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세종텔레콤, 비브릭(B-BRICK), 이지스자산운용,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의 소액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간편 투자 앱 ‘비브릭(BBRIC)’이 첫 번째 상장 건물 ‘초량 MDM타워’에 대한 청약 공모를 25일 개시했다. 공모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비브릭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진행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실증사업이다. 비브릭은 빌딩을 토큰화 해 수익증권을 만들어 판매하고, 투자자들에게 빌딩 운영 수익을 돌려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브릭 앱을 통해 매도 또는 추가 투자도 가능하다. 비브릭의 첫 공모 빌딩은 초량 MDM타워로,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빌딩이다. 지하 3층, 지상 14층에 걸쳐 1만4582㎡의 연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 총액은 약 170억원이며 투자신탁형 부동산펀드(집합투자증권, D-REF) 형태로 총 1700만 브릭을 발행한다. 1브릭당 가격은 1,000원으로, 최소 투자는 10브릭, 즉 1만원부터 가능하다. 부동산 상품 검증 및 펀드 조성은 이지스자산운용,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 및 컨소시엄의 대체투자 전문인력이 맡았다. 투자자 예탁금은 회사 자산과 분리해 신탁 기관 계좌에 별도 보관한다. 한편 비브릭은 이번 청약 공모를 계기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집합투자업자가 전자 등록을 해야 하는 D-REF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부동산조각투자 #초량 MDM타워 #세종텔레콤 비브릭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4-25 09:39:52[파이낸셜뉴스]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은 11일 소액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간편 투자 앱 비브릭의 공모 상장 1호 건물인 '초량MDM타워'를 공개했다. 초량MDM타워는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빌딩이다. 지하 3층, 지상 14층 등 총 17층에 걸쳐 1만4582㎡의 연면적을 보유하고 있다.컨소시엄은 초량MDM타워를 공모 상장 1호 건물로 선정한데 대해 '성장성'과 '장기적 투자 가치'를 꼽았다. 실제 초량MDM타워의 경우 임차인의 83%가 삼성그룹 계열사(삼성생명,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카드)로 구성되어 있어 꾸준한 수익을 기록 중이다. 삼성생명 사옥이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 핵심 권역마다 랜드마크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우량 임차인 입주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이번 초량MDM타워를 대상으로 디지털수익증권 브릭은 1700만좌가 발행될 예정이다. 빌딩 수익증권 1개 단위는 서비스 내에서 '브릭'으로 불린다. 1브릭은 1000원이다.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부산은행 계좌 연결이 필요하다.약 계좌가 없다면 비브릭 앱을 통해 간편하게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본인이 소유한 수익증권 비율만큼 배당으로 받을 수 있고 매각 시 차익 기대도 가능하다. 해당 수익증권은 앱 내에서 주식처럼 다자간 상대매매 방식의 시장거래를 할 수 있다. 세종텔레콤 박효진 부사장은 “부동산은 코인이나 주식만큼 변동성이 크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투자 대상이다. 일부 자산가에게만 허용되던 부동산 투자가 비브릭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부동산 공모 펀드 시장으로 활성화될 것”이라며 “블록체인을 통해 투자자 보호장치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적 신뢰성을 검증하고, 투자가치가 높은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상징성과 효용성을 갖춘 두 마리 토끼를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브릭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사업의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다. 중소벤처기업부, 부산광역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부산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유관 기관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 말 서비스를 출시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11 16:12:36[파이낸셜뉴스] 세종텔레콤 컨소시움의 소액 부동산 간편 투자 애플리케이션 ‘비브릭(BBRIC)’이 ‘비브릭 조각 모으기’ 미션 수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컨소시움은 세종텔레콤을 비롯해 비브릭(B-BRICK), 이지스자산운용,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으로 구성돼있다. ‘비브릭’은 누구나 만원으로도 투자 가능한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다. 빌딩 수익권을 ‘브릭’ 단위로 쪼개 소액으로 부동산에 간접 투자하는 개념이다. 이번 이벤트는 이에 착안해 조각이 모이면 전체 빌딩 수익권이 되고, 미션 달성 후 응모된 경품권이 모여 큰 살림살이가 되는 ‘조각 모으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브릭’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각각의 조각에 부여된 미션을 완수할 시 그에 해당되는 경품들에 자동 응모된다. 마지막 단계의 경우 전 단계에 해당되는 네 가지 조각을 모두 모은 뒤 최종 ‘비브릭’ 퍼즐을 완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미션은 △‘비브릭’ APP 로그인 & 회원가입(커피 쿠폰 50명, 아이스크림 쿠폰 50명) △친구 초대 및 회원가입(애플워치 시리즈7 41mm 1명, 갤럭시워치4 44mm 1명,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컴플리트 1명, 오큘러스 퀘스트2 256GB 1명, 닌텐도 스위치 OLED 1명) △‘비브릭’ APP 계좌 연결 (갤럭시 탭 S8 Wi-Fi 128GB 1명, 아이패드 에어 4세대 Wi-Fi 64GB 1명, 삼성 비스포크 제트 봇 1명) △‘비브릭’ 1호 건물 청약 (LG 스탠바이미 1명, 삼성 더 프리스타일 1명) △’비브릭’ 퍼즐 완성하기 (애플 맥북프로 14형 512GB 1명) 등 총 5가지다. 보다 자세한 이벤트 관련 내용은 ‘비브릭’ 전용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효진 부사장은 “빌딩 수익권을 ‘브릭’ 단위로 쪼개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비브릭’ 취지에 걸맞는 이벤트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빌딩 수익권과 당첨 행운을 챙겨 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3-03 08:56:18[파이낸셜뉴스]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세종텔레콤, 비브릭(B-BRICK), 이지스자산운용, 디에스네트웍스)이 소액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간편 투자앱, 비브릭(BBRIC)의 가상 팝업스토어에서 ‘티키타카 신년회 비브릭’ 이벤트를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본 이벤트는 코로나로 인해 2년째 얼어붙은 연말연시 모임 또는 여행 계획이 미뤄진 이용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브릭 서비스의 고객소통채널, ‘비브릭스퀘어’를 활용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비브릭스퀘어는 메타버스 화상회의 플랫폼인 게더타운 위에 조성됐다. 최대 500명까지 동시 접속 및 참여가 가능하며, 본인이 원하는 순간 카메라와 마이크를 켜고 상대방과 소통할 수 있다. 실제로 돌아다니면서 사람들과 마주할 때 대화를 나누듯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화상채팅이 가능하며, 채팅 방법 또한 주위에 있는 사람, 공간에 있는 사람들 모두, 특정 사람에게만 메시지 보내기 등이 가능하다. 방문자는 이러한 기능들을 활용해 비브릭스퀘어 공간에 조성된 광안리 해변가나 컨퍼런스룸 등의 원하는 공간에서 이색적인 신년 모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새해를 맞이하여 오늘의 비즈니스&금전운 무료보기도 제공한다. 비브릭스퀘어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낸 뒤, 본인 SNS에 ‘비브릭스퀘어’ ‘비브릭’ 등 해시태그를 포함해 인증샷을 올려 챌린지를 수행할 경우 비대면 모임 주전부리를 위한 모바일 기프티콘 선물도 선착순 증정된다. 해당 혜택은 1인 1회로 한정되며, 본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비브릭스퀘어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효진 부사장은 “만원으로도 투자 가능한 부동산 재테크 서비스, 비브릭의 첫번째 부동산 상품 공개 및 공모 준비가 한창”이라며 “기다려 주시는 예비 고객들이 가상공간에 펼쳐진 부산 광안리 비브릭스퀘어에서 비대면 여행 및 신년모임도 즐기고, 투자지원금 및 다양한 혜택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비브릭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신규 가입 후 수탁기관인 부산은행 비대면 계좌개설 또는 기 계좌 연결 후 10만원 이상의 예치금 전환까지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한 고객 선착순 3천명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12 09:22:04유무선 통신기업 세종텔레콤은 비시드파트너스와 함께 블록체인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육성 전문기업 '비브릭(B-Brick)'을 출범하고 블록체인 서비스 상용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본격 나선다고 4일 발표했다.지난 2월 26일 정식 출범한 '비브릭'은 전문적인 통신망 운용력을 가진 세종텔레콤과 국내외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비시드파트너스가 공동 설립한 컴퍼니빌더이자 스타트업 육성기업이다. 사회 전반의 다양한 산업영역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실용화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비브릭은 실제 서비스를 보유하거나 가능성 있는 목표를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해 서비스를 먼저 안정시키고 실용화된 부분에 블록체인을 접목시켜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종텔레콤은 스타트업에 블록체인 관련 기술과 전문인력, 인프라를 공급하고 회계, 법률, 영업,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비시드파트너스는 블록체인 사업과 네트워크를 확장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자산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비브릭의 대표를 맡은 비시드파트너스 장원태 대표는 "실용화가 핵심요소로 부상한 블록체인 3.0 시대에 가장 필요하고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은 컴퍼니빌더"라며 "비브릭은 블록체인의 실질적인 요구사항 또는 활용처를 우선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업을 유도하며 이를 성장시켜 블록체인의 실용성을 증명하고, 이를 반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속적인 혁신과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세종텔레콤 박효진 마케팅본부장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컴퍼니빌더 비브릭과 함께 블록체인 관련 투자와 기술, 인력, 인프라, 컨설팅 등 스타트업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준 기자
2019-03-04 18:10:56유무선 통신기업 세종텔레콤은 비시드파트너스와 함께 블록체인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육성 전문기업 ‘비브릭(B-Brick)’을 출범하고 블록체인 서비스 상용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본격 나선다고 4일 발표했다. 지난 2월 26일 정식 출범한 ‘비브릭’은 전문적인 통신망 운용력을 가진 세종텔레콤과 국내외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비시드파트너스가 공동 설립한 컴퍼니빌더이자 스타트업 육성기업이다. 사회 전반의 다양한 산업영역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실용화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비브릭은 실제 서비스를 보유하거나 가능성 있는 목표를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해 서비스를 먼저 안정시키고 실용화된 부분에 블록체인을 접목시켜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종텔레콤은 스타트업에 블록체인 관련 기술과 전문인력, 인프라를 공급하고 회계, 법률, 영업,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비시드파트너스는 블록체인 사업과 네트워크를 확장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자산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브릭의 대표를 맡은 비시드파트너스 장원태 대표는 “실용화가 핵심요소로 부상한 블록체인 3.0 시대에 가장 필요하고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은 컴퍼니빌더”라며 “비브릭은 블록체인의 실질적인 요구사항 또는 활용처를 우선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업을 유도하며 이를 성장시켜 블록체인의 실용성을 증명하고, 이를 반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속적인 혁신과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텔레콤 박효진 마케팅본부장은 “블록체인의 실용화와 대중화를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서비스와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 발굴이 매우 중요하다”며 “블록체인 스타트업 컴퍼니빌더 비브릭과 함께 블록체인 관련 투자와 기술, 인력, 인프라, 컨설팅 등 스타트업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텔레콤은 지난 1월 서비스형 프라이빗 블록체인(BaaS) 메인넷, 블루브릭을 공개했다. 멀티-사이드 체인 구조로 설계돼 서비스 그룹별로 사이드 체인의 무한 추가가 가능하며 병렬화된 구조적 특징 덕분에 확장성, 호환성, 스피드, 안정성, 경제성 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03-04 08:53:41세종텔레콤은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세종텔레콤 본사에서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과 토큰증권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서 2021년 12월부터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 ‘비브릭’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텔레콤과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브릭’과 연계한 △입출금 계좌 신규연동 △입출금 및 잔액조회 △예치금 관리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투자증권과는 향후 토큰증권 발행·유통 지원 등의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의 토큰증권형(STO) 사업인 비브릭은 2022년 부산역 인근에 위치한 ‘비스퀘어’ 빌딩1호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2호 물건 청약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과의 계좌 연동 작업을 진행하여 비브릭 이용자 확대 및 계좌 연결 편의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부사장은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토큰증권을 이용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매력적인 신규 투자 물건도 곧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토큰증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토큰 발행부터 유통까지 전반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각투자 사업분야의 제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그룹 차원의 고객 유치와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24 10:22:15[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시 세종텔레콤 본사에서 신한투자증권, 세종텔레콤과 토큰증권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 DX융합, 5G특화망, 알뜰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 콘텐츠, 보안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중이다. 지난 2020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선정됐다. 2021년 12월부터 부산에서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비브릭’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텔레콤의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비브릭’과 연계한 △입출금 계좌 신규연동 △입출금 및 잔액조회 △예치금 관리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과는 향후 △토큰증권 발행·유통 지원 등의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토큰증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토큰 발행부터 유통까지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각투자 사업분야의 제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그룹차원의 고객 유치와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토큰증권을 이용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6-24 10:03:06세종텔레콤이 에셋체인, 한국포죠란과 컨소시엄으로 진행한 광물자원 활용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STO) 발행 플랫폼 구축 및 유통 시스템 연계 기술검증(PoC)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3년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 14개 과제 중 하나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활용될 기술을 실제 구현하고 성능 검증을 통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사업이다.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이 만든 STO 발행 플랫폼은 부동산부터 광물, 선박, 미술품, 엔터, 음원 등 다양한 기초자산 등록부터 청약 진행, 발행까지 가능하다. 이번 사업 주관사인 세종텔레콤은 STO 발행 플랫폼 구축과 STO 유통 플랫폼과 연결할 ‘블록체인 브릿지’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다. 발행과 유통 상호 플랫폼을 연결하고 발행된 STO의 거래 감시, STO 생성 관리를 가능토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세종텔레콤은 다중 수량 지갑을 이용한 STO 발행 및 운영 방법과 블록체인 브릿지 운영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STO 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컨소시엄으로 이번 사업을 함께 추진한 에셋체인은 STO 발행 플랫폼으로부터 전송된 STO의 개인 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STO 유통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국포죠란도 STO 발행을 위한 기초자산인 희귀광물 ‘포죠란(pozzolan)’에 관한 자료 공유 및 투자설명서 준비 등의 테스트베드 환경을 제공하고, 기초자산 등록과 STO 발행 요청을 담당했다.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사업총괄 박효진 부사장은 “과도기로 향하는 STO사업이 금융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안전하고 투명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 및 비브릭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STO 시대에 세종텔레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 STO 관련 기술력을 확대 및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03 07:42:22#OBJECT0# [파이낸셜뉴스] K-STO(한국 토큰증권) 기업들이 2030년 367조원 규모로 성장할 한국 시장을 포기할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 투자계약증권서 신고서 승인이 난항을 겪고 있고,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한 샌드박스도 허들이 높아서다. 상품 발행 때마다 필수적인 증권신고서 작성에 내부 인건비·판관비를 제외해도 로펌·감정평가 등 외부용역비만 1억원 상당의 비용 부담이 있다. 상품 수익률을 낮추고, STO 기업들의 적극적인 토큰증권 발행을 가로막아 시장 활성화를 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른바 STO 버전의 '코리아 엑소더스(탈출)'를 정부가 유도하고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K-STO, 싱가포르行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바이셀스탠다드는 지난 11월 싱가포르 STO 플랫폼 IX스왑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싱가포르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의 투자자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바이셀스탠다드의 CEO(최고경영자)인 신범준 대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토큰증권협의회 초대 회장이다. 회장사이자 금융당국의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바이셀스탠다드가 해외에 눈을 돌리는 것은 국내 규제가 과도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펀더풀도 싱가포르 IX스왑과 MOU를 체결했다. 윤성욱 펀더풀 대표는 "K-콘텐츠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모순된 상황에 놓여있다"고 언급했다. 바른손랩스와 블록체인 기술 기업 이큐비알홀딩스(EQBR)도 MOU를 체결, 싱가포르에서 먼저 영화 STO 상품 출시를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내년 상반기 중에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STO 상품이 싱가포르 STO 거래소에 최초로 상장되는 사례를 만들 예정이다. 강신범 바른손랩스 대표는 “국내에서 영화 STO를 준비하는 것과 동시에 제도화 측면에서 한 발 앞서 있는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서 STO 상품화를 진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STO 기업들이 한국 외 다른 국가들을 찾고 있지만 한국 STO 시장 전망 자체는 장밋빛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한국 STO 시장은 2024년 34조원에서 2030년 367조원으로 6년 동안 10배 이상 고속성장이 기대됐다. 글로벌에서도 STO에 대한 기대는 높다.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3월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서한에서 STO에 대해 "전망이 긍정적이다. 자본시장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용과 투자자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글로벌 STO 규모는 2030년 최소 16조달러, 최대 68조달러로 추산됐다. ■K콘텐츠 등 韓 우량 자산의 해외 STO 유출 늘어나나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발표, STO 발행을 허용했다. 이를 통해 조각투자 사업자 제재를 면제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제재 면제 조치를 통한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곳은 바이셀스탠다드(피스), 서울옥션블루(소투), 스탁키퍼(뱅카우), 알티너스(도트), 열매컴퍼니(아트앤가이드), 테사(테사), 투게더아트(아트투게더) 등에 불과하다. 샌드박스를 통해 발행-유통을 한시적으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곳도 부동산조각투자사(카사, 비브릭, 루센트블록, 펀블)와 음악저작권 조각투자 뮤직카우 등에 불과하다. 기존 STO 기업들의 1호 투자계약증권 상품 도전도 난항이다. 8월 투게더아트는 신고서 제출 후 자진 철회했다. 다만 일본 현대미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기초자산으로 한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11월 열매컴퍼니는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금융감독원의 정정신고 제출 요구를 받았다. 요구사항을 반영한 정정보고서의 분량은 500페이지에 달한다. 서울옥션블루는 11월 28일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한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1호 투자계약증권의 승인이 이뤄진다고 해도 상품 발행 때마다 매번 적지 않은 시간, 자금이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현행 제도를 간소화하지 않으면 국내 STO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며 "금감원의 펀드신속심사실을 벤치마킹해 STO 산업에도 빠른 심사가 가능한 기구 및 제도가 필요하다. 투자자 보호 등이 우려되면 우선 검증을 마친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의 도움도 어렵다. 국회에 STO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지만 내년 22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아 회기 내 개정이 쉽지 않다. 총선 후 상임위를 구성한 후 법안을 발의하더라도 2024년 말은 돼야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는 배경이다. STO 업계 관계자는 "아직 글로벌 표준, 주도권을 잡은 국가와 기업이 없는 상황인 만큼 법제도 미비와 과도한 금융당국의 규제가 계속된다면 한국은 새로운 금융시장에서도 금융선진국에 뒤쳐질 것"이라며 "과거 빠르게 성장한 기업들이 국내 시장의 규모, 법제도 등으로 인해 국내 상장 대신 해외로 나간 것처럼 K콘텐츠 등 한국의 우량 자산이 해외 STO로 유출되는 사례는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06 08: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