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빗썸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올해 네 번째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21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헌혈 인구 감소와 계절별 혈액 수급 불안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주기적으로 헌혈 행사 및 헌혈증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협조로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 앞 헌혈차에서 진행됐으며, 자발적으로 신청한 임직원 100여 명이 헌혈과 헌혈증 기부에 동참했다. 김영진 빗썸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참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빗썸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자체 헌혈 행사를 진행해 온 데 이어, 지난해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단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연 4회 이상 정기적으로 임직원 헌혈을 진행하는 등 자발적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1-21 08:42:12[파이낸셜뉴스] NHN은 가상자산 플랫폼 빗썸과 함께 '빗썸X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빗썸X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은 NHN의 텍사스 홀덤 방식 모바일 포커 게임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를 기반으로 순수한 포커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총상금은 3억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한다. 온라인 예선인 '새틀라이트 토너먼트'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게임 내에서 열리며, 본선 진출권을 따낸 500명은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본선·결선 경기에 진출할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우승 상금으로 수여된다. 최영두 NHN 모바일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가 처음 진행하는 대규모 포커 대회인만큼 기존 및 신규 이용자들이 경기와 다양한 이벤트들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20 08:47:19[파이낸셜뉴스] 빗썸이 창립 11주년을 맞이해 이용자들에게 총 300억원 상당의 선물을 전한다. 1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의 이용자는 오는 20일까지 고객확인(KYC)을 완료할 경우 최소 5000원에서 최대 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BTC) 혹은 원화(KRW)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혜택은 11월 21일 오후 4시부터 올해 12월 31일 24시까지 빗썸 혜택존 내 랜덤박스에서 수령 가능하다. 선물은 랜덤으로 지급되며 5만원 이하일 경우 원화로 지급, 5만원 초과는 비트코인(11월 20일 종가 기준)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비트코인 및 원화는 1회 이상 거래 후 출금 가능하며, 2024년 12월 31일까지 미수령 또는 미거래 시 익영업일에 소멸된다. 한편, 창립 11주년 기념 이벤트의 포문을 연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는 고객에게 약 600억원 상당의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이달 17일부로 종료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적용 받았던 회원에게는 '0.04% 최저 수수료 쿠폰' 혜택이 30일간 자동으로 적용되며 유효기간 만료 전 기간 연장 진행 시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수료 무료 미적용 회원은 최저 수수료 쿠폰 등록을 통해 30일간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빗썸 문선일 서비스총괄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빗썸만의 다양하고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1-18 13:17:14[파이낸셜뉴스] 빗썸이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을 기념해 '전국민 최대 7만원 상당 비트코인 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이벤트 참여는 가상자산 거래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빗썸 거래소에서 '전국민 비트코인 신청하기'로 참여하면, 다음날 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지급 전일 종가 기준)을 받을 수 있다. 비트코인 조기 소진 시에는 빗썸 포인트 또는 원화로 지급될 수 있다. 여기에 빗썸 신규 가입 회원은 웰컴 미션 수행 시,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총 7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용자들에게 건전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1-08 08:46:42[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1세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데이터 분석가 유준호 씨. 데이터에 관한 질문에 답할 때면 마치 사랑에 빠진 듯 진중해 보이던 그는 데이터를 두고 “매일 보지만 볼 때마다 어렵다”라고 말한다.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같은 일을 반복하며 데이터를 추출하는 것도 결과를 매번 다르게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 때문에 데이터 분석 업무는 자격증과 교육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무적인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정량적인 업무에 정성적인 진심까지 더하는 그의 열정에 스튜디오 안은 열기로 가득했다. 이하 인터뷰어는 ‘김’ 인터뷰이는 ‘유’로 표시합니다. [Interview Chapter 1: 빗썸 데이터 마케팅팀 데이터 분석가 유준호] 김: 준호 님 안녕하세요. 빗썸에서 데이터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는데요. 데이터 마케팅 업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유: 안녕하세요. 데이터 마케팅은 고객들의 유입 경로, 행동 패턴을 분석해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입니다. 김: 데이터를 분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이터가 있을까요? 유: 주로 고객들의 로그(Log) 데이터를 가장 많이 확인하는데요. 어느 경로로 들어와서 어디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무르며 어떤 행동을 하는지 분석합니다.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고요. 김: 데이터 분석 시 어떤 도구를 가장 많이 사용하시나요? 유: 일반적으로 ‘R(R Programming)’이나 ‘파이썬(Python)’ 같은 프로그램을 많이 쓰는데요. 저는 팀원들과 코드를 공유하기 용이한 파이썬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 일주일간의 업무 루틴이 궁금한데요. 유: 우선 월요일에 일주일간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데이터 현황을 공유합니다. 이후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변화를 분석하고, 마케팅 플랜(전략)을 수립합니다. 이후 진행한 캠페인의 성과를 측정하는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 빗썸의 혜택 존(Zone)을 예시로 마케팅 플랜(전략)을 짜는 과정을 설명해 주시겠어요? 유: ‘룰렛’이라는 이벤트를 예로 들어볼게요. 이 게임은 고객이 룰렛을 돌리면 확률에 의해 리워드를 받는 구조인데요. 데이터 마케팅은 이때 제공하는 리워드 상품을 조금 특별하게 바꾸면 어떨까 하는 데에서 시작합니다. 포인트 외에 피자나 치킨 혹은 배달 앱 금액 상품권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해서 이벤트를 진행해 보고 싶었어요. 조금 더 재미있게요.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하게 시뮬레이션했더니 승산이 있다고 판단이 되었고 실제로 진행했더니 고객 참여도가 좋게 나왔어요. 김: 데이터 마케터로서의 목표도 알 수 있을까요? 유 : 빗썸을 국내 고객들이 만족하는 거래소로 만드는 것이 제 목표인데요.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느끼는 불편 사항이나 보완이 필요한 곳이 있는지 분석하고, 적절히 대응하여 고객 만족을 끌어내고 싶습니다. [Interview Chapter 2: 정성적으로, 정량적으로] 김: 빗썸 이전에 컨설팅 회사와 이커머스 회사에서 재직한 경험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그곳에서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유: 컨설팅 회사에서는 유동 인구 데이터를 만들었고요.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 컨설팅도 진행했습니다. 커머스 회사에서는 딥러닝 모델을 만드는 업무를 담당했으며, 데이터베이스들을 관리하고 데이터 스케줄링 작업도 했습니다. 김: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유 : 대학교 3학년 때 학교에서 데이터 관련 강의를 수강한 적이 있어요. 그때 강의를 듣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 수학과를 졸업하셨다고 들었는데, 수학과에서 데이터 분석 전문가 쪽으로 취업하는 경우가 흔한가요? 유: 대부분은 학원에서 근무하거나 교사가 되기 위해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최근에는 데이터 관련 강의가 많이 개설되어서 저처럼 데이터 분석 쪽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김: 데이터 분석가가 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교육이나 자격증을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유: ‘ADsP’ ‘빅데이터분석기사’ ‘SQLD’ 같은 자격증들이 있어요. ‘ADsP’는 데이터 분석 기술 및 통계학, 머신러닝 알고리즘, R 언어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고요. ‘SQLD’는 SQL 언어에 대한 평가 시험을 말합니다. 이런 자격증은 사실 기본적인 것들이라 취득해 두면 좋을 것 같아요. 자격증 외에 데이터 진흥원에서 하는 강의나 프로젝트들 혹은 ‘코세라(Coursera)’라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해외 대학교 강의들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김: 데이터 관련 경험 외에 업무적으로 필요한 소양이나 지식 같은 것도 있을까요? 유: 데이터 분석을 하다 보면 여러 알고리즘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야 하는데, 이때 알고리즘들이 어떻게 구현되고 작동되는지 사람들에게 공유하기 위해서는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것을 이해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선형 대수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데이터 분석 전문가의 면접도 궁금한데요. 본인이 작업한 주요 프로젝트나 성과를 보여주는 방법이 있을까요? 유: 어떤 프로젝트를 했고, 내가 그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보여주는 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로직을 만들었는지도 설명하면 좋고요. 실제로 어느 정도 퍼포먼스가 나왔는지 본인이 달성한 성과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로 이야기합니다. 김: 빗썸 채용 과정도 궁금한데요. 총 몇 차례의 단계를 거치셨나요? 유: 서류 심사 이후 면접을 진행하고, 대면 면접 이후 코딩 테스트를 봅니다. 김: 면접 질문이나 코딩 테스트 문제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을까요? 유: ‘상사 혹은 팀원들과 트러블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지?’라는 질문을 받았던 게 기억에 남아요. 저는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여 결과를 도출한 뒤 이 결과를 가지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김: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끈기 있게 계속 시도를 해보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한 뒤 대화를 통해 해결하셨다는 거네요. 이런 질문을 하신 걸 보면 빗썸은 인성을 중요시하는 회사인 거 같아요. 유: 네(웃음). 그런 것 같네요. 김: 데이터 분석가에게 데이터란 무엇인가요? 유: 매일 보면서도 참 어려운 게 데이터인 것 같아요. 볼 때마다 계속 인사이트가 달라져서요. 데이터나 수치적인 것만 쫓다 보면 오히려 정성적인 판단이 필요할 때 놓치는 경우도 생기거든요. 그렇지만 한편으론 확실한 정보를 캐치할 수 있다 보니 필요한 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좋기도 합니다. [Interview Chapter 3: What’s Your Routine?] 김: 경험과 분석을 조화롭게 여기는 준호 님의 면접 루틴이 궁금한데요. 유: 빗썸 같은 플랫폼 회사에 지원할 때는 실제 서비스를 사용해 보면서 좋았던 점과 불편했던 점을 직접 확인해 봅니다. 이것들을 바탕으로 제가 잘할 수 있는 일들과 연관 지어 어떤 방식으로 기여해 볼 수 있을지 시뮬레이션을 해봐요. 또 예전에 같이 일했던 분들 중 존경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분들이라면 이 면접 질문에 어떻게 답변했을지 생각하면서 답변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kind@fnnews.com 김현선 기자
2024-11-07 14:05:23[파이낸셜뉴스] 빗썸이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에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11번가 '그랜드 십일절'에 참가하는 고객 가운데 빗썸에 최초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초 가입 및 고객확인(KYC), 계좌 연결을 완료하면, 빗썸 쿠폰과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등 최대 5만11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오는 10일까지 11번가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빗썸 쿠폰을 받아야 한다. 해당 쿠폰 코드를 복사한 뒤 빗썸 앱에 등록하면 가상자산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1100원의 빗썸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11일까지 해당 쿠폰 등록 및 신규 가입을 마친 회원에게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2만원권을 지급한다. 30일까지 고객확인(KYC) 및 계좌 연결까지 완료하면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신규 회원에게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급하는 빗썸 웰컴 미션을 수행하면, 총 5만11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빗썸 문선일 서비스총괄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이벤트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1-04 12:41:14[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회사의 사명이 '빗썸코리아'에서 '빗썸'으로 바뀐다. 30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9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 상호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사명으로 통일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하기 위함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한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선보인다. 한글로 가독성을 높이고, 이용자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로운 한글 BI는 빗썸 앱 화면을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사명 변경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빗썸의 의지를 담은 변화"라며,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0-30 08:43:25[파이낸셜뉴스] 빗썸이 오는 30일 강남 한복판에서 비트코인 보물찾기를 진행한다. 29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23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비트코인 찾기' 캐치캐시(Catchcash) 챌린지를 30일에 다시 진행한다. 캐치캐시 챌린지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참여 문화다. 특정 지역에 숨긴 돈이나 상품을 찾아보라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그에 대한 차례대로 힌트가 공개되면, 이를 본 사람들이 상품을 찾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이 모두에게, 랜덤하게 공개된다는 점과 보물을 찾는 소소한 즐거움, 그리고 찾은 이들의 인증으로 투명하게 운영되는 점 등이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빗썸 캐치캐시 챌린지에는 1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쿠폰 10장이 숨겨져 있다. 상품 규모는 1차 때와 동일하며, 장소는 빗썸라운지가 위치한 강남역 일대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보물 위치에 대한 영상 힌트는 빗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10개의 보물이 위치한 주변 경관 이미지가 18시 30분부터 19시 15분까지, 5분 간격으로 올라올 예정으로, 각각의 힌트에 따라 숨겨져 있는 비트코인 쿠폰을 찾으면 된다. 또한, 보물 찾기 시작 전인 18시부터 19시 15분까지 빗썸라운지 강남점을 방문하면, 스페셜 힌트를 알 수 있다. 보물찾기로 찾은 비트코인 쿠폰은 빗썸에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빗썸은 최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접점을 꾸준하게 넓혀가고 있다. 빗썸라운지 강남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5만원 상당의 신규 가입 혜택을 지급하는 한편,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4', 캠핑과 콘서트가 결합된 '그린캠프 페스티벌 2024' 홍보부스 운영 등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단순히 가상자산 거래하는 곳을 넘어, 고객 일상 속에 가상자산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도 이용자에게 새로운 가상자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빗썸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0-29 12:38:53국내 가상자산거래소 투톱인 두나무와 빗썸이 거래량 감소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에 휩싸이고 있다. 다만,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마케팅전략에 있어서는 상반된 행보로 대조적인 분위기이다. ■업비트 거래량, 32% 줄어 28일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업비트의 올해 3·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14억7008만달러(약 2조441억원)로 2·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19억5247만달러) 대비 32.81% 낮은 수준이다. 빗썸의 일평균 거래대금도 2·4분기 5억3444만달러(약 7431억원)에서 3·4분기 4억9145만달러로 8.74% 떨어졌다. 거래 수수료가 주 수익원인 거래소에서 거래량이 줄면 실적 하락도 불가피해진다. 실제로 업비트의 1·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42억382만달러로 뛰었을 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5427억원, 3557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2·4분기 거래대금(19억5247만달러)이 절반으로 줄면서 매출(2523억원)과 영업이익(1596억원)이 반토막이 났다. '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지킬 수 있느냐가 두나무 3·4분기 실적의 관건이다. 빗썸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 연간 15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빗썸은 올해 1·4분기에만 매출 1382억원, 영업이익 62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13억달러를 돌파하면서 국내시장 점유율도 30%대까지 치고 올라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2·4분기 거래량이 줄면서 영업이익(322억원)이 절반수준으로 급감했다. 수익은 주는데 들어갈 비용은 늘어날 전망이다. 거래소들은 지난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준법과 이상거래 감시조직 강화, 준비금과 보험 가입 등으로 큰 돈을 지출했다. 일부는 점유율을 높이고 고객 모집을 위해 마케팅 비용도 대폭 늘리기도 했다. ■조용한 두나무 vs 100억 쏘는 빗썸 그러나 두나무(업비트)와 빗썸의 행보는 전혀 다르다. 두나무는 대규모 마케팅을 하지 않고 보수적인 경영 기조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지난해 4·4분기 77.41%까지 올랐던 영업이익률이 올해 1·4분기 67.78%, 2·4분기 63.26%로 줄어든 영향이 커 보인다. 이에 비해 추격자인 빗썸은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는 11월 신세계그룹에서 진행하는 '쓱데이'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 전원에게 1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키로 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빗썸이 자체 보유한 비트코인의 개수는 127개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빗썸에서의 비트코인 가격(9450만원)으로 계산하면 약 120억원이다.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 전량을 한 번의 마케팅에 쏟아붓는 셈이다. 이미 이달에는 사전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무료 이벤트까지 진행중이다. 업계에선 예상됐던 행보로 보고 있다. 지난해 점유율이 한자릿수까지 줄어들었다가 '수수료 무료' 이벤트로 30%대까지 회복한 빗썸에겐 점유율 회복이 최대 과제이기 때문이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기준 업비트의 원화마켓 점유율은 61.73%, 빗썸의 점유율은 31.75%이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연말부터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는 빗썸은 업비트의 점유율을 뺏어서 확실한 양강 구도를 만들고자 더 공격적으로 나갈 것"이라며 "반대로 업비트 입장에선 국정감사에서도 지적이 나올 만큼 '독점 상황'을 부담스러워 해서 차분히 대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0-28 18:11:50[파이낸셜뉴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투톱인 두나무와 빗썸이 거래량 감소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에 휩싸이고 있다. 다만,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마케팅전략에 있어서는 상반된 행보로 대조적인 분위기이다. ■업비트 거래량, 32% 줄어 28일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업비트의 올해 3·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14억7008만달러(약 2조441억원)로 2·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19억5247만달러) 대비 32.81% 낮은 수준이다. 빗썸의 일평균 거래대금도 2·4분기 5억3444만달러(약 7431억원)에서 3·4분기 4억9145만달러로 8.74% 떨어졌다. 거래 수수료가 주 수익원인 거래소에서 거래량이 줄면 실적 하락도 불가피해진다. 실제로 업비트의 1·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42억382만달러로 뛰었을 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5427억원, 3557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2·4분기 거래대금(19억5247만달러)이 절반으로 줄면서 매출(2523억원)과 영업이익(1596억원)이 반토막이 났다. '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지킬 수 있느냐가 두나무 3·4분기 실적의 관건이다. 빗썸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 연간 15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빗썸은 올해 1·4분기에만 매출 1382억원, 영업이익 62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13억달러를 돌파하면서 국내시장 점유율도 30%대까지 치고 올라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2·4분기 거래량이 줄면서 영업이익(322억원)이 절반수준으로 급감했다. 수익은 주는데 들어갈 비용은 늘어날 전망이다. 거래소들은 지난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준법과 이상거래 감시조직 강화, 준비금과 보험 가입 등으로 큰 돈을 지출했다. 일부는 점유율을 높이고 고객 모집을 위해 마케팅 비용도 대폭 늘리기도 했다. ■조용한 두나무 vs 100억 쏘는 빗썸 그러나 두나무(업비트)와 빗썸의 행보는 전혀 다르다. 두나무는 대규모 마케팅을 하지 않고 보수적인 경영 기조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지난해 4·4분기 77.41%까지 올랐던 영업이익률이 올해 1·4분기 67.78%, 2·4분기 63.26%로 줄어든 영향이 커 보인다. 이에 비해 추격자인 빗썸은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는 11월 신세계그룹에서 진행하는 '쓱데이'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 전원에게 1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키로 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빗썸이 자체 보유한 비트코인의 개수는 127개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빗썸에서의 비트코인 가격(9450만원)으로 계산하면 약 120억원이다.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 전량을 한 번의 마케팅에 쏟아붓는 셈이다. 이미 이달에는 사전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무료 이벤트까지 진행중이다. 업계에선 예상됐던 행보로 보고 있다. 지난해 점유율이 한자릿수까지 줄어들었다가 '수수료 무료' 이벤트로 30%대까지 회복한 빗썸에겐 점유율 회복이 최대 과제이기 때문이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기준 업비트의 원화마켓 점유율은 61.73%, 빗썸의 점유율은 31.75%이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연말부터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는 빗썸은 업비트의 점유율을 뺏어서 확실한 양강 구도를 만들고자 더 공격적으로 나갈 것"이라며 "반대로 업비트 입장에선 국정감사에서도 지적이 나올 만큼 '독점 상황'을 부담스러워 해서 차분히 대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0-28 11:4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