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빙그레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5월에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분할 후 지주회사는 신규사업투자, 자회사 관리 등 투자사업부문에, 사업회사는 분할대상사업부문에 집중해 각 사업부문별 사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립하는 한편,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장으로부터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될 ‘(가칭)빙그레’는 유가공 제품 등 음·식료품의 생산 및 판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경영 체제를 구축해 사업 전문성과 성장전략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업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분할 존속회사인 ‘(가칭)빙그레홀딩스’는 향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주회사로 전환한다. 빙그레홀딩스는 투자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관리,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등 그룹 내 계열사 간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등 장기적인 성장 비전을 마련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가치제고를 위해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 100만9440주 (총 발행주식의 10.25%)는 향후 별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준 빙그레의 시가총액은 총 6975억원으로 소각되는 주식 규모는 715억원에 해당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22 16:42:11빙그레는 미국, 유럽 등에서 유행하는 사과 식초 음료인 '비바시티 애사비 톡톡(사진)'이 와디즈 펀딩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의 줄임말로 최근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유행하며 인기가 급증했다. 빙그레는 식초 특유의 쿰쿰한 맛을 섭취하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애사비를 소형 정제에 압축해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새 제품은 빙그레의 건강지향 브랜드 '빙그레 건강 tft'가 선보이는 정제형 애사비 제-품이다. 빙그레는 관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리워드 펀딩을 진행한 비바시티 애사비 톡톡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펀딩 13일 만에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1포당 최대 1000㎎ 함량의 사과초모식초분말이 함유됐고, 유산균배양건조물, 레몬밤잎추출분말, 야채혼합농축분말, 비타민, 미네랄 등 엄선된 원료를 추가적으로 배합해 제품을 설계했다. 이환주 기자
2024-11-13 19:06:54[파이낸셜뉴스] 빙그레는 미국, 유럽 등에서 유행하는 사과 식초 음료인 '비바시티 애사비 톡톡'이 와디즈 펀딩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의 줄임말로 최근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유행하며 인기가 급증했다. 빙그레는 식초 특유의 쿰쿰한 맛을 섭취하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애사비를 소형 정제에 압축해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새 제품은 빙그레의 건강지향 브랜드 '빙그레 건강 tft'가 선보이는 정제형 애사비 제품이다. 빙그레는 관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리워드 펀딩을 진행한 비바시티 애사비 톡톡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펀딩 13일 만에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1포당 최대 1000㎎ 함량의 사과초모식초분말이 함유됐고, 유산균배양건조물, 레몬밤잎추출분말, 야채혼합농축분말, 비타민, 미네랄 등 엄선된 원료를 추가적으로 배합해 제품을 설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13 09:07:28빙그레가 출시 50년을 맞은 '바나나맛우유'(사진) 단지 모양 용기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등재 신청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은 제작된 지 50년 이상 된 근·현대문화유산 중 보존·활용 조치가 필요한 것을 국가유산청이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한다. 바나나맛우유는 지난 1974년 출시된 빙그레의 대표 제품으로, 제품의 단지 용기 형태는 지난 50년간 유지돼 왔다. 용기 모양은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출시 당시 고급 제품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디자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빙그레는 2016년에는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을 상표권으로 등록한 바 있다. 앞서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포니와 우리나라 최초의 세탁기인 금성 세탁기 등이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됐다. 이정화 기자
2024-11-10 18:43:00술에 취해 경찰을 폭행한 빙그레 오너가 3세 김동환(41) 사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 10단독 재판부(성준규 판사)는 이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사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해 지난 8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경위를 볼 때 책임이 가볍다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범행 후 잘못을 반성하고 용서를 구한 점 △피해 경찰관들이 김 사장에 대한 선처를 호소한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11-07 19:15:36[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빙그레 사주 일가 3세 김동환 사장(41)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성준규 판사)은 7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사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경위를 볼 때 책임이 가볍다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김 사장이 반성하고 있고 피해를 본 경찰관이 선처를 호소하는 점 등을 형량 산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 6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해 지난 8월22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다. 김 사장은 2014년 빙그레에 입사해 2021년 1월 임원으로 승진했고 지난 3월 사장직에 올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07 13:41:40[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해 경찰을 폭행한 빙그레 오너가 3세 김동환(41) 사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 10단독 재판부(성준규 판사)는 이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사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해 지난 8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경위를 볼 때 책임이 가볍다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범행 후 잘못을 반성하고 용서를 구한 점 △피해 경찰관들이 김 사장에 대한 선처를 호소한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 검찰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었다. 김 사장은 지난달 15일 열린 첫 공판에서 “하루도 후회하지 않는 날이 없으며 많이 뉘우치고 있다. 앞으로 제 행실에 대해 더욱 조심하고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살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11-07 13:28:05[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와 한전KPS, 빙그레 등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27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넥센타이어 △한전KPS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빙그레 △신세계푸드 등이 신입과 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 넥센타이어는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R&D(개발, 실차평가, 재료연구, 선행기술연구) △영업(해외영업기획, 해외유통전략, 해외영업, 국내영업기획, 국내영업지원, 국내렌탈영업, OE영업기획, 국내OE영업 등이다. 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로 내년 1월 초 입사가 가능한 자, R&D는 관련 전공자, 실차평가는 운전면허 보유자, 재료연구는 관련 분야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공지능(AI) 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채용 건강검진 △최종입사 순이다. 오는 11월 5일 오전 11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한전KPS는 신입사원, 신입사원 보훈, 별정직을 채용한다. 신입사원은 △G4등급(경영·회계·사무, 발전설비운영) △G3등급(발전설비운영) △G2등급(발전설비운영), 신입사원 보훈은 △G3등급(경영·회계·사무) △G2등급(발전설비운영 일반), 별정직은 △5직급(송전) △6직급(일반행정) 분야 인재를 뽑는다. 오는 30일 오후 4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정규직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일반정규직(5급) 분야에서 모집한다. 학력, 성별 및 연령 등에 제한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오는 12월 30일 임용 이후 즉시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건강검진 △최종합격자 발표 △임용 순이다.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빙그레가 대졸 신입 및 경력 공채를 실시한다. 신입은 △마케팅 △관리(법무) △연구 △생산(설비관리, 생산관리) △해외영업 부문에서 모집한다. 경력은 생산(건설) 분야에서 뽑는다. 4년제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신입은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포함)로, 관련 전공자, 해외영업은 영어 또는 중국어 능통자, 경력은 7년 이상 경력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마케팅 및 해외영업은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OT(신입) △처우협의 및 채용검진(경력) △입사 순이다.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베이커리 생산 연봉직 사원을 모집한다. 제과·제빵 경력 1년 이상인 자로 케이크 아이싱 가능자, 반죽시트 제조 가능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전공 및 자격 보유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건강검진을 거쳐 입사한다. 오는 11월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27 11:10:18[파이낸셜뉴스] 상상인이 빙그레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내렸다. 성수기 효과로 견조한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케팅비, 수출 해상운임비 등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18일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2024년 3·4분기 연결실적으로 매출액 4605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7%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 역기저 효과와 성수기 시즌 마케팅비 지출 확대, 수출 해상운임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한 것이다. 유난히 무더웠던 성수기 날씨 효과와 냉장·냉동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다. 구체적으로 냉장 매출은 내수 가공유와 발효유, 수출 중국향 바나나맛 우유 회복세 등에 각각 힘입어 전년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냉동 및 기타 매출은 더운 날씨에 따른 수요 증가로 같은 기간 6.9% 증가를 예상했다. 해태아이스크림과 해외법인 등 연결 자회사 수익성은 해외법인 마케팅비 확대로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전체적인 매출 성장률은 누적된 역기저로 인해 다소 둔화될 수 있겠으나 매출 조합(mix)이 지속 개선되고 있는 점은 수익성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올해는 당초에 예고했던 바와 같이 해외 진출 가속화 등 적극적인 매출 확대 전략을 위해 마케팅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연결 이익 개선 효과 희석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18 08:21:28[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해 경찰을 폭행한 김동환 빙그레그룹 사장(41)에 대해 검찰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다. 김 사장은 김호연 빙그레 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성준규 판사) 심리로 15일 오전 열린 김 사장의 공무집행 방해 혐의 첫 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다.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김 사장은 "전부 인정한다"고 답했다. 김 사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경위를 불문하고 자신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술을 마셔 범행에 이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다신 이런 불미스런 일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과 없는 점 △만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피해 정도가 중하지 않고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사죄했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피고인이 건실한 기업인으로 사회에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법이 허용하는 안에서 관대한 처분을 해달라"고 주장했다. 김 사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이라며 "당시 내가 폐를 끼쳤던 경찰관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어 "단 하루도 후회하지 않은 날이 없다"며 "앞으로 내 행실에 대해 더 조심하겠고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염치없지만 선처를 구한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한 채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선고기일은 오는 11월 7일 진행된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0-15 1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