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 세척 스타트업 '뽀득'과 인공지능(AI) 커머스 솔루션 스타트업 '인핸스'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0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식기 렌탈·세척 스타트업 뽀득은 최근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6월 3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이번 투자에는 IBK투자증권-유암코와 넥스트랜스, 이지스자산운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화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뽀득은 국내 최초 식기 렌탈·세척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뽀득은 올해 들어 국내 대형 급식 업체를 대상으로 식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고객사 2000개 돌파했다. 올해 초부터는 급식 인력난을 겪고 있는 초중고 학교 10곳 이상과 협업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영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박노준 뽀득 대표는 "연구개발(R&D)을 통한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공정 효율화가 수익성 증가라는 성과로 나오고 있다"며 "이번 투자 자금은 R&D와 서비스 지역 확장을 위한 팩토리 건설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핸스도 최근 75억원 규모의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타임폴리오, AOA캐피탈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현대기술투자, L&S벤처캐피탈, KDB캐피탈 전원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인핸스는 AI 커머스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전세계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유지하고 시계열로 관리하는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AI가 기회를 분석하고 커머스를 직접 운영하는 행동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북미, 유럽, 동남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스케일업을 가속화할 핵심 인재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2023-09-10 18:52:08[파이낸셜뉴스] 식기 세척 스타트업 '뽀득'과 인공지능(AI) 커머스 솔루션 스타트업 '인핸스'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0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식기 렌탈·세척 스타트업 뽀득은 최근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6월 3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이번 투자에는 IBK투자증권-유암코와 넥스트랜스, 이지스자산운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화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뽀득은 국내 최초 식기 렌탈·세척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살균 소독된 식기를 렌탈해주는 '뽀득 키즈'와 요식 사업장에 설거지 및 식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뽀득 비즈', 일회용품을 대체할 다회용 식기를 제공하는 '뽀득 에코'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뽀득은 올해 들어 국내 대형 급식 업체를 대상으로 식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고객사 2000개 돌파했다. 올해 초부터는 급식 인력난을 겪고 있는 초중고 학교 10곳 이상과 협업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영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박노준 뽀득 대표는 "연구개발(R&D)을 통한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공정 효율화가 수익성 증가라는 성과로 나오고 있다"며 "이번 투자 자금은 R&D와 서비스 지역 확장을 위한 팩토리 건설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핸스도 최근 75억원 규모의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타임폴리오, AOA캐피탈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현대기술투자, L&S벤처캐피탈, KDB캐피탈 전원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100억원이 됐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인핸스는 AI 커머스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전세계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유지하고 시계열로 관리하는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AI가 기회를 분석하고 커머스를 직접 운영하는 행동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미국과 국내에 빅데이터 및 자동화 관련해서 11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13건을 출원했다. 인핸스는 현재 다양한 브랜드들의 국내 커머스 진출을 비롯해 아마존, 쇼피 등 미국, 동남아, 유럽 커머스 진출을 돕고 있다.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에서 국내외 커머스 운영을 위해 인핸스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기술력과 실적을 인정받아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퍼스트펭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북미, 유럽, 동남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스케일업을 가속화할 핵심 인재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9-08 14:33:05[파이낸셜뉴스] 식기 렌탈·세척 스타트업 뽀득은 시리즈B 익스텐션(Extension) 라운드에서 IBK투자증권-유암코와 넥스트랜스, 이지스자산운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화투자증권 등이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180억원 규모 투자다. 지난해 6월 33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이후 약 1년 2개월만이다. 뽀득의 누적 투자 유치규모는 510억원이다. 뽀득은 지난 2017년 8월 설립됐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살균 소독된 식기를 렌탈해주는 ‘뽀득 키즈’와 요식 사업장에 설거지 및 식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뽀득 비즈’, 일회용품을 대체할 다회용 식기를 제공하는 ‘뽀득 에코’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뽀득은 효율적이고 빠른 식기 공급을 위해 기업부설 연구소 ‘클린테크센터(CTC)’에서 직접 개발한 세척 자동화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정밀 검수 시스템 ‘비전 검수’를 도입해 식기의 품질 관리 수준을 높였다. 자동화 기술과 세척 공정의 효율화 통해 제조 원가도 지속 절감하고 있다. 올해 들어선 국내 대형 급식 업체를 대상으로 식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사 2000곳을 확보했다. 뽀득은 이번 투자를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영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전문인력 채용을 포함한 연구개발 비용을 늘리고, 대규모 세척 팩토리를 증설해 서비스 범위를 비수도권까지 넓힌다는 방침이다. 뽀득은 현재 자체적으로 구축한 배송망으로 수도권 전역에 식기를 공급하고 있다. 박노준 뽀득 대표는 “R&D를 통한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공정 효율화가 수익성 증가라는 성과로 나오고 있다”며 “이번 투자 자금은 R&D와 서비스 지역 확장을 위한 팩토리 건설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07 10:05:48[파이낸셜뉴스] 식기 렌탈·세척 스타트업 뽀득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인 ‘이노비즈(Inno-Biz)’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뽀득의 세척 기술과 관련 인프라스트럭처가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노비즈는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을 선정 및 인증한다. 선정 절차는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등 4개 분야의 시스템 평가와 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로 이뤄진다. 인증 기업은 금융과 인력,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우대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뽀득은 자체 개발한 세척 기술이 전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고, 기술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아 AA등급을 받았다. AA 등급은 최종 점수 1천점 만점 중 8백점 이상, 보유기술이 관련 분야의 상위 5% 이내에 해당하는 기업에만 부여된다. 뽀득은 국내 최초로 식기 렌탈 및 세척 서비스 사업을 발굴한 스타트업이다. 뽀득은 기업부설연구소 ‘클린테크센터(Clean Tech Center)’에서 개발한 7단계 자동화 세척 과정을 통해 매일 약 40만 개의 식기를 세척·공급한다. 세척 과정에도 자체 개발한 세제와 용기를 도입해 친환경을 실현 중이다. 앞서 뽀득은 지난 6월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33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뽀득은 해당 투자금을 세척 공정 전반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인라인 자동화 세척 라인’ 개발과 세계 최대 규모의 메가팩토리 증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뽀득 관계자는 “고유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노비즈 AA등급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뽀득은 기술 기반의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14 10:35:44[파이낸셜뉴스] 식기 렌탈 및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뽀득은 8일 공군 모 부대에 식기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으로 뽀득이 군 급식 선진화에 도움을 주는 스타트업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에 뽀득 서비스를 도입한 공군 부대는 지난 11월 국방부로부터 급식선진화 대상부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공군 모 부대는 작년 12월부터 뽀득과 급식선진화를 위한 무료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뽀득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뽀득이 자체 개발한 식판, 국그릇, 수저 등의 식기를 제공하고, 사용된 식기를 수거해 세척 후 다시 부대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뽀득의 이러한 서비스는 식기 세척에 투입되는 취사병의 노동력을 절감하며 군부대 급식 선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뽀득은 스타트업으로서는 드물게 경기도 광명에 약 3300m2(약 1000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세척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는 하루 약 14만명에게 식기를 제공할 수 있는 규모다. 뽀득은 자체 개발한 5단계 세척과 검수 과정으로 철저한 위생 관리가 보장되는 시스템을 구비했다. 또한 미국위생협회(NSF)로부터 뽀득이 세척한 용기가 대장균 등 각종 세균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공식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부대단위 단체 급식에서 위생은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시범 사업에서 뽀득의 위생 관리 시스템은 큰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뽀득 관계자는 "군 부대에서 뽀득 서비스를 이용할 때 취사병들의 식기 세척에 대한 노동강도를 낮추고, 맛있는 음식 조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고 있다"며 “뽀득이 군부대 급식 선진화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뽀득은 시범사업 중 군 부대의 만족도와 비용 등을 고려해 향후 타 부대로의 서비스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2-08 13:38:14[파이낸셜뉴스] 식기 렌탈 및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뽀득은 지난 21일 글로벌 작업복 렌탈 전문기업 린드스트롬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향후 양사는 ESG의 주요 이슈인 ‘환경(E)’ 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의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뽀득은 자체 개발한 식기를 렌탈하고 수거 및 세척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으로서는 드물게 국내 최대 수준의 세척 설비를 갖추고 있다. 뽀득은 작년 ‘뽀득 에코’라는 사업부를 신설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뽀득은 최근 일회용품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부, 서울특별시, KB, SK텔레콤 등이 결성한 민관협의체 ‘해빗에코얼라이언스’에 신규 멤버로 참여하는 등 일회용품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뽀득은 이러한 행보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스타트업으로서 ESG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린드스트롬은 1848년 핀란드에서 설립되어 작업복에 관한 생산, 세탁, 수거·배송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롯데푸드를 포함한 국내 1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린드스트롬은 최소한의 물과 에너지 소비로 유지 및 관리될 수 있는 작업복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용할 수 없는 작업복을 재활용하거나 신제품으로 변환해 생산에 이용하는 등 친환경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린드스트롬은 2021년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두 기업은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ESG(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 중에서도 환경(E)과 관련한 개선책과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양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린드스트롬은 이를 위해 171년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서 다양한 국가들과 협업하며 터득한 기술과 경험을 제공하고, 뽀득은 스타벅스와 지역 카페 등 국내 기업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노하우를 제공하며 긴밀하게 협업 및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2018년 ‘1.5도 특별 보고서’를 발표하며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전 지구적으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 바 있다. 우리나라 역시 국제사회와 마찬가지로 탄소 중립 기술을 개발하는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22 19:15:35[파이낸셜뉴스] 식기렌탈 및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뽀득은 장례식장에서 일회용품 사용 금지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스타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뽀득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9년 11월 ‘일회용품 감축 로드맵’을 발표하며 식당, 카페, 장례식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향성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방향성에 앞장서며 이번달 1일부터 인천의 대학병원 장례식장을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자원순환 장례식장으로 운영하겠다는 권고안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장례식장의 특수한 환경 속에서 일회용기를 대체해 다회용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식기 세척 공간과 시설 확충, 품질 관리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뽀득은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장례식장에서 사용된 뽀득의 다회용기를 모아두기만 하면, 뽀득이 이를 수거해 세척한 후 새로운 식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뽀득은 12월 중 인천 대학병원 장례식장 세 곳에서 약 15만개 이상의 의 일회용품을 절감하는데 성공했는데, 이를 연 단위로 환산하면 연간 약 13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와 같다. 소나무 2000그루가 1년간 빨아들이는 이산화탄소와 유사한 수준이다. 뽀득은 스타트업으로서는 드물게 경기도 광명에 1000평 규모의 세척설비를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뽀득의 세척 공정에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세제와 용기 등의 기술력이 적용돼 있다. 뽀득은 올해 초 ‘뽀득 에코’라는 사업부를 신설해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세척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일회용품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뽀득은 미국위생협회(NSF)로부터 뽀득이 세척한 다회용기가 대장균 등 각종 세균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공식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뽀득의 다회용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하여 음식을 제공하니 장례식장에 찾은 손님을 제대로 대접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 상주와 손님 모두에게 만족감이 높다”고 전했다. 또 다른 병원인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뽀득은 매일 배송, 매일 수거로 다회용기 관리 편의성이 높고 비용 또한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수준으로 합리적이라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뽀득 에코 박현민 담당자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예정인 장례식장 일회용품 규제를 앞두고 서비스 안정화와 편의성, 효율성 등 여러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오랜 장례문화를 바꾸어 나가는 2030 세대의 젊은 스타트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2-27 14:55:25[파이낸셜뉴스] 식기렌탈과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뽀득은 20일 인천광역시에서 진행하는 다회용 컵 공유 시범사업인 ‘인천 e음컵 시범운영’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뽀득은 사업을 위해 다회용 컵을 세척·수거하고 배송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월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과 사용을 금지하는 등 일회용품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천 e음컵 시범운영 사업은 인근 카페 22곳과 연계해 청사뿐 만 아니라 인천시청 인근 지역의 일회용품 사용을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반납하는 문화를 만들어 다회용 컵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시범 사업이 진행되는 기간은 이번달 20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로, 기간 내 57,000여개 일회용 컵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이는 30년간 소나무 8,100 그루를 대체하는 효과다. 실제 뽀득은 인천시의 인천 e음컵 시범운영 사업을 위해 다회용 컵을 수거 및 세척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고객은 카페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음료를 섭취하고 난 뒤 청사 안의 4개 건물에 설치된 반납함에 컵을 반납하기만 하면 된다. 이를 수거하고 세척한 뒤 새로운 컵을 카페에 배송하는 역할은 뽀득이 수행한다. 최근 일회용품 사용 절감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다회용 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생물검사(ATP) 결과에서 뽀득이 세척한 다회용 컵의 세균 오염도는 19RLU 수준으로, 일회용 컵의 평균 세균 오염도인 125RLU의 약 15% 수준이다. 식품위생법상 세균오염도 안전기준치는 200RLU다. 미국위생협회(NSF) 또한 뽀득의 다회용 컵에 대해 대장균 등 각종 세균으로부터 안전하다고 공식 인증한 바 있다. 뽀득은 다회용 컵 이외에도 다양한 식기를 렌탈하고 세척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 중에서는 드물게 세척을 위한 공정과 자체 개발한 세척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뽀득은 올해 ‘뽀득 에코’라는 사업부를 신설해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뽀득은 롯데시네마, 인천시청, 인천 성모병원 장례식장, 강릉 커피축제 등 다양한 민·관 단체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뽀득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회용 컵 사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인천시청과 함께 일회용품을 절감하는 사업에 뽀득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2-20 14:59:38[파이낸셜뉴스] 스타트업체 뽀득은 29일 강릉 커피축제를 위해 다회용 컵과 세척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뽀득은 자체 개발한 다회용 컵과 함께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강릉 커피축제를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뽀득은 식기 렌탈 및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으로서는 드물게 경기도 광명시에 약 3305㎡(약 1000평) 규모의 세척설비와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자체 개발한 세척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뽀득은 올해 ‘뽀득 에코’라는 사업부를 신설하며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포장용기 사용을 절감하는 ESG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13번째인 강릉 커피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었던 관계로 2년만에 다시 개최되었다.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올해 강릉 커피축제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감안해 강릉대도호부 관아와 연곡 솔향기 캠핑장에서 분산 개최되었으며 사전 예약제와 현장 접수를 통해 운영됐다. 특히 친환경적 성격도 강화됐다. 행사장 내 일회용품 사용은 전면 금지되었으며 개인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이용한 시음만이 가능했다. 강릉 커피축제를 위해 약 1만여개의 다회용 컵이 사용되었다. 뽀득은 강릉 커피축제에서 사용되는 다회용 컵을 전량 제공하고 사용된 다회용 컵을 일괄 수거 후 세척하고 다시 행사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뽀득은 이를 위해 행사장 내에서 다회용컵 대여 및 반납 부스를 운영했다. 관람객은 출입구에서 다회용 컵을 대여하고 사용한 후 반납할 수 있었다. 스타트업 뽀득이 강릉 커피축제를 일회용 컵 사용 없는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뽀득은 현재 뽀득 에코 사업부를 통해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서울시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을 위한 해빗에코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천 성모병원 장례식장, 롯데시네마 일부 지점, KB국민카드 사내카페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등 각종 민·관 단체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뽀득 관계자는 “강릉 커피축제는 커피도시 강릉을 대표하는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뽀득이 지역 명물 행사에서 일회용품 소비를 최소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1-29 14:50:42[파이낸셜뉴스] 다회용기 렌탈 및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뽀득은 28일 환경부가 진행하는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뽀득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한 ‘뽀득 에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뽀득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세제와 최첨단 세척 기술을 바탕으로 다회용기 렌탈 및 세척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뽀득은 올해 뽀득 에코 사업부를 신설하며 일회용품을 친환경 다회용기로 대체해 사용하는 친환경 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일회용품으로 사용되던 음료 컵이나 배달 용기를 뽀득의 다회용기로 대체해 사용하고, 뽀득이 이를 수거하고 세척한 뒤 다시 용기가 필요한 곳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뽀득의 이러한 뽀득 에코 사업은 다양한 국가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뽀득은 현재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배달용기 △더현대서울 반찬 정기구독 반찬용기 △고척스카이돔 음료 컵 △롯데시네마 음료 컵 △오피스케이터링 구독 서비스 플레이팅 배달용기 등 민간 기업들에게 니즈에 맞는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천시청 △종로구청 등 공공기관과 △인천 성모병원 장례식장 등 병원에도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있다. 뽀득은 데이터 기반 폐기물 통합 관리 솔루션 ‘업박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리코’로부터 지목을 받아 고고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고고챌린지는 올해 1월부터 환경부가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을 목적으로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이다. 고고챌린지는 다양한 기업들과 유명인사들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뽀득은 ‘다회용기 사용하Go!’ ‘탈 플라스틱 실천하Go!’라는 슬로건으로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 뽀득 관계자는 “범 지구적 목표인 탄소 중립을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뽀득은 이러한 중요한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뽀득은 고고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릴레이 주자로 다회용 에코컵 솔루션을 제공하는 ㈜행복브릿지를 추천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0-28 15:27:08