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인피니트 라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인공지능(AI) 콤보'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순수한 질감을 강조하는 공법을 적용,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가벼운 터치만으로 열리는 '히든 도어'로 돌출되는 부분없이 매끈한 플랫 디자인을 갖춘 게 특징이다. 외관에 적용된 스테인리스 아트 스틸 소재는 붓으로 그린 듯 겹겹이 쌓아 올려 완성하는 방식의 '롱 아트 헤어라인' 공법을 적용, 섬세하고 풍부한 메탈 질감을 살렸다. 또 제품 깊이를 '비스포크 AI 콤보' 대비 10㎜ 줄여 더욱 다양한 공간에 조화롭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터치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통해 별도의 허브 없이도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와 전구, 스위치 등을 제어할 수 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로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세탁물의 무게와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AI로 맞춤 케어하는 'AI 맞춤 플러스', 세탁 최대 60%, 건조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약해주는 스마트싱스 앱의 'AI 절약 모드' 등 AI가 최적의 코스로 알아서 세탁∙건조하고 에너지까지 절감해주는 기능도 있다. 여기에 세탁물의 오염도를 학습하고 무게와 오염도에 맞춰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넣어주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을 지원한다. 비스포크 AI 콤보 대비 세제함의 크기가 400ml 이상 커져 한 번 세제를 넣으면 최대 17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스테인리스 아트 스틸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699만원이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췄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사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폼팩터와 독보적인 AI 기능,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7-28 08:48:0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스마트폰 등 10개 제품이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 개선 효과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선정한다. 전국 20여개 소비자·환경 단체의 전문가와 300여명의 소비자가 투표단으로 참여, 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뽑는다. 삼성전자 제품 중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비스포크 AI 원바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큐커 직화오븐 등 5개 제품이 선정됐다. 또 네오 퀀텀닷 발광 다이오드(QLED) 8K, 삼성 컬러 이페이퍼,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 갤럭시S25시리즈, 갤럭시 북5 프로 등 5개 제품도 선정됐다. 갤럭시 북5 프로는 올해의 녹색상품 중에서 많은 득표를 받은 제품들에게 주는 인기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AI를 활용한 'AI 맞춤+', 'AI 이불 코스'와 'AI 세제자동투입' 기능 등으로 효율적인 세탁∙건조 경험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이 적용됐다. 평소에는 컴프레서가 냉각하고, 강력한 냉각이 필요할 때 펠티어 소자가 함께 작동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네오 QLED 8K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AI TV로 작년에 이어 4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방의 조명 밝기와 사용자 활동에 따라 TV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하고 화면 속 콘텐츠를 분석해 소비 전력을 줄여주는 'AI 절약 모드'를 탑재했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의 초전력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유지하는 동안 전력 소비가 거의 없고,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소모하는 전력이 현저히 낮아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재활용 부품을 확대 적용해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모든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를 포함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배터리에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을 적용해 사용 기간을 늘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소비자가 구매 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대상 제품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7-23 10:22:4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2025년형 '비스포크 AI 세탁기', '비스포크 AI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7형 '인공지능(AI)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한층 강화된 AI 기능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대 25㎏ 용량 세탁기와 22㎏ 용량의 건조기로 공간에 따라 상하∙좌우 또는 각각 단독으로 설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상하 결합형으로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동시에 분리 세탁이 가능한 결합형 '비스포크 AI 원바디'에 이어 이번 분리형 세탁기와 건조기 출시로 세탁 가전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 세탁∙건조 코스 등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넓은 스크린에서 '3D 맵뷰' 기능을 통해 집안 도면을 3차원으로 보고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 위치와 상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지원, 사용자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세탁물의 종류와 무게, 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코스로 맞춤세탁하는 'AI 맞춤세탁 플러스' 기능을 지원한다. AI가 세탁물의 특성과 패턴을 분석해 옷감을 구분하고, 소재에 맞게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섬세하게 조절해 편리하다. 세탁 중에는 오염도에 따라 세제 양과 세탁 시간을 적절히 조정한다. AI가 인식할 수 있는 옷감 종류도 기존 일반∙섬세∙타월류 3종에서 데님류∙아웃도어류까지 총 5종으로 확대됐다. 비스포크 AI 건조기는 의류 재질과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맞춤 건조하는 'AI 맞춤건조 플러스' 기능을 갖췄다. 일반∙섬세∙데님류∙타월류 4종을 구분해 두꺼운 의류는 구석구석 꼼꼼히 타월류는 보송보송하게 건조하는 등 소재별 맞춤 건조를 수행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구매 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탁기는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세탁 시 세탁물 1㎏ 당 소비전력량이 동일 기준보다 45% 더 낮다. 이번 신제품은 다크스틸∙실버스틸∙그레이지∙화이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각각 194만9000원에서 214만9000원, 194만9000원에서 229만9000원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탁∙건조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 할 것"이라며 "'AI 가전=삼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7-17 09:44:4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8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 대상'은 에너지 절감이 뛰어난 고효율 제품 중 가장 우수한 제품에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로 에너지 대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에너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제품은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가정용 냉장고에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탑재해 냉각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가 함께 구동하며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새로운 냉각 방식이다. 평상시에는 컴프레서가 단독 운전하며 에너지 소비량을 유지하지만, 강력한 냉각이 필요한 상황에서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동시에 작동해 빠르게 냉각한다. 해당 냉장고는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AI 절약모드'로 설정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동작한다. AI 알고리즘으로 문 여닫음 등 최대 냉각이 필요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동작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과 제품 사양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의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에너지 효율 기술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되는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했고, 'AI 무풍콤보 벽걸이'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는 '에너지 위너상'을 받았다. '갤럭시 북5 프로'도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전력 공급 회로의 고효율화, 저전력 부품 적용, 저전력 전원 기술을 적용해 지난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전성비(성능 대비 전력 효율성)도 최대 40% 개선했다. 저전력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해 절전 모드에서도 전력 소모를 최대 25% 개선했으며, 최대 25시간까지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삼성전자 가전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7-16 10:21:25"진단 완료.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지난 2주간 사용해본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무선 스틱 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기존 청소기 제품들과는 확실히 다른 인상을 남겼다. 무선 청소기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지만, 해당 제품은 단순 흡입력이 강하거나 배터리가 오래간다는 수준을 넘어 청소기가 '알아서 집 상태를 관리해준다'는 느낌을 줬기 때문이다. 우선 기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청소기를 연결하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충전 여부, 먼지통 비움시간, 기본 흡입력 등 전반적인 기기 제어를 관리할 수 있다. 청소기와 가까이 있지 않아도, 연결된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청소기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해당 제품은 스스로 바닥 재질을 파악해 흡입 세기를 조절하고, 공간 구조에 따라 작동을 바꾼다. 기존 AI 모드의 진화형인 'AI 모드 2.0'은 마루·카펫·매트는 물론 구석이나 벽면처럼 강한 흡입이 필요한 지점까지 인식해, 알아서 흡입력을 높이거나 줄여준다. 실제 제품을 작동시킨 후 바닥을 청소하다가 벽면으로 이동하자 소리가 커지면서 자동으로 흡입력이 증가했다. 별도로 버튼을 조작해 흡입력을 높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리했다. 일반 조명 아래서는 보이지 않던 먼지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아래에서 선명하게 보여준다. 덕분에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어두운 소파 뒤나 책상 밑 놓치는 먼지가 줄어 깨끗하게 청소를 마칠 수 있었다. 솔 브러시, 틈새 브러시, 에어블로워 등 교체용 툴 종류도 다양해 복층 등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하기 좋았다. 배터리 성능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완충된 상태에서 AI 모드를 기준으로 사용시간은 55~60분 가량이다. 제트 모드에서는 약 18분으로 줄지만, 기본 구성으로 제공되는 배터리를 교체해가며 사용하면 약 1시간 반 가까이 연속 청소가 가능한 셈이다. 청소가 끝난 뒤 청정스테이션에 본체를 꽂고 버튼만 누르면 먼지통 내부 먼지를 자동으로 비워주며 관리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청정스테이션에 꽂아 두면 기기 상태를 진단해 이상 여부도 확인해 알려준다. 무게는 단점이다. 올인원 청정스테이션을 포함한 제품 크기는 1m 가량 되며, 무게도 꽤 나가는 편이라 이동 및 첫 설치에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7-07 18:04:53[파이낸셜뉴스] "진단 완료.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지난 2주간 사용해본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무선 스틱 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기존 청소기 제품들과는 확실히 다른 인상을 남겼다. 무선 청소기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지만, 해당 제품은 단순 흡입력이 강하거나 배터리가 오래간다는 수준을 넘어 청소기가 '알아서 집 상태를 관리해준다'는 느낌을 줬기 때문이다. 우선 기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청소기를 연결하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충전 여부, 먼지통 비움시간, 기본 흡입력 등 전반적인 기기 제어를 관리할 수 있다. 청소기와 가까이 있지 않아도, 연결된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청소기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해당 제품은 스스로 바닥 재질을 파악해 흡입 세기를 조절하고, 공간 구조에 따라 작동을 바꾼다. 기존 AI 모드의 진화형인 'AI 모드 2.0'은 마루·카펫·매트는 물론 구석이나 벽면처럼 강한 흡입이 필요한 지점까지 인식해, 알아서 흡입력을 높이거나 줄여준다. 실제 제품을 작동시킨 후 바닥을 청소하다가 벽면으로 이동하자 소리가 커지면서 자동으로 흡입력이 증가했다. 별도로 버튼을 조작해 흡입력을 높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리했다. 일반 조명 아래서는 보이지 않던 먼지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아래에서 선명하게 보여준다. 덕분에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어두운 소파 뒤나 책상 밑 놓치는 먼지가 줄어 깨끗하게 청소를 마칠 수 있었다. 솔 브러시, 틈새 브러시, 에어블로워 등 교체용 툴 종류도 다양해 복층 등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하기 좋았다. 배터리 성능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완충된 상태에서 AI 모드를 기준으로 사용시간은 55~60분 가량이다. 제트 모드에서는 약 18분으로 줄지만, 기본 구성으로 제공되는 배터리를 교체해가며 사용하면 약 1시간 반 가까이 연속 청소가 가능한 셈이다. 청소가 끝난 뒤 청정스테이션에 본체를 꽂고 버튼만 누르면 먼지통 내부 먼지를 자동으로 비워주며 관리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청소기는 먼지통을 따로 열어 직접 비워야하지만, 청소 후 관리 스트레스도 줄어든다. 청정스테이션에 꽂아 두면 기기 상태를 진단해 이상 여부도 확인해 알려준다. 비스포크 AI 제트 400W의 또 다른 특징은 '고온수 물걸레' 기능이다. 청소 툴을 전용 '고온 세척 브러시'로 교체한 뒤, 다회용 걸레를 물에 적셔 브러시에 붙이면 회전판이 강하게 돌아가며 바닥을 깨끗하게 닦는다. 고온의 물이 바닥에 직접 분사돼 손으로 물걸레질 하는 것보다 얼룩이나 오염 제거에 효과적이었다. 무게는 단점이다. 올인원 청정스테이션을 포함한 제품 크기는 1m 가량 되며, 무게도 꽤 나가는 편이라 이동 및 첫 설치에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고온수 물걸레 작동 시에도 브러시 자체가 무거워 장시간 사용할 경우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자취방처럼 작은 면적보다는 큰 평수 집에서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7-06 16:06:3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7형 '인공지능(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지원하는 2025년형 상하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국내 최대 25㎏ 용량의 하단 세탁기와 22㎏ 용량의 상단 건조기가 하나로 결합된 제품으로, 빨래 양이 많거나 분리 세탁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 단품을 직렬로 설치할 때보다 상단 건조기 투입구 높이가 약 80㎜ 낮아져 세탁물 투입이 편리하도록 구성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세탁∙건조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은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서 있는 상태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는 위치에 적용돼 한층 편리하다. 터치스크린에서 집안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고 연결된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3차원(3D) 맵뷰' 기능으로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지원해,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기존에 학습하지 않은 지시나 복잡한 명령어도 이해하고 직전에 나눈 대화를 기억해 이어서 대화할 수 있다. 아울러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AI 맞춤세탁+ △AI 맞춤건조+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AI세제자동투입 등 한층 고도화된 AI 기능을 두루 갖췄다. 특히 'AI 맞춤세탁+'는 세탁물의 종류, 무게, 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코스로 알아서 맞춤세탁하는 기능이다. AI가 세탁물의 특성과 패턴을 분석해 옷감을 구분하고, 소재에 맞춰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전 과정을 섬세하게 조절해 한층 깨끗하게 세탁한다. 세탁 중 오염도를 판단해 세제 양과 세탁 시간도 줄이거나 추가한다. AI가 인식할 수 있는 옷감이 기존 섬세∙타월∙일반 3종에서 데님∙아웃도어까지 총 5종으로 확대됐다. 전력 효율도 높다.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해 세탁 시 세탁물 1㎏당 소비전력량이 동일 기준보다 45% 더 낮다. 이번 신제품은 다크스틸∙실버스틸∙그레이지∙화이트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문종승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올인원, 결합형, 분리형 세탁기와 건조기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맞춤형 AI 기술을 결합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세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7-04 09:15:39삼성전자는 자사 2025년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사진)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2025년형 신제품도 2년 연속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하며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 받았다. UL 솔루션즈는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까지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는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 총 33개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받은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유일?최대 건조 용량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로, 터치스크린과 음성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편리한 AI 홈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AI 기능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만의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를 비스포크 AI 가전에 적용했다. 올해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로 연결된 기기들이 상호 보안 상태를 점검하는 '녹스 매트릭스'를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모든 가전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6-30 18:40:2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자사 2025년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2025년형 신제품도 2년 연속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하며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 받았다. UL 솔루션즈는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까지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는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 총 33개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받은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유일∙최대 건조 용량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로, 터치스크린과 음성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편리한 AI 홈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AI 기능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만의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를 비스포크 AI 가전에 적용했다. 올해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로 연결된 기기들이 상호 보안 상태를 점검하는 '녹스 매트릭스'를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모든 가전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또 스크린 탑재 가전과 로봇청소기에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하는 '녹스 볼트'까지 추가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6-30 08:43:17삼성전자가 지난 20일 태국 방콕에서 '2025년 동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고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가전 기술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6개 국가에서 온 주요 미디어와 전문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과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 경험을 선보였다. 32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양문형 비스포크 AI 냉장고,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등 터치스크린으로 한층 고도화된 AI홈 경험을 선사하는 신제품들을 전시했다. 또 동남아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시스템에어컨과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무풍 기술이 적용된 에어컨 라인업, 최신 AI 기능을 탑재한 '전자동 AI 통버블' 세탁기, 세계 최고 400W 흡입력의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청소기와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등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을 통해 'AI 홈' 비전을 참석자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스크린 탑재 가전에서 집 안의 가전들뿐만 아니라 조명과 스위치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삼성전자 AI 홈 생태계와 스마트싱스 '맵뷰' 기능을 호평했다. 또 음성으로 간편하게 냉장고 한 쪽 문만 열 수 있는 빅스비 '오토 오픈 도어', AI가 알아서 세탁물의 무게와 종류에 맞게 빨래를 해주는 'AI 맞춤세탁', 'AI 절약 모드' 기능과 같이 AI 기술이 삶의 편의성을 실질적으로 높여준다는 점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임수빈 기자
2025-06-23 1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