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행정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정보통신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거동 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를 도와주는 시범사업을 지난 6월부터 시행했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비대면 진료를 받기 원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록 장애인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이다. 성남시 소속 직원이 신청 환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의료진과의 통화연결 등 비대면진료를 도와주는 행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 접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성남시청 공공의료정책관실 방문이나 이메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각 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시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진료는 의료서비스 전달 효율성 증대와 의료접근성 확대, 의료비 절감 및 대기시간 감소 등의 목적으로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에서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추세이다. 시는 이번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행정서비스 운영을 통해 보건의료 취약계층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시범사업 후 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31 09:32:01[파이낸셜뉴스] HK이노엔은 섬 지역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과 ‘비대면 섬 닥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전했다. 지난 19일에 열린 협약식에는 HK이노엔 곽달원 대표,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K이노엔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기금 출연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의약품 기부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섬 지역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연계한 섬 전용 진료체계를 구축해 처방약 배송, 대면 진료 예약, 진료 기록 관리 등 의료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도서지역에 대한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시범사업을 통해 20개 섬에 거주하는 294명에게 비대면 섬 닥터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시범사업 이후 올 하반기에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 대표는 “앞으로도 제약바이오기업 본질에 맞춰 다방면에서 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7-22 09:47:5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의료 취약지역의 1차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건기관 비대면 진료에 나섰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는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아도 의료인과 연결되는 편의성이 있고, 의료 소외지역 개인이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지속적·주기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에게 공간적·시간적·경제적 편익 제공이 가능하다. 전남도는 우선 의과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하지 못한 보건기관을 방문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내 보건지소 217개소 중 81개소가 해당된다. 이번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만성질환 재진 환자를 영상으로 연결해 진료와 약 처방까지 해준다. 민간 의료기관은 지난해부터 비대면 진료를 시범적으로 시작해 현재 189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는 비대면 진료 외에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민 건강 증진 서비스의 일상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우선 'ICT 기반 원격 협진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보건진료소 간호사나 방문보건 간호사가 보건기관의 의사와 화상으로 연결해 환자를 돌보는 사업으로, 6개 시·군에서 서비스 중이다. '권역거점병원 응급실과 취약지 응급실 간 원격 협진'도 진행 중이다. 전남대병원, 목포한국병원, 순천성가롤로병원 응급실과 도내 취약지 31개 병원 응급실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학과 전문의 협진이 이뤄지고 있다. '휴대전화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도 22개 시·군 보건소에서 2242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만성질환 위험군이 대상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 참여자의 생활행태를 모니터링하고, 생활 습관 개선,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보건의료 분야 급속한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환자의 삶의 질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관련 장비, 자동화 시스템, 인공지능, 환자와 의사를 연결하는 인터넷 플랫폼, 의료 정보 안전을 책임질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 등 전후방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10일 신안군보건소 비대면 진료 현장을 찾은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비대면 진료 관계자를 격려하고 "지역 사회의 건강·의료·돌봄의 사회적 수요 증가는 불가피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이 촉진되면서 관련 산업도 커질 것이므로 전남의 약점을 오히려 디지털 기술 기반의 의료산업 발전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0 14:49:50[파이낸셜뉴스] 의대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와의 갈등이 장기전으로 흐르면서 비대면 진료 관련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1일 오후 2시 33분 기준 인성정보는 전 거래일 대비 5.87% 오른 3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성정보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오케이 닥'을 운영하는 회사로 대표적인 비대면 관련주로 꼽힌다. 이외 비트컴퓨터(4.15%), 유비케어(3.12%), 케어랩스(2.63%)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컴퓨터도 비대면 진료 플랫폼 '바로닥터'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유비케어는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사업과 진료 예약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고 있다. 케어랩스는 병원 예약 플랫폼 '굿닥'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다.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비대면 진료 관련 종목이 수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2월 정부는 전공의 등 의사들의 집단 행동이 끝날 때까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 개혁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과대학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의료계를 향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의료개혁의 필요성,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 나오기까지의 과학적 근거와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4-01 14:40:06[파이낸셜뉴스]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사단체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조치에 대해 "도를 넘어섰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의협 비대위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의협 비대위 지도부에 대한 압수수색과 경찰 소환조사, 전공의 지도부에 대한 사법처리 방침 천명에 이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모든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과 사법처리에 돌입하겠다고 했다"며 "이는 사실상 수련병원을 전공의 교육을 하지 않는 비수련병원으로 만들어 환자 진료만 하는 의료기관으로 만들겠다는 선언과 같다"고 지적했다. 의협 비대위는 "무분별한 비대면 진료 허용을 통해 의료 과소비가 조장되는 반면, 중대한 질병의 진단은 늦어지게 될 것"이라며 "2000년 의약정 합의 파기를 의미하기도 하는 성분명 처방을 통한 무분별한 대체조제 활성화가 이뤄진다면 약화사고의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고 국내 제약 산업의 왜곡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료보조 간호사(PA)들의 업무범위 확대 조치에 대해서는 "정부는 마땅히 의사가 해야 할 일을 전공의가 없다는 이유로 PA에 의한 불법 의료행위 양성화를 통해 해결하려 하고 있다"며 "제대로 자격도 갖추지 못한 PA에 의한 불법 의료행위가 양성화되면, 의료인 면허범위가 무너지면서 의료 현장은 불법과 저질 의료가 판치는 곳으로 변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해외 의대 졸업생 유입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국가고시 시험 수준을 낮추거나 시험을 보지 않고도 국내 의사면허증을 주겠다는 뜻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현재 국내 의사국시를 볼 수 있도록 허용한 외국 의대는 38개국 159곳에 달한다"며 "하지만 의사국시 합격률이 95% 이상인 국내 의대와는 다르게, 해외의대 졸업생의 합격률은 30% 수준에 그쳐 한 해에 30~40명 정도만 해외 의대를 졸업하고 국내에서 의사가 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정부는 이런 해외 의대 졸업생 유입을 늘리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교육의 질을 의심받고 있는 해외 의대 졸업생들의 국내 유입 문제가 공정성 시비에 휩싸여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정부의 결정은 불공정을 혐오하는 국민 여론 차원에서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의협 비대위는 "정부는 이제 더 이상 국민 건강을 위험에 빠트리는 무리한 정책 강행을 중단해야 한다"며 "사법부가 법률에 근거해 정부에 제동을 걸게 되거나 국제기구에서 정부의 국제 협약 위반을 문제 삼아 협약 이행을 종용하게 되면, 대한민국은 국제 사회의 웃음거리로 전락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07 14:55:50[파이낸셜뉴스]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으로 인한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3일부터 한시적으로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종료일은 집단행동 진행 상황에 따라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종료일 이후에는 기존 시범사업 기준이 다시 적용된다. 대상 의료기관은 병원급 의료기관을 포함한 모든 종별 의료기관이다.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한 경우 초·재진 모두 비대면진료를 실시할 수 있다. 이번 대책 시행으로 일부 의료기관에 비대면진료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비대면진료·조제 실시비율 30% 제한, 동일 의료기관에서 환자당 월 2회 초과 금지 규정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의약품 재택수령 범위는 섬·벽지 거주자, 거동불편자(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자, 장애인), 감염병 확진 환자, 희귀질환자 등 현행 시범사업 기준이 유지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2-23 11:44:45[파이낸셜뉴스] 전공의들의 연이은 사직서 러시에 결국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2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대상 환자 제한 없이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고 국군병원 응급실에 대해서도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인성정보가 이날 오후 1시 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5% 오른 5690원에 거래되는 등 관련주가 강세다. 정부는 모든 자원을 가동해 전공의가 많이 근무하는 대형병원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12개 국군병원 응급실을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 시 보건소 연장 진료도 추진한다. 특히 병원급을 포함한 모든 종별 의료기관에서 대상 환자 제한 없이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인성정보는 대표적 비대면 진료 수혜주로 언급되며 최근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을지대학병원과 협력해 재외국민 대상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오케이 닥(OK DOC)' 서비스를 론칭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케이 닥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이 한국의 수준 높은 전문의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진료 상담 플랫폼으로 꾸준히 비대면 진료 관련주로 언급돼 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20 13:01:31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 행동을 예고한 데 대해 “집단행동 때 공공 의료 기관의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집단 행동 기간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여 비상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응급·중증 수술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필수의료 과목 중심으로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체계를 갖추며 상황이 악화시 공보의와 군의관을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다"고 했다. 한 총리는 "만성·경증환자 분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집단 행동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도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며 "복지부, 행안부, 교육부, 국방부, 보훈부 등 관계부처는 병원별 비상진료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과 비대면진료 이용 정보를 국민들이 알기 쉽게 충분히 안내해주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4-02-19 13:46:29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설 연휴에도 서비스를 운영하며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현재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안'에 따르면 공휴일엔 제약 없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연휴 기간에도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진료 공백에 놓이는 국민이 없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는 설 연휴를 맞아 비대면 진료 실시간 의료상담 등 서비스 운영을 확장한다. 회사는 연휴 기간 비대면 진료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만큼 제휴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휴 기간 의료 공백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용자는 닥터나우 앱을 통해 진료를 받은 후 서비스 가이드에 따라 처방의약품의 방문수령이 가능한 약국을 찾아서 선택하면 된다. 진료를 받기 전 궁금한 부분은 실시간 의료상담을 통해 의료진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실시간 의료상담은 진료가 아닌 의료적 가이드만 이뤄진다. 이와 함께 비대면 진료 외에도 필요 시 근처 병원 및 약국 방문이 가능하도록 심야 시간 연중무휴 운영 중인 약국 찾기 서비스를 앱 메인에 오픈한다. 대면 진료가 가능한 병원 찾기 서비스도 정상 운영한다. 비대면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를 운영하는 메라키플레이스도 설 연휴 기간 24시간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앱 내 의료기관들과 제휴 점검을 실시했으며, 비대면 진료 이후 처방약 수령을 위한 공휴일 약국 찾기 시스템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현재 나만의닥터에서는 약 수령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휴일지킴이 약국 △심야 약국 △연중무휴 약국을 지도에서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다만 연휴에 운영하는 약국이 적어 약국을 찾는 환자들을 위해 고객센터를 정상 운영, 약국 매칭의 어려움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나만의닥터 관계자는 "설날 연휴에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비대면 진료뿐만 아니라 문 연 약국 찾기, 문 연 병원 찾기 등의 서비스를 통해 의료의 모든 것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연휴 기간 의료 공백에 놓이는 국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라케어 역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이 기간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함께 의사의 무료 건강 상담, 심야 약국 찾기 등 서비스도 정상 운영한다. 특히 회사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비대면 진료 중 호흡기 질환이 26%, 두통·복통·몸살 등의 일반 진료가 19%로 가장 높았던 것을 반영했다. 이번 연휴에도 감기 몸살, 배탈 등에 대비해 관련 의료 기관과의 협력으로 진료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솔닥도 설 연휴 동안 비대면 진료 서비스 '바로솔닥'과 고령층 등 의료취약계층 특화 비대면진료 서비스 '바로돌봄'을 정상 운영한다. 솔닥은 환자 증상에 맞춰 대면 및 비대면 진료를 자유롭게 선택해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으며, 약학정보원 처방전전달플랫폼(PPDS)을 통한 약 수령 기능도 개편했다. 솔닥 관계자는 "유소아와 고령층 환자 등 의료 접근성이 중요한 동시에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환자들에게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며 "국민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휴일을 즐길 수 있도록 솔루션 도입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진료 공백을 메우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2-08 16:57:18[파이낸셜뉴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달 1일부터 휴일·야간 비대면진료 의료기관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심평원 누리집의 ‘특수운영기관정보’를 통해 휴일·야간 비대면진료 의료기관을 파악할 수 있다. 비대면진료 휴일·야간 진료기관 명단은 비대면진료 요양급여비용(9월, 10월 진료분 기준)을 청구한 의료기관으로, 비대면진료를 받고자 할 때는 진료시간 변경여부를 해당 의료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지영 심평원 공공수가정책실장은 “이번 안내서비스로 휴일·야간에 비대면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1-31 16:3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