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는 광통신부품 제조기업 빛과전자와 인도네시아 통신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츠로시는 2023년부터 빛과전자의 5G용 신제품에 대한 인도네시아 총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외 광 산업 및 통신서비스 업종의 전망, 이슈 점검, 자료조사 등 경영정보, 영업활동에 대한 자료제공 및 교환 △인도네시아 광케이블 설치 및 생산 등 공동 사업영역 확장 △광트렌시버 원자재 등 현지 수입 및 공급 △경영, 연구개발, 품질, 영업 등 인적자원의 교류 및 교육 △공동 신규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 조사, 투자, 연구활동 등에 협력키로 했다. 비츠로시스는 지난 7월 인도네시아 공장 설립을 후 프리콘(커넥터), 드롭케이블(광케이블) 등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통신시장 확대를 위해 광케이블 생산을 넘어 빛과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통신 주요 부품인 광트랜시버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빛과전자는 광트랜시버 제조 전문기업으로 4차산업의 중심인 5G통신부품을 생산, 공급한다. 이 회사는 소자조립(OSA) 기술 인력이 전체 임직원의 40%로 신제품 연구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연간 대량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구축하고, 원재료 공급사를 확보하고 있어 고객사 사양에 맞는 제품을 설계, 제조가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광트랜시버는 빛을 통해 신호를 주고받는 광통신에서 전기신호를 빛으로 변환시켜주는 장치에 사용되는 모듈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라이트카운팅에 따르면 글로벌 광트랜시버 시장규모는 2019년 60억 달러에서 2026년 180억 달러로 세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광트랜시버는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의 보급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해 데이터센터 시장 내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인도네시아에 빛과전자의 조립 공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고 장기적으로 제조 공장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양사의 사업 시너지로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에 따른 통신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앞서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 진출을 위해 2023년 4월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143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인터넷 브로드밴드 통신인프라 구축사업 수주를 이뤄냈고 연이어 지난 9월 인도네시아 기업인 PT. IOT와 264억원 규모의 프리콘, 드롭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4 17:25:3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기업 비츠로시스는 자회사 HLB일렉과 공동출자한 인도네시아 법인 ‘비츠로시스 글로벌 인도네시아’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인 PT. IOT(Indonesia Optic Technology)와 프리콘(커넥터) 및 드롭케이블(광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은 3년간 3000억Rp(루피아)로 한화 약 264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인도네시아 법인은 매년 약 90억원의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율(OPM)까지 확보했다. 비츠로시스는 지난해 143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가정용 광케이블(FTTH) 구축사업 수주에 이어 이번 계약까지 성사되는 등 현지 법인 설립 1년 6개월 만에 견고한 실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인도네시아 광케이블 인터넷 브로드밴드 사업은 현지 정부의 디지털 허브화 계획 정책에 따라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광케이블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정부 주도 사업으로 국가 전역을 광케이블로 커버하는 백본망 프로젝트인 ‘팔라파 링(Palapa Ring)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과 더불어 수도이전 등으로 현지 인터넷 시장이 성장하고 통신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장돼 비츠로시스의 현지 법인의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팔라파 링 프로젝트 완료를 위한 광케이블 수요랑은 약 900만f.km로 파악된다.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상, 해저 등에 35,000f.km 케이블을 설치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100Gbps 초고속 인터넷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는 FTTH 구축 사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해당 움직임을 현지 통신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앞서 비츠로시스는 지난 5월 PT. IOT사와 공동 기술 개발한 10개 모델에 대해 인도네시아 직접생산증명을 받았다. 특히 8월말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1위 통신사 텔콤셀(Telkomsel)의 납품 규격을 통과하고 텔콤셀향 제품 등록을 완료하는 등 현지 표준 규격으로 인증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텔콤셀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현지 10여개 통신사와 긴밀한 논의와 합의로 이뤄졌다”며 “자사의 제품은 현지 경쟁사인 중국기업 제품에 비해 뛰어난 고품질로 인정받아 현지 통신사들로부터 추가 프로젝트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비츠로시스의 인도네시아 광케이블 공장 규모는 3200m2로 드롭 케이블 생산 라인 및 프리콘 케이블 조립 라인을 갖추고 있다. 드롭 케이블과 프리콘 케이블은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주요제품으로 FTTH 구축 사업에 필수로 사용된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현지 광케이블 공장의 자체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이어 나가고 이를 통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에 필수로 수반되는 통신 부문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에 선점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5 13:45:1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가 인도네시아(인니) 자카르타 엑스포에서 열린 수처리 전시회 ‘INDO WATER 2024’에 참가했다고 19일 전했다. 해당 전시회는 인도네시아 물 산업 및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매년 세계 각국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번에는 지난 18일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도 올해 전시회에 자리했다. 비츠로시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물 산업은 지난 10년간 매년 7.5%의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현지 정부는 안정적 식수 확보와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해 대한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담수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실제 이용 가능한 수자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빠른 도시화와 경제 성장으로 인해 식수와 하수처리, 위생 관리 등의 필요성이 급증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해외 기술 도입에 애쓰고 있다. 비츠로시스는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인프라 구축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국가 인프라 구축 전문기업으로 과거부터 오랫동안 수처리 감시제어 및 관제시스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교두보로 현지 물 산업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츠로시스는 지난해 143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FTTH 사업을 수주하고 올해 현지 수행 실적 1위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 성과도 이루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9 10:44:1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는 자회사 HLB일렉이 최근 대규모 수주를 연달아 따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HLB일렉은 최근 평택 반도체 공장 신축 제어공사를 비롯해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전기 계측공사 등 올해 상반기에만 소규모 공사를 제외하더라도 120억원 이상을 수주했다”며 “또 최근 방글라데시 다카공항 물류시스템 공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HLB일렉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각각 118억원, 173억원, 1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과 이익 실현을 이루고 있다. 지난 1월 비츠로시스가 인수한 HLB일렉은 업력 40여 년의 산업자동화 및 물류허브 자동화 구축 전문기업이다. 인수 후 양사는 본격적으로 협업을 진행 중이다. HLB일렉은 국내 1군 건설사, 대기업 등을 주요 거래처로 하는 만큼 사업 협력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비츠로시스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가기관 대상 1차 원도급자로 다수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비츠로시스는 최근 146억원 규모의 SR-MaaS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스마트 시티 사업,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등의 경험을 보유해 인프라뿐만 아니라 HLB일렉과 사업 협력을 통해 시설 단지 내 공장, 물류 허브 등 통합솔루션 구축도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한편 비츠로시스와 HLB일렉 양사는 국내 사업 외에도 인도네시아 법인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사업에 참여해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2 13:41:19[파이낸셜뉴스] 비츠로시스가 SRT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공입찰에서 146억원의 대규모 사업을 따냈다.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054220], 대표이사 이기재)는 에스알과 총 291억원 규모의 SR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 중 비츠로시스의 계약 규모는 146억원이다. 이 회사는 오는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완수할 예정이며 사업 수행 기간은 안정화 기간을 포함해 27개월이다. 발주처 에스알은 2013년에 창립한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로 최대주주는 정부이다. 비츠로시스는 이번 사업을 대보디엑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비츠로시스는 지속적으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에 수주를 이어가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주도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얻어낸 역대급 성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스알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철도중심 SR형 MaaS 시스템 구축과 빅데이터 기반 수익관리 필요성에 대응하고자 SR-MaaS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철도 중심 MaaS는 철도 운영 정보와 지역 대중교통, 여행·숙박 정보 간 연계 등 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다. 에스알은 철도 중심 MaaS 체계를 구축하고 K-MaaS 플랫폼과 연계해 SRT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SR-MaaS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SRT 10주년인 2026년 하반기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영업, 운행, 차량, 안전, 시설 등 총 11개 분야 시스템을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예약발매, 상품판매, 수익관리, 영업관리, 역무지원, 열차계획, 운행관리, 차량기지 운용 등 영업·운행·차량·빅데이터 분야 9개 시스템과 안전관리, 시설관리 등 안전·시설 분야 2개 시스템으로 구분돼 진행한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자사는 다년간 철도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현재 한국철도공사가 발주한 94억원 규모 철도운영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 철도 중심 MaaS 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꾸준히 공공 사업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지속적인 공공 입찰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4월 환경 인프라 구축 전문기업 상림이엔지를 흡수 합병하고 올해 1월 공장 및 물류자동화 전문기업 에이치엘비일렉도 인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사업 영역을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 현재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30 09:29:5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가 인도네시아 수카부미(Sukabumi) 소재 드롭 케이블 생산공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알렸다. 공장 규모는 3200㎡로 1층에는 총 4개의 드롭 케이블 생산 라인, 2층에는 12개 프리콘 케이블 조립 라인을 갖춰질 예정이다. 드롭 케이블과 프리콘 케이블은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제품으로 가정용 브로드밴드(FTTH) 구축 시공에 필수적으로 쓰인다. 비츠로시스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드롭 케이블 생산 및 직접생산증명을 취득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케이블 4개 라인 가동 시 월 최대 1만km 규모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인도네시아 통신사, 국영기업 등에 국가가 정한 의무 규모 이상으로 납품 가능하다. 프리콘 케이블은 이달 말부터 생산해 8월부터 인도네시아 통신사에 납품된다. 비츠로시스는 가입자 개통 공사 수주와 프리콘 케이블 제작을 통한 매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FTTH 협력사 IOT와 독자적인 프리콘 케이블 제작 기술을 공유해 해당 제품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프리콘 케이블은 30% 마진을 유지하고 있어 기존 7%대 매출 이익이 15% 이상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드롭 케이블 생산 결정은 인도네시아 통신사가 먼저 케이블 생산을 제안한 결과로 생산, 납품 등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12 09:43:4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는 인도네시아 협력사 IOT와 지난달 가정용 브로드밴드(FTTH) 사업 부문에서 현지 수행성적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IOT로부터 143억원 규모의 FTTH 사업을 수주했다. FTTH 사업수행 기업 순위 1위 IOT는 비츠로시스와 사업 협력을 통해 빠른 성장과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FTTH 사업은 약 25개사가 경쟁하고 있다. IOT는 FTTH 사업수행에서 3월에 5위, 5월에 2위, 지난달 1위 달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성과로 FTTH 사업수행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성공적으로 협업해 인도네시아 FTTH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비츠로시스와 IOT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액 증가와 글로벌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츠로시스 해외사업 관계자는 “비츠로시스와 IOT는 인도네시아 FTTH 사업뿐만 아니라 광섬유 시장에도 진입하기 위해 현지 통신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충분히 준비해 곧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통신관련 사업개발과 더불어 국내 인프라 구축 경쟁력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에 따른 도시 기초 인프라 구축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10 10:40:4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가 인도네시아 종합건설사 PT. JTK(JAYA TEKNIK KONSTRUKSI)와 신수도 이전 관련 종합건설 및 관제 모니터링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JTK는 인도네시아 내 찔레곤, 수라바야, 신수도 이전지인 깔리만탄 등에서 롯데케미칼, 포스코건설, 현대중공업, GS건설 등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로컬 종합건설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츠로시스는 현지 법인의 사업 수행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해외법인이 기반시설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로컬 종합건설사와 협력이 필수 요소”라며 “PT. JTK는 국내 주요 대기업들과 협업해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는 종합건설사로 이번 협업을 통해 40조원 규모의 신수도 이전 사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비츠로시스와 PT. JTK는 향후 통신 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양사는 설비 시설 생산을 위한 제조공장 건설에 합의했다. 비츠로시스 해외사업 담당임원은 “자사는 기존에 충실히 수행한 관제시스템, 모니터링 역량 등을 확보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사업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자사 인도네시아 법인은 파트너사인 PT. JTK와 협력해 현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수행해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지 수도 이전에 따른 도시 기초 인프라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143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인터넷 브로드밴드 유선사업 계약을 맺고 최근 착공에 나섰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16 14:41:1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는 경기도 연천군과 하・폐수처리시설 수질 원격감시시스템(TMS) 측정기기 유지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6억 6000만원이며 회사는 오는 2026년 1월까지 사업을 완수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연천군의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수질 TMS에 대한 운영 관리, 점검, 수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TMS의 원활한 운영과 가동은 물론 자료 수집의 정확성, 신뢰성을 갖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관리를 실시한다. 비츠로시스가 참여하는 ‘연천군 환경기초시설’ 사업은 1・2권역으로 나뉘어 있다. 1권역은 연천공공하수처리시설 외 8개소, 분뇨처리장 1개소, 가축분뇨처리장 1개소이며 5년간 운영비는 461억원이다. 2권역은 중계펌프장 79개소 및 차집관로 97.6㎞, 연천군 관내 하수관로 578㎞를 관리한다. 5년간 운영비는 약 153억원이 넘는 사업이다. 비츠로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발주에 참여해 안정적인 사업 수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부는 산업단지, 농공단지 오폐수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시설 신증설 사업, 관로설치 사업 등 수질보전 필요성이 높고 조기 착공이 가능한 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연천군뿐만 아니라 다수의 지자체에서 수질 관리를 위한 감시시스템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자사의 입찰 확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지난 2일 수처리 전문기업 상림이앤지와 합병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기존 기술력과 상림이앤지 노하우를 합쳐 수처리, 수질원격감시 사업에 대한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30 14:48:23[파이낸셜뉴스] 비츠로시스가 인도네시아 인터넷 브로드밴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는 지난해 말 수주에 성공한 143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FTTH(Fiber To The Hone) 인터넷 브로드밴드 유선사업을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츠로시스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발리섬, 롬복섬 등에 10여개의 홈베이스를 구축하고 있고 향후 25개로 확대해 프로젝트 완료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 회사는 초기 예상 매출 시기를 4월로 예상했지만 공사 수행 조직, 베이스캠프 등을 빠르게 형성해 1월부터 공사를 수행했고 곧바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현지에서 ZTE사, MNC사의 브로드밴드 사업을 진행 중이고 약 10개의 브로드밴드 사업자와 추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브로드밴드 사업은 현지 전체 시장의 약 12%정도밖에 진행되지 않았고 매년 500만명 이상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어 자사의 사업도 추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내 다수의 플랜트 기업과 미팅을 통해 찔레곤, 반둥 지역에 대한 플랜트 공사 중 일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계약을 논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브로드밴드 사업은 143억원 규모 수주 프로젝트를 조기 종료하고 추가로 300억원 규모의 사업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플랜트 공사 중 일부 프로젝트도 500억원 규모에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상림이엔지와 HLB일렉을 인수해 이미 방글라데시 차도그람 프로젝트, 다카공항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입을 알렸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24 14: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