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냉동김밥이 미국과 유럽 시장에 첫 진출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동으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비비고와 오징어 게임 시즌2 콜라보 제품은 K-스트리트 푸드와 만두 등 비비고의 핵심 전략 상품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의 니즈 등에 맞춰 국가별로 구성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또 오징어 게임 시즌2 속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패키지로 출시한다. 특히 냉동김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국과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오는 12월부터 미국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에서, 영국·프랑스 등 유럽은 현지 에스닉 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김서연 기자
2024-11-14 18:07:13[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은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하나의 제품만으로 일품요리를 즐길 수 있는 '비비고 메인요리'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비비고 춘천식 철판닭갈비'와 '비비고 안동식 간장찜닭'은 비비고만의 노하우와 기술로 전문점 수준의 차별화된 맛 품질을 구현했다. 엄선한 닭다리살을 특허 받은 마리네이드(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맛을 들이거나 부드럽게 하기 위해 재워두는 액체)로 저온 숙성해 닭고기 특유의 잡내는 없애고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양배추, 양파, 대파 등 다양한 야채와 필수 토핑 재료인 떡사리, 당면사리 등을 한 팩에 담아내 재료 준비와 조리의 번거로움을 덜어냈다. 해동한 제품을 팬에 7분만 조리하면 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2종을 시작으로 비비고 직화식 돼지불고기, 서울식 소불고기전골 등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비비고 메인요리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이마트에서 신제품 구매 시 약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06 10:19:39[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은 자사몰 CJ더마켓에서 '삼시세끼 라이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에서 출연진이 '비비고 통새우만두'를 즐기는 장면이 노출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비비고 통새우만두를 최대 35% 할인하며, 중식인 고메 중화짜장, 고메 탕수육과 분식인 비비고 쌀떡볶이, 김말이 등과 함께 세트 구성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경품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등도 받을 수 있다. 비비고 통새우만두는 새우를 다져 넣던 기존 새우 만두와 달리 새우 원물을 꼬리까지 통째로 넣은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통새우만두를 앞세운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으로 냉동만두 성수기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비비고 통새우만두는 출시 9개월 만에 500만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올 연말까지 700만개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다연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마케팅팀장은 "차별화된 맛과 외관의 비비고 통새우만두로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04 09:26:09CJ제일제당이 냉동만두 성수기를 맞아 비비고 만두 대표 제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우선 이달 말까지 자사몰 CJ더마켓에서 ‘가을 식탁 추구미’ 이벤트를 진행하며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물만두, 비비고 왕만두 2종, 플랜테이블 왕교자 2종을 최대 40% 할인한다. 비비고 만두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들을 꼽았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코카콜라를 증정한다. 냉동만두 성수기는 기온이 낮아지는 10월부터 2월까지로, CJ제일제당은 이에 맞춰 신제품과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본격적인 냉동만두 성수기를 맞아 차별화된 제품과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5 16:49:49[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일부 제품에 플라스틱 이물이 확인돼 판매가 중단됐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플라스틱이 혼입된 '비비고' 만두 제품 중 일부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CJ제일제당이 제조한 '비비고 진한 김치만두' 400g으로, 소비기한은 2025년 6월23일이다. 해당 식품을 보관하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 식약처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자진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품질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25 08:11:50CJ제일제당이 호주 최대 규모 항공사 기내식을 통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다음달부터 호주 콴타스항공 기내식으로 비비고 찐만두(사진)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비비고 찐만두는 돼지고기와 돼지고기·김치맛을 한 세트로 구성해 2가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호주에서 영국(런던), 싱가포르, 필리핀(마닐라), 일본(도쿄), 캐나다 등을 오가는 국제선과 퍼스 행 국내선 승객들의 간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해외 항공사가 서울행이 아닌 국제 노선에서 기내식으로 비비고 K-푸드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콴타스는 호주를 대표하는 항공사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 노선을 운영하고 있어 비비고 만두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24 18:21:23[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호주 최대 규모 항공사 기내식을 통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다음달부터 호주 콴타스항공 기내식으로 비비고 찐만두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비비고 찐만두는 돼지고기와 돼지고기·김치맛을 한 세트로 구성해 2가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호주에서 영국(런던), 싱가포르, 필리핀(마닐라), 일본(도쿄), 캐나다 등을 오가는 국제선과 퍼스 행 국내선 승객들의 간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해외 항공사가 서울행이 아닌 국제 노선에서 기내식으로 비비고 K-푸드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콴타스는 호주를 대표하는 항공사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 노선을 운영하고 있어 비비고 만두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호주 내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는 CJ제일제당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의 주요 지역으로 삼고 사업을 적극 육성중인 지역이다. 현재 호주 1위 대형마트인 '울워스'와 '코스트코', 편의점 체인 '이지마트', 뉴질랜드 대형마트 체인인 '뉴월드'와 '팩엔세이브'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호주와 전 세계를 오가는 소비자들의 기내식으로 비비고 만두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K-푸드의 판로를 꾸준히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24 08:43:50【도쿄=김경민 특파원】 "아, 이이네~ 스고쿠 오이시이!" (아, 좋네~ 너무 맛있다!) 기자 테이블의 뒤 편에서 비슷한 말이 약간의 텀을 두고 여러번 들려왔다. 5~6명의 젊은 남녀 손님들이 음식을 먹으면서 내뱉은 말이었다. 그 테이블에는 이 식당에서 시킬 수 있는 10여가지의 요리들이 거의 다 올라온 것처럼 풍성해 보였다. 유독 눈에 띄었던 건 얼음바구니에 담겨 시원해 보였던 화이트와인. 떡볶이에 김밥, 양념치킨, 와인이었는데 우리로선 생소한 조합으로 케이(K) 푸드를 즐기고 있었다. 세계 최초 1호점은 신바시로 낙점 지난 3일 CJ푸드재팬은 일본 회사원들의 성지인 도쿄 신바시에 '비비고 마켓'을 세계 최초로 열었다. 비비고 만두로 전 세계적인 한식 브랜드의 인지도를 얻었고, 오프라인 비비고 식당 1호점으로 도쿄를 선택했다. 이날 오후 6시 퇴근 시간의 매장은 주로 20~30대 여성들로 가득했다. 일을 마치자마자 백팩을 멘 채로 제품을 고르는 중년의 남성들도 몇몇 보였다. 34석 규모의 테이블은 빈 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앞서 점심 시간에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대기 줄이 길게 생겼고, 준비한 도시락 수백개도 삽시간에 팔렸다. 비비고 마켓은 비비고 브랜드와 신제품을 소개하는 '쇼룸', 한국의 식재료를 폭넓게 구비해 판매하는 '그로서리',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와 음료, 술을 즐길 수 있는 '다이닝' 등 크게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본적으로 단일 메뉴의 가격대는 일본 슈퍼마켓 판매가인 1000엔(약 9300원) 안팎으로 설정해 저렴했다. 한국 노래와 드라마, 화장품은 일본 젊은층의 일상에 녹아들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일본 내 '4차 한류'를 언급할 만큼 그 영향은 식탁까지 미치고 있다. 오죽하면 '일본 사람들이 삼겹살 맛에 눈을 뜨면서 한국 삼겹살 값이 뛰고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까. 회사는 이런 흐름과 한식 본연의 맛을 누구나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직영 매장을 열었다. 매장엔 비비고뿐 아니라 반찬, 주전부리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 지금은 농심, 해태, 하이트진로 등의 제품을 살 수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제품과 협업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기획한 CJ푸드재팬 한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비비고 마켓은 글로벌 1호점이자 일본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 비비고와 K푸드의 복합공간 개념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상징적인 매장"이라며 "수익보다는 한식의 홍보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말에도 일본인의 한식 공간으로 하필 왜 신바시일까. 도쿄에는 한류 1번지인 신주쿠 신오쿠보가 있고, 요즘 가장 핫한 시부야도 있다. 얼마 전 일본에 첫 진출한 맘스터치도 시부야 맥도날드 자리에 들어와 화제였다. 특히 지난해 6월 CJ푸드는 시부야에서 비비고 팝업스토어를 한 달가량 열어 반응을 살폈다. 당시 좌석 없이 스탠딩으로 진행한 팝업 매장의 누적 방문객은 1만명에 이르러 정식 매장을 오픈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기세를 몰아 파리, 태국에서 팝업스토어를 내게 된 자신감도 시부야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신바시는 한국 여의도처럼 주말에는 한적한 오피스촌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 고객층인 20~30대 여성도 있지만 신바시는 40~60대 직장인이 상주하는 오피스 지역으로 일본법인 본사가 있는 곳"이라며 "토요일 오후 2시에 젊은 직장인들이 떡볶이에 와인을 마시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바시부터 시작해서 점차 작은 규모의 점포를 늘려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일본인 2명 중 1명은 비비고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있고, 전국 슈퍼 체인 3곳 중 1곳에는 우리 제품이 들어가 있다.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09-09 14:54:09CJ제일제당의 K-스트리트 푸드 전략 품목인 비비고 떡볶이가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상온떡볶이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5배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초 29개국이었던 수출국이 현재 미국, 베트남, 유럽, 호주, 남미 등 총 41개국으로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 점이 주효했다. 비비고 상온떡볶이(오리지널·스파이시·치즈·사진)는 CJ제일제당이 지난해 6월 K-스트리트 푸드 첫 주자로 선보인 제품이다. 한 입 크기의 쫄깃한 쌀떡과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의 맛을 컵과 파우치 형태로 담아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유럽 내 K-스트리트 푸드 인기가 급증하면서 비비고 상온떡볶이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 9회에서는 북유럽 아이슬란드에 한식당을 차린 출연진들이 쉬는 시간을 이용해 비비고 컵떡볶이를 먹는 장면이 노출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비비고 상온떡볶이는 '서진이네2' 촬영지인 아이슬란드를 포함한 유럽 전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에스닉 마켓과 온라인몰 중심인 비비고 상온떡볶이의 판매 채널을 향후 글로벌 주요 국가의 메인 스트림 유통 채널로 확대해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26 18:01:57[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의 K-스트리트 푸드 전략 품목인 비비고 떡볶이가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상온떡볶이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5배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초 29개국이었던 수출국이 현재 미국, 베트남, 유럽, 호주, 남미 등 총 41개국으로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 점이 주효했다. 비비고 상온떡볶이(오리지널·스파이시·치즈)는 CJ제일제당이 지난해 6월 K-스트리트 푸드 첫 주자로 선보인 제품이다. 한 입 크기의 쫄깃한 쌀떡과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의 맛을 컵과 파우치 형태로 담아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유럽 내 K-스트리트 푸드 인기가 급증하면서 비비고 상온떡볶이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 9회에서는 북유럽 아이슬란드에 한식당을 차린 출연진들이 쉬는 시간을 이용해 비비고 컵떡볶이를 먹는 장면이 노출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비비고 상온떡볶이는 '서진이네2' 촬영지인 아이슬란드를 포함한 유럽 전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에스닉 마켓과 온라인몰 중심인 비비고 상온떡볶이의 판매 채널을 향후 글로벌 주요 국가의 메인 스트림 유통 채널로 확대해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26 09:5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