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케플러(Kep1er) 김다연이 매력적인 보컬로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케플러는 지난 13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다연이 가창한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idontwannabeyouanymore(아이돈워너비유애니모어)' 라이브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idontwannabeyouanymore'는 지난 2017년 발매된 빌리 아일리시의 대표곡이다. 김다연은 빌리 아일리시 특유의 몽환적 무드를 자신만의 보이스로 오롯이 녹여내며 곡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읊조리듯 나지막한 창법과 심도 깊은 곡 해석력이 커버 영상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김다연의 신비로운 보이스는 담담하고 차분하게 곡의 감정선을 그려내며, 원곡 특유의 어둡고도 묵직한 사운드와 가사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어 듣는 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김다연은 곡에 완전히 빠져든 모습으로 원곡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렸으며, 신비롭고도 매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본인만의 'idontwannabeyouanymore'를 완성해냈다. 한편 김다연이 속한 케플러는 오는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Kep1erving (케플러빙) 시즌 2'를 공개하는 등 꾸준한 팬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2024-01-14 10:41:59‘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라이브 공연 실황을 담은 콘서트 필름이 오는 27일(금) 전 세계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 오늘(18일) 유니버설뮤직 측에 따르면 영국 런던 공연장 O2 아레나에서의 공연 실황을 담은 콘서트 필름 ‘빌리 아일리시 : 라이브 앳 디 오투(Billie Eilish Live At The O2) (확장판)’이 오는 27일 단 하루 동안 전국 CGV 33개의 상영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개봉하는 콘서트 필름은 지난해 진행된 빌리 아일리시의 ‘해피어 댄 에버 월드 투어(Happier Than Ever World Tour)’ 중 O2 아레나에서의 공연 실황을 담은 콘서트 필름으로, 약 99분의 상영시간 동안 시네마틱 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1일 음원 플랫폼 애플뮤직에서 생중계됐던 O2 아레나 공연 실황 ‘빌리 아일리시 라이브 앳 오투’는 오는 2월 초에 펼쳐질 2023년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뮤직 필름’ 부문 후보에 오르며 높은 퀄리티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 필름에는 ‘빌리 아일리시 라이브 앳 오투’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6곡의 퍼포먼스 영상이 독점 공개된다고 전해져 전 세계 음악 팬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개봉을 앞두고 “항상 내 공연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담은 음악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지난 16개월은 나에게 정말 특별했다. 밖으로 나가서 라이브로 공연하고, 전 세계의 정말 멋진 많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 영화는 우리 모두에게 기념품과도 같은 생생한 경험을 담았다. 내가 이번 월드 투어에서 정말 좋아했던 모든 부분을 기념하는 것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나를 보기 위해 내 공연에 들러 준 모든 이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빌리 아일리시는 아카데미와 그래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글로벌 슈퍼스타다. 데뷔 앨범 발매 직후 2020년 그래미 어워드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2021년에는 본상 2관왕을 달성하며 저력을 증명했다. 2022년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두 번째 정규 앨범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와 관련해 7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 모두에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사운드트랙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로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제42회 브릿 어워드에서 2020년과 2021년 International Female Solo Artist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3년 연속으로 International Artist of the Year를 수상하기도 했다. 앨범 ‘해피어 앤 에버’는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달성하는 등 화제성과 작품성을 아우르는 눈부신 존재감을 떨쳤다. 국내에서도 빌리 아일리시의 활약은 뜨거웠다. ‘해피어 댄 에버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연 두 번째 내한 공연은 티켓 판매 오픈 2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8년 광복절 첫 내한 공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도 태극기를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잊지 못할 순간을 안겼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 : 라이브 앳 디 오투(Billie Eilish Live At The O2) (확장판)’은 오늘(18일) CGV에서 티켓 오픈되며, 자세한 사항은 CGV 모바일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유니버설뮤직
2023-01-18 11:25:50[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마침내 다시 찾아온다. 돌아온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은 바로 ‘빌리 아일리시’다. 현대카드는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저녁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지난 2020년 1월 ‘퀸’ 공연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올리는 무대다. 현대카드는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빌리 아일리시의 내한을 고대해 왔다며, 오랜 시간 슈퍼콘서트를 기다려 온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물여섯번째 슈퍼콘서트 무대를 빛낼 빌리 아일리시는 트렌디한 사운드와 파격적인 퍼포먼스,그리고 무대 연출로 전세계 음악팬들을 전율케 한 미국 출신의 아티스트다. 지난 2015년 열세살의 나이로 데뷔한 젊은 아티스트인 빌리 아일리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괴물 아티스트’라 불릴 만큼 그 영향력이 대단하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는 지정 좌석제로 운영된다. 티켓 가격은 P석 18만7000원, R석 17만6000원, S석 15만4000원, A석 12만1000원, B석 11만원이다. 현대카드 결제시 20% 할인(1인 최대 2매)을 받을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6-23 10:46:53[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2020년 '퀸' 공연 이후 약 2년 7개월만에 부활한다. 돌아온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은 바로 MZ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미국 '팝의 여제' ‘빌리 아일리시’다. 현대카드는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저녁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물여섯번째 슈퍼콘서트 무대에 서는 빌리 아일리시는 꼭 4년만에 2번째 한국을 찾는다. 지난 2015년 열세살의 나이로 데뷔한 아일리시는 첫번째 정규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로 18세이던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그래미 역사상 최연소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주요 4개 부문 포함, 총 5관왕에 올라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겸비한 아티스트로 발표한 곡들이 전세계 음원사이트에서 730억회 이상 스트리밍 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코첼라, 글래스톤베리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을 포함한 여러 글로벌 무대에서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도 선보여 왔다. 이번 슈퍼콘서트는 작년 5월 발표한 두번째 정규 앨범 'Happier Than Ever'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Happier Than Ever' 수록곡을 비롯해 본인의 기존 발매곡들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2월 미국에서 시작돼 북미∙유럽에서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왔다. 빌리 아일리시 측은 이번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의 일부를 환경단체 리버브(REVERB)에 기부할 예정이다. 티켓 한 장 당 1달러가 기부된다. 리버브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기후변화를 해결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는 지정 좌석제로 운영된다. 티켓 가격은 P석 18만7000원, R석 17만6000원, S석 15만4000원, A석 12만1000원, B석 11만원이다. 현대카드 결제시 20% 할인(1인 최대 2매)을 받을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6-23 10:29:46[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글로벌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해피어 댄 에버’ 발매를 기념해 스포티파이 역사상 첫 번째 아티스트 허브와 함께 세 가지 버전의 인핸스드 앨범을 런칭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년간 빌리 아일리시의 음악은 스포티파이에서 155억 회 이상 스트리밍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전 세계 12번째로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이자 가장 가파른 성장률을 보인 대표 아티스트 중 하나로 꼽힌다.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2019년 첫 앨범 발매 당시에도 스포티파이와 협업해 팬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스포티파이는 빌리 아일리시의 아티스트 허브를 ‘해피어 댄 에버: 더 데스티네이션’으로 명명하고, 빌리 아일리시의 음원 카탈로그와 더불어 새로운 인핸스드 앨범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로 구성했다. 빌리 아일리시의 새 앨범을 기다려온 전 세계의 팬들은 이번 허브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독점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와 발매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 빌리 아일리시 아티스트 허브에 포함된 인핸스드 앨범은 총 세 가지 모드로 구성됐다. 빌리 아일리시가 직접 각 수록곡 가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해주는 리릭 모드,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을 위한 빌리 아일리시의 클립 인터뷰 영상을 포함한 팬 모드, 빌리 아일리시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클립 영상을 선보이는 빌리 모드 등 총 세 가지의 새로운 음악 감상 경험을 선사한다. 각 수록곡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디지털 아트워크 개념의 캔버스 영상도 포함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8-02 10:44:08[파이낸셜뉴스] 12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이 열렸다. 폐회식 후반부에 모두가 기대하던 헐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등장해 탄성을 자아냈다. 크루즈는 스턴트 연기부터 오토바이 질주, 스카이다이빙까지 상상 못할 장면을 선보였다. 12일 바흐 위원장은 다음 개최지인 LA의 캐런 배스 시장에게 오륜기를 전달했다.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스타드 드 프랑스 천장에 세계적인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갑자기 등장했다. 와이어를 맨 크루즈는 거침없이 경기장으로 몸을 던졌고, 단상으로 올라가 미국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로부터 올림픽기를 받은 뒤 오토바이에 꽂은 채 경기장을 떠났다. 이후 크루즈는 영상에서 다시 등장했고, 파리 시내를 오토바이로 질주해 그대로 비행기에 탑승한 뒤 하늘 위에서 몸을 던져 LA의 상징인 할리우드(HOLLYWOOD) 사인에 도착했다. 크루즈는 알파벳 ‘O’ 간판 두 개에 원 세 개를 더해 오륜으로 바꾸고 미국 산악 바이크 선수 케이트 코트니에게 올림픽기를 전달했다. 영상 속 올림픽기는 육상 영웅 마이클 존슨, 스케이트보드 선수 재거 이턴을 거쳐 LA 해변에서 펼쳐진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빌리 아일리시, 스눕독의 공연장으로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수영 4관왕에 오른 프랑스의 영웅 레옹 마르샹이 경기장으로 가져온 작은 성화를 각 대륙을 상징하는 선수가 동시에 입김을 불어 끄면서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도 17일의 열전을 뒤로 하고 막을 내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12 08:55:21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영국 가수 헨리 무디(Henry Moodie)를 만났다.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HAVE A NICE TRIP 2024(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 이하 해나트)'로 첫 내한을 한 헨리 무디는 자신의 대표곡인 'drunk text(드렁크 텍스트)' 중 서리를 듀엣 아티스트로 깜짝 소개했다. 관객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등장한 서리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헨리 무디와 합을 맞췄다. 파트를 분배해 듀엣으로 진행된 해당 무대는 원곡과 색다른 분위기에 더불어 두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의 환상적인 화음으로 여름밤 페스티벌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7월 초 서리는 'drunk text'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SNS에 게재한 뒤 헨리 무디에게 '공개 샤라웃'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헨리 무디는 '정말 좋다, 내 노래를 커버해 줘서 고맙다'는 댓글을 직접 남긴 뒤 해당 릴스를 공유하며 '놀랍다'는 문구와 함께 서리의 공식 계정을 태그 하는 등 팬심을 드러냈고, 서리 역시 이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하트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당시 훈훈한 모습으로 '둘의 콜라보를 기다린다', '목소리가 정말 아름답다' 등의 반응과 함께 국내외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두 싱어송라이터는 이번 합동 공연을 통해 그 기대를 충족시키며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얼터너티브 K팝 싱어송라이터 서리는 '긴 밤', 'Dive with you(다이브 위드 유)', 'Running through the night(러닝 쓰루 더 나이트)' 등 개인 발매곡 및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제로 바이 원 러브송)' 등 피처링 참여 곡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미니 2집 'Fake Happy(페이크 해피)'를 발매하며 내면의 성장과 음악적 깊이를 다시금 선보였고, 최근 6월에는 데뷔 4년 만의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헨리 무디는 2004년생 영국 싱어송라이터로서 데뷔 1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4억 5천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그리프(Griff) 등에 이어 영국 Amazon Music(아마존 뮤직)의 올해의 신인에 선정되었고, 샘 스미스(Sam Smith),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와 나란히 2022년 영국 틱톡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아티스트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해나트 무대로 K팝 싱어송라이터의 존재감을 입증한 서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날 전망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소니뮤직, 레이블사유
2024-07-29 17:08:11[파이낸셜뉴스] 한국의 등산로 입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에어건이 한국을 방문한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를 깜짝 놀라게 했다. 24일 엑스(트위터)에는 공원 혹은 등산로 입구에 있는 에어건을 발견하고 신기해하는 아일리시의 모습이 올라왔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한국에서 등산할 때 신발 정리하는 스프레이 처음 봐서 그냥 사용했다가 다른 분이 제대로 사용하는 것 보고 충격 받은 빌리가 왜 이리 웃기냐”고 덧붙였다. 등산 마친 아일리시, 중년아저씨 보고 '깜짝' 30초 남짓의 짧은 영상을 보면, 에어건을 발견한 아일리시가 엉뚱한 곳에 바람을 쏘다가 에어건을 제자리에 놓는다. 그때 한 중년 남성이 다가오더니 에어건을 능숙하게 다루며 운동화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냈고, 이 장면을 빌리 아일리시 일행이 신기한 듯 멍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에어건은 등산객의 신발에 묻은 모래, 먼지나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각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도입했다. 에어건을 옷이나 신발을 대고 버튼을 누르면 강력한 바람이 나와 수초만에 먼지를 날려 보낸다. 그러나 에어건에서 분사되는 공기의 압력이 높아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용 시 유의해야 한다. “빌리와 아재의 조합이 실화냐” 네티즌 화제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래미 수상자가 한국에서 뭐하고 돌아다니는 거야” “빌리가 등산복 패션으로 내한해서 놀다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빌리 아일리시가 에어건 사용을 목격한 장면을 두고는 “빌리와 아재의 조합이 실화냐” “외국인들이 잘 못하니까 아저씨가 일부러 와서 슬쩍 보여주는 것 같은데” “숙련자의 시범에 다들 벙쪄서 바라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18일부터 1박 2일간 짧은 내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내 빛의 시어터에서 정규 3집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발매 기념 청음회를 열고 600명의 팬들과 만났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9년 첫 번째 정규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로 데뷔했으며, 첫 앨범으로 제62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역대 최연소인 18세의 나이로 4대 본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6-26 09:53:1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팬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팬 스포트라이트'는 아티스트의 음원을 이용한 콘텐츠나 팬이 제작한 2차 창작 콘텐츠를 아티스트가 직접 선택해 틱톡 프로필 페이지에 선보일 수 있는 기능이다. 아티스트는 팬 스포트라이트로 프로필 페이지 상단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팬 영상을 한 번에 최대 5개까지 고정해 공개할 수 있고, 아티스트가 선택한 영상의 크리에이터는 알림을 받는다. 영상은 아티스트의 프로필 페이지 상단에 최대 7일 동안 고정되며, 이후 아티스트는 새로운 팬 영상을 고정할 수 있다. 팬 스포트라이트 기능은 틱톡 계정을 보유한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팝 가수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며 틱톡에서 진행한 테이크오버 캠페인의 일환으로 팬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공식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케이팝 아티스트들도 팬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걸그룹 아이브(IVE)는 콘서트나 해외 투어 중인 모습을 팬들이 촬영, 제작한 콘텐츠를 선택하며 팬들과 행복했던 시간을 되새기기 위해 팬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사용했다. 유경철 틱톡 동북아시아 아티스트 서비시스, 아티스트&레이블 파트너십 총괄은 “틱톡은 음악을 듣거나 보기만 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사용자가 음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으로서 기능하고 있다”며 “틱톡이 새롭게 선보이는 팬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통해 전 세계 10억명의 틱톡 커뮤니티와 아티스트가 더 친밀하게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5-30 09:01:56그룹 케플러(Kep1er)의 김채현이 특유의 맑고 섬세한 보이스로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김채현이 가창한 '늦은 끝'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늦은 끝'은 DAY6 (데이식스) 원필이 지난 2022년 발매한 솔로 정규 1집의 수록곡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채현은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늦은 끝'을 부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채현은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한 '늦은 끝'을 섬세한 표현을 통해 원곡이 지닌 무드를 한층 더 끌어올려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김채현은 이별 후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가사를 탁월한 곡 해석력으로 풀어내며 퀄리티 높은 커버 영상을 완성했다. 부드러운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김채현의 감미로운 음색은 몰입도를 더하며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김채현이 속한 케플러는 그간 Bebe Rexha (비비 렉사), Billie Eilish (빌리 아일리시), SZA (시저), Yuuri (유우리), Anson Seabra (앤슨 세아브라), Charlie Puth (찰리 푸스) 등 아티스트들의 곡을 자신들만의 매력을 담은 커버 영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에 원곡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커버 영상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케플러는 오는 6월 3일 첫 번째 정규앨범 'Kep1going On (켑원고잉 온)' 발매 소식을 알리고 컴백 로고모션, 스케줄 포스터를 차례로 공개하며 신보 발매 열기를 더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2024-05-14 17: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