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케플러(Kep1er) 김다연이 매력적인 보컬로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케플러는 지난 13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다연이 가창한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idontwannabeyouanymore(아이돈워너비유애니모어)' 라이브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idontwannabeyouanymore'는 지난 2017년 발매된 빌리 아일리시의 대표곡이다. 김다연은 빌리 아일리시 특유의 몽환적 무드를 자신만의 보이스로 오롯이 녹여내며 곡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읊조리듯 나지막한 창법과 심도 깊은 곡 해석력이 커버 영상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김다연의 신비로운 보이스는 담담하고 차분하게 곡의 감정선을 그려내며, 원곡 특유의 어둡고도 묵직한 사운드와 가사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어 듣는 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김다연은 곡에 완전히 빠져든 모습으로 원곡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렸으며, 신비롭고도 매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본인만의 'idontwannabeyouanymore'를 완성해냈다. 한편 김다연이 속한 케플러는 오는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Kep1erving (케플러빙) 시즌 2'를 공개하는 등 꾸준한 팬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2024-01-14 10:41:59‘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라이브 공연 실황을 담은 콘서트 필름이 오는 27일(금) 전 세계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 오늘(18일) 유니버설뮤직 측에 따르면 영국 런던 공연장 O2 아레나에서의 공연 실황을 담은 콘서트 필름 ‘빌리 아일리시 : 라이브 앳 디 오투(Billie Eilish Live At The O2) (확장판)’이 오는 27일 단 하루 동안 전국 CGV 33개의 상영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개봉하는 콘서트 필름은 지난해 진행된 빌리 아일리시의 ‘해피어 댄 에버 월드 투어(Happier Than Ever World Tour)’ 중 O2 아레나에서의 공연 실황을 담은 콘서트 필름으로, 약 99분의 상영시간 동안 시네마틱 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1일 음원 플랫폼 애플뮤직에서 생중계됐던 O2 아레나 공연 실황 ‘빌리 아일리시 라이브 앳 오투’는 오는 2월 초에 펼쳐질 2023년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뮤직 필름’ 부문 후보에 오르며 높은 퀄리티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 필름에는 ‘빌리 아일리시 라이브 앳 오투’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6곡의 퍼포먼스 영상이 독점 공개된다고 전해져 전 세계 음악 팬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개봉을 앞두고 “항상 내 공연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담은 음악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지난 16개월은 나에게 정말 특별했다. 밖으로 나가서 라이브로 공연하고, 전 세계의 정말 멋진 많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 영화는 우리 모두에게 기념품과도 같은 생생한 경험을 담았다. 내가 이번 월드 투어에서 정말 좋아했던 모든 부분을 기념하는 것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나를 보기 위해 내 공연에 들러 준 모든 이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빌리 아일리시는 아카데미와 그래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글로벌 슈퍼스타다. 데뷔 앨범 발매 직후 2020년 그래미 어워드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2021년에는 본상 2관왕을 달성하며 저력을 증명했다. 2022년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두 번째 정규 앨범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와 관련해 7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 모두에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사운드트랙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로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제42회 브릿 어워드에서 2020년과 2021년 International Female Solo Artist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3년 연속으로 International Artist of the Year를 수상하기도 했다. 앨범 ‘해피어 앤 에버’는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달성하는 등 화제성과 작품성을 아우르는 눈부신 존재감을 떨쳤다. 국내에서도 빌리 아일리시의 활약은 뜨거웠다. ‘해피어 댄 에버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연 두 번째 내한 공연은 티켓 판매 오픈 2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8년 광복절 첫 내한 공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도 태극기를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잊지 못할 순간을 안겼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 : 라이브 앳 디 오투(Billie Eilish Live At The O2) (확장판)’은 오늘(18일) CGV에서 티켓 오픈되며, 자세한 사항은 CGV 모바일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유니버설뮤직
2023-01-18 11:25:50[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마침내 다시 찾아온다. 돌아온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은 바로 ‘빌리 아일리시’다. 현대카드는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저녁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지난 2020년 1월 ‘퀸’ 공연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올리는 무대다. 현대카드는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빌리 아일리시의 내한을 고대해 왔다며, 오랜 시간 슈퍼콘서트를 기다려 온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물여섯번째 슈퍼콘서트 무대를 빛낼 빌리 아일리시는 트렌디한 사운드와 파격적인 퍼포먼스,그리고 무대 연출로 전세계 음악팬들을 전율케 한 미국 출신의 아티스트다. 지난 2015년 열세살의 나이로 데뷔한 젊은 아티스트인 빌리 아일리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괴물 아티스트’라 불릴 만큼 그 영향력이 대단하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는 지정 좌석제로 운영된다. 티켓 가격은 P석 18만7000원, R석 17만6000원, S석 15만4000원, A석 12만1000원, B석 11만원이다. 현대카드 결제시 20% 할인(1인 최대 2매)을 받을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6-23 10:46:53[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2020년 '퀸' 공연 이후 약 2년 7개월만에 부활한다. 돌아온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은 바로 MZ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미국 '팝의 여제' ‘빌리 아일리시’다. 현대카드는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저녁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물여섯번째 슈퍼콘서트 무대에 서는 빌리 아일리시는 꼭 4년만에 2번째 한국을 찾는다. 지난 2015년 열세살의 나이로 데뷔한 아일리시는 첫번째 정규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로 18세이던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그래미 역사상 최연소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주요 4개 부문 포함, 총 5관왕에 올라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겸비한 아티스트로 발표한 곡들이 전세계 음원사이트에서 730억회 이상 스트리밍 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코첼라, 글래스톤베리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을 포함한 여러 글로벌 무대에서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도 선보여 왔다. 이번 슈퍼콘서트는 작년 5월 발표한 두번째 정규 앨범 'Happier Than Ever'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Happier Than Ever' 수록곡을 비롯해 본인의 기존 발매곡들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2월 미국에서 시작돼 북미∙유럽에서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왔다. 빌리 아일리시 측은 이번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의 일부를 환경단체 리버브(REVERB)에 기부할 예정이다. 티켓 한 장 당 1달러가 기부된다. 리버브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기후변화를 해결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는 지정 좌석제로 운영된다. 티켓 가격은 P석 18만7000원, R석 17만6000원, S석 15만4000원, A석 12만1000원, B석 11만원이다. 현대카드 결제시 20% 할인(1인 최대 2매)을 받을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6-23 10:29:46[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글로벌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해피어 댄 에버’ 발매를 기념해 스포티파이 역사상 첫 번째 아티스트 허브와 함께 세 가지 버전의 인핸스드 앨범을 런칭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년간 빌리 아일리시의 음악은 스포티파이에서 155억 회 이상 스트리밍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전 세계 12번째로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이자 가장 가파른 성장률을 보인 대표 아티스트 중 하나로 꼽힌다.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2019년 첫 앨범 발매 당시에도 스포티파이와 협업해 팬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스포티파이는 빌리 아일리시의 아티스트 허브를 ‘해피어 댄 에버: 더 데스티네이션’으로 명명하고, 빌리 아일리시의 음원 카탈로그와 더불어 새로운 인핸스드 앨범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로 구성했다. 빌리 아일리시의 새 앨범을 기다려온 전 세계의 팬들은 이번 허브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독점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와 발매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 빌리 아일리시 아티스트 허브에 포함된 인핸스드 앨범은 총 세 가지 모드로 구성됐다. 빌리 아일리시가 직접 각 수록곡 가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해주는 리릭 모드,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을 위한 빌리 아일리시의 클립 인터뷰 영상을 포함한 팬 모드, 빌리 아일리시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클립 영상을 선보이는 빌리 모드 등 총 세 가지의 새로운 음악 감상 경험을 선사한다. 각 수록곡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디지털 아트워크 개념의 캔버스 영상도 포함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8-02 10:44:08[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5일 빌보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아파트'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1위를 고수했다. 싱글 차트 '핫 100'은 이날 오후 늦게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주에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고 성적인 8위에 랭크됐다. 브루노 마스는 레이디 가가와 부른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이 2위에 오르면서 1, 2위에 모두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빌리 아일리시의 '버즈 오브 어 페더'(Birds Of A Feather·3위)가 차지했다. 에스파, 제니, 방탄소년단 진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의 신곡 '위플래시'(Whiplash)는 '글로벌'(미국 제외) 5위, '글로벌 200' 8위를 기록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만트라'(Mantra)는 '글로벌'(미국 제외) 6위, '글로벌 200' 7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BTS) 진이 발표한 솔로 앨범 선공개곡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는 '글로벌'(미국 제외) 10위로 첫 진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05 09:40:0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주류 문화로 부상한 K컬처가 10월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전 세계를 중독시킨 로제의 신곡 ‘아파트’부터 유튜브 최초 신기록을 경신한 더핑크퐁컴퍼니,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까지 K콘텐츠가 곧 글로벌 트렌드다. BTS, 기생충에서 시작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이제 K콘텐츠 전체로 퍼져나가 문화적 파급력을 넘어 경제적 낙수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로제의 신곡 ‘아파트’부터 유튜브 최초 신기록을 경신한 더핑크퐁컴퍼니,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까지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美 빌보드 ‘핫 100’ 8위·英 싱글 차트 2위 등극, 로제 ‘아파트’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K팝에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아파트’는 지난 10월 29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데뷔하며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빌리 아일리시의 ‘버즈 오브 어 페더’(Birds Of A Feather·3위), 사브리나 카펜터의 ‘에스프레소’(Espresso·5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4위로 처음 진입한 뒤 일주일 만에 2위 자리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발매 5일 만에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으며, 30일 기준 2억 뷰를 달성했다. 공개된 지 11일 22시간 만으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이다. 스트리밍 성적도 놀랍다.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1위와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음원 공개 후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에 도달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중국 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유튜브 진출 10년 만에 버튼 71개 ‘최초’ 달성, ‘더핑크퐁컴퍼니’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으로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킨 더핑크퐁컴퍼니는 유튜브 진출 10년 만에 총 71개의 유튜브 버튼(크리에이터 어워즈)을 달성하며, 또 한 번의 최초 및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버튼 카테고리별로 루비 버튼(5000만 구독자) 1개, 다이아몬드 버튼(1000만 구독자) 7개, 골드 버튼(100만 구독자) 23개, 실버 버튼(10만 구독자) 40개에 달한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전체 채널 누적 조회수는 1200억 뷰를 돌파했으며, 이는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전 세계 인구 약 80억 명이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콘텐츠를 15번씩 본 셈이다. 특히, 7개의 다이아몬드 버튼 중 3개(아기상어 영어, 호기 영어, 베베핀 스페인어 채널)는 내년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앞두고 모두 올해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YoY) 조회수 기준 △프랑스어 1299% △독일어 1005% △포르투갈어 630% 등 유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지구를 걸쳐 다양한 언어 채널이 고속 성장하며 폭발적인 조회수 상승을 이끌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4년 유튜브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2020년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으로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달성, 2022년에는 전 세계 유튜브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단일 영상 기준 조회수 100억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억 뷰를 돌파하고, 현재도 일평균 조회수 1억 3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고속 성장하고 있다. 韓 예능 최초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3주 연속 1위, ‘흑백요리사’ 지난 10월 종영한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여전히 뜨겁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 1위를 포함, 총 28개국 TOP 10에 올랐고,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한국 예능 최초의 기록을 경신했다. OTT 예능 최초로 한국 갤럽이 발표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에 두 달 연속 오르기도 했다. ‘흑백요리사’의 인기는 요식업계는 물론, 관광업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네이버 데이터랩과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첫 방송 이후 일주일(9월 19~25일)간 흑백요리사 관련 검색이 폭증했으며, 출연 셰프들의 식당 검색량은 전주 대비 74배 상승했고 셰프들의 식당 평균 예약 증가율은 약 148%로 집계됐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와의 협업 간편식을 선보인 편의점의 앱도 주간 사용자 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최근 글로벌 숙박 플랫폼 아고다가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이 ‘아시아 최고 미식 여행지’로 꼽혔으며, 방한 관광객 중 64%가 한국을 방문한 주된 이유로 ‘한국 음식 체험’을 꼽는 등 K푸드를 넘어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도 극대화되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넷플릭스는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04 08:56:41[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 로제가 빌보드에서 새역사를 썼다.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가창한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데뷔했다. 이는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다. 미국 빌보드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아파트'가 빌리 아일리시의 '버즈 오브 어 페더'(Birds Of A Feather·3위), 사브리나 카펜터의 '에스프레소'(Espresso·5위) 등 쟁쟁한 노래와 함께 '톱 10'에 올랐다고 밝혔다. K팝 여성 가수가 '핫 100'에서 기록한 역대 성적을 살펴보면 블랙핑크가 지난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이 13위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다. 솔로 여성 가수 기준으론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 협업한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2023년)로 기록한 51위가 최고 순위였다.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2021년)와 리사의 '록스타'(ROCKSTAR·2024년)는 각각 70위였다. 로제는 '아파트'의 글로벌 인기로 자신이 속한 그룹 블랙핑크뿐 아니라 자신의 종전 기록까지 경신하게 됐다. '아파트'는 앞서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아파트'는 로제가 오는 12월 발표하는 솔로 정규 1집 '로지'(rosie)의 선공개곡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29 08:26:43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앨범은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사진)의 미니음반 '에이트(ATE)'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에이트'가 지난 9월 말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음반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테일러 스위프트, 트래비스 스콧, 빌리 아일리시에 이은 전체 4위 기록이다. '에이트'는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뒤 5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도 '빌보드 200' 차트에 머물며 10주 연속 진입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트'는 또한 프랑스음반협회(SNEP) 앨범 차트, 벨기에 울트라톱 앨범 톱 200 차트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그리스 앨범 차트에 1위로 진입한 이래 7주 연속 정상을 유지하며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6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0주년 스페셜' 무대에도 나선다. K팝 가수가 이 시상식에서 공연하는 것은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05 11:20:04[파이낸셜뉴스] 12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이 열렸다. 폐회식 후반부에 모두가 기대하던 헐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등장해 탄성을 자아냈다. 크루즈는 스턴트 연기부터 오토바이 질주, 스카이다이빙까지 상상 못할 장면을 선보였다. 12일 바흐 위원장은 다음 개최지인 LA의 캐런 배스 시장에게 오륜기를 전달했다.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스타드 드 프랑스 천장에 세계적인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갑자기 등장했다. 와이어를 맨 크루즈는 거침없이 경기장으로 몸을 던졌고, 단상으로 올라가 미국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로부터 올림픽기를 받은 뒤 오토바이에 꽂은 채 경기장을 떠났다. 이후 크루즈는 영상에서 다시 등장했고, 파리 시내를 오토바이로 질주해 그대로 비행기에 탑승한 뒤 하늘 위에서 몸을 던져 LA의 상징인 할리우드(HOLLYWOOD) 사인에 도착했다. 크루즈는 알파벳 ‘O’ 간판 두 개에 원 세 개를 더해 오륜으로 바꾸고 미국 산악 바이크 선수 케이트 코트니에게 올림픽기를 전달했다. 영상 속 올림픽기는 육상 영웅 마이클 존슨, 스케이트보드 선수 재거 이턴을 거쳐 LA 해변에서 펼쳐진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빌리 아일리시, 스눕독의 공연장으로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수영 4관왕에 오른 프랑스의 영웅 레옹 마르샹이 경기장으로 가져온 작은 성화를 각 대륙을 상징하는 선수가 동시에 입김을 불어 끄면서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도 17일의 열전을 뒤로 하고 막을 내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12 08:5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