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공연 도중 관중석에서 휴대전화가 날아드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미국 싱어송라이터 비비 렉사(33)가 날아든 휴대전화에 얼굴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밤 뉴욕 맨해튼의 '더 루프톱 앳 파이어 17'에서 공연하던 중 렉사에게 휴대전화를 던진 니컬러스 멀바냐(27)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렉사는 전날 밤 뉴욕 맨해튼의 '더 루프톱 앳 파이어 17'에서 공연하던 중 갑자기 관중석에서 날아온 휴대전화에 이마를 맞았다. 갑자기 날아온 휴대전화에 부상을 당한 렉사는 부상 부위를 붙잡고 주저앉았다. 렉사는 곧바로 무대에서 내려와 인근 병원에서 찢어진 왼쪽 눈썹 부위를 몇 바늘 꿰매는 시술을 받았다. 뉴욕경찰(NYPD)은 휴대전화를 흉기로 사용한 혐의로 멀바냐를 기소했지만 그가 왜 렉사에게 휴대전화를 던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렉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눈 위쪽 부위가 보랏빛으로 멍들고 눈썹에 반창고를 붙인 자기 얼굴 사진과 함께 "나는 괜찮다"고 글을 올리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공연장에 있었다는 한 관객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대단했던 공연이 비비에게 핸드폰을 던진 한 팬 때문에 망쳐졌다"며 "그녀가 괜찮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렉사는 지난달부터 '베스트 펀 나이트 오브 마이 라이프'(Best F'n Night of My Life)라는 제목으로 미국 순회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6-20 08:29:03그룹 케플러(Kep1er)의 김채현이 특유의 맑고 섬세한 보이스로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김채현이 가창한 '늦은 끝'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늦은 끝'은 DAY6 (데이식스) 원필이 지난 2022년 발매한 솔로 정규 1집의 수록곡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채현은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늦은 끝'을 부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채현은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한 '늦은 끝'을 섬세한 표현을 통해 원곡이 지닌 무드를 한층 더 끌어올려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김채현은 이별 후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가사를 탁월한 곡 해석력으로 풀어내며 퀄리티 높은 커버 영상을 완성했다. 부드러운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김채현의 감미로운 음색은 몰입도를 더하며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김채현이 속한 케플러는 그간 Bebe Rexha (비비 렉사), Billie Eilish (빌리 아일리시), SZA (시저), Yuuri (유우리), Anson Seabra (앤슨 세아브라), Charlie Puth (찰리 푸스) 등 아티스트들의 곡을 자신들만의 매력을 담은 커버 영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에 원곡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커버 영상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케플러는 오는 6월 3일 첫 번째 정규앨범 'Kep1going On (켑원고잉 온)' 발매 소식을 알리고 컴백 로고모션, 스케줄 포스터를 차례로 공개하며 신보 발매 열기를 더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2024-05-14 17:09:25그룹 케플러(Kep1er) 마시로가 커버 영상을 공개, 감성 보컬로서의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케플러 공식 SNS를 통해 마시로가 가창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Anson Seabra(앤슨 세아브라)의 ‘Keep Your Head Up Princess(킵 유어 헤드 업 프린세스)’ 커버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잔잔한 선율에 맞춰 감성적인 보이스로 곡을 소화하고 있는 마시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시로는 남성 보컬의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곡을 재해석하며 신선한 매력을 안겼다. 마시로만의 담백하고 호소력 짙은 음색은 위로와 응원을 담은 곡의 가사를 한층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 마시로의 베이지 톤 의상과 따뜻한 분위기의 전경 또한 곡의 포근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지친 모습으로 집에 돌아온 마시로가 어린 시절 사진을 마주하며 비로소 미소 짓는 장면이 영상 중간에 삽입돼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케플러는 Bebe Rexha(비비 렉사), Billie Eilish(빌리 아일리시), SZA, Yuuri(유우리) 등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의 곡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꾸준히 재해석하고 있다.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케플러의 색다른 모습에 글로벌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케플러는 오는 5월 8일 '케플러와 케플리안(공식 팬덤명)이 앞으로도 함께 꿈을 향해 달려갈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일본 첫 정규앨범 'Kep1going(켑원고잉)'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Straight Line(스트레이트 라인)'을 비롯해 'Celebrate(셀러브레이트)', 'Highlight(하이라이트)', 'Cruise(크루즈)', 'Don't Lose Your Smile(돈트 루즈 유어 스마일)'까지 5곡이 수록되며, 멤버 마시로가 이번 타이틀곡 'Straight Line' 작사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2024-03-31 14:44:56[파이낸셜뉴스] 최근 미국에서 무대에 오른 가수에게 관람객들이 물건을 던져 가수가 다치는 등 피해를 입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가 공연 중 자신에게 액체를 뿌린 관객에게 마이크를 던지는 일이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카디비는 2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한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 ‘보닥 옐로(Bodak Yellow)’를 열창하고 있었다. 공연을 진행하면서 카디비는 무대 앞쪽으로 향했는데, 이 때 갑자기 관객석으로부터 날아든 액체에 얼굴 등이 젖었다. 한 관객이 자신이 컵 속에 가지고 있던 술을 카디비를 향해 던진 것이다. 액체에 맞자마자 카디비는 손에 들고 있던 마이크를 해당 관객 쪽으로 강하게 집어던졌고, 해당 관객을 향해 삿대질하며 고함을 질렀다. 이후 곧바로 보안 요원들이 출동해 해당 관객을 공연장 밖으로 끌고 나가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은 틱톡에서 조회수가 수백만 건에 이르는 등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이처럼 최근 미국에서는 해리 스타일스, 비비 렉사, 켈시 발레리시 등 무대 위에 오른 유명 가수들이 관람객이 던진 물건에 맞아 부상을 당하는 등 피해를 입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싱어송라이터 비비 렉사가 뉴욕 맨해튼에서 공연 중 갑자기 날아든 휴대전화에 이마를 맞아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렉사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공연은 중단됐고, 그에게 휴대전화를 던진 관람객은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렉사가 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주기를 기대하며 던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7-31 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