만호를 공급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청년 내집주택인 '영 타운'을 매년 2만호씩 10만호를 공급해서 청년들이 더 이상 주거유랑자가 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또 재건축 활성화로 20만호를 공급 할 수 있다. 개발이익의 일부는 서울균형발전기금으로 환수해, 착한 뉴타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이를 통해 20만호를 공급하겠다. '문화 재건축', '육아재건축' 등 동네 특색에 맞춰 주제가 있는 '컬러 재건축'을 추진해 주택공급도 늘리고, 서울의 매력도 한층 높일 것이다. -MB 시기의 뉴타운정책을 답습하는 거 아닌가. △아니다. 기존 뉴타운정책과는 프레임이 다르다. 보통 재개발을 할 경우 개발 지역의 전월세 세입자들이 쫓겨나기 태반인데, 저는 이로 인해 철거민들이 눈물 흘리도록 두지 않을 방법이 있다. 이 분들이 쫓겨나지 않고, 다시 입주할 수 있는 '굿 뉴타운'을 만들겠다. 구체적인 방법은 있지만, 히든카드로 남겨두겠다. 우선 재원은 재개발을 통한 공공기여와 '서울균형발전기금' 등을 통해 마련할 것이다. 그리고 서강송(서초·강남·송파), 마용성(마포·용산·성동)등의 재건축 규제를 풀어 여기서 나온 공공기여를 노도강(노원·도봉·강북), 금관구(금천·관악·구로)등의 재개발·재건축 등에 쓰면서 주거가 불안한 임대인들을 지원하겠다. -최근 화성·동탄 행복주택단지에 방문했던 문재인대통령에게 공개편지를 쓰셨죠. 반향이 엄청나던데. △제가 페북에 주택정책에 대해 문 대통령님에게 보내는 공개 편지 한 통을 썼는데, 페이스북, 블로그,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많이들 공유해주신다. 지금 시민들의 고통받고 있는 현실과 그 대안에 대해 공감을 해주시는 것으로 생각된다. 민간 재개발·재건축을 허용하면, 약 17% 이상이 공공임대주택을 득템한다. 주택 공급의 대부분은 민간 시장에서 이뤄지는데, 지금 정부가 민간시장을 꼭 쥐고, 규제하고 있어 민간이 짓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조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양천구 목동 재건축 단지, 여의도 시범 단지 등 재건축을 틀어막아 지금 땜질식 보수 공사만 계속 되고 있다. 양천구 목동은 30년 경과한 14개 단지(2만6629세대, 평균 용적률 132%)는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 5년 째 수립 중이다. 이곳을 재건축하면 5만3000가구는 공급할 수 있다. 여의도 시범단지는 지은 지 49년이 돼 땜질식 보수 공사와 누수로 곰팡이 등 재건축해야 한다. 그러나 서울시에서 여의도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 미결정으로 사업이 중지됐다. 이밖에도 노원상계 택지를 조속히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야 되고 용산공원 캠프킴 부지는 용산공원 함께 추진돼야 한다. 얼마 전 대통령께서 현 국토부장관, 국토부장관 내정자와 '화성동탄 행복주택단지'(공공임대주택단지)를 방문했는데, '아늑하다, 신혼 부부에 아이 한명, 어린아이면 두 명도 생활이 가능하겠다'라고 하시더라. 그런데 가신 곳은 행복주택 전체 1640세대 가운데 단 12가구에 불과한 복층형과 가장 임대료가 비싼 투룸형이었다. '보여주기 쇼', '눈 속임'에 불과하다. 차라리 4~8평 위주의 대다수 서민이 사는 성냥갑 방처럼 비좁은 임대 주택에 가셔서 그동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잘못됐다고 위로하시고, 이번에 제대로 지어서 싸게 공급하겠다고 말씀하셨어야 했다. 실제 화성동탄 행복주택단지는 그 간 4차례의 입주자 모집에도 1640세대 중 400세대가 공실이다. 전체 수도권만 봤을때도 서울 4900세대를 포함한 1만 6000세대가 공실이다. 현 정부가 공급자 중심으로만 주택을 공급하니, 국민들이 외면하는 것이다. 마치 국민들은 최신형 자동 '세탁기'를 원하는데 정부는 계속 '빨래판'을 만들어 주겠다'는 꼴이다.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 수석의 '부동산은 끝났다'라는 책에 나와있듯이 '집을 가진 자는 보수, 집을 못가진자는 진보'라는 이분법으로 부동산 정책을 하시는 것이 아닌가 모르겠다. 그렇다면 이는 '부동산 정치'이다. 지금이라도 비오면 물 새고, 재래식 화장실이 즐비한 서울역 뒤편 서계동이나 창신·숭인지구 등 도시재생에 볼모로 잡혀있는 곳에도 재개발의 물꼬가 트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공 뿐 아니라, 민간 재개발, 재건축 촉진 방안도 하루빨리 내 놓도록 해야 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20-12-19 06:36:58[파이낸셜뉴스]서울 서초구는 오는 10일부터 크리에이터 칼리지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들의 취업·창업을 돕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서초구는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한 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해 블록체인 칼리지·AI칼리지 청년인턴·AI데이터라벨링 등 미래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과정은 1인 소셜미디어 시대에 맞는 다양한 매체이해 능력을 키워주는 과정이다. 특히 서초구는 이 과정을 지역자원을 소재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한다. 교육은 기본교육과정과 심화교육과정으로 나눠진다. 기본 교육과정은 관심 있는 소재를 직접 기획·촬영·편집하는 과정을 통해 개인별 1개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과정이다. 10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교육이다. 심화 교육과정은 기획 컨설팅을 통해 실전 촬영과 편집을 거쳐 개인별 2개의 콘텐츠를 생산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11월1일부터 11월28일까지 총 5주간 5회 교육을 한다. 이 과정에서 생산된 콘텐츠는 다양한 매체에 노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초구 브랜딩 확대를 위해 사용된다. 제작된 모든 콘텐츠는 유튜브 '서초구 크리에이터'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콘텐츠 제작 시 소정의 제작비도 지원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20-10-08 08:3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