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지난달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 사업의 소방안전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각 산업 분야에서 빅데이터의 활용을 확대하고, 분석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현안 해결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회는 소방안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분석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고, 소방산업 전반의 데이터 활용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이번 사업에서 △㈜중부전기안전관리 △(주)에이원소방 △㈜비츠로시스 △(주)피에이치엠솔루션즈 △(주)메테오시뮬레이션 등 총 5개의 수요기업을 발굴·기획했다. 각 기업이 보유한 소방안전 관련 비즈니스 현안을 중심으로 정밀한 데이터 분석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주관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함께, 참여기관인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정광민 교수 연구팀) 및 ㈜루트랩이 공동으로 수행하며,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컨설팅을 통해 각 기업의 현안 해결을 지원하고 도출된 성과는 향후 소방안전 분야 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5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데이터 기반의 혁신 서비스 발굴과 성과 공유가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02 16:13:47【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건설업 불공정 거래업체(페이퍼컴퍼니)에 대한 운영 실태 조사에 나섰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경기 데이터분석포털)을 통해 31개 시·군에 등록된 전문건설업체 중 우선 조사 대상 업체를 선정했다. 지난해까지 425개 의심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147개 업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36개 업체는 실제 사무실조차 존재하지 않는 페이퍼컴퍼니로 확인돼 등록 말소 및 폐업 절차를 진행했다. 올해는 행정 처분 유형별 관계법령 재위반율을 분석해 재위반율이 높은 업체를 우선 조사 대상 업체로 선별했다. 선정된 업체에 대한 현장 점검은 6월부터 실시된다. 강성습 경기도청 건설국장은 “실태 조사를 통해 부정 당한 건설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건전하고 투명한 건설 산업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8 07:53:21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가 혁신을 통해 기관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미래 독성과학을 선도하기 위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착수했다. 독성과학연구소는 글로벌 독성과학 리더 기관으로의 도약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화학물질 및 신약의 독성 평가 및 예측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체질개선 통해 핵심 연구소 자리매김국가독성과학연구소는 지난 3월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을 기점으로 조직 혁신, 연구 방향 전환, 대체시험법 개발, 산업계 협력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아 글로벌 독성과학 리더 기관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이러한 연구소의 변화는 지난해 9월 취임한 허정두 소장이 이끌고 있다. 허 소장은 20일 "시험평가 기관에서 진정한 독성과학 연구소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다지겠다"며 올해를 연구소 변화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기존 안전성평가연구소는 국민과 전문가 모두에게 연구소의 역할과 정체성을 명확히 전달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 3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의결을 거쳐 '국가독성과학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했다. 연구소는 이를 통해 연구기관으로서의 정체성과 비전을 보다 명확히 드러내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허 소장은 취임 이후 △조직문화 혁신 △성과 보상제도 정비 △4대 핵심기술 개발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내부 혁신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도입된 '허심담회'는 소장이 직접 350명이 넘는 직원들과 소통하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는 자율적인 소통 플랫폼이다. 허 소장은 "매주 연구소 직원들과 만나고 있으며,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연구소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제언들이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 창구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구개발(R&D)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지원을 통해 연구소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넓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험평가에서 독성과학까지 역할 확대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간 중심 시험법' 도입과 동물실험 축소를 공식화한 가운데 허 소장은 "연구소는 이미 10년 전부터 오가노이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의 대체시험법 개발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구소는 심장·간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독성시험법, 인공지능 기반 독성 예측 시스템, 제브라피시 등 생물모델을 활용한 시험법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일부 기술은 민간 임상수탁기관(CRO)에 이전되었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제 기준 등록을 위한 작업도 병행 중이다. 연구소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독성시험 수요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모델을 운영 중이다. '어깨동무 기업' 106개사를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 맞춤형 R&D, 교육, 투자 연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 소장은 "연구소는 민간에서 부족한 기술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며 "특히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투자와 실험기술의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 소장은 오는 6월 18일 파이낸셜뉴스,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공동 주최하는 '제17회 서울국제신약포럼'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연구소는 올해부터 신약포럼에 참여한다. 허 소장은 "신약 개발에서 독성 연구와 화학 기술은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라며 "시너지 효과가 큰 만큼 신약포럼을 통해 양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고 포럼이 단발성 행사가 아닌 정례화된 공동 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5-20 18:16:32부산시가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업분석시스템을 시 경제정책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한다. 시는 15일 신용보증기금과 AI·빅데이터 기반 기업분석시스템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유망기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상호 정책수단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신용보증기금이 축적한 기업 데이터베이스와 신용평가 비법에 AI·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기업분석시스템 '바사(BASA)'를 도입한다. 바사는 140만개의 기업 정보·맞춤형 조건 검색, 데이터 기반 기업평가 등급 산출, 최신 기업 데이터 바탕 입체적 기업통계 제공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다. 협약 체결로 시는 유망기업 육성전략 수립, 정책지원 대상기업 선정의 객관성 확보, 기업 지원정책의 효과 분석 등에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테크노파크에서도 시스템을 기관별 실무에 활용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이 시스템으로 AI 기반 맞춤형 진단 의견, 개선 권고사항 자동 산출, 데이터 기반 객관적 경영판단을 할 수 있도록 자체경영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경제분야 시책을 추진하는 데 전문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의 노하우가 더해져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에 있어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다양한 공공기관, 데이터 전문기관과 협력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15 19:10:15[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업분석시스템을 시 경제정책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한다. 시는 15일 신용보증기금과 AI·빅데이터 기반 기업분석시스템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유망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상호 정책 수단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신용보증기금이 축적한 기업 데이터베이스와 신용평가 비법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기업분석시스템 '바사(BASA'를 도입한다. 바사는 140만개의 기업 정보·맞춤형 조건 검색, 데이터 기반 기업 평가 등급 산출, 최신 기업 데이터 바탕 입체적 기업통계 제공 등 업무를 할 수 있다. 협약 체결로 시는 유망기업 육성 전략 수립, 정책 지원 대상 기업 선정의 객관성 확보, 기업 지원정책의 효과 분석 등에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테크노파크에서도 시스템을 기관별 실무에 활용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이 시스템으로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진단 의견, 개선 권고사항 자동 산출, 데이터 기반 객관적 경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자체경영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경제 분야 시책을 추진하는 데 전문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의 노하우가 더해져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에 있어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다양한 공공기관, 데이터 전문기관과 협력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15 09:20:06특허청은 최근 10년간(2015∼2024년)의 상표 빅데이터를 기초로 산업별 상표출원 흐름, 주요·핵심 산업의 변화, 상표·경기변동의 관계, 출원인별 산업 특징 등을 분석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특허청은 최근 10년간 누적된 약 230만건의 상표출원 데이터를 근거로 산업분야별 출원 및 비중변화 동향 등을 분석했다. 산업분야별 출원 동향을 보면 제조업 상표출원이 약 125만건으로 가장 많았다. 통신서비스·콘텐츠·게임 등 정보통신 관련 산업이 약 46만건, 유통·판매하는 도소매업이 약 40만건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우 식료품 등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 있는 분야의 상표출원이 두드러지게 많았다. 산업분야별 비중변화를 보면 도·소매업은 13.7%에서 20.6%로 증가, 정보통신업은 17.4%에서 19.9%로 증가했다. 반면 화장품 등 제조업 상표출원은 55.1%에서 52.2%로 감소했다. 이는 우리 경제의 산업구조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상표출원도 이러한 산업구조 변화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출원인 유형별로는 대기업은 연구개발·정보분석과 같은 지식재산 기반의 고부가가치 전문서비스 및 정보통신 분야의 출원이 최근 10년간 각각 연평균 3.2%, 2.8% 증가했다. 반면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은 비대면 소비 확산 및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따라 도소매업 분야가 최근 10년간 연평균 8.4%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특허청은 지난 2023년부터 상표정보에 산업적 관점의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해 시장 유망 분야를 발굴하고 기업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상표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상표정보가 경기지표의 하나로 사용될 수 있도록 향후 산업지표 기관과 업무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무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지난 10년간의 상표출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리 경제·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기업이 상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는 해외시장 환경 및 글로벌 경쟁기업의 상표 분석까지 확장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06 18:27:27[파이낸셜뉴스] 특허청은 최근 10년간(2015∼2024년)의 상표 빅데이터를 기초로 산업별 상표출원 흐름, 주요·핵심 산업의 변화, 상표·경기변동의 관계, 출원인별 산업 특징 등을 분석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특허청은 최근 10년간 누적된 약 230만건의 상표출원 데이터를 근거로 산업분야별 출원 및 비중변화 동향 등을 분석했다. 산업분야별 출원 동향을 보면 제조업 상표출원이 약 125만건으로 가장 많았다. 통신서비스·콘텐츠·게임 등 정보통신 관련 산업이 약 46만건, 유통·판매하는 도소매업이 약 40만건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우, 식료품 등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 있는 분야의 상표출원이 두드러지게 많았다. 산업분야별 비중변화를 보면 도·소매업은 13.7%에서 20.6%로 증가, 정보통신업은 17.4%에서 19.9%로 증가했다. 반면 화장품 등 제조업 상표출원은 55.1%에서 52.2%로 감소했다. 이는 우리 경제의 산업구조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상표출원도 이러한 산업구조 변화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출원인 유형별로는 대기업은 연구개발·정보분석과 같은 지식재산 기반의 고부가가치 전문서비스 및 정보통신 분야의 출원이 최근 10년간 각각 연평균 3.2%, 2.8% 증가했다. 반면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은 비대면 소비 확산 및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따라 도소매업 분야가 최근 10년간 연평균 8.4%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특허청은 지난 2023년부터 상표정보에 산업적 관점의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해 시장 유망 분야를 발굴하고 기업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상표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상표정보가 경기지표의 하나로 사용될 수 있도록 향후 산업지표 기관과 업무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무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지난 10년간의 상표출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리 경제·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기업이 상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는 해외시장 환경 및 글로벌 경쟁기업의 상표 분석까지 확장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02 16:10:22[파이낸셜뉴스] 앞으로 교통카드 이용정보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를 민간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4월 1일부터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개방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분석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카드 데이터는 대중교통 승·하차 시간 및 장소, 이용 패턴 등 관련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공공(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는 신규 버스노선 도입 등 교통정책 수립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현행 대중교통법에 따라서 민간에는 가공해 집계한 형태로만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는 민간도 교통카드 데이터를 자유롭게 분석하고 가공·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TS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4월 1일부터 보안이 갖춰진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민간에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개방한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지정된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대책 등이 갖추어진 시설로, 누구든지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는 구역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교통카드 빅데이터는 개인정보가 철저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암호화된 상태이며, 사전에 승인을 받은 경우에 한하여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독립된 공간에서만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한 결과만 반출할 수 있다.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대중교통 이용량이 많은 시간대 및 노선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emand Responsive Transit, DRT) 서비스와 공유 모빌리티(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연계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12월까지 데이터안심구역에서 개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 및 활용사례 분석 등 운영결과를 기반으로 필요시 대중교통법 개정도 검토할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3-31 15:25:18한국관광공사가 이달 말까지 ‘2025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 관광개발사업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2020년 해당 사업을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58개 관광개발사업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공모 대상은 기초·광역지자체, 지역관광전담기구(RTO) 등에서 운영하는 관광개발사업으로, ‘연속사업형’과 ‘심층맞춤형’ 2개 분야로 나눠 총 10개를 선발한다. 공사는 선발된 관광(개발)사업의 개발 단계에 따라 △관광환경 분석 △맞춤형 전략수립 △관광기업 협업매칭 및 실행지원 △지역별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내달 초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3-18 11:16:13마이크로소프트(MS)의 글로벌 인공지능(AI) 부트캠프가 오는 14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빅데이터 혁신센터에서 열린다. 12일 부산테크노파크(TP)에 따르면 이번 부트캠프는 TP의 'AI 시대 전략산업의 역할과 부산' 세미나와 연계해 개최된다. 부산에서만 3년째 열리는 글로벌 AI 부트캠프는 MS 전문가들이 매년 세계를 돌며 AI 분야 최신 강연과 워크숍, 네트워킹 등을 통해 업계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달과 내달 중 아시아·유럽·미주·아프리카 등 세계 70개 이상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MS 소속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최신 AI 프로그램을 시연한다. 구체적으로 AI 에이전트 트렌드, MS 애저(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코파일럿(Copilot·MS의 대화형 AI)을 활용한 클라우드 운영,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통한 노코드 AI 에이전트 개발 등 활용법을 전수한다. 또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의 올해 주요 사업인 'DIVE 2025,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부산 데이터 위크 2025' 'DX 부트캠프' 'DX 포럼'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다. 나아가 '데이토리 랩 지원' '지·산·학·연 협력 교과 개설' 'PBL(문제 해결 학습) 지원사업' 등의 설명회도 진행된다. 참가 등록은 '2025 글로벌 AI 부트캠프 in 부산' 참가 등록 전용으로 구축한 '이벤터스' 웹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형균 TP 원장은 "이번 부트캠프는 TP의 AI 시대 전략산업 역할과 부산 세미나를 확장하는 자리"라며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AI 기술과 실무적 적용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22년 문을 연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는 데이터 분야 신기술과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화 등 현장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는 시설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3-12 18:2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