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비대면 전세대출을 재개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부터 비대면 전세대출 접수를 받았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8일부터 비대면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 27일 발표된 정부의 고강도 가계대출 관리 강화 지침에 따라 달라진 대출 요건을 비대면 대출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은 현재로서 언제 다시 시작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른 은행들도 일제히 비대면 대출 신청을 막고 있다. KB국민·하나·우리·농협은행은 주담대와 신용대출 비대면 접수를 중단했고, 신한은행은 5대 은행 중 유일하게 비대면 신용대출 신청을 열어놨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6-30 10:30:52[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아파트담보대출과 직장인 신용대출 등 비대면 대출상품 4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새마을금고에선 예적금범위내대출과 햇살론만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MG더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MG모바일아파트담보대출 △MG모바일전세론(서울보증보험 연계) △MG모바일직장인신용대출 △MG모바일직장인사잇돌대출(서울보증보험 연계) 등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직접 방문하지 않고 본인 명의의 휴대폰과 신분증,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최대 30년, 전세론은 최대 3년, 신용대출과 사잇돌은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대출 신청자격은 현 직장에 12개월 이상(전세론은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고, 소득금액증명원으로 소득 확인이 가능한 고객이다. 대출한도는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론의 경우 최대 5억원, 신용대출은 최대 1억원, 사잇돌은 최대 2000만원이다. 대출을 신청한 금고의 입출금계좌로 대출금 상환 자동이체를 신청할 경우 최대 0.3%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아파트담보대출을 제외한 신규 상품 3종은 중도상환수수료를 전면 면제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비대면 상품을 통해 서민금융 활성화 및 고객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1-21 16:37:31[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문턱을 낮춘다. 농협은행은 내년 1월 2일 실행 건부터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농협은행은 갭투자 등 투기성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임대인의 소유권 이전, 선순위 근저당 감액 말소 등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했었다. 오는 30일부터는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4종(NH직장인대출V, 올원 직장인대출, 올원 마이너스대출, NH씬파일러대출)도 다시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의 우대금리를 0.10%p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은행들은 새해를 앞두고 가계대출 규제를 잇따라 완화하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7일부터 내년 실행되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간 중단했던 주담대 모기지보험(MCI) 취급을 재개하고, 대출 모집인을 통한 대출도 시작했다. 하나은행 역시 지난 12일부터 내년 대출 실행 건에 한해 비대면 주담대와 전세대출 판매를 시작했다. 우리은행도 오는 23일부터 비대면 가계대출 판매를 재개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2-19 10:41:45[파이낸셜뉴스]BNK부산은행이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전세자금대출 대환신청이 가능하도록 ‘대출이동GO!’ 서비스를 전세자금대출까지 확대했다. 1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대출이동GO!'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동의를 얻은 부산은행 직원이 직접 대환대상 대출 정보를 확인하고 대출심사와 상환까지 진행한다. 기존에는 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하고 타 금융회사 보유대출의 잔액·이자·중도상환수수료 등의 정보를 가져와야 했는데, 비대면으로 갈아타기가 가능해진 것이다. 모바일뱅킹 조작이 어려운 경우에도 가까운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대환대출 심사를 받을 수 있다. 대환 대상기관은 은행, 보험사 등 총 22개 금융회사다. 앞서 지난달 9일 시행한 주택담보대출 이동서비스를 통해 부산은행 대출로 대환 신청된 금액은 1600여 억원, 건수로는 700여 건이다. 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전세자금대출은 주거와 직결되는 금융상품인 만큼 서비스 확대가 금리부담 완화와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금융소비자가 보다 좋은 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2-01 11:55:07신한은행은 정부 지원 저금리 전세대출 상품인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정부 주택도시기금으로 무주택 서민·저소득층에게 전세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 상품이다. 일반 전세자금대출에 비해 금리가 낮고 신혼가구, 중소기업 취업 청년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한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고객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한 번에 가능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대표적인 주거 안정 지원상품인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으로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정부 지원 대출을 활용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거 안정과 고객이 금융에 원하는 편리성, 안정성, 혁신성을 담아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2022-08-08 18:03:05[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은 정부 지원 저금리 전세대출 상품인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정부 주택도시기금으로 무주택 서민·저소득층에게 전세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 상품이다. 일반 전세자금대출에 비해 금리가 낮고 신혼가구, 중소기업 취업 청년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한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고객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한 번에 가능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대표적인 주거 안정 지원상품인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으로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정부 지원 대출을 활용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거 안정과 고객이 금융에 원하는 편리성, 안정성, 혁신성을 담아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2-08-08 09:18:32[파이낸셜뉴스] DGB대구은행은 25일 영업점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받을 수 있는 '무방문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상품을 출시했다. 이 대출은 신청 단계에서 고객의 대출가능한도와 금리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은행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공동인증서 제출을 통한 자동화 서류 제출로 쉽고 빠르게 대출 신청 및 약정이 가능하다. 대출금액은 최저 1000만원에서 최대 2억 2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3.04%(5월25일 기준)다. 대출대상은 아파트 뿐만 아니라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까지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80% 이내다. 직장인, 사업자, 연금소득자 등 제한 없이 개인고객이라면 신청할 수 있고, 상품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IM뱅크 앱을 통해 365일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5-25 13:24:28[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이달 31일부터 100%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세대출과 청년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출상품은 전세계약 내용 등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대출 가능여부, 예상금리, 한도 등을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주택의 정보(주택 형태, 보증금, 잔금일 등)와 연소득 등을 입력하면 예상 금리와 한도 확인도 바로 할 수 있다. 또 신청자는 전세 계약 전이라도 희망하는 주택별로 예상 대출조건을 편리하게 비교해볼 수 있다. 만 34세 이하의 청년일 경우 전세대출과 함께 청년 전세대출 두 가지 상품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어 유리한 조건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의 최대 한도는 2억 2200만원이며, 청년 전세대출은 최대 1억원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1.98%다. 케이뱅크 전세대출 및 청년 전세대출 상품은 이달 31일부터 케이뱅크 앱 '상품·혜택' 메뉴에서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1-08-26 09:13:36신한은행은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잠시 중단했던 1주택자 대상 비대면 전세자금대출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바뀐 규제로 전세자금 대출 시 배우자의 주택보유 여부와 소득정보까지 확인이 필요한 탓에 지난달 15일부터 무주택자에 한해서만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비대면 전세자금대출인 ‘쏠편한 전세대출’ 신청 시 배우자의 소득정보와 주택보유 여부를 신한 쏠(SOL)에서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전세자금 신청고객이 신한 쏠(SOL)을 통해 전세대출을 신청하면 배우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배우자가 자신의 모바일뱅킹에 접속해 소득정보 등의 자료를 자동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기존에 영업점에서만 취급 가능한 전세자금대출을 ‘신한 쏠(SOL)’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용 가능해졌다"며 "신한은행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주말입금,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전용인 신한 '쏠편한 전세대출'을 2017년 11월 은행권 최초로 출시 한데 이어 '쏠편한 전월세대출'도 11월 중 배우자 소득확인 프로세스를 확대해 비대면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2018-11-01 14:12:39다주택자 및 부부합산 소득 1억원 이상 1주택자에 대한 전세자금대출이 제한되면서 시중은행들의 비대면대출이 중단되거나 일부조건에서만 실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에선 이전과 같이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바뀐 대출규정에 따른 시스템 개발에 소홀히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시중은행과 카카오뱅크는 기존에 비대면대출을 운영하던 방식과 다루고 있는 대출상품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NH농협·IBK기업은행을 비롯 시중은행들의 비대면 전세자금대출이 중단됐다. 일부 은행의 경우 신청은 가능해도 대출 집행 전에 최소 한 번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비대면'이라고 할 수 없게됐다. 신한은행의 경우 무주택자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비대면 전세대출을 받을 때 필요한 서류를 사진으로 전송하거나 직장 등 원하는 장소에서 조사원에게 전달하면 됐지만 바뀐 대출규정에 따라 본인 및 배우자의 주택 보유 여부와 소득금액 확인이 필요해 대다수 은행이 고객의 은행 방문 후 전세대출을 집행하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뱅크의 경우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중단없이 계속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측은 "부부합산 소득 및 다주택 확인 등도 고객 동의 하에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고객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카카오뱅크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는 절차 없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바뀐 규정에 따라 시중은행들의 준비가 느린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하지만 시중은행들은 기존에 운영하던방식과 대출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준비시간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배우자 소득은 비대면 본인 확인과 배우자 동의를 통해 국세청 및 건강보험관리공단을 통해 스크래핑 방식으로 확인하는데 시중은행의 경우 비대면전세대출에 스크래핑 기술을 사용하는 대신, 해당서류를 사진으로 전송하는 방식을 썼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번 바뀐 대출규정에 따르면 본인은 물론 배우자의 주택소유 여부 및 소득금액 확인이 필요한데 카카오뱅크는 주민등록등본 스크래핑이 가능하지만 그동안 시중은행은 그게 필요없었기 때문에 해당 시스템이 구축이 안됐던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의 경우 주택금융공사의 보증 상품만을 판매하고있지만 시중은행의 경우 주택금융공사는 물론 SGI서울보증의 상품도 취급하고 있어 이에따른 시스템 구축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주 SGI서울보증과 바뀐 전세대출규정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수정한게 완료됐고, 현재 전산개발을 진행중"이라면서 "카카오뱅크 보다 다루는 상품이 많은 만큼 전산개발에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편 시중은행들은 현재 전산개발 중으로 이르면 이달 중, 늦으면 연말께는 해당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8-10-15 17: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