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27년만에 정기편 재취항에 나서는 스위스 국제항공 비즈니스석을 타고 떠나는 직항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5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스위스 국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직항노선을 이용해 인천에서 취리히로 출발한다. 스위스 직항 비즈니스 패키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취리히 직항 정기편은 스위스 국제항공 전신인 스위스에어가 지난 1986년부터 1998년까지 운영했다. 패키지 구매시 스위스 대자연을 간직한 5대 알프스 명산(리기산, 융프라우, 피르스트, 알레치 빙하, 마터호른)을 모두 방문해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출발일별로 선착순 4명 조기예약시 20만원을 할인받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스위스 국제항공을 이용하면 인천에서 취리히까지 약 13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스위스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22 15:09:19[파이낸셜뉴스]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1월 1일 오후 9시35분 롯데홈쇼핑을 통해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61회(944석) 출발한 인기 상품으로, 약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내년에는 4월부터 10월까지 6박8일 일정으로, 매주 2회(금·일)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비즈니스 클래스(회당 16석)를 이용해 인천에서 취리히로 출발한다. 금액은 1인 949만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 패키지 특전으로 스위스 대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5대 명산(리기산·융프라우·피르스트·알레치빙하·마테호른)을 모두 방문해 하이킹(4회)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전일정 4성급 숙박 및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4회) 특식을 제공한다. 레만 호수와 포도밭이 어우러진 파노라믹 뷰로 유명한 르덱 레스토랑 등에서 미트·치즈 퐁뒤, 라클렛, 파스텔리 등을 맛볼 수 있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올 한해 롯데관광개발이 명품 관광의 자존심을 걸고 선보였던 비즈니스, 전세기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프리미엄 여행상품 판매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29 15:49:00글로벌 Customer Experience 서비스 & Technology 전문기업 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이하 콘센트릭스)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효율성을 강화하고 고객사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콘센트릭스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패키지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현지 환경과 언어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 지원하기 위함이다. 여러 국가에 운영 센터를 두게 될 경우 운영상(서비스 정책 집행, 비용 효율성 저하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로, 콘센트릭스는 전 세계 40개 이상 국가, 300여개 운영 센터의 글로벌 운영 네트워크를 통해 70개 이상의 언어로 365일, 24시간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운영 가능 최소 인원(2~3명, 9~18시 운영 기준)부터 대규모 인원까지 유연한 서비스가 가능하며, 콘센트릭스 글로벌 거버넌스를 통해 서비스 품질의 일관성도 확보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한국에서 제공하는 PMO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가 현지 언어로 고객서비스를 직접 운영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시차 및 언어 장벽의 어려움들을 해결한다. 고객사 담당자는 한국의 PMO 담당자와 한국어로 소통하면서 해외 현지 고객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어 포함 100여개 언어의 번역이 가능한 자동 번역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 콘센트릭스 인공지능 기반 다국어 번역·챗봇 솔루션(Lingualab)을 통해서도 글로벌 고객 서비스를 효율화한다. Lingualab이 다양한 외국어와 영어 간 자동번역을 실행함으로써 영어 상담원 인력만으로도 다국어 지원이 가능하여 해외 여러 나라의 비즈니스를 하나의 통합 컨택센터에서 지원하는 효율적인 글로벌 비즈니스가 가능해진다. 콘센트릭스 주은심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패키지를 통해 컨택센터 운영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고객 응대 편의성 증대, 국경에 제약 없는 센터 다원화를 가능하게 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상 운영 계획(BCP)의 좋은 툴로 사용될 수 있으며,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21 09:38:01[파이낸셜뉴스] 사무기 통합솔루션 전문기업인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 셀프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즉석카메라프린터 인스픽S 스페셜 패키지를 출신하다고 20일 밝혔다. 인스픽S 스페셜 패키지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인스픽S 제품에 포토용지 20매, 파우치, 포토북, 스티커 3종 등 다양한 기프트 상품으로 구성돼 합리적인 가격에 즐거운 촬영 경험을 선사한다. 인스픽S는 셀프 카메라 기능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겸비했다. 사진의 정확한 구도를 위한 하이 퀄리티 뷰파인더, 사진을 찍기 전 사진의 구도와 초점 거리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셀카 미러’, 조명을 켠 듯한 효과를 주는 ‘필 라이트’ 기능을 더했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을 자유롭게 꾸며 출력할 수 있다. 캐논 포토 프린터 공식 앱인 ‘캐논 미니 프린트(Canon Mini Print)’와 연동해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에 스티커, 프레임, 필터 등 다양한 사진 효과를 넣을 수 있다. 거기에 앱을 통해 원격 촬영을 할 수 있어 셀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앵글로도 촬영이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2월 25일(화)부터 캐논 공식 온라인 판매점 캐논비즈몰은 물론 네이버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219,000원이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최세환 대표는 “새롭게 구성한 인스픽S 패키지를 통해 설레는 새학기 선물은 물론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데 좋을 것 같다”며 “신학기를 맞이하는 다음 달 더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한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국내 대규모 생산공장 및 연구소를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개발, 생산, 수출, 판매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능력을 갖춘 대한민국 수출 기업이다. 기존 사무기 제품을 기반으로 상업 인쇄기, 의료기기, 네트워크 카메라, 산업 설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 운영해 국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0-02-20 15:13:15투어리즘 이코노믹스 통계에 따르면 2011년에서 2015년까지 럭셔리 여행 성장률은 4.5%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세계 관광시장의 연평균 증가율 4.2% 보다 높은 실적을 보여 주고 있다. 경제적 침체기인 상황에도 여행 수요는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럭셔리 관광시장은 전체 관광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면서 상당히 탄력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5~2025년까지 럭셔리 관광의 성장률은 6.2%로 세계 관광시장의 성장률(4.8 %) 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투어리즘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2025년 이후 럭셔리 관광 유형중 장거리여행이 국경여행(국경을 공유하는 국가 간 여행)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럭셔리 관광시장에 합류하기 위해 항공사, 호텔 등은 럭셔리 관광시장 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투명성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중산층의 가계가 성숙함 에 따라 럭셔리 장거리 여행에 대한 새로운 요구도가 증가하여 호텔 시장이 2015년 - 2021 년까지 연평균 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런 경향성을 반영하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최근 패키지여행의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유럽 패키지여행상품 판매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2월부터 선보인 미주, 유럽 장거리 노선, 국적기 비즈니스석 구성의 여행상품들이 타 여행상품 대비 4배 이상의 높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행업계에서는 최근 전구간 비즈니스 탑승으로 진행되는 장거리 프리미엄 상품이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프리미엄 상품 중에서 특히 스위스 상품 인기인데, 한진관광과 같은 럭셔리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던 일부 여행사에서 소규모로 진행하던 상품이 일반 여행사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한진관광은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탑승 패키지로 스위스 일주 9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여유+힐링+스파+하이킹’ 을 콘셉트로 전 일정 4성에서 5성급의 호텔을 사용한다. 취리히와 루체른, 베른같은 관광 도시와 함께, 체르마트와 쉴트호른같은 알프스에서의 하이킹을 포함해 알프스 치즈 및 스파, 빙하특급 체험도 포함해 알차게 구성했다. 롯데관광은 루프트한자 비즈니스를 이용해 ‘알프스에 울려퍼진 스위스랩소디 - 스위스 완전일주 8일’을 판매한다. 4성급 호텔을 사용해 취리히와, 루체른, 생갈렌, 제네바같은 도시와 체르마트같은 알프스를 비롯해 라인 폭포, 라보 포도밭같은 특별 체험도 포함했다. 참좋은여행은 루프트한자 비즈니스 탑승 프리미엄 패키지, 스위스일주 8일 상품을 판매한다. 루체른, 베른, 생갈렌, 취리히같은 관광 도시와 체르마트와 리기같은 알프스 산, 몽트뢰와 그뤼에르같은 작은 마을을 골고루 둘러본다. 라인폭포와 빙하특급도 체험할 수 있다. 프리미엄 패키지답게 스위스에서의 퐁뒤나 라클렛 등 현지식을 정통으로 즐길 수 있는 미식 체험도 골고루 포함한 것이 눈에 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4-29 09:19:32서울과 대전의 5개 롯데시티호텔(명동·구로·마포·김포공항·대전)이 롯데시티호텔의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비즈니스호텔부문1위 선정’ 기념 패키지를 11월25일까지 선보인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모델로 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의 품질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본 내외국인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점수화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롯데호텔서울이 5년 연속 호텔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분리된 비즈니스호텔 부문에서도 롯데시티호텔이 첫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 패키지는 정가 대비 최대 70%까지 할인된 요금에 이용할 수 있는 실속있는 가격이 매력적이다. 룸온니 상품으로 롯데시티호텔구로 8만원, 롯데시티호텔명동 10만원, 롯데시티호텔대전 11만원, 롯데시티호텔마포 11만5000원, 롯데시티호텔김포공항 13만5000원에 예약 가능하다. 한편 라이프스타일호텔 L7명동에서는 청와대 인근이 추가된 새로운 버전의 ‘아띠 패키지’를 준비했다. 슈페리어룸 1박, 조식2인, 버니니 2병과 2인 아띠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최저 16만625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아띠프로그램은 자전거와 인력거가 결합된 ‘아띠 인력거’를 타고 서울 도심풍경을 라이더의 설명과 함께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L7만의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청와대 앞길이 50년만에 일반에 개방되면서 L7명동에서 출발해 조계사와 삼청동, 청와대, 경복궁 등을 둘러보는 ‘청와대 체험코스’를 새로 선보이게 됐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10-25 11:06:24비즈니스 호텔이 'D턴족'을 겨냥해 설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 사진은 신라스테이 동탄의 객실. 설 귀경길에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D턴족'으로 인해 고속도로 인근 비즈니스 호텔이 주목받고 있다.특히 시댁서 설 명절치르느라 고생한 부인들에게 인기다. 10일 호텔 및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의 경우, D턴족 비율은 평균 39.7%에 달했다.연휴 귀경길에 휴양지 등에서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 이런 수요에 맞춰 비즈니스 호텔이 'D턴족'을 겨냥해 출시한 설 패키지상품들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동탄IC 인근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동탄'은 '설 패키지'를 선보였다. 신라스테이 동탄은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부부나 가족들의 귀경길 하룻밤 휴식에 안성맞춤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과 함께 뷔페 레스토랑 조식 2인, 영화 티켓 2매, '아베다 기프트 세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패키지 이용기간 동안에는 조식 뷔페에 떡국 메뉴가 특별 추가된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는 '힐링 루나 뉴이어 패키지'를 선보였다. 명절 연휴동안 휴식을 제공하는 이 패키지도 'D턴족'에게 맞춤형으로 기획된 패키지다. 이 호텔은 서울 근교인 판교에 위치해 귀경객들이 들르기 좋은 입지 조건을 가졌다. 객실 1박과 함께 모모카페·모모바에서 이용 가능한 5만원 상당의 크레딧이 제공된다. '풀 패키지'를 선택할 시 프리미어 룸으로 객실이 업그레이드 되며, 스파&피트니스 마사지 1인 이용권이 제공된다. 롯데시티호텔 대전은 '설날 세뱃돈 패키지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통해 가족 단위 'D턴족'을 위한 패키지를 구성했다. 이 호텔은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만나는 대전에 위치해 있어, 남부 지방에서 귀경하는 고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이 패키지에는 '세뱃돈'(해피머니 상품권 1만원권)이 포함돼 자녀와 함께 설 분위기를 낼 수 있다.고객이 직접 수령해 어린 시절 세뱃돈을 받던 기쁨을 되새길 수도 있다. 또 100% 당첨되는 '설날 럭키 쿠폰'을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증정한다. 여기에는 롯데시티호텔 대전 숙박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엔제리너스 음료교환권 등이 포함됐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5-02-11 11:51:34롯데호텔의 다섯 번째 해외 체인호텔인 롯데호텔하노이가 개관을 맞아 오는 9월 2일~ 12월 31일 '수퍼브 비즈니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패키지에는 디럭스 객실 1박·63층에 위치한 라이브 그릴 레스토랑 '그릴 63' 이용(뷔페 2인·환영 음료 또는 맥주 2잔)·세탁 무료(5개 한정, 드라이 클리닝 제외)·신문 제공·구두 손질 무료 대행 서비스가 기본 특전으로 구성됐다. 3박 이상 투숙 고객에게는 클럽 플로어로의 업그레이드 특전도 준다. 가격은 1박 기준 487만6000동부터(원화 기준 약 24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nol317@fnnews.com 김유진 기자
2014-08-17 11:09:17여름 휴가철을 맞으면서 미팅 관련 비즈니스는 비수기 시즌에 접어든다. 이 때문에 비즈니스맨들이 자주 모이는 특급호텔도 한가하다. 특급호텔들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 미팅 프로모션 등 다양한 패키지상품들을 내놓으며 비즈니스맨들을 유혹하고 나섰다. 서울 역삼동의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7, 8월 두 달간 특별 미팅 프로모션으로 미팅 중간 휴식시간에 즐기는 커피 브레이크 메뉴를 새롭게 내놨다고 24일 밝혔다. 그것은 바로 수박 화채, 아이스크림, 냉메밀국수 등으로 구성된 두 가지 메뉴다. 여덟 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특별 메뉴는 1인당 3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이 중 한 가지로 15인 이상이 미팅을 진행하면 미팅 장소 대여료를 일절 받지 않는다.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의 프렌치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바쁜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1시간 맞춤형 런치코스인 '원 아워 비즈니스 런치(One Hour Business Lunch)'를 선보인다. 이 레스토랑은 프랑스 코스요리의 단점인 긴 시간을 보완, 코스메뉴를 1시간의 맞춤형 3코스 런치 메뉴로 새롭게 구성했다. 가격은 7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패밀리아'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비즈니스맨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인 이상 식사 시 식사 금액의 15% 할인 혜택과 여유로운 미팅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샴페인 2병을 제공한다. 패밀리아에는 10개의 별실을 포함해 220석을 갖추고 있어 소규모 미팅에서부터 대규모 회식까지 다양한 모임이 가능하다. 가격은 저녁 기준 1인당 7만2000원(세금, 봉사료 포함).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9월까지 비즈니스 미팅 후 간단한 소규모 파티 또는 저녁 식사를 원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맥주를 무제한 즐기는 '쿨 썸머 비어 페스티벌'을 연다. 비어 페스티벌 메뉴 또는 뷔페 메뉴 선택 시 1인당 추가 비용 7000원만 더 내면 2시간 동안 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서울 역삼동의 리츠칼튼 서울에서는 7, 8월에 15~150인 기준으로 비즈니스 미팅 시 올데이(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인 8만원, 하프데이(1부-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2부-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1인 6만원으로 연회장 대여비, 핸드 마사지 등 무료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2-06-24 17:55:18"그들(멤버)이 없었다면 저도 없었고, 여러분이 없었다면 우리 팀도 없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 공연에서 이같이 말하자 관객석에선 우레와 같은 함성이 터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 데뷔 12주년 기념일이자 '2025 BTS 페스타' 중에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진과 정국은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이를 직관 중인 RM, 슈가, 지민, 뷔의 모습이 대형 화면에 잡히자 아미(팬덤명)는 한목소리로 "BTS"를 연호했다. '2막'을 앞둔 'K팝 제왕'의 귀환에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다. 뷔는 지난 15일 호날두 등에 이어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톱 1000'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5 BTS 페스타’ 6만명 방문 지난 13~14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린 '2025 BTS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장은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이 이어졌고 다양한 국적의 팬이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라색 소품과 아미밤(응원봉)을 들고 들뜬 표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BTS 페스타'는 데뷔일 전후 약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열리는 연례 행사로 이날 무료로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에는 전 세계 6만여 팬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멤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보이스 존'은 팬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서로 정말 많이 보고 싶었잖느냐"는 정국의 말처럼 이날 전시장에서 만난 한 20대 말레이시아 팬은 "제대 날짜를 카운트다운하며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반면 군 복무 제도가 익숙한 튀르키예 자매 팬은 의연하게 버틴 후 그들의 제대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왔다. 지난 10~11일 멤버들 제대 현장을 시작으로 이날 페스타까지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통해 한국에 처음 방문한 것. 이들은 "팬데믹 시국 우연히 라디오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듣고 BTS 팬이 됐다"며 "글로벌 스타인데도 나와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늘 겸손한 모습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에 열린 제이홉 월드투어는 방탄소년단의 제 2막을 미리 맛보는 자리가 됐다. 특히 제이홉, 진, 정국이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수록된 유닛곡 '자메 뷔'를 부른 것은 2020년 온라인 콘서트 이후 약 5년 만이었다. 한 20대 한국 아미는 "셋이서 저 노래를 부르다니"라며 감격해했다. ■K팝 상징 BTS의 2막 "세계 관심↑"방탄소년단의 귀환은 음악 산업계의 이목도 집중시킨다. 하이브 주가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우상향 중이다. 지난 2023년 음반 판매량 1억장 시대를 연지 1년 만에 하락세를 보인 K팝 음반 판매량이 다시 회복할지도 관심사다. 한터글로벌 곽영호 대표는 "전역 자체만으로도 K팝 시장을 향한 글로벌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이들의 대대적인 컴백은 K팝 시장 자체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파이를 확대하는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하이브는 BTS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캠페인을 펼치고 다큐, 글로벌 브랜드, OTT 등과 다양한 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이같은 움직임은 K팝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이들이 자사 서비스 위주로 행사를 하고, 로컬보다 글로벌 비즈니스에 집중함에 따라 K팝 생태계 내 중소기업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프루프(Proof)' 이후 약 2년간 그룹 활동을 멈추고 솔로 활동과 군 복무를 병행해왔다. 하이브 이재상 최고경영자는 앞서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방탄소년단의 컴백은 멤버들의 숙고와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며 "회사는 최정상급 작곡가들과의 논의하며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한 만큼 '비전'과 '넥스트'에 대한 방향성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업계에선 완전체 신보는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점친다. 그들이 새로 보여줄 음악에 대해선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를 공략하는 '투 트랙' 전략을 보일 것으로 관측한다. 최근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상, 황동혁 감독의 에미상에 이어 한국인 최초로 연극·뮤지컬업계 토니상 작품상을 받으면서 방탄소년단의 박천휴 작가가 그래미상을 받을지도 주목된다. 이재원 성균관대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 초빙교수는 "BTS는 이제 K팝의 상징이 됐기에 그 행보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공백을 뛰어넘는 굵직한 성과를 내야 케이팝을 넘어 세계 정상급 가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어 "이미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어 수상도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며 "군 복무 기간 각 멤버의 개별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졌기에 각자 쌓아온 자신의 색깔을 그룹에서 어떻게 조화시켜나갈지가 과제다. 그래미상의 보수성을 감안한다면 전 세계인이 공감할만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6-16 18: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