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대학교 교육혁신본부 비교과지원센터(센터장 안세현)는 10일 강원대학교 글로벌경영관 AMP컨퍼런스홀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교과연계형 비교과 학습지원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0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교과연계형 비교과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교과목의 학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체험, 견학·답사, 지역사회 봉사 등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대학혁신사업이다. 이에, 교수가 주도하는 ‘CUBE’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무한도전’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비교과프로그램에 참여한 86개팀 가운데 서면심사를 거쳐 선발된 15개 팀이 경연을 펼쳤으며, 총장상 등 2개 부문 시상에 대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유형이 신설되어 ‘무한도전’과 ‘CUBE’에서 총 13개 팀이 활동하였고, 3개 팀이 서면심사를 거쳐 성과발표회에 참여했다. 안세현 교육혁신본부 비교과지원센터장은 “2022학년도에는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학생들의 학습역량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2-02-11 04:18:05[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대학교가 학생들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비교과과정 프로그램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3~8월까지 2020학년도 1학기 동안 정규교과목 외에도 82개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교과과정은 전공 및 교양 등 정규 교과 이외에 학점이 부여되지 않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의미한다. 이 과정은 학생들의 실재적 역량 함양을 목표로 봉사, 특강, 세미나, 상담, 인턴쉽, 공모전, 경영대회, 예체능, 동아리, 학습 프로그램 등 여러 유형으로 운영된다. 충북대는 6대 핵심역량인 '체인지(CHANGE)'를 모토로 △창의성(Creativity) △휴머니즘(Humanism) △능동성(Activeness) △공동체(Neighbor Minded) △글로벌(Global) △전문성(Expertise) 함양을 목표로 각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대는 C(창의성)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독서프로그램, 튜터링, 학습법 특강, 창업동아리 지원 등 1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H(휴머니즘)역량 부분에서는 봉사활동과 통일교육 동아리를 지원한다. A(능동성) 역량 부문에서는 취업 및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한 2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N(공동체) 역량은 농촌봉사, 교육봉사 등 공동체 의식을 높여줄 수 있는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G(글로벌) 역량 부분에서는 영어캠프, 다문화 새터민 학생 지원, 해외봉사, 해외취업 프로그램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전문성) 역량은 전공 관련 특강 및 캠프 등을 통해 학습역량을 높이고 자격취득, 졸업생 특강 등 취·창업을 지원하는 취득 등 2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충북대는 올해 하반기에 학생 스스로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역량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5-27 17:31:33의대생 휴학에 대해 내년 복귀를 약속하는 '조건부 승인' 입장을 고수하던 정부가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입장을 선회했다.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한 의료단체에 이어 전국 국립대 총장들까지 '우선적인 휴학승인' 요구에 나서며 방향을 튼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29일 "학생 복귀와 의대 학사 정상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율 판단에 맡겨 승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 여야 의정 협의체 참여 입장문,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의 건의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의 의정갈등 중재안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의대생들은 지난 2월 학기 시작과 함께 '동맹휴학'에 들어갔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약 97%의 학생이 휴학계를 제출했다. 2024학년도 학사일정이 끝나가는 시점에도 학생들은 여전히 '미승인 휴학' 상태다. 의대협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한 선결조건으로 의대생들의 제적·유급을 막기 위한 휴학 승인을 제시했다. 지난 28일에도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소속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내년 학생들이 복귀해 학사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학업과 수련 환경을 마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과대학이 설치된 40개교 대학 총장들과의 영상 간담회에서도 2025년 복귀와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총장들은 간담회에서 "앞으로 대학별 여건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상담 등을 통해 개인적 사유를 확인하고 휴학 신청에 대한 승인을 진행할 것이며, 학생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와 협력하여 2024학년도 휴학생 대상 비교과 프로그램 및 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 기자
2024-10-29 18:28:27[파이낸셜뉴스] 의대생 휴학에 대해 내년 복귀를 약속하는 '조건부 승인' 입장을 고수하던 정부가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입장을 선회했다.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한 의료단체에 이어 전국 국립대 총장들까지 '우선적인 휴학승인' 요구에 나서며 방향을 튼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29일 “학생 복귀와 의대 학사 정상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율 판단에 맡겨 승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 여야 의정 협의체 참여 입장문,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의 건의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의 의정갈등 중재안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의대생들은 지난 2월 학기 시작과 함께 '동맹휴학'에 들어갔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약 97%의 학생이 휴학계를 제출했다. 2024학년도 학사일정이 끝나가는 시점에도 학생들은 여전히 '미승인 휴학' 상태다. 의대협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한 선결조건으로 의대생들의 제적·유급을 막기 위한 휴학 승인을 제시했다. 지난 28일에도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소속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내년 학생들이 복귀해 학사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학업과 수련 환경을 마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과대학이 설치된 40개교 대학 총장들과의 영상 간담회에서도 2025년 복귀와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총장들은 간담회에서 “앞으로 대학별 여건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상담 등을 통해 개인적 사유를 확인하고 휴학 신청에 대한 승인을 진행할 것이며, 학생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와 협력하여 2024학년도 휴학생 대상 비교과 프로그램 및 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전향적 판단에 대한의사협회는 “늦었지만 이제라도 조건 없는 휴학 승인을 한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교육부가 올바른 판단을 한 것”이라며 "조건 없는 휴학 승인 허용이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0-29 17:17:1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지방대학을 살리려면 수도권 대학들의 편입제도가 폐지돼야 합니다." 남상호 대전대학교 총장은 최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수도권 대학의 편입제도를 지방 소규모 대학들을 고사시키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다. 어렵사리 신입생들을 유치해 놓으면 1년 뒤 10~20%의 우수한 학생들이 대도시나 수도권 등지의 대학으로 빠져 나가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생존에 커다란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게 남 총장의 설명이다. 그는 "수도권 대학들은 빈자리나 잔여인원을 편입을 통해 충원하며 재정을 충당하고 있다"면서 "편입제도가 지방의 우수한 인적자원의 유출을 가속화해 수도권과 지방대학의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불과 몇 년 안에 지방대학들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게 남 총장의 우려섞인 전망이다. 그는 "수도권 대학 정원은 25만명인데, 오는 2030년이면 국내 고졸 대입자원이 30만명 이하로 감소한다"면서 "수도권 대학들이 파이를 지키려 하고 있어 지방대학만 희생을 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지방대학들은 앞다퉈 과감한 구조조정과 특성화 등에 나서며 분투하고 있다. 대전대는 한방바이오와 헬스케어 등 기존 특성화분야는 물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이 될 첨단산업 분야 교육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전공의 벽을 넘나들며 다양한 기초학문을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리버럴아츠칼리지(Liberal Arts College)'와 생활과 교육이 동일 공간에서는 이뤄지는 '기숙형 대학(Residential College)' 등도 대전대만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이다. 남 총장은 "대전대는 최근 몇 년간 입시 성적과 충원율 모두 안정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는 학생들의 높은 학업 성취도를 반영하며, 대전대의 학문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지난 2022년 10월 제 10대 총장에 취임한 남 총장은, 지난달 말 11대 총장에 재선임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이다. 다음은 남총장과의 일문일답.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은.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 칼리지인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HyeHwa Liberal Arts College)를 신설하고, 기숙형대학인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와 연계해 리버럴아츠 교육 및 미래융합 교육·인성 교육을 펼치고 있다. 단편적 지식을 일방 전달하는 데 머물지 않고 스스로 폭넓게 배우고 올바르게 사고할 수 있도록 '생각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그것이 리버럴아츠교육이다. 지난 2020년 디지털미래융합대학도 신설했다. ―학령인구감소 등에 따른 위기극복 방안은. ▲지방대학 위기의 원인은 대학진학 연령인구의 절대 감소다. 지방대에 입학한 자원이 수도권 대학들로 다시 흘러드는 현재의 입학 구조도 지방대의 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위해 정원감축 등 구조조정을 통한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조조정은 단순히 입학정원만 감축하는 게 아니다. 교육수요자가 선호하지 않는 분야는 정원을 줄이되 반대분야는 정원을 늘리고 교수진도 확충한다. 한방바이오와 헬스케어 등 기존 특성화분야는 물론 AI와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 첨단산업 분야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산·학협력 프로젝트 추진 상황은. ▲정부재정지원 프로젝트인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서 독자적인 '3-웨이 리빙랩' 플랫폼 운영으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대전대는 2012년 LINC를 시작으로 2017년에 이어 2021년 LINC3.0까지 LINC 1~3단계에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1부터 올해까지 120억원을 지원받아 기업·지역사회의 협업과 인재 양성 등에 투하고 있다. ―특성화된 교육과정은. ▲지난해부터는 전공구분없이 신입생을 통합 선발하고, 전공 탐색 후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생설계전공'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도부터는 영미언어문화학전공과 수학·컴퓨터과학(MCS)전공을 추가 개설한다. 특성화된 교육과정에는 다양한 융·복합 교육과정과 인증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융·복합 교육과정은 둘 이상의 학과 또는 전공이 협력해 구성한 비모집단위 복수·부전공 과정으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입시성적과 충원율은. ▲최근 몇 년간 입시성적과 충원율 모두 안정적 성과를 냈다. 한의과대학의 경우 수시와 정시에서 전과목을 반영하고 있으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적용되고 있다. 한의과대학의 입시성적은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높은 학업 성취도를 반영하며, 학문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정원내 재학생 충원율은 지난 3년간 평균 98.89%로 큰 변화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올해 신입생 등록률은 99.56%를 기록했다.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는데. ▲교육혁신과 자율적 혁신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Ⅰ유형은 교육부의 고등교육정책에 따라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확대하고 미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혁신 지원사업이다. S등급을 획득한 것은 학사구조 개편과 체계적인 혁신을 선도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취업 활성화 방안은. ▲지난 3년간 평균 64.9%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체계적인 맞춤형 취업지원 시스템 덕분이다. 진로 교과목으로 진로탐색, 진로설계 등 4개 과목을, 취업 교과목으로는 7개 과목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진로 교과목 이수자가 8775명, 취업 교과목 이수자가 980명에 달했다. 이 교과목들은 비교과 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이 더욱 실질적으로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취업 스마트 비즈니스 이노베이터 양성과정'도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22 18:20:00[파이낸셜뉴스] 라온시큐어는 중앙대가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격 인증 수단인 ‘옴니원 배지’로 2024년도 8월 학부 졸업생들에게 학위증을 발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옴니원 배지 기반 중앙대 학위증은 2024년 8월 졸업생 1500여명에게 발급됐다. 졸업생들은 옴니원 배지를 통해 발급된 학위증을 소셜미디어나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등에 연동해 교육 이력을 편리하게 등록해 경력 관리 및 취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중앙대는 지난해부터 옴니원 배지를 도입해 산학연계 프로그램, 비교과 온라인 교육과정 이수 등 각종 학생 성과에 대해서도 옴니원 배지를 발급하고 있다. 올해 초 신·편입 합격생 대상 합격증도 옴니원 배지를 통해 발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에 옴니원 배지를 활용해 디지털 배지 발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옴니원 배지는 위조나 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로 신뢰도 높고 안전한 자격 인증을 제공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디지털 배지를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교육 자격 증명,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대학교 뿐 아니라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조직에서도 자격 인증 발급에 옴니원 배지를 활용할 수 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옴니원 배지가 대학생활에 있어 다양한 활용성을 가질 수 있고, 인재양성에 혁신과 이어 취업까지 연계 할 수 있도록 대학에 지속적인 지원과 제휴사와의 연계 서비스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15 08:46:50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8월 28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선정됐다. 초광역권 연합을 이룬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광주·대전보건대)은 '보건의료계열 전문대학들이 단일 사단법인 설립을 기반으로 초광역 연합을 구성하고, 기술별 특화 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을 사업의 혁신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을 설립하고, 산업 수요에 맞춘 혁신적 학사제도, 보건의료 마이스터 평생직업교육, 지역 보건의료 산업과 연계한 특화 센터 구축, 아시아 보건학교 진출 등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는 구체적인 실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모든 전문대학의 꿈인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그랜드슬램 8관왕을 달성해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 가장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으로, 전국 3개 전문대학만 선정되는 교육부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에 지정됐다.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기반도 완비했다. 대학은 6대 핵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과 교육과정과 비교과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 중이다. 권혁문 입학처장은 "대표적인 교육혁신 사례는 전문대학 최초로 개설된 보건통합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2024-09-03 19:34:39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8월 28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선정됐다. 초광역권 연합을 이룬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광주·대전보건대)은 '보건의료계열 전문대학들이 단일 사단법인 설립을 기반으로 초광역 연합을 구성하고, 기술별 특화 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을 사업의 혁신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을 설립하고, 산업 수요에 맞춘 혁신적 학사제도, 보건의료 마이스터 평생직업교육, 지역 보건의료 산업과 연계한 특화 센터 구축, 아시아 보건학교 진출 등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는 구체적인 실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모든 전문대학의 꿈인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그랜드슬램 8관왕을 달성해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 가장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으로, 전국 3개 전문대학만 선정되는 교육부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에 지정됐다.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기반도 완비했다. 대학은 6대 핵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과 교육과정과 비교과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 중이다. 권덕문 입학처장은 "대표적인 교육혁신 사례는 전문대학 최초로 개설된 보건통합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보건의료계열 전문 직종 간 연계 교육을 통해 타 직종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대상자 중심의 문제해결력, 협업, 융합 역량을 갖춘 우수 보건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2024-09-03 08:35:38[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올림픽 여자태권도에서 우승이 확정된 외국인 선수가 한국인 감독에게 큰절을 하자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 그 주인공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파니팍 웡파타나낏으로, 파니팍 선수 뒤에는 최영석 감독과 그녀의 재활에 전력으로 조력한 엄성흠 글로벌사이버대 스포츠건강학부 교수가 있었다. 13일 글로벌사이버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여자태권도 49㎏ 결승전에서 파니팍 웡파타나낏은 중국 궈칭 선수를 상대로 우승하며 태국 사상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이뤘다. 파니팍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태국 최초로 금메달을 땄으나 이후 잦은 부상과 통증으로 은퇴를 고민해왔다. 최영석 감독은 그녀의 재활을 위해 태국 태권도협회를 통해 전문가를 물색했고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재활운동을 지도했던 엄성흠 글로벌사이버대 교수를 재활 적임자로 선택했다. 엄 교수는 고려대 포티움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선수들의 부상을 줄일 수 있는 재활운동을 연구해왔으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의무트레이너를 담당한 바 있다. 또 고려대 스포츠과학연구소, 차의과학대 스포츠의학과와 ‘스포츠의학 연구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태국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증진 연구에 앞장서왔다. 계속해온 연구 덕분에 엄 교수는 파니팍 선수가 경기 직전까지 부상 없이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재활운동을 실시할 수 있었다. 또 그녀의 무기인 ‘전갈 킥’ 등 유효한 기술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우승 전략도 함께 고민했다. 엄 교수는 “파니팍 선수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밝혔는데, 금메달로 마지막 올림픽을 장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를 무대로 뛰는 선수들을 위해 연구를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 스포츠건강학부는 몸과 마음, 뇌를 동시에 케어하는 스포츠지도자, 헬스케어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스포츠지도 △운동처방 및 관리 △뷰티·건강코칭 △실버케어 등 세분화된 전공 트랙을 운영하며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전문성 함양과 친목 도모를 위해 정규 커리큘럼 이외에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스포츠건강학부를 비롯해 14개 학부(과)에서 오는 19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8-13 10:56:27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가 신입생 요트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대학축구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태권도, 사격, 볼링 등에서 우승행진을 이어가 '스포츠명문'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 동명대학교는 체·덕·지 교육 등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향해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도전·체험·실천 Do-ing 인재양성에 나선 동명대는 신입생 임성준 선수(경영학과 1학년)가 지난 5월 요트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성과를 낳았다. 태권도, 사격, 요트, 볼링 등 종목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K-sports태권도학과 1학년 김혜원 선수(여대부 품새)는 지난 5월 26일 제23회 계명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동아대, 우석대 등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9일 제2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김현수 선수가 4관왕을 달성하면서 50M권총, 10M공기권총, 25M스탠다드권총, 25M속사권총 모두에서 종합우승했다. 요트 유망주 3인방은 지난 4월 15일 제36회 대통령배전국시도대항요트대회 겸 제2차국가대표선발전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3월 28일에는 제4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2인조 은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봄 동명대 축구가 창단 69일 만에 처음 출전한 전국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신화를 썼다.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강호를 잇따라 제압했고, 결승(2월 27일)에서 극장골(안현희)로 아주대를 1-0으로 짜릿하게 꺾어 놀라게 했다. 지난 2024학년도에 축구학과를 신설한 동명대는 선수 전용버스, 전용트레이닝실, 선수재활실 등을 갖췄다. 이번 전국대회 우승을 계기로 캠퍼스 내 국제규격 축구장 조성에 들어가 다음달 중 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방현석 동명대 학생처장은 "K스포츠를 중심으로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며 "이는 최근 예비지정된 교육부 2024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명대는 또 올해부터 학생들의 체덕지를 강조한 인트라뮤럴(Intramural) Do-ing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열기구 체험, 부산명산 등산, 서핑, 자전거 종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덕체가 아닌 체덕지 Do-ing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동명대는 이번 2025학년도에 레저·승마학과를 신설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30에 예비 선정된 동명대와 신라대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핵심전략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해 중복 학문분야를 비교우위대학으로 통폐합하고 집중 육성하는 3단계 포괄적 연합대학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동명대 ICT 기반 '미래모빌리티스쿨'과 신라대 ICT 기반 '미래웰라이프스쿨'을 집중 육성, 향후 반도체산업분야보다 부가가치가 더 큰 반려동물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One-Welfare분야를 키워 나간다는 전략이다. 동명대는 지·산·학 일체형 캠퍼스 quantum-Tech혁신타운 조성도 주목받고 있다. 전 총장은 "동명대·신라대 부지 내 13만2000㎡ 땅을 부산시에 기부해서 시가 원하는 미래전략산업육성 디지텍혁신타운을 만들어 '부산형 실리콘밸리 트리거'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서 "글로컬대학30에 진입해 서울대보다 잘 가르치는 대학, 취업이 강한 대학, 우리나라 강소대학 톱10에 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14 19: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