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대학교 총동창회 30만 동문들은 법인 이사회의 혁신과 변화를 요청한다!" 영남대 총동창회 현안비상대책위원회가 침묵 시위에 돌입한다. 영남대 총동창회 현안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영남대 의료원 입구(영남대 경영대학원 주차장)에서 영남학원 법인 이사회의 혁신과 변화를 요청하는 침묵 시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침묵 시위는 '글로컬대학30' 선정에서 연속 탈락한 최외출 총장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하는 것이다. 또 제17대 총장 선출 과정에서 교수와 직원, 학생, 동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라는 것도 담고 있다. 특히 영남학원 이사회가 추락하는 대학 위상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발전 가능한 대학 운영의 비전을 제시하기를 바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16 08:26:33[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5일 역대 최악의 하락폭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국내 증시 급락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은보 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지원·코스피·코스닥·파생·시장감시 담당 임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시장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향후 국내외 증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국내 및 주요국 증시는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 엔화가치 급등으로 인한 캐리자금 유출 우려,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급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64p(8.77%) 하락한 2441.5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05p(11.30%) 급락한 691.28에 마감했다. 증시가 하루만에 급락하면서 이날 코스피·코스닥 시장에는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정지)와 서킷브레이커(주식 거래 일시중단)가 나란히 발동됐다. 특히 이날 서킷브레이커의 경우 코스피시장은 역대 6번째, 코스닥시장은 역대 10번째로 발동됐다. 거래소는 글로벌 경제 및 증시 불확실성 증대로 향후에도 주요국의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상황으로 전망했다. 거래소는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금융당국과 긴밀히 공조하는 한편, 외국인·기관 동향, 미결제약정, 현·선연계 포지션 등 국내외 증시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주가 급등락 상황을 틈탄 불공정거래에 대한 시장감시를 대폭 강화해 위규 적발 시 즉시 관계기관 통보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밸류업 지수 및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등이 예정된 일정에 맞게 출시하는 등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05 18:59:29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2-12-29 09:19:42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엄태영·전주혜·정양석·최재민·주기환 등 비대위원들과 김석기 사무총장, 정희용 비서실장 등으로 구성된 국민의힘 비대위는 지난 18일 첫 비대위 회의 이전에 현충원을 방문하려고 했으나 수해 복구 작업 중이던 현충원 측으로부터 연기 요청을 받아 이날로 미뤄졌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참배를 마친 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서 목숨 바쳐 되찾고 지켜온 대한민국입니다. 그 애국심과 절치부심을 늘 기억합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08-22 11:18:43[파이낸셜뉴스] 홍원식 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에 돌입한다. 남양유업은 지난 7일 긴급 이사회 결과 비대위를 꾸려 경영 쇄신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비대위원장은 정재연 세종공장장이 맡았다. 비대위는 경영 쇄신책을 마련하는 한편 대주주에게 소유와 경영 분리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도 요청하기로 했다. 앞서 홍 회장이 지난 4일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었지만 대주주로서 경영에 계속 개입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남양유업은 최대주주인 홍 회장의 지분(51.68%)과 부인 이운경 여사를 비롯한 총수일가를 합쳐 지분율이 53%를 넘는다. 아직 비대위 위원들은 선임되지 않았다. 비대위원장이 선임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측은 "향후 위원회 구성이 완료되면 위원회가 쇄신·경영혁신안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사의를 표명했던 현 이광범 대표이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후임 경영인 선정 시까지 직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1월1일자로 대표로 선임돼 3년 넘게 남양유업을 이끌어왔다. 한편 국내에서 소유와 경영이 확실하게 분리된 기업은 KT&G, 포스코 등이 대표적으로 손꼽힌다. 과거 공기업이었으나 민영화된 기업들로, 그만큼 국내에서 소유와 경영이 확실하게 분리되기 쉽지 않다는 것으로 읽힌다. 전문경영인을 쓰고 있다하더라도 소유와 경영이 분리됐다고 볼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송민경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선임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은 기업집단 소속이기 때문에 총수나 총수일가에서 사실 중요한 의사결정이 이뤄진다"며 "자율적으로 기업 내에서 정할 수 있게 된 사항들도 있겠지만 전문경영인이 있다고 해서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케이스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남양유업처럼 개인 최대 주주가 회사 주식 지분 50% 이상을 보유한 국내 상장사는 34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34개 상장사 중 지난해 매출액(개별·별도 기준)이 가장 많은 기업도 남양유업이었고, 지난해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최대 주주도 남양유업 홍 회장(15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5-10 15:01:15[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지난 7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한 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경영 쇄신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경영 쇄신책 마련과 함께 대주주에게 소유와 경영 분리를 위한 지배 구조 개선도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3일 사의를 표명했던 현 이광범 대표이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후임 경영인 선정 시까지 지위를 유지하기로 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5-10 10:43:24국민의힘 김종인(오른쪽)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9.07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09-07 13:51:38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특별시의사회에서 열린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비대위원장을 맡은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왼쪽 셋째)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 둘째부터 조승현 대한 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회장, 박 위원장, 김지성 전임의 비상대책위 위원장.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0-09-01 14:28:3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특별시의사회에서 열린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비대위원장을 맡은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왼쪽 셋째)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 둘째부터 조승현 대한 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회장, 박 위원장, 김지성 전임의 비상대책위 위원장.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0-09-01 14:28:2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특별시의사회에서 열린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비대위원장을 맡은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0-09-01 14: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