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H그룹이 설립한 블루나눔재단이 저소득층 스포츠 인재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블루나눔재단은 24일 서울시 논현동 KH그룹 본사에서 ‘2022년 블루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스포츠 꿈나무장학지원사업’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종옥 KH스포츠단 사장, 고종수 KH스포츠단 부사장, 송대남 KH 필룩스 유도단 감독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초·중·고 유도 꿈나무 10명, 초·중·고 축구 꿈나무 10명, 총 20명으로 각각 100만원이 지원됐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또는 전국대회 및 시·도 대회 수상경력, 학교장 추천 등으로 선정했다. 블루나눔재단의 스포츠 꿈나무 장학지원 사업은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유도 청소년 인재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부터 장학금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축구 청소년 인재까지 대상에 포함했다. 블루나눔재단 관계자는 “축구 꿈나무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축구를 포기하지 않도록 특정 스포츠 종목에 지원이 국한된 장학금 규모와 대상의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배상윤 이사장(KH그룹 회장)이 설립한 블루나눔재단은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 체육 인재 발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블루나눔재단과 KH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의료진 등을 위해 1억원 지원, 전남 영광군·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남녀 내복 기증,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군부대·학교 재단에 마스크 기부,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에 발전기금 5000만원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스포츠 사랑이 남다른 배 회장은 2020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조구함, 안창림 선수에게 지난해 총 5억 원의 포상금과 별도의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통 큰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올해도 배 회장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훈 선수에게 총 1억 원의 포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KH그룹은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IHQ 빙상팀, 고양 KH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KH그룹은 지난 18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른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하며 국격에 맞는 글로벌 리조트 조성과 향토기업으로 정착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2-24 16:07:14[파이낸셜뉴스] KH그룹이 설립한 블루나눔재단이 겨울을 맞아 영광군에 남녀 내복 1500벌을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KH그룹에 따르면 영광군청에서 진행된 이번 기증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양종옥 블루나눔재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의 취약계층과 스포츠 워킹을 통한 장년층 및 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증을 결정했다는 게 블루나눔재단 측 설명이다. 전달된 내복 일체는 영광군 관내 취약계층과 장년층,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배상윤 블루나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절이지만 내복 기증으로 고향의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이익의 나눔과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나눔재단과 KH그룹은 지난해 4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의료진 등을 위해 1억원을, 지난 10월에는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KH그룹은 그랜드하얏트호텔서울과 코스피 상장사인 조명 회사 KH필룩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IHQ, 코스닥 상장사인 KH일렉트론, KH이엔티, 장원테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2년 2월에는 지난 200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됐던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를 앞두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12-08 17:14:3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복지재단은 기부자와 지원대상자를 직접 연결하고 기부금 사용 후기까지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비대면 나눔플랫폼 '블루SOS'를 개발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블루SOS'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복지사각지대 범위와 규모가 급격히 늘었지만, 이웃의 어려운 사정을 접하기 어렵고 공공지원과 민간자원 후원 연계가 쉽지 않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한 온라인 나눔공간이다. 재단은 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과 민간의 복지자원이 연계된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사각지대발견 후 SOS 등록 △공공복지지원 △사례별 모금 △후기확인 △지역별 현황정보 제공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게 된다. 이에 따라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취약계층들은 앞으로 공공과 민간의 복지자원이 연계된 통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복지시설 종사자를 비롯해 도민 누구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해 온라인에 등록하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취약가구를 방문하거나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원하고, 민간재원이 필요한 경우 모금을 추가로 진행돼 지원한다. 재단은 모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전남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모금창구를 개설했다. 기부 희망자는 온라인 송금을 하거나 CMS 등록도 가능하다. 등록된 위기상황이 해결되면 '블루SOS'에서 후기와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내 기부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알 수 있다. 모든 과정을 사이트에서 누구나 직접 확인하고 시·군별, 사례별 모금에 참여하고 처리결과까지 알 수 있다. 재단은 40개 사회복지시설과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블루SOS'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도출하고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해 내년 정식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정식버전은 모바일 어플과 연동하고 카카오페이 등 손쉬운 결제 기능을 추가로 탑재할 예정이다. 신현숙 대표이사는 "전남은 재정자립도는 낮은데 비해 복지수요가 높아 상대적으로 복지자원이 늘 부족한 편이다"며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민들과 지역기업, 출향인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블루SOS' 시범운영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명절에 만나지 못한 가족과 친지, 이웃 안부를 묻는 '이웃살핌 챌린지'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9-28 10:07:14롯데월드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하여(A Better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에 꿈과 희망, 따뜻한 행복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 업계 최초로 ESG경영을 선포한 이후 환경(E) 분야 'Green', 사회(S) 분야 'Together', 경영체제(G) 분야 'Fair'라는 키워드를 정해 80여가지 추진과제를 실천 중이다. △드림업·그린 월드 캠페인 △병원으로 찾아가는 테마파크 △친환경 전시·교육에 힘쓰는 아쿠아리움 △아동·청소년·독거어르신 대상 나눔행사 등 분야별 사회공헌활동을 다채롭게 펼치며 국민과 동행하고 있다. '드림업'으로 꿈과 희망 전해 롯데월드는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이 실현되는 세상'이라는 CSR 비전 아래 테마파크의 특장점을 활용한 드림업(Dream up)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 중이다. '찾아가는 테마파크'는 롯데월드 캐릭터와 연기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장기 입원해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해마다 직접 찾아가 공연과 선물 증정, 사진촬영 등을 진행한다. 지난 1995년 테마파크 최초로 서울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지난해까지 114회에 걸쳐 약 10만명의 환아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드림티켓'은 소외계층 어린이와 가족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초청 프로그램이다. 연간 약 1만5000여명이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비롯해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어드벤처 부산을 방문한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스테이지'도 매년 진행된다. 롯데월드 임직원과 소아암 어린이들은 5개월간 무대 공연과 음원 발매를 위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까지 총 5회의 음원이 발매되고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가든스테이지에서 '천사들의 합창' 공연을 성료했다. 드림스테이지 발매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인다. 2016년부터 운영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드림 잡'은 롯데월드 임직원이 멘토로 나서 생생한 직업이야기를 들려주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관내 중학생 및 벽지지역 청소년 2000여명이 학예사, 무대 기술자, 아쿠아리스트 등 테마파크 내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해왔다. '그린 월드'로 친환경 앞장 롯데월드는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위해 국내 5개 사업장(롯데월드어드벤처·서울스카이·롯데월드아쿠아리움·롯데워터파크·롯데월드어드벤처부산)에서 각 사업장의 정체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된 2020년 11월 롯데월드는 기존의 환경정화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 '그린 월드(Green World)' 캠페인을 시작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더욱 적극 나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989년부터 오폐수를 정화해 용수로 재사용하는 중수 플랜트를 운영하며 수자원 재활용 노하우를 축적해왔으며 현재 테마파크 전체 사용량 25% 상당의 물을 재활용수로 충당하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또한 해수 재활용 수조를 추가 설치해 저장용량을 늘리고 정화시설을 개선해 약 40%에 가까운 재활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롯데워터파크 역시 배수 라인 공사로 재활용수 시스템을 구축, 연간 약 8000t의 물을 재활용한다. 대기·해양 환경 정화를 위한 캠페인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스카이는 2018년 서울 난지공원 숲 조성을 위해 '서울스카이, 블루스카이데이' 캠페인을 진행, 3개월간 티켓 수익금 일부를 도심 숲 조성을 위해 기부했다. 이어 2020년에는 서울 노을시민공원 내 나무 500여그루를 심어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숲'을 조성했다. 지난해 4월에는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온난화 식목일' 행사 일환으로 김포공항 인근에서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심었다. 이외에도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해 폐기물의 재자원화에도 힘쓰고 있다. 2021년 테마파크 내부와 임직원 사무실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가공해 탄생한 업사이클링 굿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친환경 상품존에서 판매됐고, 수익금은 도심 숲 조성사업에 활용됐다. 고객·지역사회와 상생 실천 롯데월드는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걸음으로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하는 '놀면서 기부하자'와 어트랙션 탑승 대기 중 참여할 수 있는 '기다리면서 기부하자'가 있다. 롯데월드를 방문한 고객이 모바일 앱에 접속해 각각 목표 걸음 수 달성 또는 어트랙션 대기열에서 스탬프를 자동 적립할 때마다 장애인들을 위한 기금이 조성된다. 두 가지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6만여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또 '기분UP, 기부UP' 캠페인은 온라인에서 펼쳐진 이색 기부활동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구현된 롯데월드 어드벤처 공간을 방문해 롯데월드 캐릭터 액세서리 아이템을 구입하면 해당 금액만큼 기부금이 적립된다. 아울러 매년 명절마다 서울 송파구청과 협업해 독거 어르신들께 생필품과 방한용품 등을 담은 드림온(溫)박스를 전달한다. 제작부터 배달까지 모든 과정에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또 2022년부터 여름철마다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보육시설을 방문해 아이스크림과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그 밖에도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사내식당 점심 메뉴를 간소화해 '기부 메뉴'로 준비하고 식사 인원만큼 기금을 조성한다. 해당 기금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송파구청 등에 기부돼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와 지역사회 독거어르신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모두가 행복한' 문화 조성 롯데월드는 2012년부터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지원센터'와 함께 중증 발달 장애인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를 통해 연계된 장애인들은 어트랙션 운영 보조, 고객 응대, 체험활동 안내 등 다양한 직무에서 활약하며 사회적 자립을 향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서울스카이는 2022년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제1회 렁트멍 미술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매년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한빛재단과 함께 시각장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118층 스카이데크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롯데월드는 장애인의 외부활동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장애인대회에 앞서 휠체어 이용 장애인, 유아차 이용자 등 이동 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올림픽공원 내 보행로에 무장애 경사로를 제작해 기부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올해 개장 35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 더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11 18:14:56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에 전사적 역량을 모으고 있다.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짓는다는 의미로 '해피 빌더스; 지속가능한 행복을 짓다'를 사회공헌 비전으로 삼았다. 건설업 핵심역량을 활용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이 사회공헌의 큰 축이다. 회사가 보유한 비즈니스 역량과 자원, 임직원 재능을 활용해 도시재생에 나서고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에 나서고 있다. ■건설업 비즈니스 특화 활동 19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에코앤챌린지 도시혁신스쿨'은 핵심 사회공헌 사업중 하나로 꼽힌다. 건설업 비즈니스 역량과 임직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마을 조성을 목표로 지방자치단체, 대학,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생활여건 개선과 주민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대학생들로 하여금 취약계층 주민의 삶을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20년에 서울여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의정부 신흥마을, 전주 도토리골, 부산 밭개마을, 창원 신월마을, 인천 남촌동 등 5개 지역에서 9개 대학 300여명 학생들과 교수진 및 그룹사 참여로 진행됐다. 대학생들은 도시혁신을 주제로 한 강의와 멘토링을 받고 마을 탐방 및 주민 인터뷰를 통해 마을의 문제점을 체감하고 도시 마을 활성화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되며, 우수 아이디어는 포스코이앤씨와 지자체 지원을 받아 현실화된다. 특히 지난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교과 개발 및 운영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서울여대에 3학점 정규 교과과목(도시혁신프로젝트(종합설계)을 신규 개설하고, 대학별 학점교류제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했다. 학생들의 마을 활성화 아이디어를 현실화시켜 인천 남촌동에 모듈러 건물을 이용한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했다. 올해 대구 복현동에서 진행될 도시혁신스쿨에서는 서강대에 정규 교과목으로 추가 개설하고 경북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참여대학을 11개 대학으로 추가 확대하고 학생들의 정원을 늘릴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에코드림'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소방청과 공동으로 '화재예방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한 이래, 포스코이앤씨 각 지역 현장과 관할 소방대원들이 함께 324가구 노후주택을 개보수해 왔다. 2021년부터 에너지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에너지 절감형 '에코드림' 주거환경개선으로 확대해 경동나비엔, 이건홀딩스 등 우수 협력사와 함께 시공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주거환경개선에 기후변화 대응 공법 및 안전물품 등을 더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수혜대상을 독거어르신, 국가유공자, 기후 취약계층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해, 폭염, 한파 등에 위험한 지역을 미리 찾아내 개폐가능 창호, 배수펌프, 차수판, 역류 및 침수경보 장치 등 수해 및 폭우 예방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공법을 적용하고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가정에 환풍기, 창문형 에어컨 등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포스코이앤씨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연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도 진행해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이어온 장수 사업인 인천지역아동센터 '원앤원'은 회사 내 30여개 부서와 아동센터 30개소가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학습지도, 여가활동, 멘토링 등 직원들의 정기봉사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아이들 친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꿀벌, 반딧불이, 숲 체험 등 다양한 생태환경 체험교육을 지원하고 생태 심리미술 수업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증진하는 등 최신 트렌드나 아동들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는 원앤원 사업 15주년을 맞이해 봉사자와 수혜자가 함께 할 수 있는 힐링캠프를 추진 중이다. 학교나 일상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아동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해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자 한다. 또 인천지역 19개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진로와 문화예술이 결합된 진로적성 캠프를 개최하여 평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으로 2016년부터 중학생 자유학기제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지역과 전국의 현장 인근 중학교를 대상으로 임직원 봉사자들이 일일 교사이자 멘토로 학교를 방문한다. 지난해 2700여명 학생들이 건설교육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올해도 18개교 학교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 두드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현장을 탐방하여 건축물의 주요 공법과 시공과정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멘토링을 통해 건설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등 취약계층 청년들의 취업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 건설기능인력 양성 개발도상국 청년들의 자립지원 및 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건설기능인력 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현장 인근 지역사회 청년들을 대상으로 채용과 연계한 직업훈련소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2018년부터 미얀마,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3개국, 720여명의 청년들에게 조적, 미장, 목공 등 건설 기초이론 교육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370여명 현장 취업을 지원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방글라데시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건설기능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창립30주년을 맞이해 임직원 나눔봉사활동에도 새로운 열기를 불어넣고자 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이앤씨만의 봉사주간을 새롭게 운영하고 지역기업 연합 봉사 및 교류활동, 협력사 연계 취약계층 지원, 가족 참여 블루카본활동, 임직원 나눔바자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2-19 18:17:11국내 대표 종합음료기업 롯데칠성음료가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지역사회 모두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기 위해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제품의 본질인 '물'을 바탕으로 해양생물 보호 및 식수 보급 등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제주도의 감귤 재배 농가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5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사람과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갑니다'라는 미션 실천을 위해 그동안 다양하게 운영되어 왔던 대내외 활동을 사회공헌 브랜드 '물결 ; The W.A.V.E 4 Re:Green EARTH(더 웨이브 포 리:그린 어스)'로 통합 선포했다. 새로운 사회공헌 브랜드는 물결을 뜻하는 영어 웨이브(WAVE)의 알파벳 표기를 하나씩 따 △이해관계자와 동반성장(Win-win with stakeholder) △인권존중문화의 발전(Advance of human right) △환경보전 활동(Vital action for earth) △나눔 문화의 확산(Expansion of sharing culture) 등 4가지 전략방향을 세웠다. 네 가지 전략방향 아래 그간에 산발적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중이다. ■지역사회·소상공인과 상생 앞장 먼저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역경제 생태계 활성화와 상생을 목표로 한다. 지역 특산물의 현지 구매 및 이를 활용한 기획제품의 출시로 지역 농가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1977년 12월부터 46년 넘게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제주공장을 가동하며 지역 감귤 농가와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으며 기상재해로 인해 상품화하기 어려운 비상품 감귤을 수매해 감귤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또 대형할인점 홈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 감귤주스 기획제품을 출시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통해서 소비자가 지역농산물에 관심을 유도하고 있으며 수거한 감귤피를 활용해 천연감귤향을 제조해 제품에 사용하는 등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상생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음료학교 운영 등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한 동반 성장도 추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부터 '내가 마시는 음료, 내 손으로 만들자'라는 콘셉트로 소비자 참여형 음료개발 프로젝트를 운영하기도 했다. 1기 프로젝트에서는 음료에 진심인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음료개발과정에 대한 교육과 멘토링을 거쳐 흑미숭늉차 '까늉'을 개발해 내놓고 소비자의 댓글 아이디어에 기반해 동치미의 시원함을 담은 '미치동'을 출시했다. 2021년 11월에 진행한 2기 프로젝트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 카페에 제품인큐베이팅 기회를 제공해 티하우스나니의 살구밀크티를 출시하고 2023년 5월에는 인사이트커피의 '흑임자 카페라테'를 전국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판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소외된 이웃의 인권 지키려 노력 '인권존중 문화의 발전'을 위해 롯데칠성음료는 다양한 장애인 인식활동 개선 및 아동인권보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애인이 전 생애에 걸쳐 양질의 스포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중이다. 장애인 스포츠 복지 환경 조성 및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연간 2억원의 후원금 및 제품 후원을 진행중이고 소비자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일부 소비채널에 배리어프리 매대 설치 및 점자스티커, 동작인식 음성 안내기를 운영중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벽을 허물고 편견의 벽을 낮추는 '슈퍼블루마라톤'을 2015년부터 후원해왔다. 아동의 인권 보장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국 단위의 풍부한 영업망을 활용해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그린리본캠페인'을 전개하고 영업 차량의 후미에 실종아동과 관련된 정보를 담아 실종아동이 가정으로 무사히 귀환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5월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보행장애 아동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수신발 제작 캠페인 '세상 단 하나뿐인 내 신발' 캠페인도 진행해 4년간 2억원을 기부했고 400명의 아동들과 함께 걷는 가치를 실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의 인권을 지키는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이동노동자의 생수나눔 사업과 시민인식개선 거리 캠페인을 진행해 총 7만5500개의 생수를 지원했고 2020년부터 국가보훈처와 협업해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정에 생수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5400가구에 생수를 지원했다.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위해 친환경 경영 '환경 보전 활동'으로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선도하기 위해 무라벨 제품 확대 및 페트병 경량화, EBS환경교육 업무협약, 멸종위기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기부 등을 펼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물 환경 개선 기여 및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서울 잠실의 석촌호수 수질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롯데마트와 함께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환경을 사랑하는 작은 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음료 판매액의 2%를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옥스팜 코리아에 기부해 기후변화 취약국인 방글라데시 식수위생 개선사업에 사용되게끔 도왔다. 롯데칠성음료는 멸종위기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 8.0 성실화랑 에디션을 내놓고 판매수익금을 자연환경 국민신탁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다도해 해상국립 공원 거문도 해양스테이션 건립에 사용돼 해양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을 지키는데 사용됐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임직원이 거문도 해역에서 해양폐기물수거 봉사활동을 펼쳐 20톤의 폐기물을 수거하기도 했다. 이밖에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7월부터 'Re:Green캠페인'을 진행해 거래처와 함께 사용한 빈 페트병을 회수해 업사이클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말까지 27톤의 페트를 회수했으며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서울 송파구청과 페트병 별도분리배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위해 나눔 문화 전파 롯데칠성음료가 마지막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눔 문화의 확산'은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나눔 경험과 가치의 내재화를 위한 것으로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 지역 장학사업, 긴급재난상황시 이재민과 구호 인력을 위한 음료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부터 사내 로봇커피머신 '샬롯'의 판매수익금과 임직원 목표달성펀드 성공기금을 한국 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소아암과 백혈병을 앓는 저소득 가정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사업소재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약을 맺고 다양한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긴급재난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2022년 3월 강원지역과 경북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에 나선 구호 인력들을 위해 아이시스 생수 약 2만2000개, 게토레이 1만2000여개를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참전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운영을 포함해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통한 공감, 전문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의 효과성 제고를 통해 'W.A.V.E'가 롯데칠성음료의 사회공헌 브랜드로 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2-05 18:59:06[파이낸셜뉴스] 삼표그룹은 29일 구세군 서울후생원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삼표그룹 내 대표 봉사 동호회인 블루허그는 지난 26일 구세군 서울후생원의 꿈 많은 아이들에게 맛있는 스테이크를 곁들인 외식과 함께 따뜻한 겨울용 패딩을 전달했다. 이날 블루허그의 나눔 활동은 스마일드림복지재단의 아낌없는 후원과 의류회사의 따뜻한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추운 연말에 깜짝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감사한 마음을 손 편지에 꾹꾹 눌러 담아 블루허그에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구세군 서울후생원의 한 아동은 “지난 10월 블루허그 삼촌들과 함께한 송암스페이스 천문대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아 맛있는 음식과 예쁜 옷까지 선물 받아 너무 기쁘다”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남윤식 블루허그 회장은 “삼표 임직원 뿐만 아니라 복지 재단과 같은 외부단체에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뜻을 모아주고 있어 정말 감사할 따름”이라며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2-29 08:49:01함께 성장하고 만들어 가는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골든블루는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함께, 걷고 기부하는 걷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12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골든블루 최현욱 부실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박미주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골든블루 부산 센텀 사무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함께, 걷고 기부하는 걷기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함께, 걷고 기부하는 걷기 캠페인'은 에너지 절약과 탄소 저감 실천 의지를 사회공헌과 접목시킨 활동이다. 걸음 기부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측정되는 걸음을 모아 목표인 2억보를 달성하면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골든블루 캠페인을 선택해 등록하면 걸음이 캠페인에 기록된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 일반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형 캠페인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한 달간 4억3000보를 달성했다. 해당 걸음의 탄소저감 효과는 약 48t에 해당하며 나무 1200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함께, 걷고 기부하는 걷기 캠페인'은 임직원 동참을 통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동반 실현과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드러내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은 사회로 환원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 국내 주류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헌 활동, 임직원 참여 나눔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노주섭 기자
2023-11-09 18:28:46[파이낸셜뉴스]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 가는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골든블루는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함께, 걷고 기부하는 걷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12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골든블루 최현욱 부실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박미주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골든블루 부산 센텀 사무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함께, 걷고 기부하는 걷기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함께, 걷고 기부하는 걷기 캠페인'은 에너지 절약과 탄소 저감 실천 의지를 사회공헌과 접목시킨 활동이다. 걸음 기부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측정되는 걸음을 모아 목표인 2억보를 달성하면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골든블루 캠페인을 선택해 등록하면 걸음이 캠페인에 기록된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 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 일반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형 캠페인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한 달간 4억3000보를 달성했다. 해당 걸음의 탄소 저감 효과는 약 48t에 해당하며 나무 1200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함께, 걷고 기부하는 걷기 캠페인'은 임직원 동참을 통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동반 실현과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드러내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회사가 성장한 만큼 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은 사회로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 국내 주류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헌 활동, 임직원 참여 나눔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1-09 09:35:34[파이낸셜뉴스] 부산에 본사를 둔 종합건설업체 ㈜대성문(대표이사 채창호·사진)이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지면서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성문은 지난달 28일 부산 영도에 있는 라발스호텔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 기념식는 승진과 장기근속 직원 공로상 수여, 해외여행 포상, 행운권 추첨 등으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평소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성금과 식료품 등을 꾸준히 후원하며 나눔경영을 실천해 온 대성문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부산시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지난 2003년 채 대표가 설립해 지역 대표 종합건설사로 성장한 대성문은 건축, 토목, 주택, 개발, 호텔사업 등 건설업은 물론 최근 핀테크 사업으로 대표되는 금융분야에까지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업계 내에서 신사업분야를 적극 개척하는 'The First Mover'(퍼스트 무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도 부산항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라발스호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인 '타이탄인베스트', 스페인 최고의 올리브 브랜드인 '라치나타코리아' 설립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정신을 실현해왔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의 리츠(REITs) 영업 인가를 받아 부동산 취득·관리·개량과 처분, 부동산개발 사업, 부동산 임대차, 증권의 매매, 지상권·임차권 등 부동산사용에 관한 권리 취득·관리·처분과 신탁재산 수익권 취득·관리와 처분 등 사업활동을 폭넓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리츠 운영 파트너가 된 우리금융그룹의 우리자산신탁은 지금까지 오피스, 대토사업,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한 리츠를 주로 추진해 왔으나 대성문과 최초로 임대주택 리츠분야에 진출했다. 대성문 관계자는 "최근 안전성이 담보된 임대주택 선호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어 건설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인 '우리대성문리츠'를 통해 공공성이 반영된 민간임대주택 공급에 집중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대성문D&G㈜ 서울 본사를 설립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대성문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 성장, 경쟁 우위와 블루오션 지향의 경영방침과 안전문화정착, 중대재해 제로(zero), 원시재해사고 근절을 통해 고객, 직원, 협력업체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채 대표는 "'처음마음 끝까지 소탐대실'을 사훈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달려온 20년 역사"라는 감회를 전하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3-02 11: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