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지화된 김치가 아닌 '진짜 한국식 김치'를 맛보기 위해 밀거래까지 했다는 미국인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에서 유행하는 '진짜 한국 김치' 밀거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거주하는 제이크 허치슨은 김치가 가득 담긴 유리병을 손에 들고 김치를 구매한 과정을 밝혔다. 그는 "조금 전 한국 빵집에서 진짜 한국 김치를 사 왔다"며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직장 동료가 한국에서 약 5년간 일했는데, 한국인이 운영하는 빵집에 돈을 들고 가 '김치 주세요'라고 말하면 된다고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빵집에 들어갔더니 영어를 못하는 한국 아주머니 4명이 있었다"라며 "김치를 달라고 했더니 아주머니들이 웃으면서 13달러(약 1만8000원)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주머니들의 말을 알아들을 순 없었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며 "번역기에 '한국 친구가 김치 먹으러 여기로 오라고 했어요'를 써서 보여줬더니 웃더라. 그때 가게로 들어온 한 아저씨가 내가 김치를 들고 있는 걸 보고 '건강에 좋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끝으로 허치슨은 "13달러에 한국 할머니가 만든 진짜 김치를 얻었다. 정말 기대된다"며 "여러분도 한국 빵집을 찾아보라"라고 추천했다. 이후 그는 구매한 김치를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함께 나눠 먹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들은 김치를 꺼내 망고, 아보카도, 용과, 견과류 등을 올려 함께 먹으며 “맛있다” “음식 감사합니다” “사랑이 느껴지는 음식”이라는 평을 남겼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김치는 현지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매운맛을 줄이고 동물성 재료인 액젓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일반 마트에서 판매되는 김치는 한국에서 담근 김치와 맛이 조금 다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미국에서 파는 김치는 현지인 입맛에 맞춰 팔아서 덜 맵고 액젓을 안 쓴다고 한다. 그래서 진짜 한국식 김치를 먹고 싶은 사람들은 저렇게 직거래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24 22:07:20쿠팡은 부산의 인기 빵집 '옵스'(OPS)가 자사 로켓프레시에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옵스는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 3대 빵집 중 하나로, 이번 입점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직거래를 시작하게 됐다.쿠팡에 따르면 로켓프레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은 옵스 학원전 케이크 비니버스 등 3종이다. 이 제품들은 국산 토함산 벌꿀을 사용해 과하게 달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쿠팡은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국의 유명 빵집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노티드, 아티제, 베키아에누보, 오설록, 몽슈슈, 교토마블, 메종엠오 등의 상품을 새벽 또는 당일 배송으로 제공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09 18:31:28[파이낸셜뉴스] 쿠팡은 부산의 인기 빵집 '옵스'(OPS)가 자사 로켓프레시에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옵스는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 3대 빵집 중 하나로, 이번 입점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직거래를 시작하게 됐다.쿠팡에 따르면 로켓프레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은 옵스 학원전 케이크 비니버스 등 3종이다. 이 제품들은 국산 토함산 벌꿀을 사용해 과하게 달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쿠팡은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국의 유명 빵집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노티드, 아티제, 베키아에누보, 오설록, 몽슈슈, 교토마블, 메종엠오 등의 상품을 새벽 또는 당일 배송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추석 명절 기간에는 태극당, 한스제과, 학화호도과자 등이 입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쿠팡 관계자는 "최근 제과점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인해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제과점 브랜드를 발굴해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09 16:32:19[파이낸셜뉴스] 양육권을 가진 전처에게 양육비를 지급했으나 자녀를 떠맡게 됐다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9일 방송된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3년 전 아내와 이혼한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혼 당시 A씨 부부의 아들은 다섯 살이었고 친권과 양육권은 아내가 가져갔다. A씨는 "아이에게 아빠보다 엄마가 더 필요할 것 같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고 저는 이혼 후 작은 빌라 하나를 얻어 살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애 엄마가 아이를 한 달 동안만 맡아달라고 하더라. 양육비로 준 5000만원 중 일부로 프랑스에 사는 사촌 동생 집에 놀러 간다고 했다"며 "(저는) 한 달 동안 직장 다니면서 아이를 어린이집 등원시키느라 정말 바빴다"고 덧붙였다. A씨는 "한 달 후 전처가 아이를 다시 데리고 갔는데, 나흘이 지나서 전처에게서 또다시 연락이 왔다. 프랑스 다녀와서 빵집을 차리고 싶단 생각을 했다면서 아는 언니 빵집을 도와주려고 하는데 그동안 애를 봐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 엄마는 빵집이 있는 충남 공주로 이사 갔고 저는 또다시 아이와 함께 생활하게 됐다. 가을에 아이를 데리러 오겠다고 했지만, 전처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다섯살이었던 아이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게 됐다"고 말했다. A씨는 "아내가 본인은 원룸에 살고 있다면서 그냥 이대로 제가 쭉 아이를 키우는 게 어떠냐고 하더라.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어느 정도 각오도 했던 일인데, 이럴 경우 제가 양육비 조로 준 5000만원은 어떻게 되는 거냐. 그동안 못 받은 양육비는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들은 조인섭 변호사는 "A씨의 경우, 배우자가 '당신이 키우라'고 하는 등 둘 사이에 양육자에 대한 새로운 협정이 있었다고 볼 수 있으므로 A씨는 지난 3년간의 과거 양육비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5000만원에 대해서는 "양육비 조로 미리 5000만원을 지급했고 그 부분이 실제로 명시돼 있었는데 배우자가 전혀 양육한 바가 없다면 민법 제741조에 따른 부당이득 반환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09 17:39:33앞으로 5년간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과점 신규 출점이 기존 점포수의 5% 이내 범위에서만 허용된다. 또한 중소 제과점과 거리는 수도권 400m, 그 외 지역의 경우 500m를 준수해야 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제과점업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협약 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의 무분별한 출점을 제한하고, 동네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앞서 제과점업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 중기 적합업종이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특정 업종에 대기업의 참여 및 확장을 제한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대기업의 프랜차이즈 빵집 출점 규제가 시작됐지만 2019년 중기 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됨에 따라 중소 제과점을 대표하는 대한제과협회와 대기업 9개사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협약에는 대기업의 제과점 신규 출점 시 전년도 말 기준 기존 점포수의 2% 이내 범위에서만 출점할 수 있고, 중소 제과점과 최소 500m 거리 제한을 둬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덕분에 동네 제과점은 중기 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됐음에도 민간 합의에 의한 상생협약을 통해 대기업 진출로부터 보호받았다. 이 협약은 오는 8월 7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중소 제과점 업계는 "상생협약이 만료되면 중소 제과점의 생존이 위협받는다"며 협약 연장을 요청해왔다. 동반위에서도 동네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상생협약 연장 의사를 물어본 결과 모두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상생협약은 국내 제과점업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위 자체 조사 따르면 제과점업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012년 1만198개에서 2019년 1만5822개, 2022년 2만2216개로 10년 새 1만2018개가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937억원에서 2조514억원, 3조2121억원으로 115% 증가했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중소 제과점과 대기업이 신규 매장 출점 총량, 출점거리 등을 두고 의견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반위는 협약 연장 검토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태조사를 진행, 최근까지 총 16번의 개별·단체 협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대형 카페나 편의점에서 빵을 파는 등 판매 환경이 변화한 것을 감안해 당사자별 의견을 조율,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에선 신설 범위와 거리 제한 기준이 완화됐다. 기존에는 대기업이 매년 전년도 말 점포수의 2% 이내에서 점포를 열 수 있었지만, 이를 5% 이내로 변경했다. 또한 기존 중소빵집과 거리 제한이 수도권 기존 500m에서 400m로 완화했다. 기존 점포를 이전해 출점하는 '이전 재출점' 기준도 기존 90m에서 120m로 업데이트됐다. 대한제과협회는 적합업종·상생협약 기간 동네빵집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소상공인의 보호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기존 총량·거리 제한의 점진적인 완화에 합의했다. 마옥천 대한제과협회 회장은 "작은 업체 입장에선 기존 협약대로 유지하면 더 좋았겠지만, 대기업과 상생이 필요하고 양보할 건 양보해야 하므로 기준 완화에 흔쾌히 동의했다"며 "협약 연장이 새로운 5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고, 이를 통해 제과업계가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파리크라상과 씨제이푸드빌도 협의 기간 동네빵집과 공존공생 가치에 공감하며 협약 연장에 뜻을 모았다. 신세계푸드와 이랜드이츠 역시 상생협력에 동의했다. 협약 전부터 제과점업 상생협약을 자율적으로 성실히 준수해 왔던 더본코리아(빽다방빵연구소)도 이번 협약에 새롭게 참여하기로 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상생협력의 관점에서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대기업 및 대한제과협회의 성숙한 자세에 감사하다"며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서로의 사업영역을 존중하면서 각자의 장점에 기반, 대한민국의 제빵 문화를 이전보다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06 18:34:48#OBJECT0##OBJECT1# [파이낸셜뉴스] 앞으로 5년간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과점 신규 출점이 기존 점포수의 5% 이내 범위에서만 허용된다. 또한 중소 제과점과 거리는 수도권 400m, 그 외 지역의 경우 500m를 준수해야 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제과점업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협약 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의 무분별한 출점을 제한하고, 동네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앞서 제과점업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 중기 적합업종이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특정 업종에 대기업의 참여 및 확장을 제한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대기업의 프랜차이즈 빵집 출점 규제가 시작됐지만 2019년 중기 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됨에 따라 중소 제과점을 대표하는 대한제과협회와 대기업 9개사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협약에는 대기업의 제과점 신규 출점 시 전년도 말 기준 기존 점포수의 2% 이내 범위에서만 출점할 수 있고, 중소 제과점과 최소 500m 거리 제한을 둬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덕분에 동네 제과점은 중기 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됐음에도 민간 합의에 의한 상생협약을 통해 대기업 진출로부터 보호받았다. 이 협약은 오는 8월 7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중소 제과점 업계는 "상생협약이 만료되면 중소 제과점의 생존이 위협받는다"며 협약 연장을 요청해왔다. 동반위에서도 동네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상생협약 연장 의사를 물어본 결과 모두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상생협약은 국내 제과점업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위 자체 조사 따르면 제과점업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012년 1만198개에서 2019년 1만5822개, 2022년 2만2216개로 10년 새 1만2018개가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937억원에서 2조514억원, 3조2121억원으로 115% 증가했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중소 제과점과 대기업이 신규 매장 출점 총량, 출점거리 등을 두고 의견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반위는 협약 연장 검토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태조사를 진행, 최근까지 총 16번의 개별·단체 협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대형 카페나 편의점에서 빵을 파는 등 판매 환경이 변화한 것을 감안해 당사자별 의견을 조율,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에선 신설 범위와 거리 제한 기준이 완화됐다. 기존에는 대기업이 매년 전년도 말 점포수의 2% 이내에서 점포를 열 수 있었지만, 이를 5% 이내로 변경했다. 또한 기존 중소빵집과 거리 제한이 수도권 기존 500m에서 400m로 완화했다. 기존 점포를 이전해 출점하는 '이전 재출점' 기준도 기존 90m에서 120m로 업데이트됐다. 대한제과협회는 적합업종·상생협약 기간 동네빵집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소상공인의 보호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기존 총량·거리 제한의 점진적인 완화에 합의했다. 마옥천 대한제과협회 회장은 "작은 업체 입장에선 기존 협약대로 유지하면 더 좋았겠지만, 대기업과 상생이 필요하고 양보할 건 양보해야 하므로 기준 완화에 흔쾌히 동의했다"며 "협약 연장이 새로운 5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고, 이를 통해 제과업계가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파리크라상과 씨제이푸드빌도 협의 기간 동네빵집과 공존공생 가치에 공감하며 협약 연장에 뜻을 모았다. 신세계푸드와 이랜드이츠 역시 상생협력에 동의했다. 협약 전부터 제과점업 상생협약을 자율적으로 성실히 준수해 왔던 더본코리아(빽다방빵연구소)도 이번 협약에 새롭게 참여하기로 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상생협력의 관점에서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대기업 및 대한제과협회의 성숙한 자세에 감사하다"며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서로의 사업영역을 존중하면서 각자의 장점에 기반, 대한민국의 제빵 문화를 이전보다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06 11:59:11신세계백화점이 스타필드 하남점에 265㎡(80평) 규모의 대형 빵집 '겐츠 베이커리'를 오픈했다. 1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겐츠 베이커리는 2002년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시작해 '부산 3대 빵집' 중에 하나로 꼽힌다.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매장을 직영하고 있으며 수도권에서는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에서 유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하남점 지하 1층 식품관 중앙에 들어선 겐츠 베이커리는 보통 서너 평 안팎인 다른 디저트 매장의 20배 크기에 달하며, 넓은 휴식 공간과 함께 200여종의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인 포카치아와 올리브 푸가스, 다양한 식빵을 비롯해 카페 메뉴 30여종을 판매한다. 하남점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신메뉴도 있다. 프렌치 키슈 등 파이 5종과 포카치아 샌드, 피스타치오롤 등 12종의 베이커리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다. 또 겐츠 베이커리의 캐릭터 '겐츠보이'를 활용한 굿즈 10여종도 있다. 겐츠 밀크 글라스 컵과 테이블 매트, 파우치 등이다. 오픈 기념으로 구매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겐츠보이 부채'를 증정하고, 오는 30일까지 베이커리 1만5000원 이상 구매자에게 아메리카노 '1+1’ 혜택을 준다.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은 겐츠 베이커리처럼 일반 매장 3~4개를 합쳐 놓은 크기의 ‘메가급’ 매장을 올해 잇따라 선보였다. 지난 3월 크록스의 ‘메가 에너지 스토어’를 337㎡(102평) 규모로 열었고, 오는 7월에는 뉴발란스(약 80평), 10월에는 나이키(약 160평) 매장도 새로 열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16 18:52:19[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스타필드 하남점에 265㎡(80평) 규모의 대형 빵집 '겐츠 베이커리'를 오픈했다. 1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겐츠 베이커리는 2002년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시작해 '부산 3대 빵집' 중에 하나로 꼽힌다.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매장을 직영하고 있으며 수도권에서는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에서 유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하남점 지하 1층 식품관 중앙에 들어선 겐츠 베이커리는 보통 서너 평 안팎인 다른 디저트 매장의 20배 크기에 달하며, 넓은 휴식 공간과 함께 200여종의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인 포카치아와 올리브 푸가스, 다양한 식빵을 비롯해 카페 메뉴 30여종을 판매한다. 하남점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신메뉴도 있다. 프렌치 키슈 등 파이 5종과 포카치아 샌드, 피스타치오롤 등 12종의 베이커리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다. 또 겐츠 베이커리의 캐릭터 '겐츠보이'를 활용한 굿즈 10여종도 있다. 겐츠 밀크 글라스 컵과 테이블 매트, 파우치 등이다. 오픈 기념으로 구매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겐츠보이 부채'를 증정하고, 오는 30일까지 베이커리 1만5000원 이상 구매자에게 아메리카노 '1+1; 혜택을 준다.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은 겐츠 베이커리처럼 일반 매장 3~4개를 합쳐 놓은 크기의 '메가급' 매장을 올해 잇따라 선보였다. 지난 3월 크록스의 '메가 에너지 스토어'를 337㎡(102평) 규모로 열었고, 오는 7월에는 뉴발란스(약 80평), 10월에는 나이키(약 160평) 매장도 새로 열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16 10:30:25[파이낸셜뉴스] 대전 동구가 전국의 빵지순례자를 위해 대전 원도심 현지 빵집 지도 '빵빵도시 대전동구'를 펴냈다. 빵집지도는 밀가루의 도시이자 성심당으로 대표되는 '빵잼도시'인 대전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대전역에서부터 동구 원도심 곳곳에 숨어있는 빵집을 알리기 위해서 제작됐다. ‘빵빵도시 대전동구’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동구 원도심 지역자원인 빵에 대한 자료 전산화(아카이빙)로 제작됐다. 여기에는 오랜 기간 동네를 지켜온 빵집부터 갓 문을 연 청년빵집까지 직접 빵을 굽는 58곳의 동네빵집이 실려있다. 대전 동구는 대전역 인근 원도심에 구석구석 숨어있는 관광명소도 빵집지도에 함께 담아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했다. 이 지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빵집을 대표하는 빵을 그렸다는 것. 정형화된 관광지도가 활용도가 낮은 점을 감안, 빵 그림을 넣어 '갖고 싶은 지도'로 만들었다. ‘빵빵도시 대전동구’는 대전역 관광안내소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대전 동구 홈페이지와 동구 관광 인스타그램(@travel_donggu)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이번 빵집지도가 숨어있는 대전 동구의 빵집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빵을 좋아하는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에게 동구 산책과 여행에 함께할 수 있는 지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6-03 11:16:19[파이낸셜뉴스] 컬리가 '주간 빵집투어' 기획전을 진행한다. 판매 급상승, 뉴신상, 빵지순례, 디저트 랭킹, 식사빵 랭킹 등 5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 인기 상품 등을 판매하는 이벤트다. 15일 컬리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인기 상품 등을 선별해 새로 선보인다. '컬리온리(Kurly Only)'와 유명 브랜드 상품 등 180 여개 상품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주간 빵집투어는 크게 판매 급상승, 뉴신상, 빵지순례, 디저트 랭킹, 식사빵 랭킹 등 5가지 카테고리로 세분화되어 진행된다. 판매 급상승 상품의 경우 최근 한 주간 마켓컬리에서 눈에 띄게 많이 팔린 빵을 추천해 준다. 뉴신상은 출시된 지 한 달 이내의 신상 베이커리 상품만을 모아서 판매한다. 현재 '널담' 고단백 배꼽베이글, '서울쿠키컴퍼니' 오브니 휘낭시에, '삼립' 얌 무테식빵 등을 선보이고 있다. 줄 서서 먹어야 하는 유명 오프라인 맛집의 빵을 소개하는 빵지순례도 인기 코너 중 하나다. 컬리가 직접 오프라인 브랜드를 선별해 매주 핫한 빵들만 모아서 추천한다. '도제' 촉촉한 생식빵, '노아베이커리' 치아바타, '우드앤브릭' 호밀빵 등 20 여개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 매주 인기있는 빵을 소개해 새로운 맛을 찾는 재미 등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베이커리 상품과 더불어 다양한 디저트 등을 마켓컬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15 09: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