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최대 공모주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밀려 소외되던 '빅3' 엔터주인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엔터 주가가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0.30% 오른 3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에스엠 주가는 지난 9월 28일 이후 4일만에 오름세로 마감됐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도 전일에 비해 100원(0.19%) 상승한 5만1600원으로 마감, 3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JYP엔터 주가는 이날 250원(0.68%) 상승한 3만6800원으로 마감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엔터 주가는 지난달 중순까지 빅히트의 상장 모멘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시장 관심이 빅히트에 집중되며 최근 하락세를 기록했다. 에스엠 주가는 지난 9월 29일부터 3일동안 5.8% 떨어졌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6일 이틀동안 11.2%나 급락했다. JYP엔터 주가는 지난 5일 4.71% 하락하기도 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15일 빅히트의 상장으로 엔터업계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빅히트 공모에서 합산 증거금이 58조원에 달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일시적 자금 유출이 있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관건은 실적이다. 최근 엔터 업종은 글로벌 음반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2018년 3대 기획사들이 유튜브 기반 성장 전략에 나서며 음원 내 해외 비중이 60%에 달하고 있다"며 "음반의 성장이 콘서트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M의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예상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77%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4·4분기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예정이며 순이익은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4·4분기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 및 신인 걸그룹 데뷔가 예정돼 있고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의 군 전역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YG의 3·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는 각각 34억원,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96%, 100% 오른 707억원, 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JYP는 3·4분기 영업이익이 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9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4·4분기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하락률이 22.22%로 축소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10-07 17:47:11[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빅히트는 5~6일 양일간 이뤄진 일반 공모주 청약 결과, 경쟁률 606.97대 1에 청약 증거금은 약 58조 423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근 10년간 코스피 IPO 공모 가운데 최고치인 1,11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3만 5,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빅히트는 이달 중순 코스피 상장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10-06 17:32:45#OBJECT0# [파이낸셜뉴스] 하반기 최대 공모주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밀려 소외되던 '빅3' 엔터주인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엔터 주가가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0.30% 오른 3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에스엠 주가는 지난 9월 28일 이후 4일만에 오름세로 마감됐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도 전일에 비해 100원(0.19%) 상승한 5만1600원으로 마감, 3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JYP엔터 주가는 이날 250원(0.68%) 상승한 3만6800원으로 마감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엔터 주가는 지난달 중순까지 빅히트의 상장 모멘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시장 관심이 빅히트에 집중되며 최근 하락세를 기록했다. 에스엠 주가는 지난 9월 29일부터 3일동안 5.8% 떨어졌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6일 이틀동안 11.2%나 급락했다. JYP엔터 주가는 지난 5일 4.71% 하락하기도 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15일 빅히트의 상장으로 엔터업계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빅히트 공모에서 합산 증거금이 58조원에 달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일시적 자금 유출이 있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관건은 실적이다. 최근 엔터 업종은 글로벌 음반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2018년 3대 기획사들이 유튜브 기반 성장 전략에 나서며 음원 내 해외 비중이 60%에 달하고 있다"며 "음반의 성장이 콘서트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M의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예상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77%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4·4분기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예정이며 순이익은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4·4분기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 및 신인 걸그룹 데뷔가 예정돼 있고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의 군 전역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YG의 3·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는 각각 34억원,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96%, 100% 오른 707억원, 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JYP는 3·4분기 영업이익이 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9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4·4분기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하락률이 22.22%로 축소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10-06 16:08:22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 청약이 시작된 5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앞으로 고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는 주당 13만50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713만주, 총 4조8천억원 규모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10-05 12:43:05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 청약이 시작된 5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는 주당 13만50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713만주, 총 4조8천억원 규모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10-05 12:42:21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 청약이 시작된 5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는 주당 13만50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713만주, 총 4조8천억원 규모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10-05 12:41:47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 청약이 시작된 5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는 주당 13만50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713만주, 총 4조8천억원 규모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10-05 12:41:08[파이낸셜뉴스]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주 청약이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5일부터 진행된다. 5~6일로 예정된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어설 경우 청약증거금 1억원을 넣어도 1주만 손에 쥘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25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빅히트 수요예측 경쟁률은 1117.3대 1로 집계됐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97%인 1381곳이 당초 빅히트가 희망했던 공모액 최상단인 13만5000원 이상을 써냈다. 공모가 밴드를 상회할 수 없는 규정 때문에 빅히트 공모가는 13만5000원으로 최종 결정 됐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1479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빅히트는 코스닥이 아닌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코스피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빅히트 역시 만만치 않은 결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빅히트의 공모주 청약은 방탄소년단(BTS)의 팬인 '아미'가 참전할 경우,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뛰어넘는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713만주다. 기관투자자에게 60%인 627만8000주가 배정됐고 우리사주와 일반청약자에겐 20%인 142만6000주가 배정됐다. 앞서 카카오게임즈의 일반청약자 대상 공모주식수는 320만주였다. 공모가는 카카오게임즈보다 높지만 공모주 수는 절반 가량이라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 업계에서는 빅히트가 58조5542억원의(카카오게임즈) 역대 최고 청약 증거금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 매수를 위한 대기성 자금을 의미하는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4일 55조2769억원까지 증가하며 카카오게임즈 청약을 위해 몰렸던 52조3000억원을 5.6%(2조9769억원) 상회했다. 역대 최대 수준의 경쟁률이 예상되는 만큼 증거금 대비 받을 수 있는 주식 수는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1524.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카카오게임즈에 1억원의 증거금을 넣은 투자자는 5주만을 손에 쥐었다. 카카오게임즈와 같은 일반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경우 빅히트의 경우 1억원의 증거금을 넣으면 1주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는 청약 당시 1억원을 넣으면 각각 평균 13주, 5주를 받았지만 빅히트는 공모가가 이들 기업보다 높은 만큼 경쟁률이 비슷할 경우 투자자가 받는 주식은 더 적다"면서 "빅히트가 SK바이오팜과 같은 경쟁률(323대 1)을 기록한다고 가정하면 2200만원을 넣어야 1주를 받을 수 있다. 경쟁률이 1000대 1이면 1억원을 넣어도 1주밖에 못 받게 된다"고 전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을 통해 할 수 있다. 배정된 주식수는 NH투자증권 64만8182주, 한국투자증권 55만5584주, 미래에셋대우 18만5195주, 키움증권 3만7039주다. 일반 투자자가 공모주를 배정받기 위해서는 먼저 투자할 금액의 절반인 50%를 증권계좌에 증거금으로 입금해야 한다. 만약 청약을 실패하거나 청약 받은 주식 매입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증거금은 청약 종료 2영업일이 지난 후 돌려 받는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히트가 자사 애플리케이션 ‘위버스’를 통한 온라인 콘서트, 멤버십 운영, MD 판매를 통해 간접 매출을 극대화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향후 큰 문제 없이 간접 참여형 매출은 2~3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10-01 09:45:15[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 이하 빅히트)가 공모가를 13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28일 빅히트는 지난 24일과 2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를 13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모가 희망밴드 10만5,000원~13만5,000원의 최상단으로, 총 공모금액은 9,626억원 규모다. 전체 공모 물량의 60%에 해당하는 4,27만8,000천주에 대해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420 개 기관이 참여, 1117.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1,478.53대1)보다 낮지만, SK바이오팜(835.66대1)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편, 빅히트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내달 5~6일 양일간 진행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및 인수회사인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1월 20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9-28 14:01:13[파이낸셜뉴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3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공모가 희망밴드 10만5000~13만5000원의 최상단이다. 총 공모금액은 9626억원 규모다. 전체 공모 물량의 60%에 해당하는 427만8000주에 대해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420개 기관이 참여, 111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빅히트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내달 5~6일 양일간 진행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및 인수회사인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9-28 12:3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