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캠핑 유튜버가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 당시를 찍은 영상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튜브 채널 '블루지니TV'에는 지난 3일 '세상과 이별할 뻔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 경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블루지니는 "건강히 잘 살아 있음에 감사하다. 1000번을 뛰면 1~3번의 사고가 나고, 또 사고가 나면 절반은 목숨을 잃는 게 패러글라이딩이라고 한다. 운 좋게 살아 돌아온 패러글라이딩 체험, 그리고 활동장에서의 차박 이야기"라며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영상에는 생애 첫 패러글라이딩 체험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전문가와 함께 장비를 갖추고 출발한 그는 활공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난기류를 만났다. 블루지니는 처음엔 "그래 가끔 난기류를 만난다더라"고 생각했다가 추락 조짐이 보이자 "이러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다 그의 표정은 순식간에 굳었고, 이리저리 흔들리다 1분 만에 추락했다. 다행히도 낙하산이 나뭇가지에 떨어지면서 무사히 구조됐고, 그제야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누리꾼들은 "큰일 날뻔 했다", "무사해서 천만다행이다", "심장이 덜컥…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겁부터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패러글라이딩 추락사고는 2019년부터 지난해 10월초까지 총 42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2건(52.3%)이 사망사고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11 19:25:08[파이낸셜뉴스] 2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키즈랜드 토크콘서트에는 본행사 전부터 현장을 찾은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콘서트의 주인공격인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 입장 전에는 진행자가 육아, 일상, KT 관련 퀴즈로 분위기를 띄웠다. 오 박사가 입장할 때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행사장 곳곳을 돌며 학부모들과 인사를 나누는 광경은 웬만한 아티스트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KT가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한 KT 키즈랜드 토크콘서트 흥해이 올해도 이어졌다. 이날 진행한 행사에 방문객 10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18일 부산에서 진행한 부산편 행사에서도 1000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찾았다. 키즈랜드는 KT IPTV '지니TV'의 대표 키즈 콘텐츠로, 만 3세부터 9세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IPTV 서비스다. 8만여편의 키즈 교육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서비스 초기부터 협업해 온 오은영 박사와 만든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는 450개 이상이다. KT는 지난해 KT 이용자들에게 더 친근하고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토크콘서트를 기획하고 시작했다. 사전 신청에만 10만여명이 몰린 지난해 시즌 1에는 11:1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비슷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유경아 KT IMC담당(상무)은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육아맘뿐만 아니라 육아대디 등 부모님들이 실제로 현장에 와서 하는 경험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획 의도"라며 "와서 만나고 부딪혀야 경험이 생기고 스킨십하면서 관계가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험의 장을 만드는 것이 키즈랜드에 대한 긍정적 경험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 육아 멘토'로 통하는 오은영 박사의 효과도 크다. KT는 오은영 박사의 인지도에 더해 학부모들이 실질적인 해결책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사전조사 등을 통해 토크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 키즈랜드 토크콘서트가 KT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시즌1 진행 후 지니TV 키즈랜드와 KT에 대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언급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37%가량 증가했다. 실제 행사 현장에서도 행사 전 KT 광고를 비롯해 중간중간 KT를 떠올릴 수 있는 퀴즈, 구호 등과 같은 요소들이 행사장 안팎으로 배치됐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7-20 14:26:53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여가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고 있다. 25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10월 한달(1일~24일) 간 어린이 특화 서비스와 시설을 갖춘 키즈 숙박 예약율이 전월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시∙체험 상품 판매도 전월 대비 36% 증가했다.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인터파크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2021 하반기 베이비&키즈페어'를 25일과 26일 양일간 실시한다. 특히 유아동 관련 상품뿐 아니라 가을철 가족 나들이를 위한 어린이 전시 티켓 및 키캉스 호텔까지 온라인 상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하기스, 블루래빗, 아가방, 퓨어락, 와이업, 그로미미, 영실업 등 70여 개 유아동 대표 브랜드가 참여해 관련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CJ홈쇼핑, 롯데아이몰 등 인터파크와 제휴를 맺은 대규모 유통채널도 참여해 다양한 특가상품을 선보인다. 모든 고객에게 동시 적용 시 최대 40% 할인 받을 수 있는 3종의 쿠폰을 제공하며, 키즈 숙박 상품 전용 2만원 할인쿠폰도 준다. 특별 할인코너도 운영한다. 먼저 타임딜 코너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에 인기 상품을 비롯해 키즈풀∙키즈전용룸∙소아조식제공∙소아2인 무료 등의 혜택이 포함된 키캉스 패키지를 한정수량 파격가로 선보인다. 또한 국민 육아템과 어린이 전시, 아이들을 위한 호텔/리조트 상품 20개를 6~70% 할인하는 핫딜 코너도 있으며, 이틀간 매일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상품으로 △퓨어락 분유 3캔 △하기스 기저귀 △엘빈즈 배도라지즙 △파크론 놀이방매트가 있고, 그로미미의 신제품 돗꼼과 스테디셀러 체리쉬, 다크시리즈 역시 단독 특가에 판매한다. △와이업 기내반입 유모차 지니제로의 경우 카드 청구할인 적용 시 19만 원 대에 구매 가능하다. 여가 문화를 위한 주요 상품으로는 서울 근교 남한강에 위치한 △더블룸비스타의 콩순이 캐릭터룸 패키지 상품이 있고, 예약 시 소아 조식 무료 및 캐리어 증정 혜택이 있다. 전용 해변을 즐길 수 있는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의 경우 키캉스 패키지 예약 시 코코몽 키즈월드 무료 이용 혜택을 준다. 또한 인기 어린이 전시∙체험 특가 상품도 다채롭다. △[얼리버드] 짱구페스티벌 ‘짱구야 캠핑가자!’ △경남고성 공룡 엑스포 티켓 △1101 어린이라운지 △샌드캐슬, 꿈의 건축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 △앨리스 달튼 브라운 △투탕카멘 : 파라오의 비밀 △어둠속의 대화 등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베이비&키즈페어를 위해 인터파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인터파크TV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26일 오전 11시에 샵테이너 오민화 쇼호스트의 진행으로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너프건&플레이도우를 특가에 판매한다. 방송은 인터파크 통합앱 내 인터파크TV를 통해 생중계되며 라이브 방송 참여 고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마련됐다. 인터파크 리빙팀 정혜련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올 한해 대규모 오프라인 유아동 박람회가 축소된 것에 아쉬움을 느낄 고객들을 위해 인터파크가 온라인에서 편하기 둘러볼 수 있도록 베이비&키즈페어를 준비했다”며 “이번 페어 기간을 놓쳤다면 다음 달 25일과 26일에도 베이비&키즈 페어가 진행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0-25 08:36:54[파이낸셜뉴스] 제일기획이 쉐보레의 컴팩트 SUV 모델 '트레일블레이저'의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트렌드 아이콘이자 유명 아티스트인 박재범과의 협업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은 TV 광고와 디지털영상을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평가다. 박재범은 이번 콜라보를 위해 캠페인 타이틀곡 'SUMMERIDE'를 직접 제작했다. 이 곡은 상쾌한 여름날의 드라이브를 모티브로 경쾌한 비트와 마음을 사로잡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특히, TV 광고와 디지털영상 속에 등장하는 모나코 블루 색상의 트레일블레이저 ACTIV와 어우러져 그동안 코로나로 지치고 답답했던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광고와 디지털영상은 이날부터 TV, 디지털, 유튜브, 소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캠페인 타이틀곡 SUMMERIDE는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등을 통해 일반에게 동시 공개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시원한 여름날의 드라이브가 떠오르는 트레일블레이저의 모습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해 트레일블레이저 신규 출시에 맞춰 제일기획과 함께 후크송을 활용한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광고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거둔 바 있다. 이후에도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 등으로 젊은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활발히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왔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정정윤 상무는 "타겟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음악과 제품이 잘 어울러진 이번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MZ세대들에게 트레일블레이저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4-12 08:49:15KT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K7 프리미어에 국내 최초로 차량에서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카투홈 서비스는 차량 내에서 집안에 있는 조명, 에어컨, TV, 가스차단기 등의 홈 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 기가지니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차량 내비게이션의 카투홈 메뉴를 선택한 후 기가지니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카투홈 서비스 외에도 국내 커넥티드카 1위 사업자로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현대기아차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 현대차 투싼 모델에 최초 탑재해 출시한 홈투카 서비스도 이달 말부터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블루링크, 유보 서비스가 적용된 현대차 쏘나타, 그랜저, 펠리세이드 등 14종, 기아차 K9, 싼타페, 카니발 등 11종이 대상이다. KT는 현대기아차와 협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를 활용한 AI 서비스, 안전한 네트워크 사용을 보장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차량 보안 기술 등을 통해 한차원 높은 양방향 차량-Io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19-06-19 10:31:12- 부문별 영업이익은 미디어 372억원(드래곤 215억원, 기타 157억원) - 커머스 178억원, 영화 -23억원, 음악 33억원, 헬로 205억원 ☞ ‘목표주가 180,000원’ 저점 매수 구간… 2019년을 주도할 대장주 (무료 확인) 연결실적은 매출액 1.1조원(+13% YoY; pro-forma basis), 영업이익 765억원 (+24% YoY), 당기순이익(지배주주) 420억원(+12% YoY)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10% 가량 하회. 컨센서스 하회는 커머스 사업부의 KT향(SO) 송출수수료 인상 이슈에 기인. 부문별 영업이익은 미디어 372억원(드래곤 215억원, 기타 157억원), 커머스 178억원, 영화 -23억원, 음악 33억원, 헬로 205억원. 미디어 부문은 CJ E&M 시절을 포함해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 ▶미디어 : 동 부문 영업이익은 드래곤 제외 기준으로 3Q17 25억원 → 3Q18 157억원으로 급증. 동사의 TV광고 및 디지털광고 성장률(YoY)은 각각 24%, 54%를 기록했고, 프리미엄 콘텐츠 관련 유통 수수료가 인식된 점이 호실적 견인. TV광고는 『미스터션샤인』 등 프리미엄 콘텐츠 IP 확대와 편성 전략 강화로 인해 고성장 달성. 디지털광고도 PIP 트래픽이 7억뷰를 기록하는 등 PIP, MCN, 티빙 등 전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폭발적인 성장세 시현. 2017년과 달리, 연결자회사인 CJ블루 및 케이밸리 관련 적자폭도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 ☞ ‘에코프로 VS. 엘앤에프’ 전기차 최대 수혜주 (확인) ▶커머스 : 3Q18 취급고는 9,359억원(+5% YoY)에 그쳐 2018년 들어 가장 낮은 성장률(YoY) 기록. 이는 추석시즌에 홈쇼핑 수요가 약화되는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4Q18엔 성장률(YoY)이 전분기 대비 높아질 것으로 기대. 동 부문 영업이익은 178억원(-42% YoY)으로 급감했는데, 이유는 송출수수료가 YoY로 130억원 가량 증가했기 때문. KT(SO)의 오쇼핑 채널번호는 3Q18 들어 A급 → S급으로 이동하면서 송출수수료가 기존 예상치 대비 높아졌고, 동 인상분이 소급 적용된 점이 커머스 부문 어닝쇼크로 이어진 것. ▶음악 : 동 부문 영업이익은 33억원(-52% YoY)으로 감소. 이는 동사가 지분 100%를 보유했던 CJ디지털뮤직에 대한 연결 제외 효과로 인해 음반/음원 매출이 감소(-20% YoY)한 점에 기인. CJ디지털뮤직은 2018년 10월 10일을 합병기일로 지니뮤직(존속법인)과 합병. CJ ENM은 합병후 지니뮤직에 대한 지분율 15.4%를 보유하게 됨 ☞ 【POINT】 2018년 4분기 마지막 정부 정책 최대 수혜株 TOP 10 (클릭) 오늘의 관심 종목 CJ ENM, JYP Ent., 초록뱀, 넥스트칩, 카카오
2018-11-08 11:25:12편성전략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배경은 ‘시청자’다. 편성 결정권을 쥐고 있는 방송사가 트렌드를 만들어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대중이 판도에 끼치는 영향도 상당하다. “예전에는 주로 데이터 중심으로 편성했지만, 최근에는 미디어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좀 더 다각적으로 라이프스타일과 경쟁상황까지 고려해 편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쟁상황에 따라 블루오션의 슬롯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지금은 tvN의 킬러 콘텐츠가 된 금토드라마의 경우도 시청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주 5일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해당 시간대에 시청할 콘텐츠가 많지 않다는 판단 하에 편성 블록을 개발한 사례입니다.”(CJ E&M 미디어)콘텐츠편성전략팀 tvN 팀장) 시청자들의 수요에 맞춰 편성이 변경된다는 말이다. 방송사들은 기존 데이터를 토대로 새로운 환경들을 결합해 또 다른 전략을 만들어낸다. 파일럿 프로그램과 시즌제가 대표적인 예다. 방송사의 조심스러운 맛보기인 파일럿은 시청자들의 반응 결과에 따라 정규 편성 여부가 갈린다. 시즌제는 기존 포맷에 새로움을 더해 싫증난 시청자들을 다시 끌어 모은다. ◇ 경쟁 위한 필살기, 스페셜방송분 최근 첫 회부터 현재 방영분까지 몰아보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엮어놓은 속편 등 스페 셜방송분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KBS2 ‘태양의 후예’는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이라는 제목으로 3부작 속편을 내보낸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tvN ‘도깨비’ 등 종영 후 스페셜 방송 편성을 하는 드라마가 늘어났다.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둑’(이하 ‘역적’), KBS2 ‘화랑’처럼 첫 방송 전 프리뷰를 방영하는 경우도 있다. 드라마 방영 중간에는 회차를 압축한 몰아보기 혹은 감독판 몰아보기 편성도 한다. “콘텐츠와 플랫폼이 다양해진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과 주목을 쉽게 받기는 어려워졌습니다. 시청자들은 다양한 정보를 반영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선택하고요. 스페셜 방송은 예고와 같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양적·질적으로 더 다양한 내용을 담을 수 있어요. 콘텐츠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시청자의 호기심을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모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송 전 기대감을 높이거나(프리뷰), 방영 중 기존 시청자의 충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청자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몰아보기) 활용하곤 합니다. 물론 그 콘텐츠의 내용이 만족스러워야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겠죠.”(CJ E&M 미디어)콘텐츠편성전략팀 tvN 팀장) 종영 후 스페셜은 드라마의 인기가 높을 때, 종영 전 프리뷰는 방송사에서 힘을 싣는 드라마일 경우 주로 편성된다. 몰아보기는 시청자 반응이 시들하거나 기존 인기를 더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최근에는 ‘화랑’,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낭만닥터 김사부’ ‘사임당’, OCN ‘보이스’, JTBC ‘솔로몬의 위증’, tvN ‘안투라지’ 등 대부분의 드라마가 몰아보기 편성을 시행했다. SBS ‘피고인’은 자사 사이트 통해 현재까지의 사건을 총정리한 웹툰을 공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방영 초반 경쟁력이 약하다고 판단되어 편성 면에서 전략적으로 지원해줄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경우도 있고, 시청률이 잘 나오면 나오는 대로 강화하는 방편도 있습니다.”(KBS 2TV 편성운영부 팀장) ◇ 요즘 누가 본방사수 하나, ‘VOD’ 보지! 쉴 새 없이 변하는 시청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안목, 수요 등은 트렌드에서 더 나아가 기술의 발달과 플랫폼의 증가를 부추긴다. 더이상 ‘본방사수’를 하지 않는 시청자들은 IPTV나 VOD 서비스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SNS 등 온라인상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채널을 확보한다. KBS, MBC, SBS 지상파 3사가 출자해 설립한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푹(pooq)의 지난해 말 기준 유료 가입자 수는 2015년 말(31만 명)보다 67% 증가한 52만 명을 넘어섰다. CJ E&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Tving)의 지난해 월평균 방문자 수는 92만 명이었고, 실시간 TV 무료화 선언을 한 지난 1월 기준으로는 219만 명이었다. 미디어영상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머무른 시간도 무시하지 못할 수치다. 모바일 이용자 조사업체인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 달간 1인당 푹 사용 시간은 742시간으로 1위를, 티빙은 400시간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시청자들이 온라인 혹은 모바일로 원하는 프로그램만 찾아보는 경우가 보편화됐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텔레비전이 아닌 플랫폼으로 방송을 즐기는 시청자들까지 사로잡기 위해, 방송사들은 새로운 전략을 내놓기 시작했다. SBS는 자사사이트에서 ‘사임당’ 1~4회 다시보기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MBC는 ‘미씽나인’ 1, 2회를 IPTV와 iMBC를 비롯해 푹, 곰(GOM)-TV 등에서 무료 다시보기를 오픈한 바 있다. 모든 유료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서비스는 MBC 드라마 중 최초다. 이후 ‘역적’ 역시 1, 2회 다시보기를 무료로 공개했다. “타 플랫폼으로의 유출을 강제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는 판단 하에, 역으로 이를 이용해 프로모션에 활용하여 시너지를 내려고 합니다. 사전에 다양한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콘텐츠 자체에 대한 주목도와 화제성을 높이는 것이죠. 또한, 1회 혹은 스페셜 콘텐츠 VOD를 무료로 공개하거나, TV 방송 시에도 퀵(quick) VOD 시청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노출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본 방송에 대한 도달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CJ E&M 미디어)콘텐츠편성전략팀 tvN 팀장) ◇ ‘온라인→온에어’...중심축 뒤바뀐 편성형태 tvN ‘신서유기’는 시청자들의 플랫폼 이동을 잘 활용한 선구프로그램의 예다. ‘신서유기’는 온라인 콘텐츠로서 정체성을 기반에 두고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보였다. 이후 방송용으로 재편집해 온에어(onair) 시켰다. 이외에도 KBS2 ‘마음의 소리’, MBC ‘세가지색 판타지’ 등은 온라인에서 선공개한 후, 브라운관을 통해 다시 방송하는 방식을 택했다. 시청자들도 프로그램 전체를 보기보다, 온라인상의 일명 ‘짤’을 위주로 시청하기 때문에 온라인 플랫폼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1월 네이버 TV캐스트의 월 이용자 수가 524만4924명, 총 이용시간 5억277만 시간이었으며,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96분이다. 이를 감안했을 때 그 어떤 것보다 시청자 유입과 접근이 쉬운 플랫폼이다. 여기에 온라인 콘텐츠만이 지닌 자유성이 더해지니 자연스럽게 시너지는 폭발한다. “온라인 콘텐츠로 개발해 주목 받은 ‘신서유기’ 역시 변화된 시청 행태를 반영한 시도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형식이나 내용에 있어 온라인과 TV 플랫폼에서 수용될 수 있는 범위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신서유기’의 경우 동일한 프로그램이지만, 온라인과 온에어 콘텐츠에 각기 다른 내용을 포함하여 다양한 타깃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 것이 시청자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소구한 것 같습니다.”(CJ E&M 미디어)콘텐츠편성전략팀 tvN 팀장) /lshsh324_fn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2017-04-17 11:10:14'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콘텐츠와 이종산업 간 융 · 복합을 통한 스타트업 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 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스타트업 입주 공간 지원 △창업교육 △컨설팅 △투자 지원 △네트워킹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중이다. 이런 지원을 바탕으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기관 내 스타트업 오피스 입주기업들이 기술개발, 해외진출, 신규 서비스 런칭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성과를 내고 있는 입주기업들의 면모도 다양하다. ■블루지니, 트랙Q 기술개발 완료 스타트업 오피스에 입주한 '블루지니'는 최근 스마트폰에 연결해 간편하게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 촬영 보조 장비 '트랙Q(Track-Q)'의 개발을 완료했다. 블루지니가 독자 개발한 트랙Q는 트레킹 센서를 장착해 마커를 장착한 사용자 및 물체를 추적해 촬영 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아프리카 TV 등 1인 미디어 방송 촬영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이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 중 킥스타터 론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HJ테듀케이션, '밍글콘'으로 2016년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사업자 인증 아동영어교육용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밍글콘'을 서비스하고 있는 'HJ테듀케이션' 역시 뜨겁다. 밍글콘은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위해 영어교육 콘텐츠와 정보기술이 결합된 영어교육 플랫폼으로 2016년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2차 사업에서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사업자로 인증 받는 쾌거를 이뤘다.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은 이용자 편의성, 서비스 안정성 등을 고려해 우수한 모바일 앱·웹, PC기반 웹 서비스를 발굴하여 정부가 서비스 품질을 인증, 홍보를 지원하는 제도다. HJ테듀케이션의 진현정 대표는 "우수 품질 인증을 통해 이용자가 더욱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즐겁고 스마트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토큐브, 어린이집연합회 MOU 및 본격적인 해외시장진출 추진 아토큐브는 친환경 나무블럭 스마트 토이 '아토큐브'를 바탕으로 경기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아토큐브 제품과 교육 콘텐츠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토큐브는 친환경 나무 블록 스마트 토이로 9개의 나무 블록의 면과 면의 조합을 통해 23억개의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더불어 모바일 앱의 활용으로 온, 오프라인을 접목시킨 대표적인 스마트 토이다. 이러한 높은 활용성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난 달 1일에는 아시아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2016 K-디자인 어워드 인터내셔널 위너'에 선정됐다. 현재 아토큐브는 미국, 영국, 핀란드, 덴마크, 몽골, 중국 등의 현지 유치원들에게 제품을 공급해 현지 시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현지 반응과 함께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슈퍼갈땐슈퍼맨, 신규 서비스 산지에서가져왔슈 런칭 슈퍼마켓 배달 서비스 슈퍼갈땐슈퍼맨을 운영중인 슈퍼갈땐슈퍼맨은 산지 특산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모바일 장터 서비스 '산지에서가져왔슈'를 신규 런칭했다. 이번 오픈한 산지에서가져왔슈는 그동안 소비자가 구매하기 어려웠던 산지 특산물을 간편한 모바일 주문을 통해 집에서 편하게 받아 볼 수 있는 O2O서비스다. 주문 즉시 산지에서 배송돼 신선도가 높다는 장점 때문에 향후 슈퍼갈땐슈퍼맨의 메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갈땐슈퍼맨의 조성호 대표는 "이번 산지에서가져왔슈는 중간 유통과정을 최소화, 가격절감을 통해 산지 생산물을 신선한 상태로 저렴하게 구매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코스트코 구매대행 '코스트코여기있슈' 서비스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 내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스타트업 입주공간지원,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창업 초기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오피스에는 현재 21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9-15 10:10:50오는 4월 내한공연을 앞둔 오프브로드웨이 코믹뮤지컬 아카펠라그룹 보카피플이 한국 관객들을 위해 연주곡 리스트를 공개했다. 25일 주관사 (주)지니콘텐츠에 따르면,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진행하는 '보카피플' 내한공연에 앞서 방대한 레퍼토리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레퍼토리에는 아쿠아의 팝송 '바비걸', 오페라 '카르멘' 아리아 中 '하바네라',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모짜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아리아 中 밤의 여왕 아리아, 영화 20세기 폭스사 테마 음악, 팝송 '롤링 인더 딮' 등 총 86곡이다. 이는 미국 오프브로드웨이 공연장에서 보여준 레퍼토리보다 더욱 알차다. 보카피플의 공연은 '보카'라는 행성에서 살고 있던 8인의 외계인이 에너지가 없어 귀환을 못하고 지구에 살게 되던 외계인이 우연히 음악을 접하면서 파워풀한 에너지를 느끼게 된다는 내용이다. 지니콘텐츠 측은 "1시간 30분 동안 귀에 익은 팝송, 클래식, 영화 OST 등 코믹한 스토리라인이 기대가 되는 '보카피플' 내한공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방문한 보카피플은 국내 tv 방송 매체, 신문, 아카펠라 팬클럽, 서울 명소 등지에서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보카피플은 그 동안 오프브로드웨이, 파리, 런던, 마드리드 등 전 세계 공연장에서 인기를 얻은 바 있는 최정상 코믹 아카펠라그룹이다. 공연 영상은 5천 뷰 이상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fn스타 fnstar@fnnews.com 윤효진 기자
2015-03-25 18:41:2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최상위기종) 신작 갤럭시S23 시리즈가 사전판매 일정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사전구매 혜택과 함께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도 함께 펼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시리즈 사전판매를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14일부터는 사전예약분 개통, 16일에는 공식 출시가 예정돼 있다. 삼성닷컴에서는 기본 라인업 색상 외 선택권을 담은 전용 모델을 판매한다. 갤럭시S23·23+는 △그라파이트 △라임 등 2가지 색상, 갤럭시S23울트라는 △그라파이트 △스카이블루 △라임 △레드 등 4가지 전용 색상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시리즈 256GB 모델 구매 고객에게 저장용량을 2배로 높여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매 후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최대 15만원을 보상하는 '트레이드인(Trade-in)' 행사도 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 노트20 △노트10 △노트9 시리즈 등은 추가 보상으로 최대 금액인 1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시리즈가 카메라 및 게이밍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MZ세대를 공략하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준비했다. 우선 사진 촬영과 모바일 게임 위주의 비주얼 광고 공개에 이어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소비하고 확산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갤럭시S23 시리즈의 활용법을 담은 숏폼 콘텐츠를 선보였다. 성수, 홍대 등 MZ 세대가 즐겨 찾는 지역에서 새로운 형식의 클러스터형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특정 스팟이 아닌 지역 전체의 문화를 경험하는 '로컬 투어' 트렌드를 반영했다. 해당 지역 곳곳에 다양한 컨셉의 스튜디오를 조성, 갤럭시S23 시리즈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심 야경과 클럽 무드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기능을, 포토 부스에서는 셀피를 통해 향상된 카메라 기능 체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원신', '뉴스테이트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특화 스튜디오도 마련한다. 이외 삼성 디지털 프라자 강남본점, 부산본점을 비롯해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등에서도 '갤럭시 스튜디오'를 체험할 수 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S23 시리즈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도 갤럭시S23 시리즈 판매 일정에 맞춰 통신요금·결합상품 혜택을 비롯한 다양한 사전예약 혜택을 마련했다. SKT는 'KISS23' 캠페인을 통해 사전예약자들에게 △호텔VVIP 패키지 등 스페셜 체험 혜택을 제공하는 'KISS to Galaxy' 프로모션 △통신요금 혜택 또는 갤럭시북3 360 등을 증정하는 'SKT x 갤럭시S 찐친 페스티벌' 등을 준비했다. KT 사전예약자들은 △지니뮤직 이용권 및 관련 콘서트 티켓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 담긴 '갤럭시 필수 패키지' 등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3 캠페인 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 △갤럭시버즈2프로 등을 증정한다. 유플러스닷컴에서는 총 5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2-06 10: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