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인 부산에 '블록체인 산업 특화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사업을 추진해 온 부산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 지역으로 결정하고, 최종 수행기관으로 부산테크노파크를 선정했다.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역 블록체인 기업 육성·지원을 목표로, 올해 62억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총 2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특화산업 융합 공동 프로젝트, 지역 블록체인 기업 사업화 지원, 추진성과 공유·확산 지원 등이다. 지역특화산업 융합 공동 프로젝트는 부산 지역의 강점 사업과 블록체인 기술 융합 시너지가 높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지역 블록체인 기업 사업화 지원은 민간 투자사와 블록체인 기업을 매칭해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화를 돕는다. 시는 올해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업을 부산으로 모이게 하고 자립적 성장 기반을 확보하도록 지원, 부산을 블록체인 산업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지역특화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이 융합돼 지역 특성과 사업성이 높은 디지털전환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 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기업지원시설인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입주기업 운영 기반시설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14 18:29:1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인 부산에 ‘블록체인 산업 특화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사업을 추진해 온 부산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지역으로 결정하고, 최종 수행기관으로 부산테크노파크를 선정했다.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지역 블록체인 기업 육성·지원을 목표로, 올해 62억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총 2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특화산업 융합 공동 프로젝트, 지역 블록체인 기업 사업화 지원, 추진성과 공유·확산 지원 등이다. 지역특화산업 융합 공동 프로젝트는 부산 지역의 강점 사업과 블록체인 기술 융합 시너지가 높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지역 블록체인 기업 사업화 지원은 민간 투자사와 블록체인 기업을 매칭해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화를 돕는다. 시는 올해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업을 부산으로 모이게 하고 자립적 성장 기반을 확보하도록 지원해 부산을 블록체인 산업 거점 지역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지역특화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이 융합돼 지역 특성과 사업성이 높은 디지털전환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 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기업지원시설인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입주기업 운영 기반시설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14 09:24: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블록체인 허브 플랫폼(메인넷)을 구축하고 송도국제도시에 블록체인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인천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기반 조성 및 디지털 경제 산업 선도를 위한 4개년(2024~2027)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내년에 블록체인 허브 플랫폼(메인넷)을 구축해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술·서비스 개발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블록체인 메인넷과 테스트넷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내 블록체인 수요기업이 기술과 비용의 장벽 없이 손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송도국제도시에 블록체인 기술 허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시는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해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허브로 활용하고 지역특화산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한다. 시는 이를 통해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창업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단계별 기업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해외 투자 기반의 펀드 조성 등 글로벌 산업 생태계 환경 조성 협력 체계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시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시민체감형 서비스 및 공공·민간 융합서비스도 발굴한다. 시는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활용한 시민증을 기반으로 슈퍼앱인 디지털 지갑을 구축해 간편한 본인 인증으로 공공시설 출입 및 각종 할인 혜택, 온라인 예약, 마일리지 서비스 등 블록체인 통합 서비스를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접근해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도 블록체인 기반으로 설계·구축한다. 시민의 환경 실천 참여에 따른 보상 체계 통합을 위한 ‘에코플랫폼’, 자원봉사 업무 효율화 및 인증 강화를 위한 ‘자원봉사플랫폼’, 투명한 건설 현장을 위한 ‘안전인증 플랫폼’ 등 인천시 공공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시는 이번 종합계획에 블록체인 미래 인재양성 체계 구축, 제도개선 및 거버넌스 환경 조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브랜딩 환경 구축 등의 실행 전략에 대한 세부 이행과제도 수립했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2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2023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콘퍼런스(GBIC 2023)’에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 실행전략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마스터플랜은 블록체인 기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인천시의 비전을 담고 있다.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들이 직접 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17 11:41:43부산시는 21일 ㈜NHN, 테슬라코리아, ㈜미디움 등 15개사와 블록체인 역외기업 투자유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부산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부산에 본사를 이전하거나 할 계획이 있는 ㈜미디움, ㈜팡스카이, ㈜레트게임즈, ㈜그로윈, ㈜두빛나래소프트, ㈜데이터랩스, ㈜펫닥, ㈜웨인테크놀로지, ㈜랜드오버, ㈜크루드씨엠, ㈜코덱스브리지 등 11개사와 ㈜NHN, 테슬라코리아(유), 대영채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등 신규 투자기업 4개사를 합쳐 총 15개사가 업무협약에 참여했다. 김판종 ㈜미디움 대표는 "다년간 민간, 공공기관 서비스를 통해 검증된 미디움의 초고속 블록체인 기술이 부산 블록체인 특구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블록체인 기술혁신과 상용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미디움은 서울 소재의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혁신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참여기업은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참여기업은 블록체인 기반의 커머스 및 페이먼트 사업 발굴, 디지털 콘텐츠 연구소 구축, 미래형 자동차 연구소 및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하고 시는 관련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부산 블록체인 산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지역경제도 고도화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블록체인특구로서 부산이 동북아 최대 블록체인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기업들을 지원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2-21 19:00:17[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1일 ㈜NHN, 테슬라코리아, ㈜미디움 등 15개사와 블록체인 역외기업 투자유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부산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부산에 본사를 이전하거나 할 계획이 있는 ㈜미디움, ㈜팡스카이, ㈜레트게임즈, ㈜그로윈, ㈜두빛나래소프트, ㈜데이터랩스, ㈜펫닥, ㈜웨인테크놀로지, ㈜랜드오버, ㈜크루드씨엠, ㈜코덱스브리지 등 11개사와 ㈜NHN, 테슬라코리아(유), 대영채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등 신규 투자기업 4개사를 합쳐 총 15개사가 업무협약에 참여했다. 김판종 ㈜미디움 대표는 “다년간 민간, 공공기관 서비스를 통해 검증된 미디움의 초고속 블록체인 기술이 부산 블록체인 특구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블록체인 기술혁신과 상용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미디움은 서울 소재의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혁신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참여 기업은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참여 기업은 블록체인 기반의 커머스 및 페이먼트 사업 발굴, 디지털 콘텐츠 연구소 구축, 미래형 자동차 연구소 및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하고 시는 관련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부산 블록체인 산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지역경제도 고도화하는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블록체인 특구로서 부산이 동북아 최대 블록체인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기업들을 지원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2-21 16:16:55블록체인 관련 업체들은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클러스터를 조성하기에 적절한 곳으로는 문현금융단지 인근을 가장 많이 꼽았다. 부산연구원은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하는 시점에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우리나라 블록체인 산업의 선도 허브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시도 올해 이후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추진 방향을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에 부산연구원이 지난 3월 부산과 서울 소재 블록체인 관련 기업 50개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82.0%가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에 긍정적이었다. 부정적 답변은 8.0%에 그쳤다.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에 가장 적절한 장소로는 '남구(문현금융단지 인근)'가 60.0%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해운대구(센텀2단지 인근)'(34.0%), '원도심(북항 재개발 지역)'(2.0%), '강서구(에코델타시티 인근)'(2.0%), '영도구(혁신도시 인근 부스트벨트 지역)'(2.0%)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부산 소재 기업 모두 문현금융단지 인근을 가장 선호한 셈이다.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연구개발 지원(82.0%), 입주기업 네트워크 지원(78.0%), 기업 지원 공공시설 조성(76.0%), 사업지원서비스 기업 입주(70.0%)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 시 인접해야 할 주요 생활 인프라에 대해서는 교통 인프라(80.0%), 사업지원서비스 기업(72.0%), 독신자 주거시설(50.0%), 생활편의시설(46.0%)을 꼽았다. 클러스터 조성 시 설치가 필요한 주요 공공인프라는 기업지원기관(80.0%), 창업 지원 기관(72.0%), 공동 회의장(58.0%), 연구기관(56.0%), 대학(52.0%) 순으로 나타났다. 권병석 기자
2021-07-13 19:03:37[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관련 업체들은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클러스터를 조성하기에 적절한 곳으로는 문현금융단지 인근을 가장 많이 꼽았다. 부산연구원은 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하는 시점에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우리나라 블록체인 산업의 선도 허브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시도 올해 이후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추진 방향을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에 부산연구원이 지난 3월 부산과 서울 소재 블록체인 관련 기업 50개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82.0%가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에 긍정적이었다. 부정적 답변은 8.0%에 그쳤다.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에 가장 적절한 장소로는 '남구(문현금융단지 인근)'이 60.0%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해운대구(센텀2단지 인근)'(34.0%), ‘원도심(북항 재개발 지역)’(2.0%), ‘강서구(에코델타시티 인근)’(2.0%), ‘영도구(혁신도시 인근 부스트벨트 지역)’(2.0%)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부산 소재 기업 모두 문현금융단지 인근을 가장 선호한 셈이다.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연구개발 지원(82.0%), 입주기업 네트워크 지원(78.0%), 기업 지원 공공시설 조성(76.0%), 사업지원서비스 기업 입주(70.0%)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 시 인접해야 할 주요 생활 인프라에 대해서는 교통 인프라(80.0%), 사업지원서비스 기업(72.0%), 독신자 주거시설(50.0%), 생활편의시설(46.0%)을 꼽았다. 클러스터 조성 시 설치가 필요한 주요 공공인프라는 기업지원기관(80.0%), 창업 지원 기관(72.0%), 공동 회의장(58.0%), 연구기관(56.0%), 대학(52.0%)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 외 기업체 10개를 대상으로 부산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 시 이전 의사를 물었더니 '의향 있음'이 40.0%, '의향 없음'이 60.0%로 나타났다. 보고서를 작성한 배수현 연구위원은 "블록체인 육성을 위해선 산학연관이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인 혁신클러스터 조성이 중요하다"며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 창업 혁신 인프라를 부산으로 확산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혁신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7-13 13:54:35부산시는 스마트 보세운송 서비스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한층 더 강화된 형태로 보세운송 업무처리 고도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2024~2026년, 총 200억원)의 올해 자유 과제 공모에서 선정된 (주)엠투코리아 컨소시엄(두베, 네오텍 참여) 프로젝트로 개발이 마무리돼 서비스 상용화에 들어갔다. 부산에서 이뤄지는 보세운송은 국내 전체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물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기존 보세운송 업무처리 시스템은 자격등록, 반·출입 신고 등 복잡한 인증 절차와 종이, 전화, 팩스 등 수기로 하던 업무 수행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보세운송 차량자격 관리 플랫폼을 구축했으나 사용 편의성 측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를 극복하고자 보세운송 종사자와 물류 기업의 다양한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관세청과 관세물류협회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개발했다. 무엇보다 보세운송업자의 연령층과 보세운송 업무의 특성을 반영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고령층 운전자의 모바일 앱 사용 어려움을 고려해 기존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NFC) 또는 전파 식별(RFID)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쉽고 직관적인 인증방식을 제공해 고령 운전자가 더욱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세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빈번한 운전자와 차량 교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 체결되는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도입해 관리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0 19:26:3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스마트 보세운송 서비스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한층 더 강화된 형태로 보세운송 업무처리 고도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2024~2026년, 총 200억원)의 올해 자유 과제 공모에서 선정된 (주)엠투코리아 컨소시엄(두베, 네오텍 참여) 프로젝트로 개발이 마무리돼 서비스 상용화에 들어갔다. 부산에서 이뤄지는 보세운송은 국내 전체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물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기존 보세운송 업무처리 시스템은 자격등록, 반·출입 신고 등 복잡한 인증 절차와 종이, 전화, 팩스 등 수기로 하던 업무 수행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보세운송 차량자격 관리 플랫폼을 구축했으나 사용 편의성 측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를 극복하고자 보세운송 종사자와 물류 기업의 다양한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관세청과 관세물류협회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개발했다. 무엇보다 보세운송업자의 연령층과 보세운송 업무의 특성을 반영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고령층 운전자의 모바일 앱 사용 어려움을 고려해 기존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NFC) 또는 전파 식별(RFID)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쉽고 직관적인 인증방식을 제공해 고령 운전자가 더욱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세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빈번한 운전자와 차량 교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 체결되는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도입해 관리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8 08:42:10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유실물 찾기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민 참여형 플랫폼이 부산서 첫 선을 보인다. 이는 향후 반려동물, 실종자 찾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부산시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과제로 선정된 유실물 찾기 서비스 '파인딩올(Finding All)'을 개발해 홍보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 자유 과제 공모에서 선정된 세종텔레콤 컨소시엄 프로젝트다. 컨소시엄에는 BNK시스템도 참여한다. 파인딩올은 하루 수천 건 발생하는 유실물 반환을 단순화하고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경찰청 유실물센터 통계에 따르면 매년 약 100만 건에 달하는 유실물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하루 평균 3000건이 넘는 수치다. 그렇지만 이 가운데 절반 정도만이 원소유자에게 반환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시철도, 버스, 택시 등 여러 기관에 분산된 분실물 센터는 소유자가 직접 신고,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이 있고 습득자도 별도 신고해야 하는 절차 등으로 신고되지 않은 유실물의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인딩올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유실물 찾기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민 참여형 플랫폼이다. 유실물 이미지를 인공지능 기술로 정밀 분석한 후 유사성을 실시간으로 비교해 가장 적합한 매칭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모바일과 웹 기반의 서비스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유실물을 누구나 직접 등록할 수 있다. 검색을 편리하게 할 수 있어 신속한 반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는 부정 취득과 법적 분쟁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위변조를 방지함으로써 분쟁을 사전 예방하며, 모든 정보를 명확하게 기록해 정보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파인딩올은 앱 하나로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과 연동 검색 등을 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부산을 찾은 관광객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중국어,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5개 언어의 다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파인딩올 앱만으로 경찰청에 등록된 유실물도 함께 검색할 수 있다. 습득자들로부터 유실물 반환율을 높이기 위해 유실 지역 인근 사용자들에게 푸시 알림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사례금 제공도 가능한 기능을 탑재했다. 파인딩올은 대중교통, 호텔, 쇼핑몰, 테마파크 등 분실물 센터 운영자들을 위해 분실물 접수부터 관리, 반환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업용 유실물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챗봇 시스템을 통해 부정 취득 시도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분실물 신고자와의 자동 응대를 통해 고객 응대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파인딩홀 개발산는 분실물 찾기 등의 단순 서비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련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 실종자 찾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며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확대까지 준비하고 있다. 2025년까지 부산에서 10만 명 이상의 이용자와 600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확보해 분산된 유실물 보관센터를 하나로 연결할 계획이다. 시는 파인딩올 정식 출시를 기념해 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을 설치하는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큐알(QR) 코드 스티커와 큐알(QR) 네임택을 지급한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이 시민의 일상에 지속적으로 스며드는 과정을 증명하는 것이며, 이러한 진전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5 18:3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