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S증권이 사업부별로 사회공헌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LS증권은 새로운 비전인 “'담대한 도전, 내일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LS증권”의 내재화를 위해 리서치, 경영지원, 리테일, 홀세일, IB, S&T, 채권 등 여러 사업부들을 5개 부문으로 묶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LS증권 각 사업부는 비전에 초점을 맞춰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무장애길 보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케이크 만들기, 현충원 참배 및 묘역 정화, 국가유산 지킴이, 단체 헌혈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기획∙추진했다. 활동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LS증권 임직원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LS증권 관계자는 “사업부별로 사회공헌을 진행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했고, 전체 참여 인원도 4배 넘게 늘었다”며 “비전을 내재화하고 LS증권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계속해서 더 좋은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1-21 14:01:47마크비전이 ‘K-뷰티 브랜드를 위한 미국 진출 성공 전략’ 세미나를 다음달 3일 서울서 개최하고 이에 앞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마크비전은 지난 2022년 BEYOND22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 아틀란타, 프랑스 파리 등 주요 도시에서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을 위한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K-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국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IP 보호와 소비자 신뢰 확보가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IP 보호, 소비자 공략, 현지화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달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드리움에서 진행되는 세미나 현장에는 마크비전을 포함해 미국 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 각종 콘텐츠 유통 플랫폼 ‘틱톡’,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는 미미박스, 스킨1004의 마케팅 및 고객전략 헤드들이 미국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브랜드가 필수적으로 알아야하는 현지 트렌드, 현지화 전략을 공유한다. 먼저 마크비전 신화은 고객 성공팀 리드가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를 보호하고 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 수립시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K-뷰티 브랜드의 이미지 손상을 방지하고 현지 고객과의 높은 신뢰도 구축으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주요 팁을 나눌 예정이다. 아마존 미국 신규 셀러 사업팀의 전미경 리드는 아마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뷰티 브랜딩 사례를 제시한다. 안유진 틱톡 클라이언트 파트너는 한국에서 기획해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바이럴된 K-뷰티 콘텐츠 및 광고 전략을 설명하며 △미미박스 하형석 CEO는 세포라와의 협력으로 Kaja 브랜드가 미국 리테일 시장에서 성공한 비결을 나눈다. 마지막으로 스킨1004 김민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리더는 스킨1004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 방식을 A부터 Z까지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다음달 2일까지 마크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마크비전은 세미나 참석자만을 위한 풍성한 참여 특전도 지급할 계획이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브랜드 보호와 현지화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번 세미나는 K-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뷰티 브랜드가 현지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솔루션 제공은 물론 업계 담당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세미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0 11:02:55마크비전은 마크AI 솔루션을 통해 탐지한 위조 화장품 수가 2년 새 419%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마크비전은 생성형 AI 기반 위조상품 탐지 및 제재 솔루션 ‘마크AI’와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테스트 구매 서비스’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뷰티 브랜드 보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마크비전의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마크AI는 1500개 이상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유통되는 위조 화장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국내 뷰티 기업 및 브랜드의 지식재산권(IP)을 보호하고 있다. 그간 사람이 일일이 수동으로 진행하던 복잡하고 반복적인 위조상품 탐지 및 제재 절차를 표준화, 자동화해 대응 속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아누아, 조선미녀, 바이오던스 등의 다수 브랜드가 해당 솔루션을 활용 중이다. 올해 마크AI를 통해 탐지된 뷰티 제품은 109만9531건으로, 2022년 21만1963건, 2023년 99만7121건과 비교해 2년 새 약 419%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마크비전은 온라인 상품 페이지에 노출된 정보만으로 위조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뷰티 제품군 특성에 맞춰 위조 의심 화장품을 직접 구매해 상세 검증을 진행하는 ‘테스트 구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마크AI를 통해 탐지된 의심 상품 가운데 보다 정밀한 검증이 필요한 제품은 브랜드와 협의하여 테스트 구매를 진행하고 화장품 패키지뿐 아니라 애플리케이터, 향, 텍스처 등을 확인한다. 위조상품 테스트 구매 서비스는 미국, 중국, 유럽 등에 현지 오피스를 두고 있는 마크비전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국가별 구매 제약 및 배송 이슈 등의 어려움 없이 뷰티 위조상품이 주로 유통되는 동남아시아나 미국 등지에서도 손쉽게 구매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화장품은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더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마크비전의 테스트 구매 서비스는 고객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뷰티 브랜드의 수요를 충족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의심 제품 테스트 구매로 확인되는 위조상품의 비율은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K-뷰티 시장이 글로벌로 확대됨에 따라 마크AI가 국내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저해하는 위조상품 및 악성셀러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주목받으며 서비스 이용 문의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마크비전의 온오프라인 통합 솔루션은 개별 제품 단위의 제재는 물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고위험 셀러들의 유통망까지 파악하고 단속할 수 있어 더욱 근본적인 위조상품 대응에 따른 브랜드 IP 보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8 10:05:47[파이낸셜뉴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2일 부산 본사에서 2035년 남부발전의 새로운 미래상을 담은 ‘KOSPO 2035 New 비전’과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을 선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장기 비전과 경영전략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미래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남부발전은 지난 6월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새로운 비전 수립과 비전 달성을 위한 미래경쟁력 강화 TF(테스크포스)를 구축했다. 이후 10대 경영목표와 4대 전략방향 등 전략체계도 마련했다. 이번 중장기 경영전략은 김준동 남부발전 신임 사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해 그동안 남부발전이 축적한 발전사업 노하우와 해외사업 경험을 살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에너지 대전환의 흐름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아울러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무탄소 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규모 해상풍력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청정수소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정교화하는 등 2050 탄소중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김준동 사장은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글로벌 에너지 전장의 최전선 전사(戰士)로서 시대적인 사명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미래 변화에 대비한 직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이라는 큰 파도에 능동적으로 대응 새로운 비전을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가자”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1-13 11:44:58[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 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서울에서 국내외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제8회 하늘빛프로젝트 나눔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배우 이일화, 성유리, 이진, 유이, 공현주, 장희진 등 스타들의 애장품 바자회, 가평꽃동네 희망의집 중증장애인 미술반 학생들로 구성된 '다림아티스트'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위라클(박위)과 코미디언 겸 배우 김기리의 진행으로 가수 범규 등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공연도 이어졌다. '어둠 속 빛을 밝히는 착한 나눔'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는 비영리단체 하늘빛과 공동 주최했다. 수익금과 후원금은 소규모 아동복지시설, 저소득층 아동 등에게 전액 전달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11 10:38:40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LG헬로비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디지털전환(DX)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LG헬로비전 DX 데이터 스쿨’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 가능자 중 DX 데이터 직무에 관심 있거나 관련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다음달 18일까지 LG헬로비전 DX 데이터 스쿨 홈페이지 또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4기는 총 28명을 선발하며 내달 30일부터 내년 7월 4일까지 6개월간, 1일 8시간씩 총 1000시간의 집중교육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서초사옥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1~4개월 차 정규교육과정에서는 △DX 데이터플랫폼 이해 △머신러닝을 위한 데이터전처리 △딥러닝을 이용한 자연어 처리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 등의 과정을 기초부터 현장 실무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예정이다. 5~6개월 차는 △TV커머스몰 이용 분석 및 UI개선 서비스 개발 △개인화된 맞춤 콘텐츠(VOD) 추천 서비스 등 전문 멘토들의 자문을 받아 LG헬로비전 기반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4기 교육생들에게는 취업 관련 다양한 특강 및 멘토링과 DX 데이터 관련 자격증 비용 등이 지원된다. 향후 교육 수료 후 1년간 LG헬로비전 DX부서 또는 데이터 분석 관련 직무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의 혜택을 부여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황희만 회장은 “데이터와 AI는 방송미디어산업의 새로운 기회이자 방송미디어 생태계를 혁신할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전문가 양성에 집중하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1 09:14:00창사 아래 첫 연간 매출 10조를 앞둔 네이버가 오는 11일 네이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중장기 인공지능(AI)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3·4분기에서 사상 최대 규모 영업이익을 경신한 가운데 미래 먹거리로 점 찍힌 AI 기술이 네이버에 '날개'를 달아줄지 관심 쏠린다. ■AI 고도화 화두 던질까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단(DAN) 24'를 개최한다. 단(DAN)은 네이버의 기술·비즈니스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넥스트, 엔(NEXT, N): 새로운 도약, 변화하는 네이버'라는 주제로 첫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진행될 키노트 세션의 화두는 AI다. 검색 플랫폼, 콘텐츠, 클라우드, 광고, 쇼핑 등 각 사업 부문장은 AI를 핵심 의제로 삼고 각 부문에서 기존 서비스와 연계한 성장 전략을 소개할 전망이다. 올해엔 새 AI기술 공개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지난해 네이버가 공개해 갈고 닦은 AI가 시장에 어떻게 안착했는지, 향후 고도화를 통해 상용화 비중이 얼마나 높아질지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가 지난해 8월 24열 개최한 '단 23'에서는 최수연 대표가 직접 네이버의 대규모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발표하고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 생성형 AI 검색 '큐:' 등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빅테크 AI와 차별화된 기술 선보이나국내 AI는 자본을 무기로한 글로벌 빅테크 AI에 비해 경쟁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우려도 나온 바 있다. 네이버의 LLM인 하이퍼클로바X는 국내에서 가장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수연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술의 수익화에 대한 우려를 잠식시키기 위한 비전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최근 운영하는 기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던 AI 번역 서비스 '파파고' 유료 버전 '파파고 플러스'와 회의록 관리 서비스 '클로바노트' 기업용인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를 고도화한 유료 버전을 소개한 바 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8일 올해 3·4분기 매출액 2조 71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2% 개선된 5253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최 대표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AI 기술과 기존 사업의 결합을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AI 검색 기능을 모바일로 확대한 'AI 브리핑',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별도 앱 출시 등이 언급됐다. 이번 단24에서 구체적인 전략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0 18:38:17[파이낸셜뉴스] LG헬로비전은 올해 3·4분기 매출 3233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과 렌탈 서비스 성장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방송·통신 시장 침체 등에 1년 새 63.7%나 급감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방송이 1275억원, 통신이 339억원, 알뜰폰(MVNO)이 395억원을 나타냈다. 미디어와 기업간거래(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537억원, 렌탈은 332억원을 기록했다. 교육용 스마트 단말 등 기타사업은 354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3·4분기 가입자는 사업부문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방송·통신 부문에서는 인터넷 중심으로 직영몰을 개편하면서 인터넷 가입자 순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MVNO 부문에서는 주요 편의점으로 유심 유통을 확장하고, 신규 단말 출시에 맞춰 합리적인 유심 요금제를 선보였다고 LG헬로비전은 설명했다. 신사업 성장세도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렌탈 부문에서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계절성 가전 판매가 늘어났다. 또 제철장터 및 스마트 단말 수익 역시 반영됐다. 미디어 사업은 더라이프 채널을 양수한 이후 오리지널 콘텐츠에 힘을 쏟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08 14:39:24[파이낸셜뉴스] 양산시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5일 개최된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박람회 ‘2024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참관은 양산시의 스마트시티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첨단 기술 동향을 파악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올해 SCEWC는 ‘더 살기 좋은 도시’를 주제로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됐다. 인공지능(AI), 기계 학습, 지속 가능 에너지, 스마트 주거, 자율주행 교통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미래 도시의 구체적인 솔루션이 집중 조명됐다. 시는 한국관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참고해 양산만의 스마트시티 비전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도시 안전,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교통, 데이터 기반 도시 관리 체계 등 실제 적용 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확인하고 이를 시에 접목할 방안을 고민했다. 시는 스마트시티 발전 방향으로 효율적인 도시 운영, 친환경 에너지 사용, 안전한 도시 환경, 주민 편의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내년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양산 지역 기업인들도 동행해 스마트시티 관련 신기술과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사업 분야 확대를 위한 협력 기회를 탐색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1-07 16:06:43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이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와 손잡고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의 위조상품 탐지 및 제재를 위해 ‘마크AI(Marq AI)’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마크비전은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마크AI를 통해 아누아 브랜드의 지식재산권(IP) 보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세계 각국의 마켓플레이스에서 유통되는 아누아의 위조상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재함으로써 브랜드 가치 제고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누아는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2024 아마존 셀러 컨퍼런스’의 북미 아마존 스킨케어 화장품 부문에서 토너와 클렌징 오일 카테고리 최상위권에 오르며 ‘아마존 탑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아누아는 뛰어난 제품력과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최근 K-뷰티의 급성장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수출이 늘고 있지만 이와 함께 위조상품 유통 시장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탐지 및 차단된 K-브랜드 위조상품 건수는 약 87만 건에 이른다. 이 중 뷰티 품목 위조상품은 약 12%를 차지한다.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는 화장품 부문 위조상품에 대한 단속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누아 제품 역시 글로벌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도용 사례 또한 빠르게 늘었다. 저가로 판매되는 위조상품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급격히 확산되며 브랜드 이미지와 소비자 신뢰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마크비전은 이러한 위조상품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제공해 탐지·신고·제재 절차를 자동화함으로써 브랜드 침해 대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계획이다. 특히 ‘셀러 인텔’ 기술을 통해 진화하는 위조상품 패턴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판매자 활동 데이터를 심층 분석함으로써 고위험 셀러들을 효과적으로 제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크비전은 아누아의 브랜드 보호를 위해 위조상품 유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일본, 미국 등 11개 국가에서 신속한 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대상은 아마존, 이베이, 라쿠텐, 큐텐, 쇼피, 라자다, 알리바바 계열 등 위조상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 각국 주요 마켓플레이스를 포함한다. 아누아 관계자는 “마크비전 솔루션 도입을 통해 자사 브랜드의 위조상품 유통이 눈에 띄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월 1000건 이상의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셀러를 제재하여 유통 단계에서의 효과적인 문제 해결은 물론 더 나아가 위조상품 제조사 단속과 같은 근원적인 부분까지도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세계 각국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상에서 유통되는 아누아 제품의 위조상품을 크게 감소시킬 것이며 이는 마크AI가 브랜드 보호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마크비전은 앞으로도 마크AI를 기반으로 더 많은 브랜드와 협력해 전 세계 뷰티 기업 및 브랜드의 위조상품 근절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7 15:5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