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유명 래퍼 칸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지난달 알몸이 바치는 복장으로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해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칸예의 전 연인까지 비슷한 일명 ‘투명 드레스’를 입고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미국 E뉴스는 배우 줄리아 폭스가 전날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에서 열린 2025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 “거의 알몸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는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의 뒤풀이 개념이다. 이날 폭스는 알몸이 투명하게 비치는 누드 드레스를 착용하고 포토월에 섰다. 그는 긴 머리카락과 가발을 늘어뜨려 신체 일부를 가렸지만, 가슴과 엉덩이 등이 적나라하게 보였다. 1990년 이탈리아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폭스는 지난 2022년 1월 칸예와 열애 중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후 6주 만에 결별한 칸예의 전 연인이다. 일각에서는 폭스의 해당 의상을 두고 지난 2월 칸예의 아내 비앙카가 입고 나타난 투명 드레스와도 겹쳐 보인다는 의견도 많다. 당시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비앙카는 전신이 그대로 드러나는 완전 투명 미니드레스를 착용해 과도한 노출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올해 오스카에서는 숀 베이커 감독의 영화 ‘아노라’가 5관왕에 올랐다. 아노라는 2일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편집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04 08:43:17[파이낸셜뉴스] 칸예 웨스트가 비앙카 센소리와 이혼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연예 전문 매체 TMZ는 칸예 웨스트가 비앙카 센소리와 이혼 절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비앙카 센소리와 결혼한 후 최근까지도 다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최근에는 초대받지 않은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 두 사람이 나타나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당시 비앙카 센소리는 전신에 드러나는 올누드 패션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고, 레드카펫에서도 쫓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대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칸예 웨스트 대변인은 “전적으로 거짓”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칸예와 비앙카는 로스앤젤레스에 있으며, 밸런타인데이를 함께 즐길 에정”이라며 “그들의 이혼은 타블로이드 신문의 출처 없는 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최근 나치즘을 찬양하는가 하면, 나치 문양 티셔츠를 판매하다 사이트가 차단되는 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2-14 09:10:01[파이낸셜뉴스] 평소 파격적인 노출 패션으로 유명한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누드’ 드레스를 선보여 충격을 안겼다. 웨스트와 센소리 부부는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웨스트는 검은색 티셔츠와 검은색 바지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차림이었고, 센소리는 검은색 모피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그러나 카메라 앞에서 입고 있던 모피 코트를 벗은 센소리는 알몸에 가까운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한 채 포즈를 취했다. 얇은 스타킹 소재로 만들어진 의상 때문에 사실상 나체나 다름 없는 모습이었다. 중요 부위에 피부색 천을 덧대어 가렸으나 큰 의미는 없었다. 웨스트는 센소리의 모습을 표정 없이 지켜보았고,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한 뒤 레드카펫을 떠났다. 10년 만에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 웨스트보다 레드카펫에서 보여준 센소리의 충격적인 패션이 더 화제가 됐다는 평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웨스트와 센소리에 대해 "미니멀리스트 패션이 그래미 어워즈에서 극한을 선보였다"라고 평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센소리의 의상이 법적인 문제는 없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있었다고 전하며 이와 관련해 LA 경찰에 문의하기도 했다. 한편 웨스트와 센소리가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장에서 퇴장당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레드카펫 직후 시상식이 진행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 입장하지 않고 그대로 행사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웨스트는 지난 2022년 11월 킴 카다시안과 이혼한 뒤 두 달 만인 2023년 1월 센소리와 결혼했다. 센소리는 웨스트와 결혼한 뒤 수차례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2-05 09:01:08[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47)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29)가 남편의 치아 액세서리인 '그릴즈'로 인해 입냄새로 고통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연예 매체 인터치위클리는 최근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비앙카가 남편 칸예의 그릴즈를 역겨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앙카는 "칸예에겐 그릴즈가 멋지다고 말하지만, 사실 칸예의 치아 모양에 역겨워하고 있다"라며 "칸예가 그릴즈 관리를 하지 않아 입 냄새가 자주 난다. 혀는커녕 입술만 가까이 대도 재갈을 물리고 싶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칸예는 새 티타늄 그릴즈를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칸예가 환하게 웃을 때마다 치아에서 번쩍이는 그릴즈는 약 85만 달러(약 11억3000만원)로, 베벌리힐스의 유명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릴즈와 같은 치아 액세서리를 착용할 경우, 까다로운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비앙카는 남편 칸예가 항상 치과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릴즈는 다이아몬드, 금 등의 보석으로 장식한 치아 액세서리로, 탈부착이 가능하며 치아 전체 혹은 일부에 씌우는 방식으로 착용한다. 힙합 신에서 주로 사용되며, 칸예가 착용한 그릴즈는 티타늄 소재로 만들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20 06:57:55[파이낸셜뉴스] 미국 유명 래퍼 예(개명 전 카니예 웨스트)가 생일파티에서 여성의 알몸을 초밥 접시로 사용해 논란이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예는 지난 10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46번째 생일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에는 예의 두 번째 부인인 비앙카 센소리가 9살짜리 딸 노스 웨스트의 손을 잡고 참석했다. 문제는 이날 파티에서 ‘뇨타이모리’ 행사가 진행됐다는 점이다. 일본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진 ‘뇨타이모리’는 여성의 나체를 접시 삼아 회를 올려놓고 먹는 문화다. 여성을 상품화하는 외설적인 문화로 일본 내에서도 금기시되고 있다. SNS에 공개된 예의 생일파티 영상을 보면, 어두운 파티 장소에서 팬티만 입은 여성 모델 두 명이 각각 배치된 테이블 위에 누워 있다. 여성의 신체와 그 주변에는 초밥이 가지런히 나열돼있다. 초밥이 올라간 접시는 여성의 중요 부위를 아슬아슬하게 가렸고, 여성은 눈을 뜨고 허공을 응시한 채 가만히 있었다. 파티에 참석한 이들은 흥미로운 듯 연신 사진을 찍고 구경했다. 이를 본 국내외 네티즌들은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예를 비난했다. 이들은 “역겹다. 나체의 사람 위에 음식을 올려놓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딸도 데려와 놓고 이런 이벤트를 하는 게 말이 되냐” “21세기 맞냐. 여성 인권은 어디에” “아직도 저런 여성 혐오적인 문화가 남아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등 격한 반을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6-12 21: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