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미국 현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대 규모 K팝 행사인 'KCON LA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LA 컨벤션센터 중앙에 자리잡은 비비고 부스는 비비고 앰버서더인 아이돌그룹 '세븐틴'을 테마로 운영했다. 세븐틴의 팀 컬러와 비비고 로고를 조합한 부스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기간 미니 만두·비빔밥 등 약 3만명 분의 K푸드를 제공했다. 비비고 부스 관계자는 "준비했던 만두와 비빔밥이 금세 동나는 등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며 "포토존, 틱톡 챌린지 등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면서 만두와 비빔밥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K푸드가 단순한 음식을 넘어 일상의 문화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K푸드의 위상을 글로벌 주류 식품으로 올려놓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비비고 만두는 단일 품목으로 세계 시장에서 2020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뒤 매년 두 자릿 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비비고의 미국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만두 시장 점유율은 41%로 상승세를 지속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세븐틴을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팝업스토어, 글로벌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8-06 18:56:2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와 질병관리청 수도권 질병대응센터는 최근 남양주 소재 음식점에서 육회비빔밥 섭취 후 장출혈성대장균(EHEC) 감염병 집단발생이 확인됐으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EHEC 감염증은, 장출혈성대장균(Enterohemorrhagic Escherichia coli) 감염에 의한 출혈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제2급 감염병으로, 감염 시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구역질), 구토, 미열, 설사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증상은 5~7일 이내 대체로 호전되지만, 환자의 10%(주로 10세 미만 소아나 노인)는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 Hemolytic Uremic Syndrome)으로 발전할 수 있고, 이 경우 소아에서의 치명률은 3~5%에 이른다. 주요 감염경로는 오염된 식품 또는 물의 섭취이며, 특히 소고기나 생채소류를 통한 감염 및 집단발생 사례가 많다. 또한 사람 간의 전파도 가능하다. 현재까지의 역학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지난 6월 19일 남양주 소재 음식점에서 육회비빔밥을 섭취한 29명 중 26명(89.7%)이 다음날부터 설사·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했으며, 현재는 전원 증상이 완화된 상태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검사 결과, 유증상자 검체 21건 중 8건에서 EHEC 병원체가 확인됐으며, 해당 음식점에서 보관 중인 소고기와 육회비빔밥 재현식에서도 EHEC 병원체가 확인됐다. 다만, 음식점 조리 종사자나 조리도구에서는 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방역당국은 위험노출시기 내 추가 유증상자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경기도와 질병관리청(수도권질병대응센터)은 해당 음식점 및 소고기 납품업체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감염원인 및 구체적인 전파경로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질병관리청은 여름철을 맞아 최근 전국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에서는 EHEC 감염증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올해 EHEC 감염증 신고 건수는 6월 말 기준 1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2건 대비 22.6% 증가했으며, 최근 5년 평균(94.2건) 대비로도 32.7% 높다. 경기도의 경우, 같은 기간 EHEC 감염증 신고 건수는 총 37건으로, 전년 동 기간 17명 대비 약 2.2배(117.6%), 최근 5년 평균(22.8건) 대비로도 62.3% 높은 수준이다. 이는 최근 7년간 발생 통계 중, 유치원 내 EHEC 감염증 집단발생이 있었던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오염된 육류나 올바르게 세척되지 않은 야채류의 섭취가 EHEC 감염증의 위험요인으로 꼽힌다"며 "올바른 손씻기와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7-03 10:14:11【파이낸셜뉴스 르망(프랑스)=정원일 기자】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이만큼 호스피탈리티(환대)에 진심인 나라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한국만의 환대 문화를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제공하는 경험과 정체성에 녹여내고자 하고 있습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 디자인 본부장(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사장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 24시 행사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손님' 문화를 유독 강조했다. 그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가치는 호스피탈리티, 디자인 그리고 기술 등에 입각한다"며 "항상 저희는 고객을 '손님'으로서 최우선으로 여기는 그런 마인드 셋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모터스포츠에도 적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커볼케 사장은 "한국의 뿌리를 절대 잊지 않고 (제네시스에) 계속해서 녹여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제네시스가 GMR-001 하이퍼카의 디자인 요소로 한글 '마그마'나 태극 마크를 새겨넣는 것도 이 같은 노력의 연장선이라는 설명이다.같은 날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겸 제네시스 유럽법인장 역시 제네시스의 강점으로 브랜드에 녹아든 '손님' 개념을 언급했다. 그는 유럽 소비자들이 선호할 만한 제네시스 전동화 라인업의 강점은 어떤 것인지 묻자 "제네시스는 이미 몇 년 동안 손님이라는 개념으로 고객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해 왔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들과는 한 차원 다른 고객 대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비스가 차별화에 굉장히 필수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르티넷 법인장은 이날 제네시스의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선언했다. 지난 2021년 독일, 영국, 스위스에 처음 진출한 데 이어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에도 내년부터 인도를 시작해 유럽 내 총 7개국에서 제네시스를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마르티넷 법인장은 "차량뿐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서 훌륭한 차량과 서비스를 통해서 유럽 시장에서 더 많은 사람을 제네시스의 잠재 고객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시릴 아비테불 현대모터스포츠 법인장 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같은날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의 구성에 대해 우리나라의 '비빔밥'에 비유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아비테불 총감독은 "비빔밥에서 중요한 것은 모든 걸 섞어버리는 게 아니라 각 재료의 다양성을 인식하고, 조화를 이루는 것"이라며 "그게 우리가 팀을 구성할 때의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구 레이스는 더 이상 ‘내구성’만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스프린트 레이스와 같이 다양한 요소와의 융합이 함께 요구된다"며 "다양한 성격과 다양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 다양한 출신들이 팀에 함께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6-15 08:26:28[파이낸셜뉴스]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이 한 달 사이 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지역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이 3623원으로 전달보다 23원(0.6%) 올랐다. 같은 기간 삼겹살(200g)은 20276원에서 20447원으로 171원(0.8%), 삼계탕은 17346원에서 17500원으로 154원(0.9%) 각각 상승했다. 또 비빔밥(11423원)은 38원(0.3%), 칼국수(9615원)는 153원(1.6%)씩 가격이 뛰었다. 한 달 새 소비자 대표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5개 가격이 상승한 것. 메뉴별 상승률을 보면 김밥이 7.8%로 가장 높고, 비빔밥 6.1%, 칼국수·자장면 5.0%, 김치찌개 백반 4.7%, 냉면·삼계탕 3.6%, 삼겹살 2.3% 등의 순이다. 직장인의 가벼운 한 끼 점심으로 사랑받는 김밥은 김과 같은 주 재료비와 인건비, 점포 임차료, 전기·수도세 등의 각종 비용 상승과 맞물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5-14 17:24:54[파이낸셜뉴스] 배달 비빔밥을 먹고 뇌졸중 증상이 왔다는 손님 때문에 당황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알려졌다. 해당 사연은 2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배달 음식 먹고 뇌졸중이 왔다는 연락이 왔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자신을 3년차 초보사장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홀을 본매장으로 운영하고, 샵인샵으로 비빔밥 배달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의 상황은 28일에 일어났다. A씨는 "갑자기 매장으로 한 배달 대행 플랫폼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와서 메뉴와 주문 번호를 확인 후 고객이 음식을 드시고 뇌졸중 증상이 있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밝혔다. 해당 고객이 주문 취소나 환불을 바라고 고객센터에 연락한 건 아니었다. 사장님과 전화 연결을 원한다는 고객의 말을 전하며, 고객센터 직원은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본인도 당황했다”라고 했다고 한다. 고객에게 전화를 건 A씨는 "비빔밥에 뭐가 들어가냐, 뇌졸중 증상이 생겼다. 음식에 뭐를 넣은 거냐“는 고객의 질문에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를 알려주며 ”어제 하루 비빔밥 10개는 넘게 나갔는데 문제 생긴 손님은 한 명도 없었다, 일단 병원에 가서 음식과 상관관계가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겠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음식에 문제가 없다는 A씨의 말에 고객의 의심은 배달 기사를 향했다. 고객은 “그러면 배달 기사가 (음식에) 장난친 거네, 배달 기사 밖에 없네”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A씨는 “저희는 문제가 없었고 배달 기사가 뭘 했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다”라고 답하고 통화를 종료했다고 한다. A씨는 "배달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황당한 일이 생기다니, 홀 장사하면서 못 보던 걸 배달해보니 겪게 된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아직 결정 난 사항도 아니고 배상을 요구하거나 매장에 피해는 없다. 음식 때문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지만 뇌졸중이란 게 무서운 병이니 별 일 없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적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3-29 11:15:25[파이낸셜뉴스] 대상웰라이프는 당뇨환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한 끼 ‘뉴케어 당플랜 비빔밥’ 2종을 오는 24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뉴케어 당플랜 비빔밥은 2024년 기준 10년 연속 국내 환자용 식품 판매 1위 브랜드인 뉴케어가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맞춰 설계한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품이다. 비빔밥은 대표적인 한식이지만 백미와 당 함량이 높은 소스로 인해 당뇨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에 대상웰라이프는 당뇨환자도 안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저당·고단백·고식이섬유 균형을 갖춘 당플랜 비빔밥을 개발했다. 당플랜 비빔밥은 흰 쌀 대신 부드럽게 지은 국내산 현미곤드레나물밥을 사용하고, 설탕 대신 알룰로오스를 활용한 특제 비빔밥 소스로 혈당 부담을 낮췄다. 또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배합해 식이섬유를 보강했으며, 반숙란과 버섯, 양파, 당근 등 다양한 채소를 풍부하게 담아 맛과 영양을 동시에 고려했다. 소고기 비빔밥과 강된장 비빔밥 2가지로 출시돼 소비자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안전 포장재를 사용해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뉴케어 당플랜 비빔밥은 당뇨환자에게 먹는 즐거움을 되돌려주고 보다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대상웰라이프의 전문적 노하우를 담아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식습관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2-21 14:36:35[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이마트24가 고물가 시대에 초저가 상품을 선보이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 '상상의 끝'으로 1900원짜리 김밥과 3600원 비빔밥을 선보인다. 5일 이마트24에 따르면 김밥은 다른 김밥 상품보다 평균 45% 저렴한 수준으로 햄과 맛살, 어묵, 우엉 등 8가지 재료를 사용했다. 비빔밥은 동일 상품 대비 2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한돈 불고기와 로메인, 당근채, 콩나물무침 등 7가지 고명을 올려 출시됐다. 이마트24는 또 노브랜드 상품 중 1000원에 선보인 '매일먹는단백질바'와 '크림치즈쿠키', '매콤갈릭떡볶이스낵' 등도 판매 중이며 올해 이런 초저가 상품 20종 이상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은용 이마트24 상품기획(MD)담당 상무는 "고물가 속에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렴하면서도 맛과 품질은 유지한 상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1-05 13:30:5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북 전주시를 찾은 방문객들이 전주한옥마을 등에서 지역 문화를 즐기고 있다. 전주시는 지역을 방문한 세계 한인 경제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회 기간 문화 프로그램으로 △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2024 SING STREET △조선팝 상설공연 △전동성당 미디어파사드 △경기전 왕과의 산책 △공예 체험 C-STREET △전주비빔밥 만들기 △한지 뜨기 체험 △한옥마을 해설 투어 등이 전주한옥마을 곳곳에서 펼쳐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주의 매력을 가득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주시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23 13:53:30[파이낸셜뉴스] 축구 전설 티에리 앙리가 동료들과 함께 비빕밥을 비비는 영상을 올렸다. 특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비빔대왕’ 유비빔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앙리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씨의 지휘 아래 비빔밥을 비비는 영상을 올렸다. 비빔밥 애호가로 유명한 그는 지난 2009년 한국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기억나는 한국 음식이나 먹고 싶은 한국 음식이 있냐'는 물음에 "비빔밥을 정말 좋아한다"고 답했다. 축구선수 손흥민을 다룬 다큐멘터리 tvN '손세이셔널'에서 비빕밤을 먹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힌편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로그바, 에드윈 판데르 사르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넥슨의 초청으로 내한한 이들은 오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 '아이콘 매치'에 참가한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에 속한 선수들이 한국 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치는 행사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19 15:22:3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미식도시를 자처하는 전북 전주시의 비빔밥을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한 방안 모색이 시작됐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북대 JBNU인터네셔널센터, 민간 전문가, 학생 등이 참여해 비빔밥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전략 등을 찾는 ‘2024년도 로컬식품 및 식문화산업 진흥포럼’을 가졌다. 포럼은 비빔밥 유네스코 등재를 중심으로 로컬 식품산업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이 자리에서는 ‘로컬푸드의 현황과 고부가가치화 전략’, ‘로컬푸드기반 바이오 소재 상품화 현황과 전망’, ‘지역식품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주제로 로컬푸드 산업적 가치와 글로벌시장으로 확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어 ‘로컬푸드(비빔밥)의 글로벌화 전략’을 주제로 비빔밥의 인문학적 고찰과 자연과학적 접근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됐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비빔밥의 유네스코 등재를 목표로, 지역 음식의 글로벌화와 로컬 식품산업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주시는 비빔밥의 유네스코 등재 등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14 11:5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