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은 오는 14일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연계한 정책상품인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를 금융권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는 보증서를 기반으로 신용카드 한도를 부여하는 기업카드로 보증료, 연회비 등 금융비용 부담 없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카드 발급 대상은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은 개인사업자이며 이용한도는 최대 1000만원, 이용기간은 특례보증서 만기에 맞춰 1년씩 연장해 최대 5년이다. 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및 3% 캐시백(카드 발급 첫 해, 최대 10만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드 발급은 기업은행 영업점, IBK카드앱, i-ONE Bank(기업)을 통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08 14:29:27신협은 개인사업자.법인에게 유용한 부가세환급 지원서비스 와이즈비즈(WiseBiz) 통합 회계관리서비스를 기본 탑재한 사업자 맞춤형 체크카드 씨유 비즈 플러스(CU biz+) 법인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반음식점 등 7개 업종에서 월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씨유 비즈 플러스 카드는 사업자의 카드사용내역에 대한 부가세환급혜택 가능여부를 편리하게 지원하고, 전자세금계산서 월 250건 무료발급 혜택, 온라인 질의응답 및 세무지원 상담, 세무기장 30% 할인 등의 기본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사업자가 선호하는 일반음식점, 주유소, 자동차정비, 골프장(골프연습장), 온라인쇼핑, 사무용품, 편의점 등 7개로 분류된 업종에서 일정금액(2만~5만원) 이상을 사용할 경우 사용금액의 10%(주유소는 1리터당 50원)에 해당하는 캐시백을 제공한다. 단, 전월실적에 따라 금액을 충족해야 하며 7개 업종별에 대해서는 각각 월 최대 5000원까지 전체 통합캐시백은 월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신협은 사업자가 캐시백을 좀더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의 자발적인 기부의사에 따라 캐시백 기부형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부된 캐시백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소외된 이웃 및 지역사회 등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문희 기자
2017-10-17 17:11:21신협은 개인사업자·법인에게 유용한 부가세환급 지원서비스 와이즈비즈(WiseBiz) 통합 회계관리서비스를 기본 탑재한 사업자 맞춤형 체크카드 씨유 비즈 플러스(CU biz+) 법인체크카드( 사진)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반음식점 등 7개 업종에서 월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씨유 비즈 플러스 카드는 사업자의 카드사용내역에 대한 부가세환급혜택 가능여부를 편리하게 지원하고, 전자세금계산서 월 250건 무료발급 혜택, 온라인 질의응답 및 세무지원 상담, 세무기장 30% 할인 등의 기본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사업자가 선호하는 일반음식점, 주유소, 자동차정비, 골프장(골프연습장), 온라인쇼핑, 사무용품, 편의점 등 7개로 분류된 업종에서 일정금액(2만~5만원) 이상을 사용할 경우 사용금액의 10%(주유소는 1리터당 50원)에 해당하는 캐시백을 제공한다. 단, 전월실적에 따라 금액을 충족해야 하며 7개 업종별에 대해서는 각각 월 최대 5000원까지 전체 통합캐시백은 월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신협은 사업자가 캐시백을 좀더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의 자발적인 기부의사에 따라 캐시백 기부형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부된 캐시백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소외된 이웃 및 지역사회 등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신협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한 씨유 비즈 플러스 카드 결제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휴대용 미니 가습기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7-10-17 15:15:44중소벤처기업부는 '부담경감크레딧' 지원 사업의 신청 건수가 2주만에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 311만명 중 약 69.1%가 신청을 완료한 것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본격 시행 중인 부담경감크레딧 신청 건수는 215건, 지원대상 선정은 154건이며 크레딧 6033억원 지급이 완료됐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과금과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50만원의 크레딧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1조5660억원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오는 11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현장에서는 크레딧을 실제 사용한 소상공인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A씨는 "부담경감크레딧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전기요금은 한전ON 앱, 도시가스요금은 삼천리 도시가스 홈페이지, 수도요금은 모바일지로 앱을 통해 카드로 납부했다"며 "결제 후 크레딧이 차감되었다는 알림을 받았다"고 전했다. B씨는 "신청 첫 주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맞춰 5부제 기준일인 지난 16일에 신청했고, 19일에 크레딧 지원 대상자 선정 알림을 받은 후 건강보험료를 카드로 납부했다"고 전했다. 크레딧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카드 등록을 완료하면, 공과금 및 보험료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과세자료가 확정되는 8월 1일부터는 올해 개업자와 선불카드 신청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짧은 기간 내 많은 소상공인이 신청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시스템 관리 및 콜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과 함께 시행 중인 비즈플러스카드, 배달·택배비 지원까지 소상공인 3대 지원 사업이 함께 시행 중인 만큼,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께서는 3가지 사업을 모두 신청하셔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7-27 18:39:22[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부담경감크레딧' 지원 사업의 신청 건수가 2주만에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 311만명 중 약 69.1%가 신청을 완료한 것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본격 시행 중인 부담경감크레딧 신청 건수는 215건, 지원대상 선정은 154건이며 크레딧 6033억원 지급이 완료됐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과금과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50만원의 크레딧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1조5660억원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오는 11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현장에서는 크레딧을 실제 사용한 소상공인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A씨는 "부담경감크레딧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전기요금은 한전ON 앱, 도시가스요금은 삼천리 도시가스 홈페이지, 수도요금은 모바일지로 앱을 통해 카드로 납부했다"며 "결제 후 크레딧이 차감되었다는 알림을 받았다"고 전했다. B씨는 "신청 첫 주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맞춰 5부제 기준일인 지난 16일에 신청했고, 19일에 크레딧 지원 대상자 선정 알림을 받은 후 건강보험료를 카드로 납부했다"고 전했다. 당초 정부는 신청부터 크레딧 지급까지 소요기간을 7일을 목표로 했으나, 실제 3일 만에 신속히 크레딧을 지급받은 것이다. 크레딧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카드 등록을 완료하면, 공과금 및 보험료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과세자료가 확정되는 8월 1일부터는 올해 개업자와 선불카드 신청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짧은 기간 내 많은 소상공인이 신청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시스템 관리 및 콜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과 함께 시행 중인 비즈플러스카드, 배달·택배비 지원까지 소상공인 3대 지원 사업이 함께 시행 중인 만큼,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께서는 3가지 사업을 모두 신청하셔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7-27 10:11:26정부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카드,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등 '3대 지원사업' 본격 시행에 나선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위해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카드', '배달·택배비 지원' 등 3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부담경감 크레딧과 비즈플러스카드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각각 1조5660억원, 70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은 지난해 또는 올해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과금(전기·가스·수도요금)과 4대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크레딧 형태로 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복수 사업체의 경우 1인당 1개 사업체만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방식은 소상공인이 신청단계에서 1개 카드사를 선택하면 선정된 이후 해당 카드사에 보유하고 있는 모든 신용·체크카드가 자동 등록되어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7월 14일~11월 28일이다. 이번년도 개업자는 올해 매출액 국세청 상반기 신고기간을 고려해 신청 기간이 8월 1일~11월 28일이다. 비즈플러스카드 사업은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최대 1000만원의 이용 한도가 부여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아 재료비나 사무용기기 구입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결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비즈플러스카드는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고, 처음 1년간은 카드 사용 금액의 3%(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비즈플러스카드는 7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배달·택배비 사업은 배달 및 택배를 주업으로 하는 업종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지원대상이다.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복수 사업체의 경우 1인당 1개 사업체만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16만여개 업체가 지원금을 수령했다. 이와 관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근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등 4개 택배사와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배달·택배비 인상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소진공은 올해 203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까지 배달·택배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29 18:40:43[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카드,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등 '3대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부담경감 크레딧과 비즈플러스카드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각각 1조5660억원, 70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은 지난해 또는 올해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과금(전기·가스·수도요금)과 4대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크레딧 형태로 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복수 사업체의 경우 1인당 1개 사업체만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방식은 소상공인이 신청단계에서 1개 카드사를 선택하면 선정된 이후 해당 카드사에 보유하고 있는 모든 신용·체크카드가 자동 등록되어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다. 공과금과 4대 보험료 납부 시 등록된 카드로 결제하면 별도 증빙없이 크레딧이 자동 차감되도록 했다. 신청기간은 7월 14일~11월 28일이다. 이번년도 개업자는 올해 매출액 국세청 상반기 신고기간을 고려해 신청 기간이 8월 1일~11월 28일이다. 크레딧 사용 가능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비즈플러스카드 사업은 중·저신용(NICE 신용점수 595점~839점) 소상공인이 최대 1000만원의 이용 한도가 부여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아 재료비나 사무용기기 구입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결제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비즈플러스카드는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고, 처음 1년간은 카드 사용 금액의 3%(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카드 연회비와 보증료도 전액 면제돼 별도 비용 없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비즈플러스카드는 7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배달·택배비 사업은 배달 및 택배를 주업으로 하는 업종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지원대상이다.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복수 사업체의 경우 1인당 1개 사업체만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정부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부담경감크레딧 등 3대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현장 밀착 홍보 등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6-24 10:41:2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의결한 12조2000억원 규모 추경안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소공연은 18일 논평을 내고 "이번 추경안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5조원의 예산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며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에 더해 통상전쟁으로 대내외적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은 신규사업 편성과 기존 사업 확대로 경영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소공연은 정부가 발표한 신규사업 및 기존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소공연은 "이번 추경안의 상당 부분인 4조원 가량이 소상공인 지원안으로 편성된 것은 소상공인의 위기 상황에 대해 소관 부처인 중기부를 비롯한 범정부적인 대처가 적절했다"고 했다. 특히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311만명에 대한 최대 50만원 규모 크레딧 지급은 그간 소공연이 건의해 온 공과금 등 고정비 부담완화 요구가 고려된 것"이라며 "이 사업의 수혜 대상이 폭넓어 이번 사업의 체감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비즈플러스카드 도입 또한 정책영역의 바깥에서 소외돼 온 저신용 소상공인들에 대한 대책을 주문해 온 소공연의 입장이 고려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부도 이번 추경안이 경기진작 목적이 아닌 긴급추경이라는 설명이 있는 만큼, 최악의 내수 침체로 역대급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위기를 해소하기에는 미진한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 부분은 다가오는 대선에서 구성될 새 정부에서 대선공약 등 종합적인 측면을 고려해 추가적으로 대규모 추경안을 편성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공연은 "이번 추경안은 이번대로 신속히 처리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 소상공인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18 15:45:16[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5조112억원을 마련했다. 정부는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25년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추경을 통해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 회복 지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중기부는 미국 관세 품목업종 영위 또는 대미 수출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통상 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원을 신설한다.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연장 등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운전자금은 기업당 최대 10억원, 시설자금은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기준금리(3.15%)보다 0.3%p(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총 6년, 시설자금은 10년이다. 필요 시 대출 만기를 1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 1000억원도 투입한다.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은 5000억원 규모로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신속한 유동성 공급에도 나선다. 신용보증기금 3조3000억원, 기술보증기금 1조2000억원을 투입해 총 4조5000억원 규모의 '위기 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바우처 사업에 898억원을 추가 투입해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고,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위한 비용 지원을 위해 10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민생 회복을 위한 사업도 신설한다. 먼저 중기부는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 '소상공인 부담경감크레딧'을 1조57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공과금, 보험료 등 영세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 완화와 유동성 제공을 위해서다. 또한 민생경제 핵심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카드소비자의 전년 대비 증가한 카드소비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상생페이백' 사업예산을 1조3700억원 편성했다. 단기 운영자금 마련이 원활하지 않았던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1000만원 한도의 구매 전용 신용카드를 발급해 사용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비즈플러스카드'도 신설한다. 해당 카드는 무이자 6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해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단기 운영자금 확보가 어려웠던 중·저신용자에 대한 정책 공백도 해소한다.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정책자금은 5000억원 규모로 추가 확대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2조원 규모의 신규 보증공급도 마련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점포철거비 지원 및 재기사업화인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에 494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5개월간 추진해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한다. 중소기업이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도 확대한다. 민간투자와 연계한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인 스케일업 팁스에는 1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민간이 스케일업 단계 유망 기업 발굴해 10억원을 선투자하면, 정부가 R&D 자금을 제공하고 우수성과기업에는 지분투자로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중기부는 AI 기술이 중소 제조현장에 적용·확산될 수 있도록 제조로봇, 공정자동화 구축 및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에 167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중기부는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이번 추경으로 경영환경이 빠르게 개선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추경 예산안을 통해 미국 관세조치와 산불피해, 침체된 내수경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와 활력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18 10:04:23[파이낸셜뉴스] 티몬이 30일까지 '떴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연다. 봄나들이는 물론,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부터 여름휴가까지 여행수요 대응에 나서기 위해서다. 최대 17만5천원의 할인을 기본으로, 올인데이 단독 특가 딜부터 초저가 항공권 등 역대급 혜택을 제공한다. 4일 티몬에 따르면 얼리버드 여행객 공략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떴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1600여 개에 달하는 국내외 여행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해외여행, 국내숙박, 레저/입장권, 제주여행 등 국내외 인기 상품을 총망라한 기획전이다. 4월부터 8월까지 떠날 수 있는 핵심 상품들을 집중 큐레이션했다. 핵심 상품들은 '오늘의 여행특가'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4일에는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vs판보르네오 호텔 5일(24만원대~), 미서부 3대도시 5대캐년 9일/10일(220만원대~) 등 중·장거리 해외여행 패키지를 특가에 만날 수 있다. 국내여행·나들이 상품 라인업도 탄탄하다. 5월 말까지 즐길 수 있는 홍천 오션월드 종일권(주중 기준, 1만원대~), 야외 액티비티로 추천하는 남양주 더드림핑 보트투어or투명카약(2인 기준, 1만원대~), 인기 숙소로 꼽히는 양양 더앤리조트(5만원대~), 베스트웨스턴플러스전주호텔(8만원대~), 롯데호텔제주(21만원대~) 등이 있다. 실시간 항공권 프로모션도 역대급 규모다. 매주 수요일 한정, 오전 11시부터 만날 수 있는 인기 여행지별 50% 반값 할인쿠폰, 매일 자정 열리는 최대 15만원 항공권 할인쿠폰 등을 선착순 발급한다. 그 밖에도 노선별 특별가는 기본, 카드사 즉시할인까지 다양한 혜택을 전한다. 이밖에 5일 하루 동안은 '티몬투어X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 올인데이도 연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포근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황금연휴까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행 심리를 공략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발빠르게 마련했다"며 "여름휴가까지 미리 여유롭게 계획하실 수 있는 얼리버드 딜들도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04 13: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