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엘팜텍의 자회사인 비엘사이언스가 이란 테헤란 소재 의료기기 제조수입유통 전문기업인 ‘3D메드코(Medco)’와 여성질환 자가진단키트 '가인테스트'의 이란 지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이란 내 비독점적 총판 계약을 체결한 ‘3D메드코(Medco)’는 이란 테헤란 소재의 의료기기 제조 수입 유통 전문기업으로 덴탈 임플란트, 수술도구 및 소모품, 과학모형(수술교재) 등을 수입해 이란 등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가인테스트’ 계약으로 부인과 및 여성질환 관련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가인테스트’는 세계 최초의 패드형 여성질환 검사 진단키트로 팬티라이너 형태의 패드를 착용 후 채취된 특수필터를 전문 의료 검사센터에서 분석하는 방식의 진단키트다. 자궁경부암 유발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 성매개 감염질환(STD) 감염여부를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 발병 원인의 99.8%를 차지하고 있어 조기진단이 중요하며, 1~2년에 한번 정도의 정기 검진을 권유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성인여성 6만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유병률과 분포도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3명중 1명꼴로 HPV 감염이 있었으며, 18세~29세의 젊은 여성에서 가장 높은 HPV 유병률이 보고된 바 있다. 비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수출공급 계약은 무슬림 국가인 이란에 첫 수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종교적 이유, 열악한 의료인프라 등으로 여성질환 진단과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동지역 무슬림 여성들에게 획기적인 의료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가인테스트’는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도 여성질환을 자가채취 및 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비대면 체외진단 검사방법이다. 부인과 의료 인프라가 열악하고 여성질환을 숨겨야 하는 종교, 사회, 문화적 분위기가 팽배한 중동 무슬림 지역 여성들에게 좋은 대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중동은 최근 선진화를 내세우며 건강검진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지만, 의료진의 수가 적어 스크리닝을 비롯한 진단 검사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분석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7 09:36:54[파이낸셜뉴스] 비엘팜텍이 대한석탄공사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몽골 홋고르샤나가 석탄광산의 매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5일 비엘팜텍에 따르면 몽골 홋고르샤나가 석탄광산은 2010년 12월 대한석탄공사와 비엘팜텍이 컨소시엄으로 당시 1000만 달러에 지분 51%를 인수했다. 당시 대한석탄공사 조사 결과 매장량 5억4000만톤, 130조원 상당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몽골 최대 노천광산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홋고르샤나가 광산은 매장량이 풍부하고 열효율이 뛰어난 제철용 석탄(Coking Coal)을 노천에서 바로 채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홋고르샤나가 광산이 도로, 철도 등 인프라도 부족하고 관련산업 기반이 부족한 몽골 서북부에 위치해 있어 본격적인 채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5월16일 홋고르샤나가 광산의 지분 14%가 미화 400만불(원화 약 56억원)에 매각됐다. 지분 14%를 인수한 매수인은 몽골인 에르덴슈렌으로 몽골 대기업 ‘스카이 메리디언(Sky Meridian)’의 오너다. 스카이 메리디언(Sky Meridian)은 몽골의 에너지 대기업으로 석탄광산 생산수출, 천연가스 수입유통, 석유제품 수입유통, 신공항 부지개발, 유제품 공장 등 17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스카이 메리디언은 몽골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서 러시아와 중국에서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 석유제품을 수입하여 몽골 내수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몽골 내수 석유 시장의 40%를 장악하고 있다. 또한 스카이 메리디언의 지분 30%는 호주 상장 기업인 ‘제이드 가스(Jade Gas)’가 보유하고 있고, ‘제이드 가스’는 몽골에서 CBM(석탄층메탄가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카이 메리디언은 14% 지분 매입에 이어 홋고르샤나가 광산 지분의 51%를 소유하고 있는 비엘팜텍과 대한석탄공사에게도 지분 전량 및 경영권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 메리디언이 비엘팜텍과 대한석탄공사에 제시한 51% 지분 인수 희망가격은 1400만달러(한화 약 194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엘팜텍 관계자는 “최근 중국과 몽골 서부를 연결하는 서부철도 개발이 구체화 되면서 홋고르샤나가 석탄광산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며, “스카이 메리디언 외에도 중국 에너지 기업과 몽골의 상업금융그룹 등이 큰 관심을 보이면서 국내 자문사를 통해 매수를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매수희망자가 늘어나고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반영한다면 홋고르샤나가 지분 51%의 가치는 400억원 전후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비엘팜텍의 시총은 500억 규모다. 비엘팜텍은 “홋고르샤나가 지분 51%가 매각된다면 매각금액을 보수적으로 산정하더라도 비엘팜텍이 최소한 100억원의 현금을 배당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또한 당 사가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업사이클링 신규 비즈니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25 09:50:42[파이낸셜뉴스] 비엘팜텍의 자회사인 비엘사이언스가 건강검진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피니티케어’와 부인과질환 검사용 자가채취키트 ‘가인테스트(GYN TEST)’의 건강검진 기관 대상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인테스트’는 세계 최초의 패드형 여성질환 검사 진단키트로 팬티라이너 형태의 패드를 착용 후 채취된 특수필터를 전문 의료 검사센터에서 분석하는 방식의 진단키트다. 자궁경부암 유발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 성매개 감염질환(STD) 감염여부를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 발병 원인의 99.8%를 차지하고 있어 조기진단이 중요하며, 1~2년에 한번 정도의 정기 검진을 권유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성인여성 6만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유병률과 분포도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3명중 1명꼴로 HPV 감염이 있었으며, 18세~29세의 젊은 여성에서 가장 높은 HPV 유병률이 보고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엘사이언스와 인피니티케어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한 ‘가인테스트’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HPV, 성매개 감염 여부를 산부인과 내진 없이 비침습적이고 안전한 비대면 선별검사로 진행하게 된다. 인피니티케어는 헬스케어와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EMR 솔루션, 의료정보 데이터 표준화, 빅데이터 기반 의료 인공지능,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 등을 주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병∙의원과 대형 검진기관을 위한 EMR 솔루션 제공, 기업 대상의 토털케어 OK검진 서비스, 학생건강을 위한 OK스쿨과 일반 대중을 위한 OK검진, 의료진을 위한 OK닥터 등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의 전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비엘사이언스 관계자는 “가인테스트의 검사방식은 완전한 비침습적 진단키트이기에 안전하고 손쉽게 검사를 할 수 있고, 검사의 정확도 또한 높다. 또한 산부인과 내진 검사를 기피하는 여성층이 거부감 없이 프라이버시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여성을 위한 보다 편리한 건강검진과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26 08:42:55[파이낸셜뉴스] 비엘팜텍의 자회사인 분자진단 및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인 ‘비엘사이언스’는 부인과 질환 검사용 자가채취 키트 ‘가인테스트(GYN TEST)’의 기능을 개선한 새로운 기술을 특허출원 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인 테스트는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인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 성매개 감염성질환(STI) 등의 유전자 검사 키트다. 세계 최초의 패드형 자가채취 키트로 검체를 자가채취 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비엘사이언스가 전 세계 원천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가인테스트’의 새로운 기술은 필터부의 내부에 얇은 플라스틱 판 스프링을 필터부 사이즈에 맞게 내장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로써 검체 채취 후 탈거 된 필터를 보존용기에 넣을 때 필터부를 굽히고 접는 과정이 생략되어 2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고 분석 시 검체의 회수가 훨씬 용이하게 개선됐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필터기술에 관한 특허를 추가로 출원함으로써 비엘사이언스는 `가인 테스트`에 대한 기능 개선은 물론 그 독점적 지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체외진단기기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880억달러(약 10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현행 검사법에 의한 성매개 감염성질환의 체외진단 시장은 연간 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분자진단 분야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한편 비엘사이언스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레젤 홈쇼핑’사를 통해 현지의 홈쇼핑 방송에서 ‘가인 테스트’를 전격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 작년 12월에는 ‘아헬즈’사와 아시아권역 5개국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수출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회교도가 많은 동남아 국가에서는 종교적인 이유로 산부인과 진료 보다는 검체 자가채취 방식의 ‘가인 테스트’가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인 테스트는 여성질병 진단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이번에 자가검사 키트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특허를 출원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내수는 물론 해외 매출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12 14:18:14[파이낸셜뉴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엘팜텍이 지난해 12월11일부터 올해 3월2일까지 9회 진행한 롯데홈쇼핑 단독 방송에서 연속으로 목표매출을 100% 초과달성 해 이목을 모은다. 8일 비엘팜텍에 따르면 9회 편성 방송 가운데 목표매출을 가장 크게 상회한 방송은 지난 2일 방송으로 157%를 달성했으며, 평균 110%대의 목표매출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9회 방송분의 누적 매출액은 20억7000만원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대마종자유'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물성 오일로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9 등의 필수 지방산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 및 퀘르세틴, 필수 아미노산 등의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비엘팜텍의 ‘황금오일 캐나다 대마종자유’는 영양성분이 풍부한 대마종자유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캡슐 형태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다. 비엘팜텍은 주 원료인 대마종자의 선별 과정부터 심혈을 기울였으며, 착유, 포장까지 영양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공정을 적용했다. 착유 공정에서는 영양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냉압착 추출, 엑스트라버진(1회 착유) 방식을 고수해 대마종자유를 추출했다. 착유 후 포장 공정에서도 제품별 낱개 포장 방식인 PTP 포장으로 캡슐을 포장해 물리적 위해 요소가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했다. 비엘팜텍의 ‘황금오일 캐나다 대마종자유’는 햄프오일 캐나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 인증을 받은 피놀라(Finola) 단일종자 원료를 100% 사용하고 있다.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은 FDA가 식품 원료에 부여하는 식품 안전성 최상위 등급 인증으로 전문위원들이 엄격한 기준과 검증을 거쳐 안전성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햄프오일 캐나다의 피놀라 종자는 우수한 종자의 품질을 일관되게 관리하는 ‘OECD 인증’ 아래 관리되어 원료의 안전성과 신뢰성도 높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식물성 오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원료 및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황금오일 캐나다 대마종자유’에 대한 수요가 크다. 현재와 같은 매출 추세라면 단일 품목으로 연 매출 80억원 이상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신소재로 인정받은 ‘모로실 다이어트 버닝 컷’과 ‘관절부심 천심련’과 함께 실적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08 08:49:04[파이낸셜뉴스] 비엘팜텍의 자회사 ‘비엘사이언스’와 금오공대 고재필교수 연구팀은 AI 세포영상진단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딥 러닝 시스템 고도화’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AI 기반 세포영상진단 상용화’를 위한 딥 러닝 모델 개선을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90%에 육박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진단 프로그램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영상 진단 설정 값을 사람이 수동으로 입력하는 기존 방법이 아니라 모델화된 딥 러닝을 활용하는 것이다. 공동연구팀은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수 많은 영상 자료의 해상도, 특이성 등 질적 편차에 대해 체계적 훈련이 가능한 딥 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을 통해 다량의 데이터로부터 자동으로 계층적으로 군집화, 표준화가 가능한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기존 대부분의 의료영상 분석 방법들은 컴퓨터 비전분야에서 널리 쓰여 온 고정적인 특징 추출 방법을 사용하거나, 각각의 작업 목표나 영상에 특화된 특징을 추출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영상별로 해상도 등 성능 편차가 크거나, 분석 성능이 떨어지는 등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공동연구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허를 통해 더욱 고도화 된 딥 러닝 모델의 기반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AI 세포핵 기반 진단 딥 러닝 모델’에 적용되는 세부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특허 출원, 권리화 해 AI 진단 프로그램의 독점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30 09:36:56[파이낸셜뉴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엘팜텍이 ‘주식등의 대량보유 변동 상황보고서’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비엘의 주식담보대출 35억원이 전액 상환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비엘팜텍의 최대주주인 비엘은 과거 ‘상상인플러스 저축은행’에 비엘팜텍의 주식 2173만4784주중 1600만주를 담보로 제공하고 35억원을 차입 했었다. 이번 차입금 상환에 따라 담보로 제공된 주식이 모두 회수됐다. 비엘팜텍은 최근 광동제약에 자회사 비엘헬스케어를 매각해 3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한 바 있다. 유동성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게 된 비엘팜텍은 매출과 수익성 강화 전략을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식 시장 침체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최대주주 주식담보대출에 대한 주식 담보가치가 담보비율 이하로 하락해 반대매매가 실행되는 경우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번 담보대출 전액 상환으로 경영권 강화와 함께 주가 변동성 리스크를 해소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26 13:11:55[파이낸셜뉴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엘팜텍이 자회사 비엘헬스케어를 광동제약에 매각 완료 했다. 2일 비엘팜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7일 비엘팜텍은 광동제약에 자회사 비엘헬스케어 주식을 양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 했으며, 실사 등 후속절차를 거쳐 비엘헬스케어 주식 58.74%(621만1054주)를 300억원에 매도하는 거래가 완료됐다 이번 양수도 계약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장이 필요한 광동제약은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비엘팜텍은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비엘팜텍은 이번 매각자금중 일부를 활용해 기 발행된 전환사채 49.5억원을 조기에 상환 및 소각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 유통기업인 ‘애니원 에프앤씨’의 지분 인수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애니원 에프앤씨’ 인수를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문 유통업을 기반으로 해외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엘팜텍은 자회사들을 통해 전문 유통업과 진단사업, 신약개발로 사업을 재편해 실적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자회사인 ‘비엘사이언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패드형 여성질환 검사 진단키트 ‘가인패드’의 국내 및 해외사업을 본격화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한 금오공대 고재필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AI 세포핵 진단 딥러닝 모델’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02 08:16:27[파이낸셜뉴스] 면역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비엘이 자회사인 비엘팜텍 지분 중 1.59%를 매도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몰린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지분 매도로 비엘이 보유한 비엘팜텍의 지분율은 26.3%에서 24.6%로 소폭 변동됐다. 지분 매도에 관해 회사측은 비엘팜텍의 연결법인 요건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최근 광동제약은 건강기능 식품을 생산하는 비엘팜텍의 자회사 비엘헬스케어를 3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연간 800억원대의 매출이 발생하는 비엘헬스케어의 매각이 성사 될 경우 모회사인 비엘팜텍의 연결실적에도 변화가 생기고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비엘의 연결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번 지분 매도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행법상 연결법인에서 제외하기 위해서는 보유 지분율이 25% 미만이 되어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비엘팜텍은 자회사인 진단전문기업 ‘비엘사이언스’와 신약개발기업 ‘비엘멜라니스’를 통해 차세대 진단사업과 신약개발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비엘헬스케어 매각에 따른 비엘의 연결실적 변화를 사전에 최소화 하고, 핵심사업을 통해 빠른 실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사업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20 09:12:48[파이낸셜뉴스] 한국이 몽골과 희소금속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화 한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비엘팜텍의 주가도 상승세다. 비엘팜텍이 몽골 현지에 매장 가치 130조에 육박하는 석탄광산과 텅스텐 광산 지분을 보유한 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1시 16분 현재 비엘팜텍의 주가는 전일 대비 16원(+3.31%) 상승한 상승한 4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교부와 산업부는 몽골과 희소금속 분야에서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제1차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 및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센터 조성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에너지과학외교과장,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잠발 간바타르 몽골 광업중공업부 장관(공동위원장)을 포함한 몽골 정부 대표단과 희소금속을 비롯한 핵심광물 분야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올해 2월 몽골 총리 방한 계기 양국 간 체결한 '한-몽골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개최한 바, 양국은 희소금속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속가능한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몽골내 희소금속 및 주요 프로젝트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양국 간 핵심광물 분야 양자 및 다자 협력 현황과 R&D 협력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몽골은 몰리브덴(생산량 세계 8위), 주석 등 다양한 희소금속이 매장돼 있어 향후 양국 간 핵심광물 분야 협력 관계가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소식에 몽골내 대표적인 금속 보유 테마주로 거론되는 비엘팜텍에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비엘팜텍은 비엘팜텍은 몽골에 석탄광산과 텅스텐광산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양국간 협력으로 광산개발 논의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비엘팜텍은 2011년 몽골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 지분을 대한석탄공사와 공동 투자해 광산 전체 지분의 11%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몽골 ‘샤르하트 텅스텐, 몰리브덴 광산’에 투자해 지분 65%를 보유중이다. 대한석탄공사 조사에 따르면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은 발전용으로 사용하는 연료탄이 4억820만톤, 제철용으로 사용하는 원료탄이 1억3530만톤 매장되어 있어 전체 매장 가치는 약 130조원에 달한다고 보고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0 13: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