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호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하는 '광주역 창업밸리'의 첫 인프라이자 광주형 창업생태계를 이끌어갈 핵심 거점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스테이지)'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광역시는 '스테이지' 개관과 함께 1조원 규모의 창업펀드 조성과 창업 인프라 확대, 창업 실증,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19일 북구 중흥동 광주역 수화물 주차장 부지에 건립한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스테이지)'을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주영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고병일 광주은행장, 스테이지에 입주한 스타트업, 투자사, 창업 지원 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스테이지(STA·G)'는 'STARTUP STATION GWANGJU'의 약자로, '창업기업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창업기업이 광주에서 성장해 글로벌로 도약한다는 희망도 내포하고 있다. 총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부지 5503㎡에 지상 5층, 연면적 8950㎡ 규모로 지난 2월 준공했다. 창업 기업, 투자 전문기관(VC 벤처캐피털, AC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 등이 함께 입주하는 통합형 창업 플랫폼으로, 초기 창업 기업들에게 기업친화적 입주공간과 함께 기업 성장 주기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VC, AC도 함께 입주하는 만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이지'에는 창업 기업 사무공간 41실과 투자 기관 전용 공간 5실 외에도 코워킹스페이스, 회의실, 오픈라운지, 옥상정원 등 창업 친화적 공유 공간이 갖춰져 입주자 간 협업과 네트워킹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 현재 총 30개의 유망 기업과 기관이 입주해 있다. 또 30여개 투자 기관도 상주해 투자와 창업을 지원,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입주 기업·기관들은 이곳에서 올해에만 40회 이상의 창업 관련 행사를 기획하고 있어 '스테이지'가 단순한 건물을 넘어 광주 창업 생태계의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광주시는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전용 펀드 운영 △빛고을 투자챌린지 개최 △대·중견기업 공동 협업 모델 개발 △글로벌 진출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9개 민간 투자 파트너사를 선정해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민선 8기 광주시는 500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 목표를 조기 달성해 지금까지 6236억원을 조성했고, 이를 넘어 1조원 펀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또 81개 기업에 광주 곳곳을 빌려주는 실증 지원 사업을 실시했고, 10개의 광주 유니콘 기업들을 키워냈다"면서 "앞으로 '광주역 창업밸리'를 중심으로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과 인재 양성, 실증, 글로벌 진출까지 스타트업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2027년을 목표로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광주역 유휴부지에 경제적 파급력이 높은 창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쇠퇴해가는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광주시는 △연구개발(R&D) 융복합시설인 '복합허브센터' △창업·성장기업 지원 시설인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경제조직 지원 시설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창업·성장·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원스톱 창업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9 17:51:1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호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역 창업밸리'의 첫 번째 핵심 시설이자 초기창업 지원 시설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이 창업기업과 투자기관들의 관심 속에 글로컬 혁신 창업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역 인근 부지에 총 공사비 350억원을 투입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상 5층(연면적 8950㎡) 규모의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를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STA·G(스테이지)'는 'STARTUP STATION GWANGJU'의 약자로 '창업기업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업기업이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목표다. '스테이지'는 창업기업 전용 사무공간 41개실, 투자 전문 기관인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기관 전용 공간 5개실 등으로 구성됐다. 각 공간의 전용면적은 45~102㎡로 다양한 만큼 기업의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공유 오피스 지원 공간, 대·소회의실, 다목적홀, 카페테리아, 오픈 라운지, 옥상정원 등 창업 지원을 위한 공용공간을 갖추고 있다. '스테이지'는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IR(기업설명회), 밋업(Meetup·정보 공유 및 의견 교류 행사), 글로벌 진출 등 체계적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VC, AC 등 투자기관이 상주해 투자유치와 기업 간 교류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광주시가 지난 2월 '스테이지' 입주 창업기업·지원기관을 모집한 결과, 창업기업 29곳과 지원 기관 1곳이 32개실에 입주했다. 앞으로 공유 오피스 공간 등에 투자사 30여곳이 상시 머물 것으로 예상돼 창업기업과 투자·지원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스테이지'에 스타트업, 창업기획자, 투자사, 유관기관 등을 집적하고 △투자 활성화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 △액셀러레이팅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전용 펀드를 조성해 운용하고 매월 투자 챌린지를 개최해 입주기업이 실질적인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테이지' 입주 기업에는 직접투자 및 후속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 유망 창업기업에는 스테이지 입주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비입주 기업에는 연간 서바이벌 형식의 IR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다음 해 스테이지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 액셀러레이팅 관련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분야별 특화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한다. 광주시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 3개사를 선정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공동 협업 모델 발굴과 기술실증(PoC)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간접 후속 투자유치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글로벌 현지화 전문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를 선정해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업기업의 수요를 분석하고 전문가 매칭을 통한 맞춤형 멘토링을 추진한다. 해외박람회 참여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화 및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액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우수한 민간 보육기관 5개사를 파트너사로 선정해 인사·노무·세무·판로개척·지식재산권 등 파트너별 강점을 살린 자율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스테이지 활성화는 물론 창업기업의 사업역량 강화와 기업가치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지역 창업자들의 스테이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광주시가 창업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사업'은 광주역 유휴부지에 경제적 파급력이 높은 창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경제적 인프라를 개선해 쇠퇴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광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복합허브센터,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One-Stop)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13 10:11:5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호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역 창업밸리'의 첫 인프라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스테이지)'이 준공돼 오는 14일까지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사업은 광주역 유휴부지에 경제적 파급력이 높은 창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경제적 인프라를 개선해 쇠퇴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서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그동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 지역 기반 제조산업 연계 리빙랩인 '어울림팩토리'가 문을 열었고, 지난해 10월 준공된 주민복합문화복지공간인 '푸른이음센터'가 올해 상반기 운영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창업밸리의 핵심 시설 중 하나인 초기창업 지원 시설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이 준공됐다. 아울러 광주역이 지난 2023년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외 '광주역 창업밸리'의 핵심 시설들도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창업·성장기업 지원 시설인 '기업혁신성장센터', 연구 개발(R&D) 융복합 시설인 '복합허브센터', 사회경제조직 지원 시설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광주역 창업시설 통합 운영을 통해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조성 사업은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총 공사비 350억원이 투입돼 지상 5층(연면적 8950㎡)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STA·G'는 'STARTUP STATION GWANGJU'의 약자로 '창업기업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업기업이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는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들에게 기업친화적 입주공간과 함께 기업 성장 주기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투자 전문 기관(VC 벤처캐피털·AC 액셀러레이터)이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에 함께 입주하는 만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은 창업기업 입주실(40개)과 투자 전문 기관인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 지원 기관 입주실(개별실 2개·공용실)로 구성됐다. 입주실 전용 면적은 45~102㎡로 다양한 만큼 기업의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카페테리아, 코워킹스페이스, 다목적홀, 회의실, 투자유치 IR(기업설명회) 행사장, 오픈 라운지, 옥상정원 등 공용공간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유치 IR 및 밋업(Meetup) 지원, 투자유치 전략 공유, 동종·이종 기업 간 교류 확대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밋업은 '만나다'라는 뜻의 영어 'meet up'에서 유래된 말로, 비슷한 관심사나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비공식적이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행사를 말한다.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에 입주하는 창업기업은 전용 펀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매월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투자유치 IR 및 VC 밋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과 기술투자 협업모델 개발(오픈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에 입주할 창업기업(40곳)과 지원기관(2곳) 등 총 42곳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창업기업은 업력 7년(신기술창업은 10년) 이내 투자 이력이 있어야 한다. 지원 기관의 경우 창업 유관 기관은 창업 지원 전문 인력, 협업 네트워크 등을 보유해야 하고, VC와 AC는 투자 지원 전문 인력, 직·간접 투자유치 역량 등을 갖춰야 한다. 기업 지원 기관은 융자·특허·법률 등 창업기업의 경영과 기술애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보유해야 한다. 창업기업의 입주 기간은 입주 개시일로부터 2년이며, 연 단위 연장을 통해 최대 5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지원 기관은 입주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연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지원 기관은 광주시 누리집(시정소식-공지사항)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을 참고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공간운영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결과는 오는 25일 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창업기업과 지원 기관은 오는 3월부터 입주 가능하며, 입주 호실 확인 등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7일 오후 2시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에서 현장투어도 개최할 예정이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은 창업기업이 큰 꿈을 펼치는 무대이자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해 글로벌로 성장한다는 희망을 내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을 글로컬 혁신창업 허브로 육성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03 16:48:0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역 도시재생을 위한 창업밸리 조성 사업의 하나인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건립 공사가 참여 시공사 간 지분율 조정을 통해 주 시공사를 변경, 오는 7월 초 재개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빛고을 창업스테이션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전남대캠퍼스 혁신파크와 함께 광주역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 창업밸리의 한 축으로, 광주역 수화물부지 5503㎡에 총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연면적 8949㎡,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은 창업벤처기업의 입주·보육공간, 협업(코워킹) 작업실 등으로 활용되며, 복합문화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돼 초기 창업자와 기존 기업을 지원해 광주역 일원의 활동 인구를 증가시켜 도심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건립 주 시공사의 경영 악화에 따른 사업 포기로 공사에 차질을 빚다가 최근 다른 공동 시공사 간 지분율 조정을 통해 주 시공사를 변경하고 잔여 공사를 지속 추진키로 합의했다. 광주시는 7월 초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공사를 재개해 11월까지 완공,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총괄관은 "빛고을 창업스테이션이 올해 하반기 공사를 완료하고 차질 없이 개관을 준비하도록 하겠다"면서 "광주역 창업벨트를 통해 광주역 인근이 활력을 되찾고 광주가 '창업 성공률 높은 기회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5 12:47:0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역 일대 창업보육시설의 이름을 짓기 위해 실시한 건물 명칭 공모에서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광주역 일대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 조성을 위한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당초 '스테이션G'로 불렸으나, 경기도 안산시의 'Station-G', 대전광역시의 'D-Station' 등 유사한 명칭이 다수 존재해 광주역 뉴딜사업을 대표할 특화된 명칭을 선정코자 추진됐다. 이번 명칭 공모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접수를 받아 총 538건의 명칭이 접수됐으며, 이후 1차 명칭공모 심사위원회 심사와 2차 시 홈페이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대상 1작품을 비롯해 총 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빛고을 창업스테이션'은 광주의 순우리말인 '빛고을'과 창업지원 시설임을 나타내는 '창업', 광주역을 표현한 '스테이션'을 조합한 명칭으로 광주시의 정체성과 창업지원 시설인 사업의 용도, 사업대상지의 위치 등을 잘 표현한 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모에 선정된 4개 작품은 대상 15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2작품 각 40만원의 상당의 광주 상생카드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지난 2018년 공모선정 후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조 156억원을 투입해 광주역 일원에 창업 및 기업 성장지원 시설을 조성하고, 창업자의 주거지원 등 주거·상업·유통·업무시설을 집적화하는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적인 마중물사업이다. 총 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950㎡, 지상 5층 규모로 창업·중소벤처기업 입주사무실, 다목적 대강당홀, 코워킹작업실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창업지원 핵심 거점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임찬혁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예비·초기 창업자 지원공간 조성과 더불어 성장 전주기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미래 핵심산업의 육성과 창업기업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게 된다"며 "호남권 최대 창업타운 조성의 시작점이 될 '빛고을창업스테이션'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6-17 11:02:4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유망 창업기업인 아이메디텍, 베슬에이아이코리아, 바이오컴, 에스티에이치, 파인트코리아 등 5개사를 'G-유니콘'으로 육성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스테이지) 2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G-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 경진대회'를 열어 이들 5개 기업을 선정했다. 'G-유니콘 육성 사업'은 우수한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 확장(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업력 7년 이내로 광주지역에 본사 또는 지사·지점·연구소기업 등을 두고 있는 기업 중 누적 투자 유치 금액 5억원 이상 기업이다. 앞서 광주시는 심층 심사(서류·현장)를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경진대회 참여 기업 26개사를 선정했고, 이후 경진대회를 열어 외부 전문가,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이메디텍'은 중재시술용 나노섬유 지지체와 제조장치를 개발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베슬에이아이코리아'는 생성형 AI(인공지능) 개발·운영을 위해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고, '바이오컴'은 대사 이상·비만 솔루션 제공을 위해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우수상을 수상한 '에스티에이치'는 수소연료전지 상용화 촉진을 위한 고내구성 메조세공 탄소 담지체 기반 백금 및 합금 촉매 최적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파인트코리아'는 수요 맞춤형 의료용 생분해성 복합소재를 개발한다. 광주시는 이들 5개 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세계(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과 함께 국내외 전시회 참가, 투자 유치, 대기업과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해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지원금을 최소 1억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2억원, 최우수상은 1억5000만원, 우수상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1개국으로 한정했던 글로벌POC(기술검증)를 다양화하기로 하고, 기업별 희망국가 수요 조사를 통해 맞춤형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시가 키우는 G-유니콘의 놀라운 경제적 성과들을 기반으로 지역 유망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4 09:19:2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창업기업들의 혁신기술 제품 실증을 위해 도시 전역을 시험무대로 내주는 창업기업 제품 실증 지원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하고, 오는 4월 1~18일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는 실증 지원에 참여한 기업들이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 판로 확보 등에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참여한 45개 기업들의 경우 총 70억원의 매출 증가, 51억원의 투자 유치, 67명의 신규 채용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는 특히 올해 실증 지원 규모를 50개사로 확대하고, 실증 유형도 기존 △자율형 △시민체감형 △공공수요 솔루션형에 △공공인프라 솔루션형 △대·자·보 솔루션형 △장소 제공형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공모는 △자율형 △공공인프라 솔루션형 △장소 제공형 참여 기업 29곳을 모집하고, 이후 △시민체감형 △공공수요 솔루션형 △대·자·보 솔루션형 참여 기업은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자율형'은 상용화 직전의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신산업 분야는 10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며, 실증하고자 하는 혁신기술과 관련된 실증과제 및 장소를 기업이 자율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과제별 최대 1억원의 실증 비용을 지원한다. '공공인프라 솔루션형'은 혁신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스테이지),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지식산업센터(I-PLEX) 등 공공기반 시설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되면 최대 2500만원의 실증 비용을 지원한다. '장소 제공형'은 성능 검증이 시급이 필요하나 장소 협의가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 테스트 장소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실증을 성공리에 마친 기업에게 '실증확인서'를 발급한다. 또 창업기업이 희망하는 판매처를 실증 현장에 초대해 홍보하는 '산업현장 탐방(테크니컬 투어)'과 해외 실증 등 판로 개척을 위한 후속 지원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올해는 실증 유형과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창업기업에게 고품질 확보와 기술 사업화 등을 위한 실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31 15:20:3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 총 9800억원을 들여 민생 경제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시는 경기 불확실성과 내수경기 침체 등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신규 12개, 확대 38개, 지속 47개 등 총 97개 사업 추진에 9800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소비 촉진 △부담 경감 △기회 확대를 정책 방향으로 삼아 경제 위기 극복에 매진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우선 △광주 방문의 해 운영 △착한 소비 캠페인 △광주상생카드 할인 발행 △광주공공배달앱 확대 운영 △지방재정 신속 집행 등 소비의 그릇을 키우는 소비 촉진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1800만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문화·예술·스포츠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2025년 광주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또 신속 집행 대상 6조8253억원의 63%에 해당하는 4조3000억원을 올 상반기에 집중 집행해 소비를 촉진하고 경기 회복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시비 1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광주상생카드 10% 특별 할인을 오는 2월까지 연장한다. 광주시는 특히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부담 경감' 정책으로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광주G-패스) △출생가정 축하 광주상생카드 △소상공인 육아응원 패키지 지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 및 이자 지원 △중소기업 자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광주G-패스 사업'은 대중교통비 어린이 무료, 청소년·어르신 반값(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시민 가계 부담을 경감하고 대자보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또 출생가정(6000명 대상)에는 출생축하금 200만원과 함께 출생아 1인당 상생카드 50만원을 지원해 출생가정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과 1인 여성자영업자의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영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280여명에게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료와 대체인력비를 지원한다. 6000여명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대상자에겐 기존 생활돌봄 10종에 3종을 더해 더 두터운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향상을 도모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1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800개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저금리 대출과 이자를 지원해 자금난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관광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50억원을 관광사업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금 지원도 확대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구조고도화자금, 수출진흥자금 등을 대폭 늘려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기업의 성장 기회 확대가 일자리 창출과 좋은 일자리 전환 등 더 많은 경제적 기회를 창출한다고 보고 △미래 유망 신산업 육성 △창업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지난 2009년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조성 이후 14년 만에 유치한 100만평 규모의 미래차국가산단의 경우 현재 중앙 정부에 국가전략사업을 신청한 상태이다. 미래차국가산단은 약 2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중앙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전략사업 선정과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창업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5월 개관하는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110개사 창업기업의 세계 진출과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 창업기업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광주 전역을 혁신기술의 시험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50개 기업의 기술 검증 및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한다. 공공부문 일자리도 확대해 9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취약계층과 청년층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 개선 등으로 보다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협력과 지원이 절실하다. 그것이 민생 경제 회복의 열쇠다"면서 "지역의 모든 경제 주체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결합하고 효율적으로 배분한다면 더 강력한 대응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23 15:32:1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호남 최대 규모의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4월 연구개발(R&D) 융복합시설인 '복합허브센터'가 첫 삽을 뜨고, 6월에는 초기창업지원시설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이 준공돼 하반기 문을 연다. 주민 복합문화복지공간인 '푸른이음센터'도 하반기 준공한다. 부지 매입을 마친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먼저,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오는 6월 준공돼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초기 창업·중소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시제품 제작, 제품의 경제성 평가, 특허출원 등에 나선다. 광주시는 제품 판매 활동 교육과 지역펀드 활용 및 투자자 연결 등을 지원한다.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해 구축한 '어울림팩토리'는 현재 창업기업 6개소가 입주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푸른이음센터'도 올 하반기 준공된다. 센터는 광주역사와 푸른길공원 사이 철도부지에 들어선다. 또 광주역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푸른이음공원 조성 사업'도 국가철도공단과 부지 협의를 마친 후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이들 공간을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보행환경 개선 사업'도 6월 마무리된다. 광주시는 이 공간을 '걷고 싶은 길, 광주RE100'의 모델로 삼을 계획이다. 광주역 도시재생사업의 상징이자 열린공간인 '문화마당'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디자인 구상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역 유휴부지에 경제적 파급력이 높은 창업 지원 기반 시설(인프라)을 구축해 사회적 여건이 개선되면 쇠퇴한 도심에 경제적·문화적 재생을 통한 도시 자생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부지 매입을 마치고 국가시범지구로 지정고시된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도 올해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250억원 등 1688억원을 투입해 '복합허브센터',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일자리연계형주택' 등을 단계적으로 건설한다. 오는 4월 연구개발(R&D) 융복합지원시설인 '복합허브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일자리연계형주택' 등의 시행계획인가와 실시설계를 올해 내 완료한 뒤 내년에 단계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7년부터 광주역 창업시설을 통합 운영하고 광역권 창업시설들과 연계해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빛고을창업스테이션 개관 등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사업이 올해부터 가시화할 것"이라며 "대규모 창업 기반 시설을 중심으로 창업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광주 미래산업을 이끌 예비 유니콘 기업 발굴과 함께 광주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18 16:36:3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호남 최대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 부지 매입에 이어 최근 광주역 후면 유휴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역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사업의 부지 전체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21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광주역을 경유하는 달빛내륙철도가 반영되는 등 사업 여건 변화로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어온 지 약 2년 만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사업 대안 마련과 지역 정치권의 협조 등에 힘입어 국토부, 코레일 등 각 토지 소유주로부터 토지매각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감정평가, 용도폐지, 총괄청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4월 국토부 소유 부지를 매입했으며, 이번 코레일 부지는 1년간의 실무협의 끝에 매입을 완료했다.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사업은 광주역 유휴부지에 경제적 파급력이 높은 창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경제적 인프라를 개선해 쇠퇴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출발했다. 공공투자 비용은 약 44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7년까지 △어울림팩토리 △빛고을창업스테이션 △복합허브센터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일자리연계형주택 등 창업 지원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시설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매입한 부지에는 창업 지원 시설인 복합허브센터와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창업자들에게 주거를 지원하는 일자리연계형 주택 등 4개 시설이 들어선다. 이 중 복합허브센터는 설계가 완료돼 이르면 올해 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일자리연계형주택은 내년까지 설계와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20년부터 광주역 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공사하고 있는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올해 말 예정 공정률이 약 70%로, 내년 상반기 준공 후 하반기부터 초기 창업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빛고을창업스테이션 맞은편에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해 구축한 어울림팩토리에는 현재 창업기업 6개소가 입주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코레일 부지 매입으로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호남 최대 창업밸리 조성과 더불어 인근 주민들을 위한 도시재생사업도 성실하게 추진해 광주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04 10:4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