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로 비대면·비접촉으로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에 지역 중소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국내외 언택트 마케팅 지원사업'(이하 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지원신청은 4월 18일까지다. 언택트 마케팅은 기존의 전통적인 대면 및 접촉방식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고객 또는 바이어와 직접 마주하지 않고 제품을 판매 또는 소싱하는 마케팅 방안이다. 특히 위드 코로나로 다가서는 현재에도 비대면의 효익을 체험한 고객과 바이어가 지속적으로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발맞춰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순매출 114억4000만원, 30명의 순고용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사업은 비대면 마케팅 서비스 이용과 마케팅 서비스 활용을 위한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비대면 마케팅 서비스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라인 바이어 발굴 △국내외 온라인 광고를 지원하며, 홍보물 제작은 △홍보영상 △e-브로셔 △랜딩페이지 제작뿐만 아니라 기업의 수요에 맞춰 홍보용 샘플제작을 위한 △제품모델 제작을 신규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품경쟁력이 확보된 융합의료제품의 국내외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으로, 대구시에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중 하나 이상 소재하고 있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영업점 제외)다. 이중 15개사 내외의 기업에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승대 시 혁신성장국장은 "코로나로 촉발된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언택트 마케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면서 "이 사업 추진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 향상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3-31 09:37:11블록체인 업계를 비롯해 전 산업에 걸쳐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들의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국내 대기업들도 속속 NFT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만날 기회가 줄어들면서 NFT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사용자와 접점을 늘리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카카오톡을 통해 NFT를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카카오의 NFT 이용 기업이 급증하면서, 카카오가 국내 NFT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기업들 NFT 채택 속속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톡의 가상자산 지갑 '클립'을 통해 NFT를 유통하겠다고 나서는 기업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이에 카카오의 자체 블록체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발행된 NFT를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립은 다양한 기업 협력을 통해 클레이튼 NFT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시리즈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개최한 갤럭시 온라인 팬파티 참가자들에게 NFT를 발급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열린 팬파티에 작가들이 '갤럭시Z 폴드3'의 S펜과 '갤럭시Z 플립3'의 카메라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들이 공개됐고, 이를 클립 파트너스를 통해 NFT로 발급해 참가자들의 클립 지갑으로 전송한 것이다.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마켓인 SSG닷컴은 지난달부터 SSG에서 구매한 명품의 정품 인증을 위해 NFT 명품 보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이 NFT 보증서도 클립 파트너스를 통해 발급돼 SSG에서 명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언제든지 카카오톡에 탑재된 클립 지갑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환경에서 소비자 접점 확보 그동안 오프라인에서의 접근이 더 익숙했던 기부 및 잡지 콘텐츠 역시 블록체인 NFT 기술을 만나 온라인으로의 활동 반경을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 5일 폐막한 2020 도쿄 패럴림픽의 14개 종목을 NFT 디지털 카드로 만들어 판매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NFT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도어랩스는 클립 파트너스를 통해 패럴림픽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NFT 카드를 발급, 수익금 전액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하는 'KAARD'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구매자들은 KARRD 서비스 내에서 자신의 클립 지갑 주소를 입력하고 NFT를 카톡으로 수령할 수 있다. 컬쳐 매거진 '돈패닉서울'은 커버 아트워크와 예술 작품을 NFT로 발행하는 실험에 나섰다. 돈패닉서울 측은 "개성있는 독립 작가들을 위한 아트워크 판매 플랫폼의 부재 속에 NFT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아트워크 유통을 직접 기획하게 됐다"고 시작 배경을 밝혔다. 현재 돈패닉서울은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텀블벅에서 NFT 작품 판매를 진행 중이다. 특히 NFT는 기업들이 이미 마케팅 수신 동의를 받은 고객이나 NFT 수령에 동의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발급되며, 개인 고유 정보는 블록체인에 암호화돼 기록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걱정도 없다는게 강점이다. 클레이튼과 클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라운드X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유저와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NFT는 기업 입장에서 기념품이나 굿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발행 및 유통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고, 사용자는 카카오톡 클립 지갑에서 NFT를 관리하고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 신개념 마케팅 수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9-06 18:21:58[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이 2일 본점에서 국내 제2호 디지털손해보험사인 하나손해보험과 ‘비대면 제휴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은행은 오는 10월 구축 예정인 모바일뱅킹 ‘라이프’ 서비스 내에 디지털 보험 콘텐츠인 ‘라이프 케어(가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프 케어 콘텐츠를 통해 고객은 일상적인 생활 및 여가활동 등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해 주는 다양한 형태의 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9일부터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 10월에는 ‘사이버범죄예방보험’ 무료 가입 이벤트도 시행한다. 무료 보험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하나손해보험과 함께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에 가입한 고객 수에 1000원을 곱한 금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공동 기부할 예정이다.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고에 대한 보장성 보험이다. 부산은행 최우형 D-IT그룹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에게 생활 속 위험을 보상하는 보험 혜택이 다양하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제휴와 서비스 상품 발굴에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9-02 14:34:26에스원이 비대면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에스원은 비대면 트렌드를 반영해 비대면 마케팅 시스템 구축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비대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실제 고객 250여명의 온·오프라인 테스트를 거치며 비대면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또 비대면 마케팅 시스템의 일환으로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 보안서비스의 계약 단계를 모두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 서비스가 구동하는 모습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페이지도 신설했다. 보안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안솔루션이 실제 작동하는 모습들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온라인에서 상품구매 시 가격비교를 위한 가상 견적 기능도 만들었다. 영업사원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의 크기나 위치, 출입문 수 등을 확인하고 견적을 산출하는 방식에서 벗어난 것이다. 비대면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과의 소통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상담 서비스도 도입했다. 기존에는 보안서비스 상담신청을 위해서는 콜센터에 전화를 하거나 담당직원 직접대면 상담을 해야 했다. 이제는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입 상담을 요청하고 빠르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비대면 마케팅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에스원은 모바일 앱도 개발했다. 보안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보안시스템을 실행하고 해제하는 기능이다. 모바일앱은 발생 가능한 AS상황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중모 기자
2021-08-12 18:29:35[파이낸셜뉴스] 에스원이 비대면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에스원은 비대면 트렌드를 반영해 비대면 마케팅 시스템 구축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비대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실제 고객 250여명의 온·오프라인 테스트를 거치며 비대면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또 비대면 마케팅 시스템의 일환으로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 보안서비스의 계약 단계를 모두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 서비스가 구동하는 모습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페이지도 신설했다. 보안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안솔루션이 실제 작동하는 모습들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온라인에서 상품구매 시 가격비교를 위한 가상 견적 기능도 만들었다. 영업사원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의 크기나 위치, 출입문 수 등을 확인하고 견적을 산출하는 방식에서 벗어난 것이다. 비대면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과의 소통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상담 서비스도 도입했다. 기존에는 보안서비스 상담신청을 위해서는 콜센터에 전화를 하거나 담당직원 직접대면 상담을 해야 했다. 이제는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입 상담을 요청하고 빠르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비대면 마케팅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에스원은 모바일 앱도 개발했다. 보안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보안시스템을 실행하고 해제하는 기능이다. 모바일앱은 발생 가능한 AS상황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앱에는 질의응답(Q&A) 게시판도 신설, 고객들이 궁금한 내용은 무엇이든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문의 내용은 에스원 전담부서가 직접 분류해 현업 담당자가 직접 답을 해준다. 에스원 관계자는 "비대면 마케팅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 대면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대면 비즈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8-12 09:19:29[파이낸셜뉴스] 도쿄올림픽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올림픽 마케팅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고 올림픽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15일 일본 도쿄 2020 하계올림픽(이하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지역파트너로 시작해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줄곧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까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 스포츠팬과 미디어 관계자 등을 위해 가상 기술을 활용한 ‘삼성 갤럭시 도쿄 2020 미디어센터’와 ‘삼성 갤럭시 하우스’를 개설했다. 버추얼 미디어센터에서는 3차원(D) 화면으로 구성된 올림픽과 패럴림픽 관련한 실시간 뉴스와 사진을 볼 수 있다. 참가 선수 응원을 위한 소셜 캠페인 ΄#TweetToCheer΄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삼성 갤럭시 하우스를 만든다. 16일 문을 여는 갤럭시 하우스에서 방문자들은 도쿄 올림픽과 관련된 콘텐츠와 도쿄 올림픽 핀을 활용한 비디오 부스 20종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하우스의 최상층에는 최초 공개되는 BTS셀피존을 4주간 운영한다. 제한적이지만 오프라인 마케팅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도쿄 하라주쿠와 선수촌 등 두 곳에서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선수촌에 위치한 '갤럭시 선수 라운지(Galaxy Athlete Lounge)΄는 선수들 전용 체험 공간으로 이곳에서 선수들은 올림픽 에디션 폰을 지급 받고 포토존, 메시지 월 등 체험존과 다양한 갤럭시 기기들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수 전원에게 '갤럭시 S21 5G 도쿄 2020 올림픽 에디션' 1만7000대를 제공한다. 갤럭시S21과 성능은 동일하며 청색 보디에 뒷면엔 올림픽 상징인 오륜기와 패럴림픽 상징인 '아지토스'가 금빛으로 새겨졌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팀 갤럭시’도 운영한다. 팀 갤럭시는 ‘배구여제’ 김연경, 영국 최연소 국가대표로 스케이트보드 부문에 참가하는 스카이 브라운 선수 등으로 구성됐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7-15 13:17:00[파이낸셜뉴스] 신라면세점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고객 초청 뷰티클래스 행사를 비대면으로 재개한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8일 VIP 고객 약 100명을 대상으로 라프레리 뷰티클래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라면세점에서 진행하는 면세업계 최초의 비대면 가상 뷰티클래스로 코로나19 상황에서 고객과의 지속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고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신라면세점은 2018년부터 스위스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인 라프레리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꾸준히 이어왔다. 2018년 3월 라프레리의 신라면세점 단독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2018년, 2019년 2년 연속 고객 초청 대규모 행사를 열었으며, 지난해 2월부터 인천공항점 제2여객터미널에서 라프레리 팝업 매장을 운영해 왔다. 이번 비대면 뷰티클래스는 박선영 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라프레리 에듀케이션 매니저 등 뷰티 전문가들의 시연과 강의,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소개를 바탕으로 신제품 ‘퓨어 골드 콜렉션’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총 30분간 2회 실시됐다. 비대면 뷰티클래스 행사 실황은 행사 종료 후 신라인터넷면세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뷰티클래스에 참여한 고객은 사전에 배송된 ‘퓨어 골드 콜렉션’을 포함,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책자등을 통해 현장에 오지 않고서도 비대면으로 신제품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비대면 뷰티클래스에서 선보인 신제품 ‘퓨어 골드 콜렉션’은 진귀한 불변의 골드 성분으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며, 광채와 에너지를 선사해주는 제품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업계 최초의 소셜 리뷰 플랫폼 ‘신라 팁핑’ 및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신라TV’를 운영하며 쌓은 고객과의 소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대면 뷰티클래스’라는 새로운 마케팅 행사를 기획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지만 국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온라인 기반으로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7-09 09:14:17부산시가 코로나19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3일 시는 수행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해외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지원사업'과 '제품 3D 및 가상현실(VR) 뷰 제작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외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활용해 부산지역 소비재 품목의 신남방 수출시장을 온라인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올해는 태국,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 1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제품 3D 및 VR 뷰 제작 지원은 코로나로 해외 바이어와 대면 접촉이 어려워 수출에 애로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바이어가 실제 제품과 똑같이 만들어진 제품 3D 이미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VR 뷰까지 추가해 지역 중소기업 1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터넷 속도 등에 구애받지 않고 휴대폰, 태블릿에 전송된 파일을 손가락 하나로 손쉽게 360도 돌려보며 실제 제품을 보는 듯한 효과와 설명으로 바이어의 흥미와 몰입도를 상승 시켜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비대면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대상기업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5-03 19:47:28[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코로나19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3일 시는 수행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해외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지원사업’과 ‘제품 3D 및 가상현실(VR) 뷰 제작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외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활용해 부산지역 소비재 품목의 신남방 수출시장을 온라인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올해는 태국,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 1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플루언서 홍보 효과는 익히 알고 있으나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 홍보는 비용이 많이 들어 개별적으로 활용이 어려운 만큼 시범사업 시행 후 올해 정식 사업으로 추진해 지역 수출입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제품 3D 및 VR 뷰 제작 지원은 코로나로 해외 바이어와 대면 접촉이 어려워 수출에 애로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바이어가 실제 제품과 똑같이 만들어진 제품 3D 이미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VR 뷰 까지 추가해 지역 중소기업 1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터넷 속도 등에 구애받지 않고 휴대폰, 테블릿에 전송된 파일을 손가락 하나로 손쉽게 360도 돌려보며 실제 제품을 보는 듯한 효과와 설명으로 바이어의 흥미와 몰입도를 상승시켜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비대면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대상기업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대면 해외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지역 수출입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시에서도 새로운 방향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중소기업의 다각적인 비대면 마케팅을 계속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5-03 13:44:2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이 올해 임산물 수출 증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신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는다. 올해 임산물 수출 목표액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인 4억 달러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2021 임산물수출 촉진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임산물 수출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위축과 물류비 증가 및 장마에 따른 단기임산물 생산량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6.6% 감소한 3억8000만달러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라이브커머스, 1인 미디어 방송 등 다양한 뉴미디어를 홍보에 활용하고, 국가별 온라인 시장 성숙도에 따른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임산물 국가통합 브랜드인 'K-포레스트 푸드'도 개발, 품질기준을 만들고 국내외 소비시장 진출 확대도 모색한다. 올해는 떫은감, 표고, 밤, 대추, 고사리, 송이, 호두, 취나물, 도라지, 더덕 등 10개 품목이 대상이다. 아울러 아마존, 알리바바 등 주요 국제 온라인몰 입점과 온라인 박람회·상담회 등을 지원하고, 임산물 홍보에 적합한 인플루언서 발굴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 새로운 홍보 루트를 지속적으로 발굴, 활용키로 했다. 소형·즉석 식품 마켓 공략을 위한 가정간편식 상품과 조리법(레시피)도 개발해 새로운 소비유형에 맞는 신유통 채널의 다변화도 추진한다. 지역의 임산물 생산자와 계약재배로 수출하는 수출선도 조직 대상품목을 밤, 감, 대추 등 3개 품목에서 표고, 산양삼까지 확대한다. 이밖에도 임업분야 자유무역협정(FTA)활용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기존의 '임산물 수출지원 플랫폼'을 영문화 및 고도화하기로 했다. 최 차장은 "임산물 수출 지원을 강화해 임업과 임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임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3-10 12: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