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47)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29)가 남편의 치아 액세서리인 '그릴즈'로 인해 입냄새로 고통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연예 매체 인터치위클리는 최근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비앙카가 남편 칸예의 그릴즈를 역겨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앙카는 "칸예에겐 그릴즈가 멋지다고 말하지만, 사실 칸예의 치아 모양에 역겨워하고 있다"라며 "칸예가 그릴즈 관리를 하지 않아 입 냄새가 자주 난다. 혀는커녕 입술만 가까이 대도 재갈을 물리고 싶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칸예는 새 티타늄 그릴즈를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칸예가 환하게 웃을 때마다 치아에서 번쩍이는 그릴즈는 약 85만 달러(약 11억3000만원)로, 베벌리힐스의 유명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릴즈와 같은 치아 액세서리를 착용할 경우, 까다로운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비앙카는 남편 칸예가 항상 치과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릴즈는 다이아몬드, 금 등의 보석으로 장식한 치아 액세서리로, 탈부착이 가능하며 치아 전체 혹은 일부에 씌우는 방식으로 착용한다. 힙합 신에서 주로 사용되며, 칸예가 착용한 그릴즈는 티타늄 소재로 만들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20 06:57:55[파이낸셜뉴스] 미국 유명 래퍼 예(개명 전 카니예 웨스트)가 생일파티에서 여성의 알몸을 초밥 접시로 사용해 논란이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예는 지난 10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46번째 생일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에는 예의 두 번째 부인인 비앙카 센소리가 9살짜리 딸 노스 웨스트의 손을 잡고 참석했다. 문제는 이날 파티에서 ‘뇨타이모리’ 행사가 진행됐다는 점이다. 일본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진 ‘뇨타이모리’는 여성의 나체를 접시 삼아 회를 올려놓고 먹는 문화다. 여성을 상품화하는 외설적인 문화로 일본 내에서도 금기시되고 있다. SNS에 공개된 예의 생일파티 영상을 보면, 어두운 파티 장소에서 팬티만 입은 여성 모델 두 명이 각각 배치된 테이블 위에 누워 있다. 여성의 신체와 그 주변에는 초밥이 가지런히 나열돼있다. 초밥이 올라간 접시는 여성의 중요 부위를 아슬아슬하게 가렸고, 여성은 눈을 뜨고 허공을 응시한 채 가만히 있었다. 파티에 참석한 이들은 흥미로운 듯 연신 사진을 찍고 구경했다. 이를 본 국내외 네티즌들은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예를 비난했다. 이들은 “역겹다. 나체의 사람 위에 음식을 올려놓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딸도 데려와 놓고 이런 이벤트를 하는 게 말이 되냐” “21세기 맞냐. 여성 인권은 어디에” “아직도 저런 여성 혐오적인 문화가 남아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등 격한 반을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6-12 21: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