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는 20일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한 서울 서부지법을 겨냥해 "국민 모두가 납득할 만한 사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미 비상계엄 핵심 관련 인사들이 모두 구속되어 사실상 수사가 끝난 상태"라며 법원의 증거인멸 구속사유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야당 주도록 본회의를 통과 시킨 내란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 행사를 거듭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구속됐고, 경호처 충돌 가능성도 없으며, 여야 합의도 이루지 못했고 통과된 특검법 위헌적 독소조항이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 필요성도 없고 도입 원칙인 보충성 예외성도 충분하지 못했고, 그리고 예산 낭비가 불 보듯 뻔한 이 특검법을 반드시 재의요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5-01-20 10:12:0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대학교 총동창회 30만 동문들은 법인 이사회의 혁신과 변화를 요청한다!" 영남대 총동창회 현안비상대책위원회가 침묵 시위에 돌입한다. 영남대 총동창회 현안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영남대 의료원 입구(영남대 경영대학원 주차장)에서 영남학원 법인 이사회의 혁신과 변화를 요청하는 침묵 시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침묵 시위는 '글로컬대학30' 선정에서 연속 탈락한 최외출 총장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하는 것이다. 또 제17대 총장 선출 과정에서 교수와 직원, 학생, 동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라는 것도 담고 있다. 특히 영남학원 이사회가 추락하는 대학 위상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발전 가능한 대학 운영의 비전을 제시하기를 바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16 08:26:33[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5일 역대 최악의 하락폭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국내 증시 급락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은보 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지원·코스피·코스닥·파생·시장감시 담당 임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시장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향후 국내외 증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국내 및 주요국 증시는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 엔화가치 급등으로 인한 캐리자금 유출 우려,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급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64p(8.77%) 하락한 2441.5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05p(11.30%) 급락한 691.28에 마감했다. 증시가 하루만에 급락하면서 이날 코스피·코스닥 시장에는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정지)와 서킷브레이커(주식 거래 일시중단)가 나란히 발동됐다. 특히 이날 서킷브레이커의 경우 코스피시장은 역대 6번째, 코스닥시장은 역대 10번째로 발동됐다. 거래소는 글로벌 경제 및 증시 불확실성 증대로 향후에도 주요국의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상황으로 전망했다. 거래소는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금융당국과 긴밀히 공조하는 한편, 외국인·기관 동향, 미결제약정, 현·선연계 포지션 등 국내외 증시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주가 급등락 상황을 틈탄 불공정거래에 대한 시장감시를 대폭 강화해 위규 적발 시 즉시 관계기관 통보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밸류업 지수 및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등이 예정된 일정에 맞게 출시하는 등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05 18:59:29[파이낸셜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기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이날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 국회 등원을 결심했다"며 "7개 상임위원장을 맡아 민생 입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방탄을 위한 민주당의 입법폭주와 의회독재 저지를 위해 원내 투쟁을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외교통일·국방·기획재정·정무·여성가족·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위원회 등 7개 상임위원장을 맡게 됐다. 상임위원장 선출은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추 원내대표는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뒤 원 구성 협상 결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원내 대표직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추 원내대표의 사의 표명에 따라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원내대표 대행을 맡게됐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4-06-24 13:30:19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 의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3-03-06 09:17:30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3-03-02 10:43:31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전당대회 관련 "특히 어떤 경우든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을 당내 선거에 끌어들이는 그런 의도적인 시도는 지양돼야 마땅하다"라며 "도가 지나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3-02-06 10:28:43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3-01-09 10:01:16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2-12-29 09:19:42정 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문재인 청와대와 국정원의 주선 혹은 방조 없이 우리 민간기업 쌍방울과 아태평화교류협회가 북한 공작 총책 김영철 전 통일전선부장에게 뇌물을 상납하는 일이 가능한가”라며 “명백한 국기 문란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 회의에서 명단 공개를 두고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사태가 이 지경이 된 것은 민주당의 책임이 크다. 민주당은 공범에 가깝다"며 '민주당 배후설'을 거듭 제기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11-17 13:3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