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는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하고 냉장고 속 김치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20일 출시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9-19 08:33:2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삼성' 선봉장을 맡아 온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이달부터 페루·아르헨티나 등에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중남미 시장에서 유일하게 멕시코와 콜롬비아에 히트 펌프 방식인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인 바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을 옮기지 않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 중남미 도입을 기념해, 멕시코에서는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신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현지 소비자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2월 국내와 4월 북미 시장 진출에 이어 중남미 지역에서는 멕시코와 콜롬비아 이후 페루·아르헨티나·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 15개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11월부터 유럽 판매도 시작한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 및 AI 기반의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삼성전자 국내 드럼세탁기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호평받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18 09:21:0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정수기에 브루어 키트만 장착하면 '나만의 홈 카페'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4에서 비스포크 정수기 전용 '브루어 키트(Brewer Kit)'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커피 시장이 성장하며 집에서 직접 만든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 수요에 대응해 비스포크 정수기를 활용한 드립 커피 제조 키트다. 비스포크 정수기의 기존 코크를 제거하고 브루어 키트를 장착하면 물이 여러 갈래로 흘러나와 손쉽게 일정한 맛의 커피를 내릴 수 있다. 커피 추출에 필요한 물 끓이기부터 뜸 들이기, 물 붓기까지 비스포크 정수기 한 대로 가능해, 공간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커피 정수기는 △기본 6가지 추출 레시피 △'스마트싱스' 앱에서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설정된 레시피 △커피 브랜드와 협업한 최적의 레시피 등을 제공해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커피를 만들 수 있다. 스마트싱스 '나만의 레시피 만들기'를 설정하면 커피 추출 단계를 추가할 수 있고, 대기시간과 물의 양을 미세 조절해 소비자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스페셜티 커피 원두를 취급하는 모모스커피, 포어르와 협업해 바리스타 브랜드별 커피에 맞는 레시피도 제공한다. 비스포크 정수기 브루어 키트 신제품은 10월 출시 예정이다. 11월부터는 기존 비스포크 정수기 사용자들도 브루어 키트를 추가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포워드' 브루잉 기능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홈 카페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비스포크 정수기를 활용해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이번 IFA에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01 08:48:1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물걸레 자동 세척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스팀'에 '스팀집중모드'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고온 물걸레 세척, 물걸레 스팀 살균, 열풍 물걸레 건조의 3단계 토탈 클리닝 시스템이 적용돼 물걸레를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이번 스팀집중모드 업데이트를 통해 물걸레 스팀 분사 시간이 기존 160초에서 240초로 늘어나 살균·탈취 성능이 강화됐다. 로봇청소기용 세정제를 쓰지 않고 물과 스팀만으로 냄새 유발 물질을 살균·탈취한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제 공인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을 통해 우수한 살균과 탈취 성능을 입증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4·4분기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비스포크 AI 스팀이 쓰러진 사람을 감지해 가족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유미영 부사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물걸레 위생과 냄새에 대한 걱정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세정제 없이도 안전하게 살균과 탈취가 가능한 스팀집중모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기능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21 10:01:28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한 미국 유력 매체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는 미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컨슈머리포트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부문에서 총점 7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성능 △세탁 에너지 효율 △물 효율 △건조 소음에서 5점 만점을 기록했다.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5.3 cu.ft(국내제품 기준 세탁 25㎏, 건조 15㎏)의 초대용량 세탁건조기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세탁 세제 업체 '피앤지(P&G)'와 함께 개발한 '타이드 팟 콜드 사이클'을 단독 탑재한 것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삼성전자와 피앤지가 공동 개발한 세탁 코스는 냉수 세탁에 최적화된 '타이드' 기술력과 삼성전자의 세탁 기술이 합쳐졌다. 냉수 사용만으로 온수를 사용하는 표준 세탁 코스와 비슷한 세척력을 보이면서도, 표준 코스에 비해 2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25 18:15:4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3일 비스포크 가전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4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24회째를 맞은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상이다.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물걸레 일체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탑재됐다. AI 비전 인사이드는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해 관리한다. 또 보관 중인 식재료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추천해주고, 사용자가 보관기한을 설정해두면 기한이 임박했을 때 알림을 줘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세탁기 한 대로 가능해 사용자의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이보나 상무는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AI 기능으로 소비자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7-23 09:02:5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1일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기능과 세탁·건조 용량을 유지하면서 실용성이 높은 4.3형 액정표시장치(LCD) 스크린을 탑재했다. 기존 제품의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코스로 작동하는 'AI 맞춤 코스' △세탁물에 맞게 적정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옷감에 맞는 양의 버블로 세탁하는 'AI 버블' 등 대표 AI 기능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 기존과 동일한 세탁 25㎏·건조 15㎏의 대용량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가 가능하며, 빨래 양이 많은 여름철에도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아울러 4.3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통해 간편한 세탁·건조 코스를 제어한다 '빅스비'를 지원해 음성으로 손쉽게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한 전화 수신, 세제 간편 구매, 타이머 설정 등 다양한 편의 기능 사용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출시 이후 국내 누적 판매량 3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고유의 장점을 두루 갖추면서 가격 부담을 낮춘 이번 신제품 출시로 라인업까지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7월 한 달간 비스포크 AI 콤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세탁실 인테리어 리모델링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비스포크 AI 콤보를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성닷컴에서 구매 인증을 한 뒤 세탁실을 바꾸고 싶은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7-01 09:40:1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가 출시 5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 1분에 1대 꼴로 판매된 셈이다. 2019년 출시된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제품 타입, 소재,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가전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한 비스포크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6-26 09:50:10"오염도가 높아 물걸레 세척시간을 변경합니다." [파이낸셜뉴스] 중국 기업들이 장악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탈환을 위해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내놓은 '비스포크 AI 스팀'을 집에 들인지 이틀째, 낯선 남자 음성의 인공지능(AI)이 우리 집이 더럽다고 말했다. 분명 설치 첫날 청소를 했을 땐 저런 안내 메시지를 들은 적이 없었는데, 둘째 날이 돼서야 우리 집이 더럽다는 불평을 시작했다. 첫날은 상견례 자리니까 그랬을까, 그렇다면 AI도 눈치라는 게 생긴 건가 생각이 많아졌다. 그래도 물걸레 오염도를 스스로 파악해 더 깨끗하게 세척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전환됐다. 식탁 의자 밑 누비며 청소 열일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을 사용한 지 3주 차에 들어선 5일, 집 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아내는 "체험기 끝나고 기기 반납하면, 우리도 로봇청소기 하나 사야겠네"라며 호평을 했다. 무선청소기를 사자고 노래를 불렀을 때도 "집에 있는 유선이면 충분해"라고 불필요한 소비를 자제하던 아내가 변했다. 설치 첫날 가동했을 땐 스팀 청정스테이션을 제대로 찾아가지 못해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며 불안해하던 녀석이었는데, 어느새 집에 없어서는 안 될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직업 특성상 집에 오래 있지 않았지만, 비스포크 AI 스팀의 성능은 금세 알아차릴 수 있었다. 로봇청소기 작동을 시키고 식탁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있는데, 거실 청소를 마치고 이내 식탁 밑으로 들어와 내 발을 압박 수비하기 시작했다. 어디까지 압박하는지 지켜봤더니 발가락 1㎝ 이내까지 붙으며 질식 수비를 펼쳤다. 내 발이 더러웠던 걸까. AI가 아직 냄새를 맡을 순 없을 텐데 이상했다. 발을 들어주지 않자 시위하듯 몇 번을 더 서성거린 로봇청소기는 이내 의자 다리로 이뤄진 숲을 누비며 청소를 계속했다. 유치원생 둘째는 로봇청소기를 반려동물처럼 여기며 꽁무니를 쫓아다니는 데 재미를 붙였다. 청소하는 곳을 발로 막기도 하고, 앞뒤를 막고 놀아달라고 떼를 쓰기도 했다. 하지만 비스포크 AI 스팀은 단 한 번도 둘째와 부딪친 적이 없다. 제자리에서 좌우로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이 마치 피곤함에 고개를 절레절레하는 것처럼 보였다. 실종된 머리카락과 뽀득뽀득한 바닥 집이 크진 않지만, 청소 중간중간 물 보충과 물걸레 세척을 위해 스팀 청정스테이션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바닥에 이동한 물걸레 오염도를 알고 스스로 세척하는 모습에 '일을 잘하는구나' 싶으면서도 기술 발전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특히 앞서 AI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제트' 체험기에서도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머리카락 걸림 여부였다. 아내를 포함해 아이들까지 여자 3명과 살다 보니 먼지보다 머리카락 청소가 관건이었다. 일 잘하던 로봇청소리를 쉬라고 잠시 눕혀주고 브러시를 열어보니 긴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다. 진짜다. 나중에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엉킴 방지 그라인더가 장착돼 있어 머리카락을 잘게 잘라 흡입한다고 설명이 나왔다. 삼성전자 청소기 개발팀에 나와 같은 고충을 겪는 분이 있는 게 분명하다.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 2주간 비스포크 AI 스팀을 이용하며 가장 만족한 점은 머리카락과 더불어 뽀득뽀득해진 바닥이다. 청소는 자주 하지만 물걸레질은 주말에만 하다 보니 자주 느끼지 못했는데, 퇴근 후 맨발로 생활해 보면 물걸레 청소가 얼마나 잘돼있는지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AI 안내 음성은 국내 최초 적용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신뢰를 더한다. 100도 스팀 분사로 물걸레 표면을 99.99% 살균해 주고, 청소가 끝나면 55도 열풍건조해 주니 꿉꿉한 걸레 냄새도 나질 않는다. 겨우내 우리 집 최애 제품이었지만, 치우길 귀찮아 아직 바닥에 깔려있는 전기장판도 훌쩍 올라타 청소를 한다. 더 놀라운 점은 아이 방에 깔려있는 카펫 청소였다. 카펫에 올라타길래 물에 젖을까 걱정돼 살펴보니 물기가 없었다. AI가 바닥을 인식해 카펫 위에서는 물걸레를 들어 올리는 기술이 탑재됐기 때문이다. 그간 로봇청소기를 사지 않았던 건, 아이 2명이 어지러 놓은 바닥을 수시로 치울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시간보다도 매번 멀티탭 전원 선과 장난감 등을 치우기가 번거로웠다. 하지만 2주간 로봇청소기를 사용해 보니, 오히려 청소하는 습관도 들여지고 집이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비스포크 AI 스팀과 자주 만나면, 오염도가 심하다는 말은 2번은 듣지 않을 수 있을 듯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6-05 09:51:4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비스포크' 출시 5주년을 맞았다고 4일 밝혔다. 비스포크는 2019년 6월 생활가전 사업의 새로운 비전인 ‘프로젝트 프리즘’ 아래 냉장고를 출시하며 처음 등장했다. 맞춤형 양복을 지칭하는 비스포크는 ‘말하는 대로 된다(Be+Speak)’의 의미다. 2020년에는 ‘가전을 나답게’의 통합 슬로건 아래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비스포크 가전 누적 판매량은 100만대를 넘었다. 2021년 비스포크는 한국에서 거의 모든 생활가전 제품으로 확장한 ‘비스포크 홈’ 전략을 소개했다. 또 비스포크 홈을 포함해 2021년형 신제품부터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기한 없이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평생 보증’ 서비스를 운영했다. 대표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기본 옵션인 22종의 패널 뿐 아니라 소비자가 선택 가능한 360가지 색상을 글로벌 프리미엄 페인트 회사인 ‘벤자민 무어'의 베스트 조합 추천과 함께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북미와 유럽 등에 비스포크 냉장고부터,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비스포크 키친을 확대하고 스마트싱스 기반 연결 생태계를 넓혔다. 2022년에는 공간, 시간, 경험의 한계를 넘어 소비자 가치를 확장하겠다는 ‘비스포크 홈 2022’을 공개했다. 글로벌로는 비스포크 라인업에서 세탁기, 에어컨을 첫 선보이며 리빙 공간까지 비스포크 영역을 확장했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집 안의 다양한 가전제품을 연결해 나에게 맞춰 주는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구현했다. 또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세탁기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비스포크 가치와 더불어 프리미엄 경험을 강조한 ‘인피니트’ 라인도 새롭게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은 알루미늄·세라믹·스테인리스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해 강한 내구성과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품격을 강조했다. 2023년엔 지속가능성, 초연결성, 디자인의 핵심 3대 가치를 추구하는 ‘비스포크 라이프’를 선언했다. 새로운 연결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같은 해 출시되는 모든 비스포크 신제품에 와이파이를 지원하고, AI 기술을 가전제품에 적극적으로 확대 도입했다. 비스포크 라이프 전략 아래 ‘지속가능한 일상’을 추구하면서 에너지 절감에도 주력했다.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는 전 세계 65개 국가로 확대 도입했다. 올해 비스포크 AI는 진화한 AI 기능과 7인치 터치스크린 기반의 ‘AI 홈’, 음성 인식 ‘빅스비’를 통해 집안에 연결된 기기들을 원격 제어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6-04 09: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