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공용 주차장을 창고로 쓰는 입주민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빌라 주차장을 개인 창고로 쓰는 입주민'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주차장에는 주차선을 따라 철제 선반과 탁자 등이 놓여 있다. 검정 천으로 덮인 수납장에는 신발이 꽉 차 있다. A씨는 "이런 사람들과 같은 건물에 살고 있다는 게 토가 나올 것 같다"며 "쓰레기 버리는 곳에 폐기물 스티커를 붙이지도 않고 내놓는 물건도 많다"고 밝혔다. 이어 "아파트든 빌라든 입주민을 잘 만나는 것도 복인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공동주택 주차장은 주차 이외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주차장법 제29조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주차장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했을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화재 예방법 위반으로도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화재 예방법 제10조2항에 따르면 주차장 등 피난시설, 방화구획, 방화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21 20:40:24[파이낸셜뉴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기존 아파트에 더해 빌라 및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로 수집한 대출 정보를 기반으로 금융결제원과 대환 대출 인프라에 참여한 금융사를 통해 대출 갈아타기 가능 여부가 확인된다. 지난달 30일부터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로 대상이 확대됐다. 해당 주택의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대환을 신청할 수 있다. 정보조회 운영시간이 기존의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2시간 연장됐다. 토스는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SC제일은행 등 5개 금융사와 제휴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휴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토스는 서비스 오픈 초기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부족함 없는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토스의 가입자는 20대의 91%(약 564만명), 30대의 81%(약 533만명), 40대의 69%(약 549만명)다.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주 연령층에 고루 퍼져 있어 소위 ‘주거 사다리’로 불리는 빌라 및 오피스텔 등 대상 확대에 따른 이용자 편익 역시 늘 것으로 기대된다. 토스 관계자는 "대환 물건지 확대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이 더욱 강화되고 주거 금융비용이 줄어드는 등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혁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04 11:05:24부산시는 2일 사하구 홍티아트센터에서 한국 내 프랑스 창작공간 '빌라 부산(Villa Busan)'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다비드 리스나 칸 시장,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홍티아트센터 내 창작공간 및 숙소 제공, 창작결과물 전시 등을 지원한다. 대사관은 입주예술가 왕복항공권과 입주작가 지원을 위한 한국어·프랑스어 구사 가능한 코디네이터를 지원하고, 칸은 6000유로(890만원 상당)의 체류비를 지원키로 했다. '빌라 부산'은 시각예술 분야에서 한국과 프랑스 간 상호 협력을 위해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한·불 예술인 창작공간 프로젝트로, 일본 교토의 '빌라 쿠조야마'와 함께 아시아에서 주요한 프랑스 창작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0월 주한 프랑스대사관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9월 1일 홍티아트센터에 한국 내 프랑스 창작공간 '빌라 부산'이 개관해 첫 입주작가를 맞이했다. '빌라 부산'의 첫 입주작가는 프랑스·터키 2인조 영화감독 찰라 젠치르치와 기욤 죠바네티다. 업무협약 참여기관의 공동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이들 작가는 지난달부터 3개월간 '빌라 부산'에서 부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작업 프로젝트 '유령과 발견(Ghost and Found)'을 수행하며, 11월 6~20일 창작 결과 전시회를 홍티아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예산 1억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화된 홍티아트센터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자를 위한 환경 정비도 추진했다. 박형준 시장은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과 칸의 예술 역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데 모든 지원을 다해 예술적 영감이 가득한 도시, 세계적인 문화중심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재관 기자
2024-10-02 19:26:5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일 사하구 홍티아트센터에서 한국 내 프랑스 창작공간 ‘빌라 부산(Villa Busan)’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다비드 리스나 칸 시장,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홍티아트센터 내 창작공간 및 숙소 제공, 창작결과물 전시 등을 지원한다. 대사관은 입주예술가 왕복항공권과 입주작가 지원을 위한 한국어·프랑스어 구사 가능한 코디네이터를 지원하고, 칸은 6천 유로(890만 원 상당)의 체류비를 지원키로 했다. '빌라 부산'은 시각 예술 분야에서 한국과 프랑스 간 상호 협력을 위해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한-불 예술인 창작공간 프로젝트로, 일본 교토의 ‘빌라 쿠조야마’와 함께 아시아에서 주요한 프랑스 창작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0월 주한프랑스대사관(이하 대사관)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9월 1일 홍티아트센터에 한국 내 프랑스 창작공간 '빌라 부산'이 개관해 첫 입주작가를 맞이했다. '빌라 부산'의 첫 입주작가는 프랑스-터키 2인조 영화감독 찰라 젠치르치와 기욤 죠바네티다. 업무협약 참여기관의 공동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이들 작가는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빌라 부산’에서 부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작업 프로젝트 ‘유령과 발견(Ghost and Found)’을 수행하며, 11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창작 결과 전시회를 홍티아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예산 1억 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화된 홍티아트센터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자를 위한 환경 정비도 추진했다 박형준 시장은 “예술은 교류와 융합으로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차원을 만들어 내며 더 깊어진다.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과 칸의 예술 역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데 모든 지원을 다 해 예술적 영감이 가득한 도시, 세계적인 문화중심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02 08:48:22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9월 30일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신청 때 빌라(연립·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담보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품명도 기존 'ONE아파트담보대출'에서 'ONE주택담보대출'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다른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을 영업점 방문 없이 부산은행으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는 '대출이동 GO!' 서비스에서도 빌라와 오피스텔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출이동 GO!' 서비스의 운영시간도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장돼 고객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부산은행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은 생활안정자금, 대환자금, 구입자금과 임차보증금반환자금 등 다양한 목적의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급여소득자, 개인사업자 외에도 소득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부산은행 김용규 고객마케팅본부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주거 형태와 자금 수요를 반영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30 18:34:11[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 주택을 기존 아파트에서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빌라·오피스텔로 대상이 확대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 네이버페이와 제휴된 금융사는 업계 최다 수준으로,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해 IBK기업은행·SC제일은행·경남은행 등 총 8개 은행이다. 향후 제휴 금융사는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는 금융위원회의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해 기존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용자들이 더 낮은 금리로 쉽고 간편하게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자들은 금융사에 방문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를 통해 여러 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한도를 한번에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아파트 담보대출의 경우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제 1 금융권 10개사 및 제 2 금융권 2개사 등 총 12개 금융사와 제휴돼 있다. 이제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금융소비자들은 다양한 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을 네이버페이에서 폭넓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빌라·오피스텔로 대상이 확대된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네이버에 ‘네이버페이 대출비교’를 검색하거나 네이버페이 앱의 ‘주택담보대출비교’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태경 네이버페이 대출팀 리더는 “당국과 업계의 협력으로 빌라 및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받은 금융소비자에게도 갈아타기 서비스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네이버페이에서는 유리하게 갈아탈 수 있는 선택의 폭이 가장 넓다"면서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이 네이버페이를 통해 금융비용을 줄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30 09:52:21[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이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의 담보 범위를 확대했다. BNK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신청 시 빌라(연립, 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담보 범위를 넓혔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품명도 기존 ‘ONE아파트담보대출’에서 ‘ONE주택담보대출’로 변경했다. 또한 타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을 영업점 방문 없이 부산은행으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는 ‘대출이동 GO!’ 서비스에서도 빌라와 오피스텔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은 생활안정자금, 대환자금, 구입자금과 임차보증금반환자금 등 다양한 목적의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급여소득자, 개인사업자 외에도 소득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주거 형태와 자금 수요를 반영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9-30 09:34:10[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는 이날부터 자사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5개 제휴 은행의 대출상품을 통해 빌라(연립∙다세대주택)와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이날부터 아파트뿐만 아니라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예고한 것에 따른 조치다. 올해 초 출시된 카카오페이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사용자가 금융사를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마이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대출정보와 부동산 정보를 확인해 여러 대출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은행, 보험사 등 업계 최다인 15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사용자에게 폭넓은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상품 목록 중 갈아타기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대화를 나누듯 정보를 입력하면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 상품의 리스트와 금리, 한도 조건과 각각의 상품을 갈아탔을 시의 금리 인하율과 절약할 수 있는 원리금 상환 금액 등도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담보로 제공하는 부동산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해당 부동산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해 불편함을 줄였다. 카카오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에서 ‘대출’ 메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전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누구나 손쉽게 대출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이자부담을 합리적으로 낮출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정교하고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30 09:11:24[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30일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신청때 빌라(연립, 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담보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품명도 기존 'ONE아파트담보대출'에서 'ONE주택담보대출'(사진)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다른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을 영업점 방문 없이 부산은행으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는 '대출이동 GO!' 서비스에서도 빌라와 오피스텔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출이동 GO!' 서비스의 운영시간도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장돼 고객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부산은행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은 생활안정자금, 대환자금, 구입자금과 임차보증금반환자금 등 다양한 목적의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급여소득자, 개인사업자 외에도 소득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부산은행 김용규 고객마케팅본부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주거 형태와 자금 수요를 반영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30 09:01:33[파이낸셜뉴스]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연립·다세대) 담보대출도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빌라의 주요 거주자인 청년과 서민 등의 주거금융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부터 주거용 오피스텔 및 빌라 담보대출을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대상에 포함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에 참여하는 금융사는 현재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참여 중인 32개 금융사 중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을 취급하지 않는 케이뱅크, 농협손해보험, SBI저축은행 등 3개사를 제외한 29개사다. 이 가운데 은행과 보험 13개사가 신규대출을 제공한다. 은행은 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 기업, SC제일, 부산, 경남, 제주(빌라 한정), iM(빌라 한정), 카카오(빌라 한정), 보험사는 삼성생명이다. 이용자는 총 6개 대출비교 플랫폼 및 13개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기존 대출을 조회하고 갈아탈 대출의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담보대상 주택은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 또는 빌라(연립·다세대 주택)다. 현행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와 동일하게 기존 대출을 받은지 6개월이 경과한 후부터 갈아타기가 가능하며, 연체 상태인 대출, 법적 분쟁 상태인 대출 및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등은 불가하다. 이용방법은 아파트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와 같다. 다만,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의 경우 대출심사를 위해 금융회사 정책에 따라 오피스텔 현장실사, 전입세대열람내역서 제출 등이 필요할 수 있다. 금융위는 "온라인에서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 금리·한도를 한 눈에 비교하기 위해서는 신규대출 제공 금융회사가 실시간으로 담보대상 주택의 시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서비스에 참여하는 금융회사들은 실거래 시세 등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KB 시세(일반평균가) 등 기존에 활용해온 시세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동가치산정모형(AVM)을 통한 시세제공업체의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융위는 "주담대·전세대출의 경우 기존 대출의 잔액 이상의 신규대출로 증액 대환이 불가하기 때문에 가계대출 총량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며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탈 경우 차주의 대출원금 상환 여력이 확대되므로 가계대출 관리 목표와 상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9-29 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