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건설이 화성 비봉지구에서 공급하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의 본격적인 분양이 다가오면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단지는 자연환경과 완성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에 위치해 실수요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와 84㎡로 구성된 총 530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가족 구성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 단지는 약 2만3천㎡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만찬산, 왕래봉산, 비봉인공습지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단지 설계에도 차별화를 뒀다. 지상에 차량을 배제해 대규모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산책로를 포함한 녹지 공간을 마련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모든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일조량을 극대화했으며, 자연 조망을 확보해 힐링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청연초등학교, 청연중학교가 2025년 개교 예정이며, 비봉고등학교도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초·중·고교까지 12년의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중심상업지구와 예정된 공공청사도 단지와 가깝다. 입주 시점에는 이러한 인프라가 완성돼 생활의 편리함을 더할 전망이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수인분당선 야목역과 국도 39호선, 비봉~매송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등이 인접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KTX 어천역(예정)이 개통되면 전국 각지로의 교통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는 반월국가산업단지, 안산반월도금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일자리 중심지가 위치해 직주근접 수요도 충족할 수 있다. 송산그린시티 내 화성국제테마파크(예정) 개발 사업도 진행 중으로, 직간접적인 개발 수혜도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기관추천 특별공급 신청과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직주근접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기대되는 만큼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의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권선구 평동에 위치할 예정이며, 자세한 분양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1-01 10:05:44[파이낸셜뉴스] 금성백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화성비봉 공공주택지구(이하 화성 비봉지구) B-1블록 일원에 짓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를 오는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전용면적 75ㆍ84㎡, 530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화성 비봉지구는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구포리 일원 약 86만㎡ 부지에 7088세대(공동주택 6816세대), 1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특히 앞서 공급된 민간분양 단지는 모두 100% 분양이 완료됐을 정도로 주거가치가 검증됐다. 단지는 이러한 화성 비봉지구 내에서도 마지막 공급지인 B-1블록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약 2만3000여㎡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있으며 만찬산, 왕래봉산, 비봉인공습지공원, 안산갈대습지공원 등도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도보거리에 유치원과 청연초등학교(2025년 개교 예정), 청연중학교(2025년 개교 예정)가 위치해 있으며 차량 5분대 거리에는 비봉고교도 들어서 있다. 중심상업지구, 공공청사(예정)도 단지와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수인분당선 야목역과 화성로, 국도39호선, 비봉~매송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등을 이용해 수도권 및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KTX 어천역(예정)이 개통되면 더욱 빠르게 전국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앞서 공급된 B-3블록의 '화성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와 함께 향후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은 더 높다. 2022년 분양된 화성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는 최고 3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1개월 만에 완판됐다.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는 전 타입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근린공원과 산 등 주변 자연환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도 확보했다. 입주민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위해 다채로운 조경공간과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는 100% 공원형 설계도 적용한다. 여기에 취미생활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한 편의시설과 다양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함께 마련해 삶의 자부심과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계획이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화성 비봉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금성백조 예미지만의 차별화된 상품은 물론 브랜드타운으로 랜드마크 기대감도 높아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 21-7번지 일원에 마련될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3 11:07:58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예미지’ 브랜드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김포, 검단, 동탄 등 주요 지역에 공급된 단지들이 가파른 집값 상승을 기록하며 ‘똘똘한 한 채’로 자리 잡은 가운데, 차기 분양 단지인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4억6,000만 원에서 올해 10월 6억6,800만 원으로 1년 만에 약 2억800만 원이 상승했다. 또한 ‘동탄역 예미지 시그너스’는 2020년 7월 6억7,680만 원에서 올해 7월 10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3년 사이 약 1억 원씩 상승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시세 상승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신뢰와 품질이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오는 11월 분양 예정인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는 이러한 브랜드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는 비봉지구 B-1블록 일원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530세대로 공급된다. 앞서 공급된 ‘화성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총 917세대)와 함께 1,447세대의 ‘예미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 단지다. 이번 단지는 비봉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약 2만3천여㎡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있으며 만찬산, 왕래봉산, 비봉인공습지공원, 안산갈대습지공원 등도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하는 것에 이어 대규모 중앙광장(약 1만2천여㎡)을 단지 내에 배치해 여느 단지보다도 뛰어난 주거 쾌적성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근린공원과 산 등 주변 자연환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한 만큼 독보적인 웰빙과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봉지구 내에는 앞서 공급된 단지들이 공사비 지연 등의 이슈도 없이 원활하게 입주가 진행 중이다. 유치원과 청연초등학교, 청연중학교가 2025년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중심상가 및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도 학원들의 입주가 예상돼 양호한 교육여건도 보여주고 있다. 또 수인분당선 야목역과 화성로, 국도39호선, 비봉~매송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등을 이용해 수도권 및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한 교통여건까지 갖춘 상태다. 단지는 이러한 유치원과 청연초등학교, 청연중학교를 걸어서 오갈 수 있으며 비봉고교도차량 5분대 거리에 있어 초, 중, 고 원스톱 교육을 누리기에도 편리하다. 또한 상업지구(예정), 공공청사(예정)도 인근에 있어 문화, 여가생활 등을 즐기기에도 좋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권선구 평동 중앙자동차 매매단지 건너편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2024-10-22 10:42:21【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4일간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가 추석 연휴 민생안정 대책으로 고속도로의 통행료 면제를 정책과제로 발표함에 따라 시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도 함께 면제해 연휴기간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오는 15일 오전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통행권을 뽑지 않고 톨게이트를 지나는 방법으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따른 화성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행료 면제를 결정했다"며 "관내 관광지 방문객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약 14만4000여 대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1 13:30:59【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9일 오전 0시부터 12일 24시까지 4일간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가 2024년 설 명절 민생안정 대책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발표함에 따라, 시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도 함께 면제해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목적이다.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통행권을 뽑지 않고 요금소를 지나는 방법으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설 연휴 기간 통행료 면제가 조금이나마 시민의 부담을 완화하고 관내 관광지 방문객을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약 12만7000여대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06 13:29:34【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오는 21일 오전 0시부터 24일 자정까지 통행권을 뽑지 않고 톨게이트를 지나는 방법으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약 12만4000여 대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1-18 14:09:33【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의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30일 오후 2시 40분께 매물 사고가 발생, 작업자 2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굴착기 작업 중 2m 정도 높이의 토사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당시 작업을 하던 30대 A씨가 완전히 흙더미에 묻혔고, 동료인 40대 B씨가 구조에 나섰지만 추가로 쏟아져 내린 흙에 머리 부분을 제외한 신체 대부분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1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4시 16분 A씨를, 4시 32분 B씨를 차례로 흙더미 속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두 사람 모두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현장에서는 전원주택 공사에 앞서 문화재 발굴 관련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굴 작업 현장은 가로 5m·세로 10m·깊이 5m 규모로, 매몰 깊이가 상당해 구조 작업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됐다. 사망자들은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문화재가 매장돼 있는지 등을 살펴보려는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발굴 작업은 경기도 소재 한 문화재연구원이 맡았으며, 오늘이 작업 첫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해당 현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1-30 17:32:22[파이낸셜뉴스]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17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갔다. 해양수산부는 16일 오전 9시40분께 비봉이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 설치된 해상가두리에서 방류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이날 새벽 비봉이 가두리를 야생 돌고래 무리가 서식하는 쪽으로 옮겼다. 이후 야생 돌고래 무리가 가두리 근처로 접근하자 비봉이를 놓아줬다. 해수부는 지난 8월 비봉이 방류 계획을 수립한 뒤 비봉이를 해상가두리로 옮겨 바다 적응 훈련을 진행해왔다. 비봉이는 그동안 제주 연안의 빠른 조류와 높은 파도 등 환경에 잘 적응했다. 물고기 사냥에도 익숙해졌다. 해수부는 훈련 기간 비봉이가 야생 돌고래 무리와 매일 접촉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생태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수부는 비봉이의 이동 상황과 위치, 건강 상태, 야생 무리와 동행 등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육상 3개 팀, 선박 2척 등을 통해 최소 한 달간은 비봉이를 매일 추적·관리한다. 비봉이의 적응이 확인되면 모니터링을 한 달에 한 번씩 5일 이상 연속으로 관찰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런 정기 모니터링은 최소 6개월간 시행된다. 해수부는 비봉이 해양방류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기록을 연구 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영상자료와 백서로 제작한다. 비봉이의 적응훈련과 해양방류 관련 자료는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만일 비봉이가 야생 적응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다시 포획해 수족관에서 보호·관리할 방침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비봉이가 야생적응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7년 만에 고향 바다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해수부는 비봉이를 비롯한 해양동물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남방큰돌고래는 제주도 연안에 120여개체가 서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TV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인 우영우가 "언젠가 제주 바다에 나가 남방큰돌고래를 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국내 수족관에는 2012년 총 8마리가 있었으나 2013년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를 시작으로 이날 비봉이까지 모두 방류됐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10-16 13:58:57[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피해 수족관으로 이송한 남방큰돌고래 '비봉이'를 전날(27일) 해상가두리로 다시 옮겨 야생 적응훈련을 재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비봉이는 지난 8월4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 설치된 해상가두리에서 야생 생태계 적응훈련을 받아오다 태풍이 제주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돼 같은 달 31일 퍼시픽리솜 수조로 이송됐다. 방류협의체는 태풍이 지나가고 해상가두리 보수 작업이 완료되자 재이송을 결정했다. 비봉이는 수온과 조류, 파도 등 야생 바다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는 상태다. 매일 5~7kg 정도 활어를 사냥하고 호흡이나 잠수시간 등 행동특성도 야생 돌고래와 유사한 상태다. 특히 비봉이는 해상 가두리 훈련(28일) 기간 중 14일, 42회에 걸쳐 야생 돌고래 무리와 접촉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전 돌고래들의 야생 무리 접촉 횟수(4~6회)보다 7배 이상 많다. 정도현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한 달 동안 야생적응 훈련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9-28 14:42:44【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보성군이 전남에 들어서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보성군에 따르면 전날 청사 광장에서 김철우 보성군수와 간부공무원, 읍·면·장 및 직원들이 모여 유치 결의를 다졌다. 보성군이 내세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공모 대상지는 득량면 비봉리 일원이다. 총사업비 1245억 원(국비 100%)을 들여 부지 4만 2500㎡에 전시관, 체험관, 연구시설, 교육관, 수장시설 등 연면적 2만 2464㎡ 규모의 복합기능을 가진 해양문화시설을 조성한다. 득량면 비봉리 일대는 비봉공룡공원과 공룡화석지, 공룡생태관, 비봉마리나, 해상낚시공원, 어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해양레저 관광 문화의 복합시설이 완비된 곳이다. 게다가 자연경관까지 빼어나 대상지로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남해안 남중권을 관통하는 호남의 해양수산자원 플랫폼 역할도 기대할 수 있는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보성군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해 9월에 분야별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TF팀을 발족했다. 더불어 보성군 적극 유치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보성군 이장단협의회를 시작으로 보성읍민회 등 각 읍·면 기관단체들이 박물관 유치 지지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결의대회를 열어 잇따라 지지하고 있다.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 TF팀은 차별화된 콘셉트의 박물관 조성 방안 모색을 위한 사업 논리 개발, 연구용역 추진, 콘텐츠 개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성군은 특히 남해안 남중권 중심부에 있어 연안 시·군의 다양한 해양수산자원을 품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또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벌교꼬막은 수산물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있으며, 뻘배 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관리돼 오고 있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최근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벌교갯벌을 비롯한 득량만 뻘은 탄소흡수, 해양 환경정화 등 해양수산물이 살아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어 보성군은 인근 연안지역 간의 지리적 요충지임과 동시에 해양 생태와 문화 역사를 두루 갖춘 후보지로 평가받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자연·환경적 여건이 우수한 보성군에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확충 등 재정적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9-27 12:5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