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8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G밸리비즈플라자" 준공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과거 공단이 보세장치장으로 사용했으나, 기능을 다해 방치했던 부지를 신개념 비즈니스 복합시설로 개발한 이번 사업이 3년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공단측은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민·관합동 공모형 PF사업으로서 연면적 9만9338㎡, 지하4층 지상20층 규모로 코오롱글로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여했다. 그간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는 산업기능 위주의 지식산업센터만 공급돼 비즈니스, 문화, 휴식, 편의시설 등의 복합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G밸리비즈플라자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업무시설 외 포켓공원, 야외공연장, 문화 및 편의시설과 호텔 등 비즈니스지원 공간을 확충했다. G밸리비즈플라자는 지하철 역세권의 양호한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사인 게임업체 대표기업인 넷마블측 관계자는 기존 단지 내 IT등 관련 지식산업서비스의 집적화와 해당 업종의 인력확보가 용이한 것으로 판단되어 G밸리비즈플라자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G밸리비즈플라자를 시작으로, 산업단지 내 부족한 지원기능을 확충하여, 산업단지가 새로운 창조경제의 거점이 되게 할 것" 이라고 밝혔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2014-08-28 12:00:09부산시가 10월에 열리는 17개 축제를 통합한 '페스티벌 시월'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에 분주하다. 시는 19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추진상황을 종합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페스티벌 시월을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여는 핵심 콘텐츠로 만들 계획이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집객력이 우수한 콘텐츠를 한데 모아 관람객 유치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민간 중심의 융복합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회의에는 페스티벌 시월의 17개 개별 콘텐츠 행사를 주관하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벡스코 등 기관장들이 모두 참석해 페스티벌 시월 공동 브랜딩 사용, 통합입장권 운영 등 협력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페스티벌 시월은 10월 1일 벡스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국제록페스티벌(4~6일,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부산국제영화제(2~11일, 영화의전당 등)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30일~10월 2일, 벡스코) △AI 데이터 세미나(1~2일, 벡스코) 등 부산 전역에서 2주간 17개 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행사 분위기를 돋울 이색 공간과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10월 1일부터 8일까지 행사 종사자 및 관람객의 교류 지원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벡스코 야외주차장에 '시월 빌리지'를 운영한다. 시월빌리지는 국가관, 테마하우스, VIP라운지, 식음료(F&B)관, 컨벤션하우스, 무대, 편의시설 등 7개 구역으로 나뉜다. 이곳에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44종의 공연, 15종의 콘텐츠 전시, 6종의 국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또 행사 참여객들을 위해 축제 운영기간 중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시월빌리지 내 임시 무대를 활용해 이색 교류 파티인 '사일런스 뮤직&댄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부산 최초 개인 헤드폰을 이용한 무소음 댄스파티로, 뉴진스님 등 유명 뮤지션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벡스코 야외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시는 페스티벌 시월 개최기간 중 약 45만명의 관람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생, 숙박, 교통, 안전 관련 도시 관광수용태세 특별 대책을 수립했다. 오는 23~30일 시 전역의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숙박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지도점검을 하고 숙박업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점검을 병행한다. 또 10월 11일까지 자치구·군 및 관광협회와 연계해 관광객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문제 사항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시정 조치에 나선다. 개별 행사가 열리는 지역의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해 주요 행사장 일원에는 교통상황반을 구성, 행사장 주변의 교통관리를 체계화하고 행사기간 중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박형준 시장은 "행사 개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9 19:06:0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10월 열리는 17개 축제를 통합한 ‘페스티벌 시월’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에 분주하다. 시는 19일 행사 박형준 시장 주재로 추진상황을 종합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페스티벌 시월을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여는 핵심 콘텐츠로 만들 계획이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집객력이 우수한 콘텐츠를 한데 모아 관람객 유치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민간 중심의 융복합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회의에는 '페스티벌 시월'의 17개 개별 콘텐츠 행사를 주관하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한국음악콘텐츠 협회, 벡스코 등 기관장들이 모두 참석해 페스티벌 시월 공동 브랜딩 사용, 통합입장권 운영 등 협력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페스티벌 시월은 10월 1일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국제록페스티벌(4~6일,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부산국제영화제(2~11일, 영화의전당 등)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30일~10월 2일, 벡스코) △AI 데이터 세미나(1~2일, 벡스코) 등 부산 전역에서 2주간 17개 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행사 분위기를 돋울 이색 공간과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10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참여 행사 종사자 및 관람객의 교류 지원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벡스코 야외주차장에 '시월 빌리지'를 운영한다. 시월빌리지는 국가관, 테마하우스, VIP라운지, 식음료(F&B)관, 컨벤션하우스, 무대, 편의시설 등 7개 구역으로 나뉜다. 이 곳에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44종의 공연, 15종의 콘텐츠 전시, 6종의 국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또 행사 참여객들을 위해 축제 운영 기간 중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시월빌리지 내 임시 무대를 활용해 이색 교류 파티인 '사일런스 뮤직&댄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부산 최초 개인 헤드폰을 이용한 무소음 댄스파티로, 뉴진스님 등 유명 뮤지션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벡스코 야외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시는 페스티벌 시월 개최 기간 중 약 45만명의 관람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생, 숙박, 교통, 안전 관련 도시 관광수용태세 특별 대책을 수립했다. 오는 23~30일 시 전역의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숙박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 지도점검을 하고, 숙박업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점검을 병행한다. 또 10월 11일까지 자치구·군 및 관광협회와 연계해 관광객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문제 사항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시정 조치에 나선다. 개별 행사가 열리는 지역의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해 주요 행사장 일원에는 교통상황반을 구성, 행사장 주변의 교통관리를 체계화하고 행사 기간 중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박 시장은 “올해 첫 시도하는 페스티벌 시월은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행사를 토대로 한 민간 중심의 비즈니스가 이뤄지고, 이를 통해 관련 산업 규모가 커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행사 개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9 14:29:10캐논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국내 잉크젯 프린터 전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캐논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국내 잉크젯 프린터 시장 전체 점유율 42.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2분기는 점유율이 47.9%에 달한다. 캐논코리아는 정품 무한 잉크젯 프린터 시장에서도 작년 전체 38.4%, 올해 2·4분기 45.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캐논코리아는 대면과 비대면이 공존하는 ‘뉴 노멀’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가정 및 비즈니스 목적에 최적화된 잉크젯 복합기와 프린터 제품을 출시하며 적극적으로 시장 수요를 충족해왔다. 특히 지난 7월 비즈니스 및 가정용 잉크젯 ‘PIXMA G’ 시리즈 신제품 총 6종을 출시하며 고객의 사용 편의성과 작업 효율성 향상을 위한 선택지를 대폭 확장했다. 기존 출시 제품의 특장점은 ‘자동양면인쇄’ 기능을 기본 탑재해 용지 소모량을 줄인 점이다. 분당 흑백 11매(ipm), 컬러 6매(ipm)의 속도로 인쇄할 수 있으며 대용량 인쇄 시 흑백 최대 약 6000매(절약 모드 시 7600매), 컬러 약 7700매(절약 모드 시 8100매)를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콤팩트한 사이즈로 설계해 학교나 소규모 비즈니스 오피스, 개인 매장 등에서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전면에는 LCD 패널을 탑재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잉크 잔량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교환할 수 있는 유지보수 카트리지를 채택하고 주입구 구조 개선 및 프린트 헤드 레버 조작 단일화를 통해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설치 및 연결 방식도 지원한다. 최초 개봉 시 기본 잉크가 동봉돼 있으며 본체에 포함된 USB 케이블로 외부 PC와 연결해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선 네트워크(Wi-Fi) 기능을 지원해 노트북, 태블릿 PC 등의 기기에서 연결 및 출력이 가능하다. ‘PIXMA G’ 시리즈는 제품 완충제로 종이 원료가 되는 목질 섬유(펌프)를 채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으며 본체 부자재 일부에도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구성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국내 잉크젯 프린터 및 정품무한 잉크젯 프린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캐논코리아는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빠르게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2 09:33:42[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용인에 잠실올림픽주경기장 3배 규모의 커뮤니티시설, 컨시어지를 갖춘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비즈니스 복합공간'이 등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에 짓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조감도)'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동으로 구성된다. 연면적은 35만여㎡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연면적 11만1792㎡) 약 3배 크기에 달한다. 5차 산업의 핵심인 빅테크 산업 중심지역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으로 미래형 비즈니스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국내 첨단 반도체 산업 메카인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와 인접한 삼성삼거리 앞에 조성돼 협력업체 배후수요 확보가 수월하다. 커뮤니티시설로 입주사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세미나 룸과 미팅룸, 리셉션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최근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춰 영상촬영 및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도입된다. 입주사 임직원의 휴식을 위해 게임룸과 피트니스클럽, 힐링스팟 등도 생길 예정이다. 헬스케어 서비스, G.X 클래스, 카쉐어링 서비스, 사무실 청소 서비스, 배송예약서비스 등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도 선보인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서 약 4.7㎞ 거리인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42번국도)를 통해 주변 산업단지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용서고속도로 흥덕IC와는 약 2.9㎞거리이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까지는 약 5.7㎞거리이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고, 갤러리아 백화점과 롯데아울렛도 차량으로 약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다. 광교호수공원이 반경 약 1.5㎞에 위치해 있으며 흥덕중앙공원과 영흥수목원도 도보 약 15분 거리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전자 수원R&D센터와 직선거리로 약 1㎞ 거리에 불과한 곳에 단지가 들어서 입지 상징성이 크다"며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인근 업무시설과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11 10:24:44'' [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동구 소재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의 임대 전략 기획 및 대행사로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선정됐다. 이 장소는 팬데믹 이후 침체된 오프라인 상업 시설을 업무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첫 사례다. 9일 알스퀘어에 따르면 알스퀘어의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은 이번 업무 시설로 전환에 따른 공사를 맡게 된다. GRE파트너스자산운용이 1121억원에 매입한 한양대 엔터식스 한양대점은 쇼핑몰에서 오피스로 용도가 변경된다. 이용객이 많지 않았던 상업 시설을 ‘백조’인 복합 시설로 바꾸는 것이다. 알스퀘어는 해당 프로젝트의 투자자이자, 임대 전략 기획 및 대행을 맡았다. 알스퀘어는 자사의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컨버전(용도 전환) 전략 수행과 임차인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진행했다. 업무 공간으로 3만6062.2㎡(1만908평)이 사용될 예정이다. 알스퀘어를 포함한 스타트업, IT, BT 기업의 임차 수요도 확정됐다. 글로벌 부동산 사모펀드인 스타우드캐피탈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알스퀘어의 임대 전략 수립, 임대 대행, 심미적인 공사까지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왕십리역과 한양대역 인근의 엔터식스 한양대점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성수 업무 지구와도 매우 가까우며 지난 4월 서울시가 발표한 ‘왕십리 비즈니스 타운’ 조성 계획 대상지와 가까운 위치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09 08:52:49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정보기술(IT),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 집합의 장인 '2024 K-ICT 위크 in 부산'이 열린다. 이 행사는 제5회 AI 코리아, 제12회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제20회 IT 엑스포 부산 3개 행사를 집약해 동시 개최하는 첨단산업 전시박람회다. 8일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유망 디지털 산업(ICT)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자사의 첨단 기술력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먼저 올해 중기부의 예비 유니콘에 선정되며 부산지역 선도 유망기업으로 떠오른 슬래시비슬래시가 AI 코리아와 IT 엑스포 코리아에 혁신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 업체는 BTS, 스타워즈, 포켓몬 등 100여종의 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이미지·비디오 등 1000개가 넘는 디지털폰 케이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IT 융복합 제품 제조기업이다. 현재 국내 전자계약 서비스 분야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모두싸인'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IT 엑스포 부산과 클라우드 엑스포 부산에 자사 기술들을 선보인다. 이 업체는 부산대 법학과 출신들이 모여 만든 전자계약 플랫폼 운영사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이메일·카카오톡 링크로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창업한 뒤 8년 만인 지난 4월, 전국 27만개 기업과 기관 회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국내 생산 물품을 전 세계 고객들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직판 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리버드코리아'와 각종 건물의 실내공간을 알기 쉽게 보여주는 정보시스템 '그로우스튜디오·맵스'를 개발·운영 중인 '프리그로우', 국내 수산 물류업에 디지털 플랫폼을 접목해 더욱 편리한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어기야팩토리'는 IT 엑스포 부산에 참여한다. 행사를 앞두고 시 관계자는 "K-ICT 위크 행사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만큼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 전시뿐 아니라 양자정보기술과 정보보안 등 한층 확대된 신기술을 선보인다"며 "행사 참가 유망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08 18:45:03[파이낸셜뉴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정보기술(IT),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 집합의 장인 ‘2024 K-ICT 위크 in 부산’이 열린다. 이 행사는 제5회 AI 코리아, 제12회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제20회 IT 엑스포 부산 3개 행사를 집약해 동시 개최하는 첨단산업 전시박람회다. 8일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유망 디지털 산업(ICT)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자사의 첨단 기술력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먼저 올해 중기부의 예비유니콘에 선정되며 부산지역 선도 유망기업으로 떠오른 슬래시비슬래시가 AI 코리아와 IT 엑스포 코리아에 혁신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 업체는 BTS, 스타워즈, 포켓몬 등 100여종의 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이미지·비디오 등 1000개가 넘는 디지털 폰 케이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IT 융복합 제품 제조기업이다. 지난 2020년 7월 창업한 이후 2년 만에 연매출 1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총매출 400억원을 넘길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전자계약 서비스 분야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모두싸인’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IT 엑스포 부산과 클라우드 엑스포 부산에 자사 기술들을 선보인다. 이 업체는 부산대 법학과 출신들이 모여 만든 전자계약 플랫폼 운영사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이메일·카카오톡 링크로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창업한 뒤 8년 만인 지난 4월, 전국 27만개 기업과 기관 회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국내 생산 물품을 전 세계 고객들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직판 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리버드코리아’와 각종 건물의 실내 공간을 알기 쉽게 보여주는 정보 시스템 ‘그로우스튜디오·맵스’를 개발·운영 중인 ‘프리그로우’, 국내 수산 물류업에 디지털 플랫폼을 접목해 더욱 편리한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어기야팩토리'는 IT 엑스포 부산에 참여한다. 행사를 앞두고 시 관계자는 “K-ICT 위크 행사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만큼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 전시뿐 아니라 양자정보기술과 정보보안 등 한층 확대된 신기술을 선보인다”며 “행사 참가 유망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06 17:41:38[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대표 만화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만화축제)가 내달 3~6일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만화! 더 큰 만남' 올해 만화축제 슬로건은 ‘만화! 더 큰 만남(Manhwa! Wide Open)’이다. 영화, 드라마, 게임, AI 등 만화는 현재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를 중심으로 게임, AI 등으로 확장된 만화를 살펴보고 만화가 다양한 분야와 융합돼 더 많은 산업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축제가 되겠다는 다짐이다. 2024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정년이'와 함께한 공식 포스터에도 이러한 의지를 담았다. '정년이'(서이레·나몬 작)는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지만 여성 국극이라는 예술 무대를 통해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작품이다. ‘여성 서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라는 평가와 함께 창극, 드라마로 만들어져 제2의 파생 문화를 이끌고 있다. 개막식은 오는 10월 3일 오후 4시 한국만화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만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개막 공연과 환영사,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전시, 세미나, 마켓, 공연, 코스프레, 음악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AI, 신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콘텐츠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전시는 ‘2024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전시’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전’을 진행한다. '정년이'의 창작 과정을 보고 느끼며 국극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정년이 체험존을 운영하며, 신인만화상을 수상한 '안 할 이유 없는 임신' 전시는 남성이 임신하게 되는 세계에서 느끼는 주인공의 감정 흐름을 표현해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전시는 3개 섹션으로 구분해, 1910년부터 현재까지 이탈리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만화 12개 작품의 캐릭터를 통해 이탈리아 만화의 역사를 알아본다. 만화를 현대미술과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는 것으로 유명한 ‘타니노 리베라토레’ 작가의 창작 세계와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또 나폴리 소재 매드엔터테인먼트(MAD Entertainment)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했다. 이외에도 전시에 참여한 '정년이'의 서이레, 나몬 작가와 '안 할 이유 없는 임신'의 노경무, 쏘키 작가, 이탈리아 만화전의 타니노 리베라토레 작가의 대담과 사인회를 10월 4~6일 진행한다. '가비지타임' 2사장 작가 등 인기 작가 대담과 사인회 웹툰 마니아와 작가가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이뿐만 아니다. 네이버웹툰 '가비지타임'의 2사장 작가와의 대담이 10월 5일에, '1초'의 시니 작가, 광운 작가, '작두'의 POGO 작가는 10월 6일에 대담과 사인회를 진행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웹툰 원작 창작음악제’는 10월 3일 축제 개막식 1시간 전부터 진행된다. 웹툰 원작 창작음악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만화 콘텐츠 창작 지원사업’ 수혜작 32편의 원작 IP를 활용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작년 대상 수상팀 ‘디어 블라썸Dear Blossom’의 '원 모어 스텝'은 올해 2월 원작 '헤일로의 아침' OST로 발매되어 만화, 웹툰 콘텐츠의 2차 사업화의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또한 진로를 고민 중인 웹툰 꿈나무들을 위한 ‘웹툰 세미나’와 대학 교육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AI와 교육 세미나’는 10월 4일에, 국내외 디지털 콘텐츠 산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일본 및 프랑스 현지에서의 웹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웹툰 세미나’를 10월 5일에 열린다. 또 AI를 활용한 웹툰 제작 현황과 사회적 이슈, 웹툰 아카이브 데이터 분석과 관리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인공지능과 웹툰 세미나’를 10월 6일에 진행한다. 14개국 코스프레 대표팀 참가 경합 10월 5일에는 14개국의 코스프레 대표팀이 참가하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이 열린다. 마니아층이 두터운 코스프레 행사는 매해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매년 수준 높은 경연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일반 관람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포토쇼, 애니송 콘테스트, 아마추어 코스프레 대회 등을 함께 기획해 운영한다. ‘부천국제만화마켓(B-COM)’은 만화·영상·디지털 콘텐츠의 융복합 페어로 진행한다. 국내 우수한 만화 웹툰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매칭을 지원하고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국내외 70여개 사가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웹툰 작품 피칭쇼’를 통해 숨은 명작을 투자사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다. 이 외에도 작가와 독자가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특강과 사인회, 가족 단위의 일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캐리커처 행사와 애니메이션 무료 상영회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5 11:25:45【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된 경기 화성 동탄 1·2신도시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2개를 전면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전 10시 정명근 화성시장,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을 비롯해 이준석 국회의원, 전용기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동탄신도시 동서간 연결도로는 기존 4개소에서 6개소로 늘어나, 동탄역 접근성 향상 및 출퇴근 교통정체가 다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통된 1번 도로는 동탄2지구 시범단지 남측과 동탄1지구를 통해 오산·평택방면으로 연결되며, 6번도로는 시범단지 북측과 동탄1지구를 통해 수원으로 연결되는 등 동탄신도시에서 주변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교통편의가 증대될 예정이다. 시는 나머지 연결도로 4개도 올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할 계획이다. 연말 개통하는 나머지 4개 도로는 △상부 2번(광역비지니스콤플렉스~동탄2 시범단지) △상부 3번(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롯데백화점 북측) △상부 4번(업무복합2~동탄역 롯데캐슬 남측) △상부 5번(동탄역 린스트라우스 북측~동탄역 파라곤) 등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동서연결 6개도로 개설 외에도 지난달 착공한 경부고속도로 상부공원을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도심공원으로 조성해 교류와 소통의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연결 도로는 단순한 교통망 개선이 아닌 동탄1, 동탄2 신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9 15: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