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유튜버 밤비걸의 에세이집 ‘유튜브를 잠시 그만두었습니다’가 정식 출간을 앞두고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유튜브를 잠시 그만두었습니다’는 유튜버 밤비걸이 유튜브를 그만 둔 1년 반의 시간 동안 심리상담센터를 오가며 느꼈던 감정의 변화들을 진솔하게 담아낸 에세이집이다. 2017년 구독자수 50만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크리에이터의 길을 걷고 있던 밤비걸은 스스로 그 어느 때보다 불행하다고 느꼈다. 더는 이렇게 못 살겠다는 마음으로 돌연 유튜브를 그만 뒀고 1년 반의 휴식기를 가졌다. 책에는 내 일부의 모습으로 사랑받는 삶과 미움 받더라도 내 전부의 모습으로 사는 삶, 크리에이터로 활동해본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한 번 쯤은 느껴봤을 법한 화면 뒤로 숨겨왔던 감정들이 빼곡히 담겨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마음 한구석에 감춰뒀던 가족, 연애, 관계에 대한 비밀스러운 감정들도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솔직하게 유쾌하게 들려준다.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 이제야 비로소 ‘나를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된 밤비걸이 스스로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들려주는 응원 같은 책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밤비걸이 소속돼 있는 인플루언서 전문 매니지먼트사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는 “밤비걸의 이야기는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독자는 건강한 자존감과 성취감을 얻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밤비걸의 에세이집 ’유튜브를 잠시 그만두었습니다’ 사전예약은 온라인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도서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23일부터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10-16 10:37:02[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 청소년 육성프로그램 ‘라온’ 수강생인 비걸 김예리가 5월20일 일본 가와사키에서 열린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비걸 부문 최종 예선전에서 동메달을 따며 오는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릴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종목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33개국 89명의 선수(비보이 58명, 비걸 28명)가 참가한 이번 예선전은 상위점수를 획득한 32명의 비보이와 16명의 비걸을 각 4개조로 나눠 종합 상위 8명을 선발 후 최종 토너먼트 대결을 통해 순위를 정했다. 한국대표팀은 작년 12월 부천시 지원으로 대만에서 열린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 참가해 비보이 류호준, 이규진, 장수현과 비걸 김민서, 김예리가 최종 예선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번 최종 예선전에선 비걸 김예리가 4강전에서 비걸 RAM(일본)에게 3:1로 패배 후 3, 4위전에서 비걸 Uruha(일본)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비걸 김민서도 8강에 진출했으나 상위점수 9명 중 국가별 각 1명의 비보이, 비걸에게만 본선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아쉽게도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라온’ 예술멘토인 김헌준 진조크루 단장은 “지역 예선부터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 부천시에 감사한다”며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해 자부심을 느끼고, 브레이크댄스 국가대표팀 첫 출전이지만 유스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쾌거는 부천시 문화예술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진조크루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며 비보이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에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5-21 23:24:43글램의 멤버 지니의 ‘얼짱 비걸’ 동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글램(GLAM) 멤버 지니가 최근 방송된 ‘리얼 뮤직 드라마 GLAM’에서 비보잉을 선보인 장면을 편집한 한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니는 B-girl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과 파워풀한 헤드스핀 실력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지니가 헤드스핀 연습 도중 90도 각도로 넘어지는 아찔한 장면과 청순하고 여성적인 미모가 돋보이는 셀카 등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춤을 얼마나 춰야 저런 복근이!”, “저 각도에서 넘어지고도 괜찮나?”, “청순하게 생겼는데, 춤은 대박 격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글램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SBS-MTV와 DAUM을 통해 방송되는 ‘리얼 뮤직 드라마 GLAM’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김태호PD 월급, 5개월간 돈 못벌었단 소리에 “버카충도 했다” ▶ 정준하 신혼여행 소감 “요즘 행복해요” 깨소금 냄새 ‘폴폴’ ▶ 전진 수술, 허리디스크 상태 악화 ‘주치의 강한 권유로 감행’ ▶ 공유 용의자 출연 검토, “긍정적 검토중이나 드라마 이후 결정” ▶ 원자현 민낯, 부은 눈-부스스머리에도 미모여전 “공개할 만 하네”
2012-06-22 10:50:53[파이낸셜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서울 출마 선언에 대해 "자기 살 길 찾는 것"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자 "시비걸 자격이 없다"며 반박했다. 홍 홍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권 궤멸 후 동지의 등 뒤에 칼을 꽂고 나가서 가까스로 일어서려는 자유한국당을 아침마다 저주하던 자들을 나는 잊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과거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긴 하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 한 지지자가 "기존 지역구인 부산 해운대갑에서 3선을 한 하태경 의원이 서울로 지역구를 옮긴다고 한다. 좋아 보인다"고 하자 "선당후사라기보다는 제 살길 찾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좋은 사례가 나오면 그 자체로 평가하고 도와야지 왜 사감(私感)을 앞세워 깎아내릴 생각만 하느냐"며 "수도권에 도전할 엄두도 못 내다가 결국 영남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보다 백배는 낫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하태경 의원은 부산에서 인지도가 최상위권이고 해운대에서 벌써 3선 했는데 버티려면 얼마든지 버티고, 해운대가 아니더라도 부산이나 영남 내에서의 이동을 고집할 수도 있지 않았겠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큰 스피커신데 하태경 의원 같은 사례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메시지 방향성을 잡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이러한 천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그런건 사감(私感)이 아니고 공분(公憤)"라고 받아쳤다. 그는 "어쩌다 또 한편이 됐다고 한들 한번 배신한 자들이 두 번 배신을 안 할까. 아무리 사이비 개혁의 탈을 쓰고 몸부림쳐도 동지를 배신한 자는 배신자일 뿐"이라며 직격했다. 이어 "개혁 정책 하나 없이 눈만 뜨면 당과 정권 비난만 일삼는 자들이 무슨 생각으로 당에 남아 있는지"라며 하 의원 등을 겨냥했다. 홍 시장은 "나는 다섯번이나 수도권 험지에서 출마했으니 할 만큼 했다. 그런 것을 가지고 니들이 시비 걸 자격 없다"며 "똑같은 부류, 깜도 안 되는 자들이 지금도 우리당 내에서 개혁을 빙자해 깐죽대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0-10 10:33:18[파이낸셜뉴스] 비보이계의 전설로 통하는 김홍열(Hong10)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선을 보인 ‘브레이킹’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홍열은 지난 7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브레이킹 남자부 결승전에서 일본의 나카라이 시게유키에게 라운드 점수 1-2(4-5 3-6 6-3)로 져 은메달을 따냈다. 1대1 배틀로 진행된 결승전은 라운드당 1분씩 3회 연기를 펼쳐 승자를 가렸다. 심사위원 9명이 기술력, 표현력, 독창성, 수행력, 음악성까지 5개 부문을 채점했다. 김홍열은 이날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아미르 자키로프를 8강에서 따돌렸다. 4강에서는 대표팀 동료 김헌우(Wing)를 8강에서 꺾은 히사카와 잇신(Issin)까지 누르고 초대 챔피언을 노렸지만 나카라이에게 막혔다. ‘시게킥스’라는 활동명으로 유명한 나카라이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선수다. 2002년생으로 1985년생 김홍열보다 17세나 어리고,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랭킹은 2위다. 김홍열은 20위다. 16세인 2001년부터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비보이로서 출발을 알린 김홍열은 22년째 정상급 기량을 유지해 브레이킹계의 존경을 받는다. 최고 권위 국제 대회로 여겨지는 레드불 비씨원 파이널에서 2회(2006, 2013년) 우승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다. 2회 우승도 한국에서는 처음이다. 2024 파리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되는 브레이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에서도 처음 도입됐다. 김홍열이 딴 은메달이 이번 대회 우리나라 대표팀이 거둔 첫 번째이자 마지막 메달이다. 앞서 비걸 전지예(Freshbella)와 권성희(Starry)는 8강에서 탈락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08 08:31:25[파이낸셜뉴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이 6일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젊은 층의 지지를 받는 종목들을 신설한 것이 큰 특징이다. e스포츠와 브레이킹이 대표적이다. ‘페이커’ 이상혁을 앞세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대표팀이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이번에는 브레이킹 차례다. 브레이킹은 오늘(6일)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예선을 시작해 7일 8강부터 치러져 이날 오후 9시 남녀 각각 1명의 금메달 주인공이 탄생한다. 가로, 세로 각 8m 정사각형 무대에서 댄서 2명이 DJ가 무작위로 틀어주는 음악에 맞춰 60초 동안 춤 기술을 선보인 뒤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승자를 가린다. 단체전 없이 남여 개인전에 금메달이 1개씩 걸려 있다. 3라운드 중 먼저 두 라운드를 따내야 승리다. 각 라운드마다 5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9명의 심판이 매긴 점수를 합쳐 승패를 가른다. 선수들은 사전 공지된 리스트 내에서 무작위로 나오는 음악에 즉각적으로 반응, 곧바로 브레이킹을 시작해야 한다. 동작을 완벽히 수행해야 하며 상황에 맞게 즉각적으로 바꾸는 ‘센스’도 있어야 한다. 또한 선수 개개인마다의 시그니처 춤이 있는데, 상대의 시그니처와 비슷한 동작을 하면 점수가 깎인다. 한국은 각종 배틀 무대에서 100회 이상 우승을 휩쓴 레전드 비보이 김헌우(Wing)와 김홍열(Hong10), 비걸 전지예(Freshbella)와 권성희(Starry)가 출전한다. 지난 7월 아시안게임 전초전이었던 항저우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김헌우는 “대회 직전까지 준비 상태를 살피고 경기에 임하는 타입이다. 지금도 ‘준비를 끝낸 게 맞나’라는 의문을 품기도 한다. 너무 잘하려는 마음을 갖기보다는 ‘춤을 추고 오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서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자는 2024 파리올림픽에 직행한다. 각 부문 2위에 오른 선수는 파리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06 08:33:17[광주 = 전상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또 다시 알칸타라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KIA는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알칸타라를 만난 바 있다. 그리고 후반기 개막전에서도 알칸타라를 만났다. 하지만 올 시즌 18이닝동안 그에게 뽑아낸 점수는 딱 1점에 불과했다. 이날은 평소보다는 훨씬 나은 공격력을 보였다. 2회 이우성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득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산체스의 스위퍼와 체인지업이 불을 뿜었다. 초반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하지만 초반 찬스에서 점수를 더 뽑아내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5회부터 분위기가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다. 로하스가 산체스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뽑아낸 것. 로하스는 0-1에서 2구째를 받아쳐, 비걸 110m 짜리 우월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다음 회에는 허경민의 홈런이 터졌다. 허경민은 2-2에서 산체스의 스위퍼를 받아쳐 역전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결정타는 7회에 터졌다. 2사 12루 상황에서 KIA 벤치는 산체스를 빼고 최지민을 올리는 선택을 했다. 그런데 이 선택이 아쉬웠다. 최지민은 이날 최악의 컨디션을 보였다. 다음타자 박계범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고, 2사 만루에서 박준영에게 3-2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허용했다. 마운드에 알칸타라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거기에서 경기는 끝이었다. 알칸타라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비록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꾸준하게 이닝을 끌어가는 1선발의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49개의 포심을 던져서 평균 구속이 149km가 기록되었다. 최고는 153km이고 최저 구속은 145km였다.133~137km의 슬라이더(8개)와 131~138km의 포크(37개)의 변화구가 불을 뿜었다. KIA 산체스는 6.2이닝 동안 10K를 기록했지만, 실점이 4점으로 늘어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8회에 터진 소크라테스의 솔로홈런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박찬호가 2안타로 KIA 타자들 중에서는 소크라테스와 함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두산은 10연승을 기록하며 선두권을 바싹 추격했다. 이제는 선두권이 2강이 아니라 3강으로 재편되는 순간이었다. KIA는 -4를 기록하며 4위 NC와 3.5게임차로 벌어졌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7-21 21:48:08【파이낸셜뉴스 평창=김기섭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스코트 '뭉초'가 공개되는 등 대회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9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상징물과 주제가를 공개하고 강원 2024의 비전인 ‘즐거움과 성장이 되는 스포츠, 공존과 화합으로 여는 평화로운 미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뭉초’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올림픽’이라는 대회의 의미를 담기 위해 실시한 14~24세 청소년 대상 상징물 공모전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박수연(대학생)씨의 작품이다. ‘뭉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눈싸움을 하며 갖고 놀던 눈뭉치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다가오자 ‘ 뭉초’로 새롭게 태어났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또한 이날 공개된 강원 2024의 주제가 ‘We go high’ 역시 청소년 공모전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작곡가 김근학(대학생)씨의 작품이다. 주제가와 함께 공개된 공식 안무 퍼포먼스에는 2018평창기념재단에서 주최하는 드림프로그램에 참가한 해외청소년 15명을 포함, 국내외 청소년 60여명이 함께 공연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강원 2024 홍보대사 김연아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연아 홍보대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의미와 정신을 전하며 "청소년올림픽은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회이다.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소망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조직위는 브레이킹 비걸(B-Girl) 김예리 선수를 새로운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김예리는 “강원 2024의 새로운 홍보대사로서 활동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2018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현재 평창에 위치하고 있는 주사무실을 확대 운영하고 대회컨트롤타워인 종합운영센터(MOC)를 설치,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 사업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조직위 김철민 사무총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렸던 이곳 평창에서 G-1년계기 대회 상징물 공개 행사가 개최된다는 점에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다"라며 “지역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협력해서 강원 2024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19 17:37:03【파이낸셜뉴스 평창=김기섭 기자】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G-1년 기념행사가 오는 19일 평창에서 열린다. 이날 마스코트 등 상징물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12일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1년을 앞둔 오는 19일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G-1년 기념행사와 상징물 공개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이번에 공개되는 대회 마스코트와 주제가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14~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으며 마스코트의 경우 모두 601건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전문가들과 조직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모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함께 수정과 보완을 거쳐 대회 공식 마스코트와 주제가로 완성됐다. 19일 열리는 G-1년 행사에는 마스코트 공모전 수상자인 박수연 씨(대학생)와 주제가 공모전 수상자인 김근학 씨(대학생) 뿐 아니라 국내외 청소년 60여 명이 함께 마스코트, 주제가, 안무를 공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레전드 올림피언'인 김연아 홍보대사가 참석해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위는 김연아와 함께할 새로운 홍보대사로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올림픽 브레이크댄스 동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최초 비걸 국가대표’ 김예리를 위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2023 윈터코리아 페스티벌데이 행사와 연계해 한국 전통문화체험, 23-24 한국방문의 해 홍보, K-POP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12 16:02:41【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2023년도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 ‘2022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가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이 주최-주관하고 의정부시 후원으로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23일 개최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브레이킹 K 시리즈 대회가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유관중 대회로 개최됐으며, SBS SPORTS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각 부문 별로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각각 비보이, 비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 메인 경기인 일반부는 비보이 박인수(Kill), 비걸 전지예(Freshbella)가 우승을 차지하며 파이널 대회 자동 진출권을 획득했다. 시리즈 1~3차 대회 결과에 따라 선수에게 포인트가 주어지고, 각 시리즈 우승자를 포함해 합산 랭킹 포인트 상위 16위 이내 선수는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인 파이널 대회에 진출한다. 현 국가대표이자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 소속 김종호(Leon)는 이번 대회에서 1차 대회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해 현재 합산 랭킹 포인트 1위로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하며 태극마크를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의정부시는 비보이단 운영 및 브레이킹 문화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의정부시가 브레이킹 메카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했으며, 올림픽 무대에서 우리나라 비보이, 비걸들이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26 13: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