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 이하 빅히트)가 공모가를 13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28일 빅히트는 지난 24일과 2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를 13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모가 희망밴드 10만5,000원~13만5,000원의 최상단으로, 총 공모금액은 9,626억원 규모다. 전체 공모 물량의 60%에 해당하는 4,27만8,000천주에 대해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420 개 기관이 참여, 1117.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1,478.53대1)보다 낮지만, SK바이오팜(835.66대1)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편, 빅히트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내달 5~6일 양일간 진행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및 인수회사인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1월 20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9-28 14:01:13롯데홈쇼핑은 때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가전 판매를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기고, 자체 예측한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션, 식품, 가전 등 여름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날씨가 TV홈쇼핑 매출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자체 빅데이터 분석으로 기상 데이터를 예측해 상품 기획과 편성에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4월 초 꽃샘추위 이후 저온현상 없이 기온이 상승해 예년보다 약 일주일 빠른 5월 2주차부터 최고기온 25도 이상의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해 계절가전 판매를 일주일 앞당겼다. 지난 달 9일 ‘삼성 에어컨’ 판매 방송을 진행한 결과 준비 수량이 모두 매진됐으며, 4월 9일부터 30일까지 계절가전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 가전 등 여름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해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오전 8시 20분에는 리빙 전문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인 ‘신일전자‘의 ‘BLDC팬 선풍기’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고성능 저소음의 BLDC모터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줄이고, 주변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풍속을 조절하는 ECO모드 등 편리한 기능을 갖췄다. 오후 4시 25분에는 강력한 냉방 성능에 소비전력을 줄이고, 친환경 냉매를 적용해 탄소 배출량 절감까지 가능한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클래식’을 판매한다.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단독 패션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 다이어트 식품도 선보인다. 10일 오후 9시 45분에는 3년 연속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한 단독 패션 브랜드 ‘라우렐’의 비스코스 소재를 활용한 스카시 카라니트, 시폰 블라우스, 와이드 데님 등을 판매한다. 이어서 13일 오전 8시 15분 ‘영스타일’, 14일 오후 10시 30분 ‘엘쇼’ 등 대표 패션 전문 프로그램에서 ‘LBL’, ‘조르쥬레쉬’ 등 인기 패션 브랜드의 여름 상품 특별전을 선보인다. 10일, 11일 오전 7시 15분에는 다이어트 브랜드 ‘스키니랩’의 ‘락토페린 다이어트’와 ‘시서스 다이어트’를 각각 판매한다. 이외에도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는 ‘벨리곰XGRN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매그넘 아이스크림’ 등 여름 인기 상품들을 선보인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올해 더위가 빨라지고,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 등 계절가전을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판매한 결과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수요가 높았다”며, “향후 자체 예측한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션, 가전, 식품 등 여름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5-09 09:07:32#1, 7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증강현실(AR) 플랫폼 기업 맥스트가 '따상상상(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사흘 연속 상한가)'에 성공했다. 7월 30일 기준 맥스트 주가는 6만5900원으로 공모가(1만5000원)의 4배를 상회했으며 상장 전날 장외가(6만1000원) 역시 훌쩍 뛰어넘었다. #2. 6일 상장 예정인 카카오뱅크는 최근 장외시장에서 하락했다. 7월 중순 8만2500원까지 갔다가 고평가 논란이 벌어지면서 하락세를 타더니 공모주 청약 첫날인 7월 26일 24% 넘게 급락했다. 지난해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두 배에서 시초가 형성된 뒤 상한가)' 열풍으로 뜨거워진 장외시장에서 최근 옥석 가리기가 벌어지고 있다. '기업공개(IPO) 대어'들의 주가가 상장 첫날 '따상'을 찍었다가도 이내 힘을 잃고 있어서다. 1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각각 8월 첫째주와 둘째주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의 장외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의 주문이 접수되자 8만2500원까지 올랐던 카카오뱅크의 장외가는 7월 26일 24.34% 급락한 뒤 7월 30일 5만5500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크래프톤 장외가 역시 7월 초 55만원까지 올랐다가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불거지자 현재 54만원으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공모주 열풍이 거세지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공모주는 무조건 이익'이라는 믿음 하에 최대한 청약 수량을 많이 배정받기 위해 대출을 받거나 예상만큼 청약수량을 배정받지 못했을 경우 장외시장에서까지 해당 주식을 매수하기도 했다. 상장 첫날 '따상'이 이뤄지면 장외가격도 뛰어넘는 주가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공모가가 2만4000원이었지만 장외가가 6만~7만원 선까지 올랐다. 하이브(전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모가가 13만5000원이었지만 장외에서 30만~40만원에 거래됐다. 이들 종목이 상장 직후 '따상상(공모가의 두 배 가격 형성 후 이틀 연속 상한가)을 기록하면서 장외 투자자도 대부분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게 평가됐다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다 '따상'에 성공하더라도 이후 주가가 내리막을 걷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장외시장 투자자들도 매수대상을 선택하는데 신중한 모습이다. 실제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제도권 장외주식 시장인 K-OTC시장에서 올해 1월 1999억468만6561원에 달하던 거래대금이 7월 883억9652만6712원으로 절반 넘게(55.78%) 감소했다. 한 전문가는 "카카오뱅크나 크래프톤 장외가는 개인들이 소수의 주식거래로 만들어낸 가격으로 상장 후 물량이 나온다면 이 가격은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개인들이 이성적인 투자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08-01 18:13:31이달 마지막 주부터 2주간 60조원을 훌쩍 넘는 '슈퍼 기업공개(IPO)' 주간이 예고되고 있다. 하반기 '빅 3' IPO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카카오페이가 잇따라 공모 청약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희망 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이들 3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55조원을 넘는 수준이다. ■'빅 3' 공모가 기준 시총 55조원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카카오페이의 일반 청약이 나란히 진행된다. 26~27일에는 카카오뱅크의 청약도 예정돼 있고 크래프톤의 일반 청약일은 8월 2~3일, 카카오페이의 일반 청약일은 8월 4~5일이다. 이들 3개 종목의 희망 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규모는 55조4313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의 공모가 기준 최대 시가총액은 18조5289억원에 달하고 크래프톤 24조3512억원, 카카오페이 12조5512억원 등이다. 10조원 이상 대형 종목의 IPO가 10일간에 집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빅 3 이외에도 IPO 기대주도 넘친다. 국내 최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사 SD바이오센서와 숙취해소 음료 '컨디션' 제조사 HK이노엔도 주목을 받고 있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매출 1조6862억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IPO 대어로 떠올랐다. 공모가는 기존 6만6000~8만5000원에서 4만5000~5만2000원으로 낮아지면서 예상 시가총액은 4조6000억원이다. SD바이오센서는 5~6일 기관 수요예측, 8~9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HK이노엔도 관심이 크다. 이 회사의 전신은 CJ헬스케어로, 한국콜마가 2018년 1조3100억원을 들여 인수한 후 지난해 HK이노엔으로 사명을 바꿨다. 공모주식수는 1011만7000주로 공모예정가는 5만~5만9000원, 총 공모금액은 5058억~5969억원 규모다. 7월 22~23일 수요예측과 29~30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IPO 대어, '따상' 성공 쉽지 않을 듯 IPO 대어가 줄줄이 상장하면서 이번 청약의 경우 '따상(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에 성공할 가능성이 예전에 비해 줄어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지난해 SK바이오팜을 시작으로 카카오게임즈, 하이브(옛 빅히트) 등이 상장했을 때는 '따상'이나 '따상상'이 당연시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엔 시장 분위기가 예전만 못 하다. 특히 대부분의 기업이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 역시 상장 이후 매물을 빠르게 던지는 흐름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IPO 대어들이 지난해 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 '따상'에 성공하면서 상장 후 주가가 빠지더라도 공모가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았다"면서 "이에 기업들도 어차피 주가가 떨어질 것을 생각해 공모가를 크게 높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달은 크래프톤 청약(8월 2~3일)과 카카오페이(8월 4~5일) 청약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 역시 분산될 가능성도 나온다. 최근 공모가가 과도하다는 논란 속에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가 커지면서 공모가도 낮아졌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국내 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몫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하기로 했다. 소액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장 초반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청약 흥행에 '빨간불'이 들어올까 고민이 커지는 상황이다. 실제 카카오뱅크의 경우 3만3000~3만9000원의 희망 공모가를 제시한 가운데, 장외 시장에서 비상장 주식을 보유한 기존 주주들의 '패닉셀링(공황매도)'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초 7만원대 초반에서 넉 달 동안 10만원대로 오르며 크래프톤과 더불어 장외 시장 '대장주'로 주목받았지만, 공모가 공개 후 나흘 만에 16% 넘게 하락하며 8만원선을 내줬다. 크래프톤도 지난달 17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64만5000원까지 치솟았던 장외주가는 공모가가 기대보다 낮아지자 현재 55만5000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어(大魚)'들의 주가가 상장 후 급락하는 일이 거듭되고 있다"면서 "신규 상장주의 주가가 따상을 기록하기는커녕 공모가보다도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김민기 기자
2021-07-04 17:26:33[파이낸셜뉴스] 이달 마지막 주부터 2주간 60조원을 훌쩍 넘는 '슈퍼 기업공개(IPO)' 주간이 예고되고 있다. 하반기 '빅 3' IPO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카카오페이가 잇따라 공모 청약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희망 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이들 3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55조원을 넘는 수준이다. ■'빅 3'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규모 55조원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카카오페이의 일반 청약이 나란히 진행된다. 26~27일에는 카카오뱅크의 청약도 예정 돼 있고 크래프톤의 일반 청약일은 8월2~3일, 카카오페이의 일반 청약일은 8월 4~5일이다. 이들 3개 종목의 희망 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규모는 55조4313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의 공모가 기준 최대 시가총액은 18조5289억원에 달하고 크래프톤 24조3512억원, 카카오페이 12조5512억원 등이다. 10조원 이상 대형 종목의 IPO가 10일간에 집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빅 3 이외에도 IPO 기대주도 넘친다. 국내 최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사 SD바이오센서와 숙취해소 음료 ‘컨디션’ 제조사 HK이노엔도 주목을 받고 있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매출 1조6862억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IPO 대어로 떠올랐다. 공모가는 기존 6만6000~8만5000원에서 4만5000~5만2000원으로 낮아지면서 예상 시가총액은 4조6000억원이다. SD바이오센서는 5~6일 기관 수요예측, 8~9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HK이노엔도 관심이 크다. 이 회사의 전신은 CJ헬스케어로, 한국콜마가 2018년 1조3100억원을 들여 인수한 후 지난해 HK이노엔으로 사명을 바꿨다. 공모주식수는 1011만7000주로 공모예정가는 5만~5만9000원, 총 공모금액은 5058억~5969억원 규모다. 7월 22~23일 수요예측과 29~30일 청약을 거쳐 8월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IPO 대어, ‘따상’ 성공 쉽지 않을 듯 IPO 대어가 줄줄이 상장하면서 이번 청약의 경우 ‘따상(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에 성공할 가능성이 예전에 비해 줄어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지난해 SK바이오팜을 시작으로 카카오게임즈, 하이브(옛 빅히트) 등이 상장했을 때는 ‘따상’이나 ‘따상상’이 당연시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엔 시장 분위기가 예전 만 못하다. 특히 대부분의 기업이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 역시 상장 이후 매물을 빠르게 던지는 흐름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IPO 대어들이 지난해 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 ‘따상’에 성공하면서 상장 후 주가가 빠지더라도 공모가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았다”면서 “이에 기업들도 어차피 주가가 떨어질 것을 생각해 공모가를 크게 높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달은 크래프톤 청약(8월 2~3일)과 카카오페이(8월 4~5일) 청약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 역시 분산될 가능성도 나온다. 최근 공모가가 과도하다는 논란 속에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가 커지면서 공모가도 낮아졌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몫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하기로 했다. 소액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장 초반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청약 흥행에 ‘빨간불’이 들어올까 고민이 커지는 상황이다. 실제 카카오뱅크의 경우 3만3000~3만9000원의 희망 공모가를 제시한 가운데, 장외 시장에서 비상장 주식을 보유한 기존 주주들의 ‘패닉셀링(공황매도)’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초 7만원대 초반에서 넉 달 동안 10만원대로 오르며 크래프톤과 더불어 장외 시장 ‘대장주’로 주목받았지만, 공모가 공개후 나흘 만에 16% 넘게 하락하며 8만원선을 내줬다. 크래프톤도 지난달 17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64만5000원까지 치솟았던 장외주가는 공모가가 기대보다 낮아지자 현재 55만5000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들어 상장한 ‘대어(大魚)’들의 주가가 상장 후 급락하는 일이 거듭되고 있다”면서 “신규 상장주의 주가가 따상을 기록하기는커녕 공모가보다도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김민기 기자
2021-07-04 13:36:2781조원이라는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오는 11일 상장하면서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IET는 11일 오전 9시 장 시작과 함께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해 공모가의 90∼200%에서 시초가가 정해진다. SKIET 공모가는 10만5000원으로 시초가는 9만4500원∼21만원에서 결정된다. SKIET는 IPO 시장 내 역대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80조9017억원을 끌어모으며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세웠다. 카카오게임즈(58조5000억원), 빅히트(현 하이브·58조4000억원)는 물론 역대 최대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000억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883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제 관심은 SKIET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치솟는 이른바 '따상'을 달성할 지 여부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카카오게임즈는 '따상'으로 입성한 반면 하이브는 공모가의 두 배에 거래를 시작한 뒤 소폭 하락(-4.44%) 마감한 바 있다. SKIET가 '따상'에 성공할 경우 주가는 160% 급등한 27만3000원까지 오르고 시가총액도 7조4862억원(공모가 기준)에서 19조4641억원까지 뛴다. 이럴 경우 엔씨소프트(약 18조4000억원)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23위에 오르게 된다. '따상'시 공모주 투자자들은 주당 16만8000원의 평가이익을, SKIET 임직원들은 최대 한도로 신청했을 경우 약 33억원의 평가차익을 거둘 수 있게 된다.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직원 1인당 주식 수는 약 1만9623주로 평균 20억6000만원 규모다. 다만 우리사주조합 배정 주식은 1년간 매도가 제한되기 때문에 실제로 차익을 실현하기는 힘들다. 증권업계에서는 SKIET 상장 직후 유통 물량이 24%로 적기 때문에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보고 있다. 상장일 유통되는 주식수는 일반 공모주 641만7000주, 기관 물량 1214만여주 중 의무보유확약기간이 없는 430만여주 등 1072만여주다. 전체 발행 주식의 15.04%다. 이는 카카오게임즈(20.51%), 빅히트(19.79%), SK바이오사이언스(11.63%) 등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기관투자가들의 63%가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는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메리츠증권은 SKIET의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05-10 17:25:20공모 청약에서 사상 최대인 63조원이 몰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매매거래 첫날 '따상(공모가의 두 배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시가총액은 12조9285억원까지 치솟으며 코스피 전체 29위에 등극했다. ■'따상상'시 공모가 대비 240% 수익 18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초가(13만원) 대비 3만9000원(30%)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6만5000원)의 두 배인 13만원에 형성됐다. 시가총액은 12조9285억원으로 하나금융지주(12조5000억원), 포스코케미칼(11조4000억원) 등을 제치고 코스피 전체 29위에 등극했다. 제약·바이오 업종 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48조원), 셀트리온(39조6000억원)에 이은 3위 규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약 63조6000억원의 증거금이 걷혔다. 이는 사상 최대 증거금을 모은 카카오게임즈(58조5543억원)를 넘어선 결과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275.4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을 예고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거래 첫날 '따상'에 성공하면서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19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면 주가는 21만9500원에 달한다. 이 경우 공모가 대비 주당 수익률은 238%에 육박한다. 증권업계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수주로 생산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1상 결과 발표 기대감이 여전해 상장 후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실적도 주가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난해 별도기준 연간 매출액은 2268억원,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3.33%, 79.8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61% 대폭 늘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CMO 매출과 노바백스 국내 매출이 올해 6250억원 신규 발생할 것"이라며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하반기 출시된다면 글로벌 신규 백신업체들의 시가총액 수준으로 주가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200 조기편입 훈풍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스피200 조기편입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코스피200 편입을 위한 조건은 상장 후 6개월이지만 15거래일간 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 전체 보통주 중 50위 이내에 들면 특례형식으로 조기편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을 넘어 SK바이오팜의 3연속 상한가 기록까지 깰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코스피200 조기편입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추정된다. 조기편입이 결정될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는 6월 동시 만기일에 코스피200 지수에 입성한다. 지난해에는 SK바이오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이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편입된 바 있다. 만약 조기편입에 실패한다면 대형주 특례를 노려볼 수 있다. 대형주 특례에서는 정기변경(6월, 12월) 시 평균 시가총액이 보통주 상위 50위 이내이면 거래기간과 무관하게 지수편입이 가능하다. 이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는 12월 정기변경에서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된다. 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생산업체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줄 수 있고, 상장 후 코스피200 편입 이슈와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1상 결과 발표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이진석 기자
2021-03-18 18:40:48[파이낸셜뉴스]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과 동시에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하면서 코스피200 조기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을 위한 상장 기간 조건은 6개월이지만 상장 후 15거래일간 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 전체 보통주 중 50위 이내에 들면 특례형식으로 조기편입이 가능하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6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코스피200 구성 종목이 정기적으로 변경된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13만원으로 형성된 뒤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이 12조9285억원으로 단숨에 코스피 28위에 직행했다. 일각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을 넘어 SK바이오팜의 ‘따상상상’ 기록까지 깰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코스피200 조기편입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추정된다. 조기편입이 결정될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는 6월 동시만기일에 코스피200 지수에 입성한다. 만약 조기편입이 실패한다면 대형주 특례를 노려볼 수 있다. 대형주 특례에서는 정기변경(6월, 12월) 시에 평균 시가총액이 보통주 상위 50위(약 6조원) 이내이면 거래기간 무관하게 지수 편입이 가능하며, 이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는 12월 정기변경에서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된다. 지난해에는 SK바이오팜, 빅히트 등이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편입된 바 있다.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5일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 예측에서 경쟁률 1275.47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4만9000~6만5000원) 최상단인 6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수요예측 최고 기록이다. 지난 9~10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쟁률 335.36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63조6197억원, 청약 건수 역시 239만8167건으로 신기록을 썼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1-03-18 10:31:55SK바이오사이언스가 4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공모가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일부에서 공모가격이 기업 가치에 비해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낮게 결정될 경우에는 직원들이 대거 퇴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3~4일 수요예측 속 고평가 논란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3~4일 수요예측, 9~10일 일반공모 청약을 거쳐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시한 공모 희망 밴드는 4만9000~6만5000원이다. 공모 규모만 1조1246억~1조4918억원에 달하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조7845억~4조9725억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 희망 밴드를 보고 일각에서는 고평가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백신 제조 회사임에도 글로벌 CMO와 기업가치를 비교해 공모가를 과도하게 산정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모가를 정하면서 비교 대상 기업에 스위스 론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CMO 전문회사를 올려두었다. 통상 CMO 업체는 신약 개발 업체보다 연구개발(R&D) 비용 부담이 적어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는 통상 제약·바이오 기업 가치평가 방식인 주가수익비율(PER)에 근거한 방식이 아닌 생산량 대비 기업가치(EV/Capacity) 방식을 선택하기도 했다. 매장량 또는 생산능력을 중심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백신 생산능력에 따라 기업 가치가 크게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원액을 생산·공급하는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만큼 밸류에이션 산정 방식이 정당했다는 입장이다. 빅히트 역시 과거 네이버와 카카오와 비교되면서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시달렸지만 K-팝 플랫폼 '위버스'가 주목 받으며 주가가 24만원대까지 회복하며 시장 의혹을 불식시키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도 지난 달 23일 기업공개(IPO)를 위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기술 가치 기반의 회사다 보니 피어그룹을 산정하기 어렵고 제약조건 하에서 '생산량 대비 기업가치 방식'으로 공모가를 산정했다"면서 "완벽한 공모가는 아니지만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직원 이탈 가능성도 제기 공모가격이 너무 낮게 책정될 경우에는 직원들의 이탈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장외 주식 가격이 공모 희망가 상단의 3배가 넘는 2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만큼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2배인 '따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따상상'까지도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에 전문가들은 공모가가 너무 낮으면 주가가 급등하게 되고 이는 곧 상장 이후 직원 이탈 가능성도 커진다고 지적한다. 실제 지난해 7월 SK바이오팜이 상장 이후 4만9000원이던 공모가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21만7000원까지 오르자 직원들의 퇴사가 늘어났다.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1인당 실현 차익이 최대 16억원 가량 발생했지만 보호예수 기간이 1년이라 이를 기다리지 않고 회사를 그만 둔 것이다. SK바이오팜의 지난해 3·4분기 보고서를 보면 상장 이후 3개월여간 임직원 수는 218명에서 184명으로 34명(15.6%) 감소했다. 연구개발(R&D) 인력은 108명에서 88명으로 20명(18.5%) 줄었고, 신약연구소에서도 14명의 퇴사자가 발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전체 공모주식 2295만주 가운데 20%인 459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배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 직원수는 591명이다. IB업계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도 '벼락부자'가 된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면서 인재를 잃는 마이너스 요소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직원 유출을 막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고심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3-03 18:41:55증시 횡보로 동학개미들의 매수강도가 눈에 띄게 둔화됐지만 공모주펀드로의 자금유입은 빠르게 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등 대어가 예정돼 지난해 나타났던 '따상', '따상상' 등의 재현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이들 종목 주가는 장외시장에서도 높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모주펀드에 7800억원 유입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129개 공모주펀드에 한 달 간 7823억원이 유입됐다. 최근 일주일 사이엔 988억원이 들어와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3682억원)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들였다. 설 연휴 휴장을 고려하면 공모주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쩍 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SRI(사회책임투자)펀드(271억원)나 녹생성장펀드(391억원) 등 트렌드로 떠오른 상품보다 시장의 주목도가 더 높은 편이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4~5일 기관 수요예측을 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시작으로 다수의 대형 우량 종목이 대기하고 있어 공모금액 기준으로(올해 IPO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공모주 펀드에 투자할 적기"라고 말했다. 그는 "공모주 청약 제도 변경으로 공모주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 균등배정을 선택해 청약하고, 추가로 투자하려는 투자자는 공모주 펀드를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장외시장 가격도 상승세 상장을 앞두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도 장외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3월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은 장외 시장에서 주당 20만15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월 29일에는 27만2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가 최근 주식 시장이 조정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주당 360만~400만원에 거래되던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은 1주당 2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하면서 3분의 1가격인 120만~150만원대로 낮아졌고 이후 10분의 1 액면분할을 하면서 13만원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과 CMO(위탁개발생산) 사업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2배 가까이 올랐다. 야놀자 주가는 지난 연말 25만원에서 최근 79만원으로 올랐고 165만원이던 크래프톤 주가는170만원선을 넘어선 상황이다. ■공모시장 열풍으로 증시에 활력 기대 SK바이오사이언스 이후에도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등 대어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어 주춤한 국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IPO시장 공모액은 전년 대비 40.7% 급증한 4조5000억원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9000억원)와 SK바이오팜(9000억원), 카카오게임즈(3000억원) 등 대형 IPO기업들이 전체 공모규모를 키웠다. 올해도 하반기로 상장 일정을 미룬 크래프톤의 경우 몸값이 최대 30조원에 이를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카카오뱅크 역시 현재 장외시장 주가를 기준으로 한 기업가치는 약 30조원 수준이다. 특히 공모주 일반 공모 청약에 균등 배분 방식이 도입되면서 소액 청약자들도 공모주를 배정받을 길이 열리면서 투자자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 청약증거금 이상을 납입하면 전체 물량의 50% 내에서 청약자들이 똑같은 수의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어 가족들의 계좌를 총 동원한 청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IB업계 관계자는 "수요예측이나 공모주 청약 때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며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최근 투자자 예탁금도 74조원대에서 63조원대로 줄었지만 빅히트 때처럼 청약을 앞두고 다시금 자금이 몰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김정호 기자
2021-02-21 17:3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