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빅히트 뮤직이 신선정 GM(사진)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신 신임 대표는 지난 2010년 하이브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의 탄생과 초기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하이브 T&D 사업실장과 GM을 역임하며 하이브의 각 레이블 특색에 맞춘 연습생 발탁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신인 개발 시스템의 고도화를 주도했다. T&D 프로그램을 거쳐 데뷔한 아티스트로는 BTS를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앤팀(&TEAM) 등이 있다. 신 대표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전 세계 음악 산업을 이끄는 40세 미만 젊은 리더를 꼽는 '2022 빌보드 40 언더 40'와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크리에이터·프로듀서·경영진을 선정하는 '2023 빌보드 우먼 인 뮤직'의 멀티 섹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신 대표는 업계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레이블 운영 체계 안정화와 고도화, 신규 사업 확장에 앞장설 예정이다.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신 대표의 선임으로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빅히트 뮤직을 이끈 신영재 대표는 음악사업 부문 중 국내와 일본 멀티 레이블 사업을 총괄하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의 초대 대표 역할에 전념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26 17:03:46[파이낸셜뉴스] 하이브가 1일 '하이브 2.0'을 발표하고 멀티레이블 고도화를 위해 ‘하이브 뮤직 그룹 APAC’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초격차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하이브 2.0’을 통해 기존 레이블, 솔루션, 플랫폼으로 구성됐던 하이브의 3대 사업영역은 음악, 플랫폼, 그리고 테크기반 미래성장 사업으로 재편된다. 음악사업 부문에서 국내 및 일본 멀티레이블 사업을 총괄하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을 신설한다.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은 레이블 사업 성장 및 혁신에 필요한 전략 및 프로세스 강화, 리소스 투자 및 음악 서비스 기능의 고도화에 집중한다.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의 초대 대표는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의 신영재 대표가 맡는다. 신영재 대표는 지난 2019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이래 다양한 전략, 정책, 사업모델 개발을 담당했다. 2020년부터 빅히트 뮤직의 대표직을 맡아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는 데 앞장섰다. 미국 시장서 레이블서비스 출범, 현지화 신인 개발 하이브는 미국, 일본, 라틴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에서 주도적 사업자 위상을 확보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하이브 2.0에선 각 시장환경에 맞게 K-팝 노하우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사업 전략이 구체화된다. 기존에 K-팝을 소비하지 않았던 층에도 장르 확장을 통해 하이브의 생태계로 유입시킨다는 포석이다.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하이브는 레이블서비스 출범과 현지화 신인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에 미국의 전통적인 매니지먼트사업과 하이브의 360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한 레이블서비스가 출범한다. 현지 아티스트와 단순한 레코딩 혹은 매니지먼트 계약을 넘어, 아티스트의 커리어 성장곡선을 함께 설계하고 각 단계별로 적절한 사업모델을 제공한다. 또 하이브는 올해 데뷔한 캣츠아이를 시작으로 미국 현지화 신인을 지속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캣츠아이는 지난 6월 데뷔한 하이브의 첫 미국 현지화 그룹으로, 게펜 레코드와 협업을 통해 미국 팝 장르에 K-팝 방법론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다. 전 세계 2위 음악시장인 일본에선 현지화 아티스트 제작과 J-팝 시장 내 솔루션사업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일본 시장에서 K-팝 성장세와 J-팝 장르에서의 존재감을 동시에 키워나가, 하이브가 일본에서도 한국에서의 위상에 버금가는 선두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하이브 재팬은 &TEAM에 이은 새로운 일본 현지화 신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 재팬은 성장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김영민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을 하이브 재팬 회장(Chairman)으로 신규 선임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대표적 ‘일본통’으로 알려진 김영민 회장은 K-팝 산업에서 하이브가 수립한 성공 방정식을 일본 시장에 접목, 하이브 재팬을 일본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도약시킨다는 포부다. 라틴 시장을 담당하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현재 멕시코시티에 전용 스튜디오를 건설하는 등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다. 프로듀서 및 아티스트 영입과 육성도 추진하고 있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강력한 로컬 대표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음악 기반 사업모델과 기술 주도 신사업의 전개를 빠르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부터 K-팝 시스템을 도입해 제작하는 하이브 라틴 첫 아티스트의 데뷔를 포함한 다양한 성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위버스 구독형 멤버십 론칭, 중장기 신성장 동력 글로벌 플랫폼 위버스는 올해 4분기부터 팬덤 서비스 모델을 확장해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한다. 먼저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가 오는 4분기 론칭 예정이다. 구독형 멤버십은 기존 팬클럽 멤버십과는 별도 서비스로 동시에 운영된다. 아티스트와 팬들의 소통창구로 사랑받고 있는 ‘위버스 DM’은 올해 중 하이브 아티스트를 포함한 다양한 아티스트들로 서비스가 확대 오픈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초부터 위버스의 일부 영역에 제한적으로 도입한 광고를 연내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테크기반 미래 성장사업 부문에선 하이브 내부에서 준비해 온 다양한 신사업들의 전략 조율 및 연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게임사업을 포함한 △오디오/보이스 기술 △생성형 AI △오리지널 스토리 비즈니스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설계 등이 사업모델 검증 및 테스트 관점에서 추진되고 있다. 관련 영역에서 회사의 미래 방향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신규 투자가 신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이재상 하이브 신임 CEO는 “음악, 플랫폼, 테크기반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골자로 하는 하이브 2.0을 기반으로 하이브는 국내 및 글로벌 음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플랫폼 사업을 통하여 변화하는 슈퍼팬 시장에서 선두의 위치를 공고히 하며, 테크기반 미래 성장사업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01 22:12:25[파이낸셜뉴스] 빅히트 뮤직이 팝 뮤직에 특화한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 빅히트 뮤직은 13일 ‘NNC(Next New Creator)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 함께 도전할 팝 뮤직 특화 프로듀서를 발굴하는 ‘2021 Next New Creator with BIGHIT MUSIC’ 개최 소식을 알렸다.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접수하며, 지원자는 데모를 제출하면 된다. 만 14세 이상이면 성별과 국적, 학력,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 혹은 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 1인 혹은 1팀이 선정된다. 최종 우승자/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지급되며, 심사 결과에 따라 빅히트 뮤직 인하우스 프로듀서로 선발될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NNC 프로젝트’를 개최해 온 빅히트 뮤직은 이를 통해 매년 국내외의 유망 신인 프로듀서를 발굴하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5-13 10:53:09[파이낸셜뉴스] 하이브(HYBE, 의장 방시혁)가 핵심 사업 부문의 효율성 제고와 시너지 확대를 위해 사업구조를 개편한다. 하이브는 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하이브로부터 기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해 ‘빅히트 뮤직(BIGHIT MUSIC)’을 신설하고, 자회사인 ‘하이브 아이피(HYBE IP)’와 ‘하이브 쓰리식스티(HYBE 360)’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빅히트 뮤직’의 지분은 하이브가 100% 보유하게 된다.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빅히트 뮤직’은 레이블 본연의 활동인 음악 제작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팬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한다. 또한, ‘하이브 아이피’와 ‘하이브 쓰리식스티’의 흡수합병을 통해 하이브는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각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IP를 바탕으로 2차, 3차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솔루션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브는 “이번에 분할되는 빅히트 뮤직의 매각 혹은 기업공개(IPO) 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핵심 사업 부문의 효율성 제고, 사업 부문 간 시너지 확대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4-02 10:00:53[파이낸셜뉴스]하이브가 핵심 사업 부문의 효율성 제고와 시너지 확대를 위해 사업구조를 개편한다. 하이브는 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하이브로부터 기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해 ‘빅히트 뮤직(BIGHIT MUSIC)’을 신설하고, 자회사인 ‘하이브 아이피(HYBE IP)’와 ‘하이브 쓰리식스티(HYBE 360)’를 흡수합병 한다고 공시했다. ‘빅히트 뮤직’의 지분은 하이브가 100% 보유하게 된다. 하이브는 지난달 회사명, 미션, 조직 구조 등 대대적 변화를 알리는 기업 브랜드 발표회에서 ‘음악에 기반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영역의 경계 없이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사업구조 개편 역시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레이블과 솔루션, 플랫폼 삼각축의 토대 위에 핵심 사업 부문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결정됐다.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빅히트 뮤직’은 레이블 본연의 활동인 음악 제작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팬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함으로써 아티스트에게는 최적의 작업 환경을, 팬들에게는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 아이피’와 ‘하이브 쓰리식스티’의 흡수합병을 통해 하이브는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각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IP를 바탕으로 2차, 3차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솔루션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는 “하이브 체제 출범과 함께 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자 사업구조를 개편하게 됐고, 이번에 분할되는 빅히트 뮤직의 매각 혹은 기업공개(IPO) 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핵심 사업 부문의 효율성 제고, 사업 부문 간 시너지 확대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4-01 17:34:05[파이낸셜뉴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와 유니버설뮤직그룹(이하 UMG)이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18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일, K팝 보이그룹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UMG 소속 아티스트들은 빅히트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합류해 팬들과 소통한다. 팬들은 플랫폼에서 직접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한편, 시시각각 올라오는 콘텐츠를 감상하며, 공식 상품(MD)도 구매할수 있다. 현재 위버스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뉴 호프 클럽, 알렉산더 23 등의 UMG 소속 아티스트들의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향후 영블러드 등 더 많은 UMG 소속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날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발표에 앞서 UMG는 지난주 빅히트, 키스위(Kiswe),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KBYK의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VenewLive(베뉴라이브)에 공동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K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공개 이를 증명하듯 베뉴라이브를 통해 스트리밍 된 빅히트-UMG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공동 발표에서는 양사가 함께 미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일, K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도 공개됐다. 이 프로젝트는 빅히트와 UMG의 주력 레이블인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가 설립하는 합작 레이블이 주도한다. 게펜 레코드는 엘튼 존, 건즈 앤 로지스, 너바나, 아비치 등 각 시대를 풍미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올리비아 로드리고, 영블러드 등 오늘날 사랑받는 스타들까지 배출한 글로벌 음악 레이블이다. 빅히트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레이블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며, 빅히트는 미국 현지법인인 빅히트 아메리카를 통해 UMG, 게펜 레코드와 새 K-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에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새 K팝 보이그룹 멤버들은 미국 내 미디어 파트너사와 함께 2022년 방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다.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 패션, 뮤직비디오, 팬 커뮤니케이션 등이 결합된 K-팝의 ‘풀 프로덕션 시스템’에 따라 활동하게 된다. 유니버설뮤직그룹 루시안 그레인지 회장 겸 CEO는 “빅히트는 음악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역동적인 기업 중 하나가 됐다”라며 “K-팝이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서 더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합작법인의 출범 등 양사가 협업하게 돼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인터스코프 게펜 A&M 레코드 존 재닉 회장 겸 CEO는 “게펜 레코드와 빅히트의 합작법인 프로젝트에 우리 모두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세계 음악의 미래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빅히트 방시혁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는 “빅히트와 UMG 모두 음악 산업의 혁신을 추구한다는 점, 팬들에게 진정성 있는 음악과 절대 타협하지 않는 퀄리티의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가치와 비전을 공유한다”라며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해 온 두 회사가 글로벌 음악사에 새 시대를 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빅히트 윤석준 Global CEO는 "K-팝이 국경과 언어를 초월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빅히트가 지난 16년간 정립해 온 ‘성공 방정식’을 UMG와 함께 세계 음악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 적용하는 이번 협업은 산업의 결합을 넘어 문화의 결합인 동시에 음악 산업의 새 가능성을 증명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2-18 08:32:59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여자친구의 소속사인 쏘스뮤직을 인수했다. 빅히트는 29일 "최근 쏘스뮤직의 지분 인수 계약을 완료해 빅히트 자회사로 편입할 것“이라고밝혔다. 또 “쏘스뮤직은 기존 경영진을 유임해 레이블의 색깔과 독립성을 유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레이블 확장 및 사업영역별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인 빅히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멀티 레이블 구조를 강화했다. 특히, 빅히트는 걸그룹 카테고리에서 이미 팬덤을 갖춘 아티스트 및 잠재력 높은 연습생들을 단기간에 확보해 아티스트 스펙트럼을 넓히게 됐다. 쏘스뮤직은 앞으로 빅히트의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세분화된 지원 조직의 도움을 받아 콘텐츠 강화와 기업 운영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빅히트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플랫폼 노하우를 통한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장도 기대된다. 소성진 대표는 “소속 아티스트 및 연습생, 구성원 모두에게 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빅히트가 빠르게 글로벌 아티스트를 만들어 낸 역량은 쏘스뮤직에게 든든한 배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빅히트와 유기적 관계를 통해 팬들에게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방시혁 대표는 "빅히트와 쏘스뮤직은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관리하는 철학이 비슷해 힘을 합치게 됐다"며 "서로를 잘 알기에 이번 인수가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가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쏘스뮤직은 2009년 11월 소성진 대표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현재 걸그룹 여자친구가 대표 소속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과거 빅히트와 함께 걸그룹을 데뷔시켰으며, 각 회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매니지먼트와 제작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7-29 09:31:10신예 픽스가 신곡 ‘내 여자라고’로 컴백 무대를 갖는다. 22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말하지마’로 폭풍가창력을 인정받은 픽스(FIX)가 새 싱글 앨범 ‘내 여자라고’로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픽스는 컴백 전부터 강력한 티저 영상을 공개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신곡 ‘내 여자라고’는 한 여자를 향한 간절하고도 애절한 가사들과 POP적인 멜로디가 가미되어 있는 댄스 곡. 특히 보컬 오송과 정욱, 래퍼 누리의 화려한 실력뿐만 아니라 일명 ‘롤러댄스’춤 이라고 불리는 스타일리쉬한 군무로 미디엄 템포 곡의 매력을 증명해 줄 예정이다. 또한 4인조 그룹인 픽스는 최근 리더 성우가 연기자로의 변신을 준비 중인 이유로 이번 활동에서는 3인(오송, 정욱, 누리)체제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편 픽스는 22일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무대를 이어가며, ‘내 여자라고’의 음원과 뮤직 비디오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슈퍼주니어 동해, 티저이미지 공개 ‘신비+몽환 분위기’ 눈길 ▶ 비오비포, ‘트러블메이커’-‘트윙클’ 편곡영상 화제 ‘색다른재미’ ▶ ‘제아’ 광희-시완-동준, 티저 이미지로 ‘비주얼쇼크’ 예고 ▶ 허각, ‘빅’ OST 참여..홍자매와 남다른 인연 ‘눈길’ ▶ 장동건 지금처럼, 케이윌의 감성 더해져 ‘인기 고공행진’
2012-06-22 16:11:40[파이낸셜뉴스] 하이브 뮤직그룹 산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MP), 쏘스뮤직의 소성진 마스터 프로페셔널, 빅히트 뮤직의 신선정 대표이사가 '2025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로 꼽혔다. 빌보드는 10일(현지시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독자적 성과를 이뤄낸 리더를 선정하는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다. 한성수 MP는 2년 연속, 소성진 MP는 3년 연속 호명됐다. 2024년 9월부터 빅히트 뮤직을 맡고 있는 신선정 대표이사는 이번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인 한성수 MP는 세븐틴과 TWS(투어스)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 제작을 총괄하고 있다. 세븐틴의 위상이 지난해 특히 돋보였다. 음악적 성과뿐 아니라 2024년 6월 유네스코(UNESCO) '청년 친선대사(Goodwill Ambassador For Youth)'로 위촉돼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도 전달했다. 한 MP는 "아티스트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은 팬들과의 진정성 있는 연결"이라며 "슈퍼팬의 영향력이 K팝은 물론이고 전 세계 음악 산업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지금,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쏘스뮤직의 설립자이자 기획자인 소성진 MP는 2024년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글로벌 도약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크레이지 CRAZY'는 '빌보드 200' 7위, 타이틀곡 '크레이지'는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76위에 오르며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그는 "'빌보드 200' 톱10에 4장의 앨범을 연속 진입시킨 4세대 K팝 걸그룹은 르세라핌이 유일하다"며 "이는 그룹의 글로벌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신선정 대표이사는 2010년 하이브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탄생과 초기 성장에 이바지했다. 하이브의 트레이닝&디벨롭먼트(T&D) 센터장을 역임하며 아티스트 중심의 리더십, 관계 구축, 인재 육성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축적했다. 이러한 강점을 지닌 그는 대표이사 취임 이후 마케팅, 행정, 제작 등 전 부서를 아우르며 레이블의 전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중심으로 한 기존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차세대 인재 발굴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신 대표는 "제이홉이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을 꽉 채웠고, 진 역시 솔로 팬콘서트 투어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근 성공적으로 월드투어를 마쳤으며 올해 싱글 '러브 랭귀지 Love Language'와 드라마 OST '그날이 오면'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빅히트 뮤직의 신인 보이그룹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6-11 14:45:27[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 뷔, 지민, 정국이 다음 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할 예정이다. RM과 뷔는 오는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은 6월 11일에 각각 전역하여 전투복을 벗게 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6월 7일, "전역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각 장소의 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아티스트와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빅히트뮤직은 팬들에게 RM, 지민, 뷔, 정국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를 마음으로 보내주기를 요청했다. 멤버들은 지난 2023년 12월에 입대하여 복무해왔다. 앞서 입대한 진과 제이홉은 이미 전역했으며, 슈가는 오는 6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6-07 11:0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